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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서 사는 건 당연히 엄청 힘들다. 그 누구도 해본 경험 없이
바로 실전 투입이니까. 간접적으로 조카들이나, 친구의 아이들을
돌보거나 장기간 키워야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도 어쨌든 내 아이를 내가 낳아 24시간 365일 보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엄마가 힘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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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걱정하는 부분은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p.5)
이처럼 기본적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고민하고 의심하고 실행하면서 불안해하는 점이 크다. 그렇다 보니 엄마로서 자존감을 지키는 일은 중요하면서도 가끔은 어려워 보인다.
특히 나도 가끔은 한없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이것이 좋은 생각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이상한 행동을 하면, 말을 듣지 않으면, 다치기라도 하면 불쑥 불쑥 나의 엄마로서의 자격이나
역할에 대한 공격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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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지쳤다. 뭘 하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 정말 못해서가 아니라 뭐든 너무 많이, 너무
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p. 6)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 또한 이런 엄마 노릇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었다. 특히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육아서적들을 읽으며 엄마의 행동 하나, 생각
하나, 말투 하나가 아이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니 조심해야 하고, 잘해야
함을 알았다. 아이의 순간적인 실수도 모두 엄마의 책임인 것처럼, 아이의
더딤이 모두 엄마의 책임인 것처럼 엄마들을 몰아가고 추궁하는 책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런 덫에 빠져
허우적거렸던 것 같다. 아이가 잘못 되면 다 내 탓이니, 내가
더 책을 읽어야 하고, 내가 더 공부해야 하고, 내가 더
더더!! 이런 식의 사고를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런
상황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도움이 될 리가 없다.
혹시 내 이야기야! 어머, 그런 거 아니었어? 라고 생각한 엄마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내가 없는, 엄마로서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망령에 사로 잡혀 있는 엄마들은 이 책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책은 총 10가지
경우로 엄마의 자존감을 지켜주고자 한다. 이론적이거나, 구체적인
설명으로 시작하고, 그와 관련된 자신이 본 주변의 예시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해낼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들을 써준다. 이 이야기 흐름은 상당히 효과가 있는 듯
했다. 이론적으로 설명을 듣고 사례를 보며 이해하고, 어떻게
그 사례처럼 해나갈 수 있을 지 방법을 알게 된다. 이론에서 실천까지 한 큐에 연결해준다. 다만, 중간에 가끔 사례가 실제로 그 챕터와 연관성이 있는가 하는
내용들이 간혹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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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에 대해 좋게 말할 점이 별로 없다고 느낀다.
1.
자신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2.
끊임없이 잘못된 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느끼려 하기 때문이다.
: 우리가 가치 있는 이유는 단지 아이들의 엄마이며 사랑 받고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임. (p.27-28)
자존감이 이미 충분한 엄마들이면 이 부분을 읽어도 아무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
자신에 대해 좋게 말해야 하는 필요성도 따로 느끼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완벽한 엄마라는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 엄마들이라면 속으로 뜨끔했을 테다. 저자는 이러한 태도를 가진 엄마들에게 이미
자신이 엄마이므로, 자신의 아이에게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으므로 그 가치는 이미 충분하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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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엄마로서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이에게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가르쳐 줄 수 없다.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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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법과 사랑하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일에서, 우리는 심오하고 필수적인 진리를 전해주는 위대한 능력을 가진 존재다.
(p.43)
우리 스스로가 평가하는 우리의 모습이 어떤지는 이미 소용이 없다. 우리의
가치는 우리 아이에게서 오고, 우리 아이의 가치는 나에게서 오는 것이다.
질투와 관련된 장에서는 사실 엄마라는 입장이 아니더라도 나는
꽤나 공감했다. 질투라는 무시무시한 병으로 친구와 멀어지기도 했고, 나
스스로를 참 많이도 괴롭혀 봤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금은 심하지 않아,
내 아이에게 그로 인한 악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읽는 내내 많은 부분에 대해서 생각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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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을 얻는데 초점을 맞추면 이미 나에게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출 수가 없다. 삶에 감사를 잃어버리게 되고 끊임없이 공허함만 느끼게 된다.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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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을 경쟁상대로 볼 때는 그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덜 느끼게 되는 것이 분명하다. (중략) 우리 마음속에서 그 여자는 점점 더 잘나가고 우리는 추락한다. (중략) 그 사람이 마음속에서 약하게나마 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우리는 그 사람을 저만치 밀어낸다.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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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자학을 하면서 묵직한 통증을 느끼는 상태이기 때문에 질투를 하는 본인이 누구보다도
상처를 많이 받는다. (p.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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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은 불평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왜일까? 그런 사람들은 인생의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p.122)
질투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를 저자는 너무나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나
또한 겪었던 마음의 병이기에 한 구절 한 구절 공감했었다. 이러한 악재가 양육의 과정에서 나타난다면
나 자신을 포함해 얼마나 많은 이를 괴롭히겠는가. 여러 방법들 중 불평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 저자의
의도를 잘 알 수 있었다.
