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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카멜레온]은 ‘까만’ 몸을 가진 카멜레온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알기로 보통 카멜레온은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동물이지만 [까만 카멜레온]의 주인공 카멜레온은 몸 색깔이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까맣습니다. 주인공 카멜레온은 다른 카멜레온들과는 달리 나뭇가지 위에서도 숲 속에서도, 또 꽃밭에서도 몸 색깔이 전혀 주변 색처럼 변하지 않고 늘 까맣죠. 이에 친구들은 까만 카멜레온을 두고 ‘왜 변하지 않을까?’ 이상하게 여깁니다. ‘어른이 되면 달라질까?’, ‘조금 더 기다리면 예뻐질 거야’ 저마다 추측을 하지요.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친구들에게 까만 카멜레온은 그저 미소를 지어 보일 뿐입니다. 까만 카멜레온은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실망하거나 부끄러워하지 하지 않고, 자신의 그런 모습과 자신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합니다. 이렇게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인정하고 또 아낄 줄 아는 주인공 카멜레온의 모습도 그렇지만, 자기와 다르다고 무작정 배척하거나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친구 카멜레온의 모습도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비해 사람들의 시선이나 인식이 나아진 것은 틀림없지만,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외모, 능력 등 외면적으로나 내면적으로 남과 다른 모습으로, 남다른 사람으로 살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못난 외모, 모자란 능력, 부족한 재력 등을 가지고도 주인공 카멜레온처럼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특히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주인공 카멜레온이 아직은 그 어떤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에 시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짧은 동화 한 편을 읽고도 이렇게 현실적이고 부정적으로 생각이 뻗어 나가는 게 서글프기도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독자들이 자신의 변하지 않는 검은 몸을 가지고도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지내는 주인공 카멜레온의 이야기를 읽고, 남들과 자신을 비교해 부족하거나 다른 점에 대해 낙담하거나 원망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그 모습마저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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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색도, 마음의 색도 다른 까만 카멜레온 이야기
이제 6세가 된 큰아이 인성 동화로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 보게 됐는데
카멜레온들이 태어났어요.
카멜레온들은 꽃밭에서 숨바꼭질을 했어요.
카멜레온은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동물이에요.
그런데 주인공 레온은 몸은 색이 변하지 않아요.
늘 까만 카멜레온을 두고 친구들은 " 왜 변하지 않을까?" 이상하게 여깁니다.
카멜레온들은 쑥쑥 자랐어요.
까만 카멜레온도 어른이 되었어요.
모두가 잠든 밤, 하늘을 올려다보며 "난 까만 카멜레온이야. 난 내가 좋아"라고 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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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라는 편견을 완벽하게 없애준 책! 지금 나의 상황에 너무나도 딱 떨어지는 위로를 건네준 책이어서 였을까? 이 책을 통해 책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저자는 지금도 그림책이 좋아서 그림책 공부를 계속 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을 통해서라면 이런 작품이 나오는 거구나...... 다시 한번 내가 살고 싶은 삶,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는 시간도 갖을 수 있어 좋았다. 카멜레온은 언제나 환경에 따라 변해야만 카멜레온으로 인정 받는걸까? 이 대답에 무조건 예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본인의 편견에 대해 반성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이 책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꼭 그럴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테니까...... 물론 나역시도 이 아름다운 책을 통해 정체성이나 다양성의 인정 따위 등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무엇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님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으며 결코 중요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말랑한 껍질을 깨고 고물고물 밖으로 나와 무럭무럭 자라는 카멜레온들을 보며 나도모르게 카멜레온은 변해야만 할것같은 조바심이 들고말았다. 다행이랄까? 우리의 위대한 까만 카멜레온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정말 그렇구나" 언제나 변하지 못해 술래를 도맡아 하는 까만 카멜레온은 절대 조바심내지 않는다. 동료들이 언제나 까만색이고 예쁜색으로 변하지 않는 까멜레온을 의아해해도, 혹은 어른이 되면 변할지 모른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주어도 우리의 여유만만 카멜레온은 이렇게 답할 뿐이다! "정말 그럴까?" 물론 이 대답은 어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루하루 까맣지만 행복하게 지내는 까만 카멜레온은 깜깜한 밤을 맞이하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난 까만 카멜레온이야. 난 내가 좋아"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는 까만 카멜레온을 바라보며 눈물이 툭 떨어졌다. 어쩌면 지금 나는 괜찮아 질거라는 미래를 기대하며 느긋한 척 기다리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있는 그대로의 현재를 사랑하지 못했기에 맺힌 눈물은 아니었을까? 너무나도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처럼 우리는 모두 존재 자체로 소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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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저의 『까만 카멜레온』 을 읽고 나이가 육십이 넘은 어른에 속하지만 이 의미 깊은 책을 오래 만에 보고서는 갑자기 어린이가 된 것처럼 많은 것을 느낀 것처럼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그러면서 갑자기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듯한 마음가짐으로 앞으로의 후반부의 시간을 까만 카멜레온처럼 진정 내가 가지고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지키면서 생활해 나가리라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활력과 기가 넘쳐났다. 