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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령-오후의 마들렌 1권 만족도: 8/10 한줄평: 여주가 이혼하고, 우연한 계기로 남주네 집에 동거하게 되며 끌리는 내용을 잔잔하게 그려낸 1권 읽은날: 2018-01-29 (예스24 이북)
남편의 외도와 아이에 대한 학대로 이혼을 결심한 여주 민성. 넉넉치 않은 경제사정에 아이와 살 집을 구하다가 성공한 프리랜서 방송작가인 남주 시형의 집에 세들어 살게 된다. 사실 남주는 집을 내놓은 적이 없고,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동거하던 친구가 그를 골탕먹이려고 사고를 친 것. 그의 집에 머무르는 댓가로 식사를 챙겨주는 딱 그 선에서 멈춰야 하는데, 지친 그녀의 일상에 다가온 젊고 잘생기고 자상한 그에게 여자로서의 본능이 살아나는 것이 느껴지는데.
이혼녀 여주가 벤츠 남주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로 추정되는 오후의 마들렌 1권입니다. 계약동거물의 경우 동거까지의 과정이 어색한 경우가 많은데 이작품은 그 과정이 현실적이고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처음에는 꿈같은 서울시내 전원주택이 전세 3천만원이라는 것에 코웃음치며 작가님이 뭘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에 대해서 설득력있게 풀어내어졌고요. 이어지는 에피소드들도 두 사람의 상황을 고려할 때 억지스럽지 않습니다. 단 1권은 두 사람의 만남과 동거를 통해 가까워 지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내는 데 초첨이 맞춰져 있어서 로맨스는 좀 약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주의 캐릭터는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이혼녀로서 책임감과 모성애 등 엄마로서의 삶을 강조하는 인물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며 남주에게 끌리는 감정을 부정하고 억누르려고 하죠. 이혼녀라는 입장도, 부족한 경제력도, 당당치 못한 세입자라는 신세도 그녀의 남주에 대한 감정을 쉽게 뻗어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아무래도 남주의 적극적인 무언가가 없으면 진도가 영 나가기 힘든 상황이겠다 싶더라구요.
남주의 캐릭터도 적당히 현실적입니다. 남주는 미혼이지만 여주보다는 연상입니다. 까칠한 듯 하지만 인정많은 스타일로 뭔가 가정사가 있어보이지만 1권에선 내용이 언급되지 않네요. 누구에게나 막 퍼주는 상호구는 아니지만 정을 준 선 안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따뜻하고 자상한 남자라는 점이 행동을 통해 잘 묘사됩니다. 일시적이었을 여주와의 동거는 그에게 불편함보다는 안온함을 선사했고, 나가려는 여주를 붙잡고 단기간이었을 동거를 연장시킵니다. 여주와 아이가 그에게 친밀한 동거인으로 격상하긴 했는데, 아직까지 여주를 이성적으로 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두 사람의 진전은 아무래도 남주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힘들 것 같은데요. 1권에서는 솔직히 여주만 좀 설렘을 느끼고 남주의 마음은 담백해서 이 두사람이 어떻게 가까워지려나 궁금해지네요. 어쩄든 1권만 봐서는 클리셰지만 꽤 괜찮은 작품인 것 같고요. 2권도 마저 읽고 총평 등은 조정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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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은 결혼 생활 5년 만에 자신의 전남편 재호가 불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파경을 하게 되면 주변의 시선들이 두려웠고 아버지 없는 아이로 자랄 아들을 생각해서 고민을 했었지만 바람을 피운것으로도 모자라 전남편 재호는 이제 겨우 네살이 된 아들 재성을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폭행을 하자 참을수 었게된 민성은 마침내 그와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혼을 한것에 대해서 직장상사의 여러가지 폭언에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되었고 생계가 더욱 힘들어진 민성은 매우 조건이 좋은 집을 발견하고 이사를 하였지만 유명한 가수 백해경의 장난이었고 진짜 집주인인 작가 임시형은 집을 전세를 줄 생각이 없으니 나가달라고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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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마들렌은 잔잔하면서 가볍게 읽을만한 글이긴 하지만 여주의 암울한 상황을 본다면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의 소설입니다. 소설 초반 여주는 불륜을 하고 폭력까지 휘두르는 남편과 이혼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싱글맘이 되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곳에서 남주를 만나게되죠. 그렇게 상처 많은 여주와 또다른 상처를 안고 있는 듯 보이는 츤데레 남주가 만나 서로를 보듬어주고 사랑하며 행복해진다는 스토리의 글인데요. 현실적인 부분과 판타지적인 부분이 적절히 잘 섞인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혼 후로도 여주를 기다리고 있는 현실이 마냥 달달하기만한 건 아니었는데요. 싱글맘을 기다리고 있는 팍팍한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다가도 다소 판타지스러우면서 억지스러운 남주와의 동거 설정 후로 숨통이 트이는 여주를 보면 다행이다 싶기도 했고요. 