한동안 명상을 시도하다가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서 잠시 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혼자 있는, 생각을
잠시 멈추는, 온전한 고요 속에 있는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에 대해 깨달으며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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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자극에서 떨어져 나와 중요한 부분에 다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자신을 다시 중심에 놓고 우리 내면의 목소리, 우리 자신에게 민감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p.179)
저자는 명상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기도가 될 수도 있고, 편하게 멍하게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나의 경우는 명상을 다시 시작해
볼 수 있는 의지를 심어주었다. 이전의 시도에서 너무 시간과 공간에 압박을 느끼며 그대로 지켜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느꼈던 듯 하다. 물론 그렇게
일정하게 해주는 편이 좋지만, 내가 필요할 때 혹은 내가 할 수 있을 때마다 10분 정도라도 투자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듯 하다. 다시 시작해볼
수 있는 의지와 이유가 생겨서 기쁘다.
이 밖에도 너무 많은 부분이 공감되면서 마음에 들어서 할 말이
많다. (내 글은 전반의 내용만을 담았다.) 그걸 다 썼다간
이 리뷰가 얼마나 길어질 지 알 수가 없다. 적당히 끊어주는 능력을 여기서 발휘해야 하는 시점이다. 엄마이기 때문에 우리는 무한한 걱정과 생각과 일에 치여서 살고 있다. 예전
그저 먹고 살기 힘든 시기에 먹을 것과 몸 뉘일 공간만 있으면 걱정 없던 시기와는 완전히 다른 사고들이다. 본문에서도
결핍이 문제가 아니라 과잉이 문제라는 언급이 나온다. 우리의 이런 걱정과 할 일들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많은 선택권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우리 아이들의 행복, 그리고 엄마로서 나의 행복뿐이다. 그 행복을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곱씹어 봐야 하겠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RHK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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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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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많다. 부모가 되면서 생긴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임신을 하면, 산부인과에 아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러 정기검사를 다니듯이... 갖추어야 할 지식이나 정보들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이 책처럼.
아, 이런... 저자의 약력을 살펴보니, 이미 그런 저서가 있는 모양이다. 국내 번역도 준비 중인지, <강한 아빠 강한 딸> <아들 남자로 키우기> 등등 자녀교육서 시리즈라고 한다. 흠... 기대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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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처럼, 총 10장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내용들 중에 행복한 엄마를 위해, 행복한 아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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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조남주)>이 예스24 설문 결과 2017 올해의 책 1위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보여준 소설이 이토록 공감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힘든 엄마들이 많다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나 역시 이 책에 공감하고 절망했던 대한민국의 엄마이다. 82년생 김지영이 '엄마'라는 사실에 행복해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소아과 의사이자 자녀교육 상담전문가이자 네 아이의 엄마인 메크 미커 <엄마의 자존감>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엄마의 자존감>의 원제는 <The 10 Habits of Happy Mothers>이다. 저자 메크 미커가 소아과 의사, 상담가로 활동하며 만난 엄마들에게서 발견한 '행복한 엄마의 10가지 습관'을 자신의 엄마로서의 경험, 친구, 그녀를 찾아온 이들의 경험을 사례로 들어 이야기해 준다. p.6 엄마들은 지쳤다. 뭘 하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 엄마들은 경쟁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p.7 이 책은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한 책이 아니다. 그런 책은 차고 넘친다. 이 책은 더 행복한 엄마가 되도록 도와주는, 당신만을 위한 책이다.라고 책의 목적을 밝히고 있다.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첫 번째는 엄마들 자기 자신이 왜 가치있는지 분명하게 느껴야하고 그다음으로 자신을 좋아해야 한다는. 왜냐면 엄마로서 우리의 진정한 가치는 우리가 사랑받는 존재이고, 필요한 존재이고, 더 고기한 목적을 위해 태어났다는 사실에서 오기 때문이다. (p.17) 아이는 엄마가 어떤 엄마이든지 엄마를 사랑하며 그 아이에게 당신은 필요하고, 사랑받고, 소중한 존재이며 중요한 존재임을 거듭 강조한다.(p.21)
위 내용을 포함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10가지 습과은 다음과 같다. - 엄마로서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기 - 친밀한 친구들과 우정을 유지하기 - 소모적인 경쟁과 질투를 거부하기 - 돈과 적당한 관계를 맺기 -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 건강한 방식으로 사랑을 주고받기 -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발견하기 - 희망을 품기로 결정하기 - 믿음을 소중히 여기고 실행하기
이 책을 읽을 때 처음부터 쭉 읽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파트를 골라 몇 번씩 정독해 보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나의 경우 일단, 전체적으로 한 번 다 읽었지만 워낙 많은 스토리가 등장하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세가지 파트 '제 2장 엄마에겐 친구가 필요하다(친밀한 친구들과 우정 유지하기)', '제 4장 돈과 적당한 관계를 맺다(돈과 적당한 관계 맺기)', '제 7장 단순해지면 자유로워진다.(단순해지면 자유로워진다)'를 다시 읽어 보았다.