마치 놀이터에서 아무 걱정 없이 친구들과 웃으면서 즐기는 모습인양 내 자신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이래서 좋고 의미 있는 책과의 만남의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 시간이기도 하였다. 이 나이에 '카멜레온'이라는 동물을 만나기는 결코 쉽지 않다. 그런데 우연찮게 이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카멜레온 동물의 모습이 환경에 따라서 몸 색깔을 마음대로 바꾼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확인하였다. 같이 활동하는 동료들이 있는데 환경이 바뀔 때마다 몸 색깔을 마음대로 바꾼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하였다. 나무 위에 앉았을 때는 나뭇잎 같이 초록색 모습으로, 꽃밭에 앉았을 때는 꽃을 닮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변함으로써 덕분에 남의 눈에 띄지 않게 하여 다른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야 몸의 색을 바뀌지 않은 카멜레온이 그 자리에 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너무 뻔하다. 그런데 주인공인 카멜레온의 색은 깊고 어두운 밤처럼 바로 까만색이다. 까만 카멜레온은 몸의 색이 변하지 않는다. 숲 속을 뛰어다니거나, 꽃들 사이를 거닐 때나, 나뭇잎에 앉을 때에도 몸의 색을 변하지 않는다. 다른 동료들은 의심스러운 눈으로 이상하게 바라보면서 갖가지 추측을 해보지만 당사자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오히려 밤하늘을 보면서 자신에 대한 당당함을 이야기하며 자신을 좋아한다. 다른 동료들은 틈틈이 옷을 바꾸면서 새롭게 꾸미자면 특별한 신경과 관리, 투자를 많이 해야만 한다. 그래도 결코 쉽지 않은 자신에 대한 강한 용기를 가져야 함에도 돌아오는 결과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할 때 까만 카멜레온처럼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당당하게 여기면서 주눅 들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여유로운 웃음을 보이며 대하는 모습이 너무 당당하고 멋져 보인다. 이와 같이 다른 동료들과 비교하여 자신을 평가하여 낮춘다든지 하는 모습은 과감하게 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가장 확실하게 당당한 모습으로 행해나간다면 그 누구보다도 앞서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모습이 까만 카멜레온처럼 되었으면 한다. 따라서 보다 넓은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내 자신을 중심으로 친구의 다름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 확고부동하게 열심히 정진하는 내 자신만의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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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카멜레온> 사회관계가 시작되는 나이는 생각보다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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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빨간색인 곳에 있어도 눈에 띄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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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꽃밭에서 숨바꼭질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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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빨간 곳에 있게 되면 까만 카멜레온은 자신의 까만 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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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꽃밭에서 눈에 확연히 보이는 검은 색의 피부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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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카멜레온은 전혀 속상해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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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은 주변환경에 따라 피부색이 바뀌는 동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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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카멜레온>은 오디오꿈북이라는 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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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라도 괜찮아, 나라서 좋아'를 보여주는 그림책을 세 권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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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는 흰색의 고양이만 주목을 받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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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카멜레온 / 이은선 / 책고래 / 2018.01.19 / 책고래마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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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알에서 깨어나는 여섯 마리의 카멜레온이 있어요.
다른 색깔은 없고 알과 비슷한 색깔을 가진 여섯 마리의 아기 카멜레온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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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마리의 카멜레온은 서로 어울리며 자라나지요.
나뭇가지를 잡고 높이 올라가면 초록색 카멜레온.
빨간 열매를 맛있게 먹고 있으면 빨간색 카멜레온.
꽃밭에서 술래잡기를 할 때에는 형형색색 카멜레온.
하지만
늘 같은 색의 카멜레온이 있지요.
즐거운 시간에도.
맛있는 걸 먹어도.
예쁜 곳에 있어도.
술래잡기에서는 언제나 술래가 되는 까만 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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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있는 다른 카멜레온들은
'어른이 되면 달라질까?'
'조금 더 기다리면 예뻐질 거야'
차별의 눈으로 보며.