어쨌든 2권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1권이라 나름 재밌게 읽은 것 같습니다. 여주와 그녀의 아이 그리고 남주까지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말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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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의 설정을 보면서 1권은 이야기가 좀 어둡지 않을까 했는데 여주의 시작이 너무 안타까운거 같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도 당당하고 폭력도 휘두르고 아이에 대한 책임감도 없고 이래저래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참고 견디던 여주가 결국 아이로까지 이어진 폭력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싱글맘이 되어서 형편이 급격히 안좋아진 여주가 살곳을 찾게되고 그곳에서 남주를 만나게 됩니다. 어린시절의 불우한 기억으로 성격이 까칠하신 남주는 친구의 장난이랄까요 어이없는 행동으로 졸지에 여주와 그의 아이와 동거를 하게 됩니다. 전남편이 아주 나쁜 사람이었다면 남주는 까칠하지만 나름 츤데레 면을 보여줍니다. 아직은 여러 문제가 남은 상황에서 서로에대한 호감을 키워가는 이야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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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달콤하고 나른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따뜻 달달한 이야기를 원했는데 제가 원하는 느낌과 비슷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남편의 폭력과 불륜으로 이혼을 하게 된 여주는 직장도 잃고 아들과 함께 어려운 삶을 살게 됩니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고시원 생활을 청산하고자 하던 여주는 좋은 조건에 나온 집을 보고 찾아가지만 집주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그의 친구가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돼요. 다행히 까칠한 것처럼 보이는 남주가 나름 이해심이 있는 사람이라 여주가 밥을 해주는 대신 그의 집에 머물게 해주는데요. 처음엔 그저 집에 머물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던 여주는 남주의 잘생긴 외모와 의외로 다정한 면에 점점 끌리게 됩니다.
항상 그렇듯 로맨스 소설의 전 남편은 아주 쓰레기 같은 인물이죠. 남편 때문에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런 남편과는 전혀 다른 다정하고 배려심 있는 남주에게 여주가 빠지지 않을 수가 없죠.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기도 한 여주라 저는 남주에게 설레는 여주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고요. 남주도 과거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어서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것 같은데 1권에서는 아직 그의 과거에 대해 자세히 나오지 않아서 알 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여주의 딱한 처지를 이해해주는 걸 보니 마음이 착한 사람임은 분명합니다. 1권 후반부에 크게 싸우기는 했지만 남주의 제안으로 오래 볼 하우스메이트가 되기로 했으니 2권에서는 둘의 사이가달달해지겠죠? 시작은 남주 친구의 장난이었고, 전혀 모르던 두 사람이 함께 살게 되면서 의견 충돌도 일어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남주가 이해심이 많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라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남주가 여주의 아이에게도 잘해줘서 정말 좋더라고요. 서로 상처가 있는 사람들인만큼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는 사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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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하고 싱글맘이 되어 아이와 함께 고시텔을 전전하는 민성은 믿을 수 없이 좋은 조건에 집의 일부를 빌려준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간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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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령 작가의 로맨스 소설 <오후의 마들렌>입니다. 소울에임에서 출간한 전자책으로, 총 2권으로 완결되는 책으로, 이 책은 첫번째 책입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그리고 프리랜서 시나리오 작가가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일은 집주인의 동의없이 그 친구가 장난삼아 일으킨 일이지만, 시형은 어린 아들과 함께 있는 민성의 사정을 생각해서 며칠 더 집에서 있을 시간을 줍니다.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친구의 장난 때문에 두 사람의 난처해진 상황을 배려해준 집주인에게 그러한 사정을 알게 된 민성은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가집니다.