저자의 말처럼 아이를 키우다 보니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연락은 자꾸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하지만, 여자에게 있어 여자 친구는 정말 중요하며 나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 내 자리를 대신 기꺼이 맡아줄 친구들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었다. 이 파트를 읽고 나서 감사한 내 친구들에게 깨톡을 한 번씩 돌렸다. 그녀들이 있음이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날 정도였다. 엄마에겐 친구가 필요하다.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같이 생긴 문제 돈.. 저자는 5개의 립스틱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는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이를 들고 다님으로써 얻는 아주 사소한 안정감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게 비싸고 해서 좋은 것이고 많다고 우리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님을, 아이들에게 우리가 주는 것들 역시 무조건 다 해 주는 것에 초점을 두지 말고 아이와 같이 이야기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을 조언한다. 아이들은 엄마가 무엇을 사주었나 보다 얼마나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는가를 기억한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제일 필요했던 파트 '단순해지면 자유로워진다.' p.249에 자신에게 거는 기대 목록 작성 파트가 인상적이었는데 우선 자신에게 거는 기대의 목록을 가차 없이 솔직하게 종이에 쓴다. 그런다음, 새로 하나를 만드는데 이는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자신을 위한 목표 목록이다. 그 항목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1부터 10까지 나눠본다. 두 개의 목록이 나란하지 않아도 된다. 첫 번째 목록은 솔직한 감정에서 나온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자 주기적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이다. 두 번째 목록은 훌륭한 여성이자 엄마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기가 믿는 사항이다. 첫 번째 목록은 없애고, 두 번째 목록의 1-3까지만 남기고 지운다. 이것이 엄마로서 자신에게 거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로 6개월~1년 동안 이 세가지에만 전념하면 된다. 그래야 다른 목소리가 들려올 때 흘려버릴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막연하기만 했던 걱정들 자책들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역시 병은 의사에게. ^^: 아프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이 책과 같은 해결 방법이 있는 책들을 찾아 읽던지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던지 아이와 터놓고 말을 하던지 다른이들을 믿고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감사한 책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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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잠깐 나를 돌아보는 생각도 하고 지금 내가 원하는 것과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해 보니 대부분은 엄마들은, 자신이 맡은 일도 잘하고,남편 내조도 잘 하고.거기에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한다. 그러다보니 지금 내 아이에게 알맞는 교육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다른 기회들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우리 아이가 학교 생활은 잘 하는지, 친구들과의 교우 관계에는 문제가 없는건지, 아이들에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떻게 해 줘야 하는지...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고 싶은 욕구로 가득찬 엄마들의 고민은 끝도 없이 이어진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 우리 엄마들이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려는 강박이 심하며, 그 강박이 우리의 아이들의 기를 죽이는 경우도 많다... 엄마들은 지쳤다. 뭘 하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 정말 못해서가 아니라 뭐든 너무 많이, 너무 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엄마들은 경쟁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문제는 아무도 이기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메그미커 작가가 느끼고 알게 된 부분, 본인 스스로 놓쳤던 일들을 글로 옮겨두면서 이야기는 흘러간다. 미국 작가이기에 조금은 우리와 다른 상황과 환경에 공감이 부족한 부분도 종종 있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세계 어느 나라의 엄마들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나와 같은 고민과 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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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 나니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이 많이 든다. 괜히 나 같은 아빠를 만나 아이들의 삶이 더 불행하진 않을까 불안한 마음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넋을 놓고 지낼 수 없기에 나름의 대안들을 찾아 나선다. 그 중 하나가 육아서적 읽기다. 최근에 도서를 검색하다 이 책 “엄마의 자존감”을 알게 되었다. 책 제목을 보며 이제 막 70여일 된 둘째를 어렵게 키우고 있는 아내가 생각났다. 점점 바닥을 치는 듯한 아내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손에 쥐었다. 이 책을 쓴 ‘메그 미커’는 미국의 저명한 소아청소년과 의학 박사이자 자녀교육 상담전문가이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 경험해 온 다양한 사례(아이, 엄마)와 네 자녀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이 그녀의 주장들을 더 설득력 있게 한다. 그렇다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엄마의 자존감”이라는 한국어판의 제목은 참 잘 지었다. 아이들을 양육하며 너무도 자주 자책감에 빠지는 ‘엄마’라는 대상과 국내에서 꾸준하게 관심 받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인 ‘자존감’이 만나 시너지를 이루었다. 그러나 책 내용은 원제인 “The 10 Habits of Happy Mothers”의 결을 따라 간다. 행복한 엄마들의 10가지 습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그녀가 책 서문에서 밝히듯 이 책은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한 책이 아니라, 더 행복한 엄마가 되도록 도와주는 책’(7p)이기 때문이다.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10가지 습관은 다음과 같다. -엄마로서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기 -친밀한 친구들과 우정을 유지하기 -소모적인 경쟁과 질투를 거부하기 -돈과 적당한 관계를 맺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건강한 방식으로 사랑을 주고받기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발견하기 -두려움을 떠나보내기 -희망을 품기로 결정하기 -믿음을 소중히 여기고 실행하기 이 10가지 습관들 하나를 한 장의 주제로 삼아 상세히 다룬다. 각 장은 같은 패턴으로 하나의 습관을 집중해서 다루는데, 방식은 이렇다. 먼저 다룰 습관에 대한 개관을 한다. 이 습관이 중요한 이유와 강조하고 싶은 점 등을 밝힌다. 그리고는 그녀가 듣고 경험한 것들 중 이 습관을 뒷받침해 줄 구체적인 사례를 2가지 정도 든다. 사례를 읽다보면 이 습관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공감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습관을 형성할 때 시도해 볼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너무 어렵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10가지 습관과 그 습관을 배양하기 위한 방법들은 새길 필요가 있다. 귀한 외둥이보다 엄마의 자존감이 우선이다는 점이나, 관계 안에서 힘을 얻는 존재이니 엄마들도 친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은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돈과는 적당한 거리를 맺을수록 좋고, 가끔 혼자 있는 것 역시 필수적이며, 믿음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점 역시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 중요한 요소임이 틀림없다. 행복한 엄마라니, 말은 쉽지만 진정으로 행복한 엄마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며 행복한 엄마(내게는 아빠라는 단어로 적용이 되겠다)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나 기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습관으로 만들어 지는 것임을 통감하며, 오늘 나는 어떤 습관을 형성시켜 나갈지 고민해 보게 된다. (후속편으로 “아빠의 자존감”이 나온다면 꼭 사보겠다!) |
![]()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내게 엄마가 된 이후로 지금까지 떠나지 않는 질문이었다.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엄마의 모든 고생은 모성이라는 이름만으로 포장되어버리고 당연시하여 버리는 (가족을 포함하여) 주위 사람들의 태도에 나 자신은 사라져버린 것만 같아 한없이 외롭고 직장과 가정 어느 곳에서도 온전히 서 있지 못한 나 자신에 실망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났다. "우리가 가치 있는 이유는 단지 아이들의 엄마이며 많은 여성들은 슈퍼우먼 컴플렉스에 빠져 있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완벽하기를 바라며 이제는 몸매관리도 잘 하기 바란다. 나만 힘든 것 같았고 나만 외로운 것 같은 생각이 나를 미치게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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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즐거우면서 참 버거울 때가 있다. 요즘 많이 버거운데 지금이 제일 힘들 때라고 한다. 잠든 아이를 보고 있으면 매우 사랑스럽고 소중하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까지 느끼면서 아이들이 깨어 있어 씨름할 때에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를 잡아먹는다. 매일 자기 전 내일은 많이 안아주고 웃어주고 들어줘야지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가 일어날 때마다 나의 머리 뚜껑은 열리고 그 화는 고스란히 꼬마들에게 넘어간다. 소리한번 안지르고 화 한번 내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있지 않을까? 매일 반복되는 비슷한 일상이지만 웃어넘기며 즐겁게 넘어갈 수 있는 날이 있고 왜 내게 대체 이런 시련을 주시나 소멸해버리고 싶은 날들도 있다. 우리의 가치는 엄마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여성으로서 또 다른 재능을 발휘하는 것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31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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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엄마의 자존감이란 제목만을 보고 나와는 거리감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난 사실 자존감이 높지도 낮지도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허나 이책을 읽는 순간 나는 자좀감이 낮은 사람이란걸 깨달았다.