한편 전남편과의 시간이 무척 힘들었던 민성은, 시형의 집에 온 다음부터는 그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깁니다. 시형은 그녀가 아픈 날에도 배려해주었고, 집을 보러 가는 길에도 동행해주었습니다. 아이 때문에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는 자신을 조금 더 배려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것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그 상대가 얼마전 직장에서 마주쳤던 유명 작가라는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사실 그녀와 시형은 아무 사이도 아니고, 그러한 일을 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이전의 남편에게서는 찾기 어려운 배려였습니다. 그리고 정원이 있는 근사한 2층의 편안한 집과 그녀가 원하는 것을 생각해주는 시형의 모습에서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지만, 그와 함께 사는 꿈과 같은 것들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한 그것이 자신의 꿈에 불과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집에서 그냥 있을 수는 없어서 민성이 간단한 식사와 요리를 준비하게 됩니다. 어린 아들과 함께 세 사람이 지내게 되는데, 다시 집주인의 친구이자, 이 집에 방을 빌려주겠다고 했던 친구가 돌아옵니다. 그는 보증금을 받지도 않았고, 이들이 여기 와서 계속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세 사람에서 네 사람이 된 이후 조금 더 복잡해진 이야기는 다시 2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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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한지 사년후 남편에게 오피스와이프가 있고 결혼생활내내 바람피운걸 알게된다. 술만 마시면 네살난 아들에게 폭력을 휘두른걸알고 이혼한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법원에서 자식에게 폭력휘두르는 놈도 아빠라고 애를 보게해준다니 뭐 이런 그래도 애를 보고 싶다해 데려다 주고 그덕에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에 늧게되고 애를 직장에 데려다준다. 그덕에 여주는 성희롱에 모욕당하고 직장에서 짤리게된다. 유명 시나리오 작가 싸가지없는 놈인줄 알았는데 아들을 잘데리고 있어준다. 직장짤리고 파산한 가수의 장난으로 시나리오 작가집에 세들어살게된다. 시나리오작가의 동의가 없어 다른집 알아봐야한다. 죽일놈의 가수땜에 인생 꼬이게되나. 다행히 여주의 요리가 맘에들어 같이 사는걸 동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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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읽으면서 전남편 때문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여주는 전남편의 불륜과 폭력적인 부분으로 이혼했는데 이 남자는 이혼 후에도 여전히 자기 맘대로 하는 면들이 들어나서 읽으면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오피스와이프와의 불륜 외에도 양육권을 원하면서도 남편이 아이를 보는 날 불륜녀가 싫어한다며 여주의 회사에 아이를 자기 맘대로 맡기고 가버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느꼈을 그 느낌들을 생각하면 전남편은 아버지로써도 쓰레기였고 남편으로써는 더더욱 폐기도 안되는 오물덩어리 같았습니다.아이보다 불륜녀가 우선인 전남편은 왜 양육권을 원했을지 짜증까지 났습니다. 그런 상황에 대비되는 남주의 모습은 등장부터 남주를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남편이 버리다시피 맡기고 간 아이를 남주가 다정하게 대해주는 모습을 보니 전남편에 대한 불편한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이혼 후 고시텔에서 지내던 상황들에서는 안타까웠고 그런 상황에서 집을 싸게 빌려준다는 사람이 나타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주인공들을 한집에 살게 만들기 위한 작가님의 설정이었고 책 속에서는 남주를 골탕먹이기 위한 친구의 장난 이었다니... 읽으면서도 너무 짜증났어요. 그 인간은 장난이지만 여주에게는 힘든 상황에 한줄기 위안이 되었던 일이 장난이라니 그야말로 더 상처가 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설정 자체가 별로였어요. 결국에는 주인공들이 같은 집에 살고 서로 같은 공간은 공유하고 시간을 보내며 결국에는 사랑하게 되는 키포인트가 됐지만... 그래도 감정적으로는 계속 별로라는 생각이 드는 장난이었어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클리셰로 흘러가서 너무 뻔하기도 했지만 여주인공의 갈등과 다정한 남주의 모습은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