자존감이 낮은 엄마가 어때서란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나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힘들다.
이 책은 열가지 엄마의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처음이라 서툰 엄마들을 위해 자세한 실천방법까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본문 8page- 엄마로서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기, 친밀한 친구들과 우정을 유지하기, 소모적인 경쟁과 질투를 거부하기, 돈과 적당한 관계를 맺기, 혼자만의 시간 보내기, 건강한 방식으로 사랑을 주고받기,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발견하기, 두려움을 떠나보내기, 희망을 품기로 결정하기, 믿음을 소중히 여기고 실행하기. 이 가운데 두려움을 떠나보내기처럼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지거나 너무 단순해 보이는 것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대개 단순한 변화일수록 심오한 의미가 있으므로 계속해거 읽어나가기 바란다... 라는 작가의 에필로그를 보고 가족과 나의 행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듯 나도 술술 읽어나갔다.
읽으며 나를 과거를 돌아보고 가족과 내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하나하나 찾아갈수 있었다.
엄마의 자존감뿐만 아니라 우리가족 모두의 자존감 회복이 행복의 지름길이라 믿는다. 너무 빨리 지나가는 세월을 좀더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라고 말하고 싶다.
난 너무 늦게 읽은게 아쉽다. 결혼 18년차에 이런 방법을 알게 되었다니... 초보엄마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아니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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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총 열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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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타이틀은 아이를 낳으면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엄마 노릇을 한다는 건 참 쉽지 않다. 밥먹고, 씻기고, 재우고, 놀아주고 등등 누구나 하는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것이지만 매일매일 반복되고 미루거나, 놓치면 안되고 칭얼거리는 아이를 상대로 이일들을 해내는 것은 참 쉽지 않다. 근데도 안타깝게 나름의 이 엄청난 일들을 해낸 후 보상? 결과물은 없다 그냥 일상이 원활하게 돌아갈 뿐이다. 때문에 많은 엄마들이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며,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게 살아간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될 것이다. 특히 내려갈대로 내려간 자존감이라면 다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엄마의 낮은 자존감은 스스로의 삶을 망칠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며, 가정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주는 등 나쁜 영향을 끼친다. 이런 자세한 이야기가 이 책에 나와있고 그럼 이 낮아진 자존감을 어떻게 끌어올리고 높은 자존감으로 가치있는 엄마의 삶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책을 읽으면서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대부분이 그러할 것이다. 2장의 엄마에겐 친구가 필요하다 맞다. 엄마도 사람이고, 특히 여자이기 때문에 외로움은 더더욱 싫어한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수다는 오히려 좋아한다. 하지만 아이를 낳는 순간, 인간관계는 내 중심이 아니라 아이중심이 되어가며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도 외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참 아이러니하게 내가 아이를 위해 잘 하고 있구나 하는 어리석은 합리화를 한다. 책에서 친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엄마에게도 친구가 있어야 하는 이유, 더 좋은 친구를 만나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8장의 엄마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에서 역시 두려움이라는 자체만으로도 강한 끌림이 느껴지고 많은 공감을 하게 된다. 전과는 너무 달라진 삶, 그리고 처음 겪는 일들, 앞으로 펼쳐질 많은 일들. 특히나 치마바람이 거센 요즘에는 주변사람들과 비교하며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불안과 걱정의 원인을 파악하고 어떻게 이 두려움을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10장으로 구성된 내용에는 다양한 소재로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위로를 하고 응원을 한다. 특히, 실제 사례들은 많은 엄마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은 효과로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원래 그런거구나, 이겨낼 방법이 있구나 하는 효과를 준다. 엄마의 자존감. 이 이름만으로도 많은 책이 나올만큼 많은 엄마들이 생각해 볼 주제인 것 같다.
지금도 많은 엄마들이 존재만으로도 멋진 엄마있지만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높은 가치를 생각해본다면 더 훌륭하게 해낼 수 있지 않을까 더 의미있게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