의심의 눈을 보내기도 하고
가짜 위로를 보내지만
까만 카멜레온은 그들의 이야기보다는 마음을 두기보다는
새들과 노래도 부르고, 맛있는 열매도 먹으며 향긋한 꽃향기도 즐길 줄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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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밤이 되자 주위가 온통 까만색이 되니
더 이상 뽐낼 색이 없는 카멜레온들은 심심해하지요.
그러나 까만 카멜레온은 이야기하지요.
"난 까만 카멜레온이야. 난 내가 좋아."
까만 카멜레온의 몸에 내려앉은 별들이 밤새 환하게 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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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면지의 까만 카멜레온의 몸에 정말 별들이 내려앉고 있네요.
아마도 외면보다는 내면이 빛이 나는 까만 카멜레온인 것 같아요.
혼자서도 꽃향기를 맡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노래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아하는 것을 즐길 줄 아는 카멜레온이 진정 부럽네요.
남의 눈 때문에 자기가 하고픈 일을 하지 못하고
헤매던 모습을 보이던 몇 년 전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여전히 남아 있어서 가끔 왔다 갔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자리로 돌아오고 있어요.
카멜레온이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서 그저 대견하네요.
자기를 사랑하면 주위가 빛나는 것 같아요.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카멜레온 덕에
책을 읽는 동안 행복했고 위로도 받고 용기도 내어봅니다.
- 색깔로 이야기하는 다름 & 차이를 이야기 하는 그림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20298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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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카멜레온
책고래
앞표지와 카멜레온들을 살펴보는 솔이... 카멜레온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이 변하는 동물이라지...
그 중 우리 솔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카멜레온은... 초록색 카멜레온이네요..ㅎㅎ
카멜레온들이 태어났어요... 무럭무럭 자라났지요..
숲으로 놀러가니 온통 빨간색~ 카멜레온의 몸 색깔도 빨간색으로 변해요..
까만 카멜레온만 그대로네요..
솔이도 까만 카멜레온을 금방 찾아내요...
나뭇가지 위에도... 새들이 놀러와도.. 꽃밭에서도 까만 카멜레온은 몸 색깔이 변하지 않네요..
이쯤되니.. 왜 몸 색깔이 변하지 않고 항상 검은색일까.. 궁금해하는 솔이...
다른 카멜레온들도 궁금한가봐요... 어른이 되면 달라질까? 하며 이상하게 생각하네요..
하지만 까만 카멜레온은...
어른이 되어도 그대로에요... 그저 미소만 짓고 있어요..
밤이 되자 온통 까만색... 까만 카멜레온이 숲 속의 밤 이야기를 들려주자 다른 카멜레온들이 스로로 잠이 들어요..
밤 하늘에 별이 가득~ 울 솔이도 많은 별을 보고 좋아하네요...
까만 카멜레온은.. 별이 빛나는 밤 하늘을 닮은 몸 색깔을 가졌으니까... '난 까만 카멜레온이야. 난 내가 좋아..' 라며 정말 중요한 건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네요..
남과 다르다는것을 알고 부끄러워하기 보다는.. 내 자신을 인정하고 나를 들여다보게 되네요..
우리 솔이도 남과의 다름을 비교하지 말고... 나 자신의 가치를 찾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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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카멜레온들은 주위 환경에 의해 색깔이 바뀐다는데 책속 카멜레온은 빨간색 나무열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몸상태가 까만색이에요.. 돌연변이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왠지 자유자재로 몸색깔이 바뀌는 다른 카멜레온을 볼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까만 카멜레온이 숨바꼭질을 하나봐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꽃색깔들로 변해버렸는데 까만 카멜레온은 몸색깔이 변하지 않은 그대로 까만색이에요. 이러면 술래한테 금방 들켜 버리는데.. 어째요..ㅠ
하지만 까만 카멜레온은 친구들과 다른 자신을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이 좋다고 해요.. 요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까만 카멜레온을 보니 겉모습이야 어떻든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모습이 넘 예쁘더라구요.
저희아이도 까만 카멜레온을 처음에는 불쌍하게 생각하더니 책을 다읽고 나선 오히려 까만 카멜레온이 멋지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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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름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자신을 더욱 사랑한 까만 카멜레온의 감동적인
이야기랍니다.
아기 카멜레온들이 말랑한 껍질을 깨고 고물고물 밖으로 나왔어요.
카멜레온들은 무럭무럭 자라 나무위로 올라갈 정도로 자랐어요.
아기 카멜레온들이 꼬물꼬물 움직이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카멜레온이 주위의 색에 따라 몸 색이 변하는 보호색을 가지고 있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예쁜 빨간 꽃 주위에 가면 카멜레온들은 몸이 빨갛게 변했어요.
하지만 까만 카멜레온은 늘 몸이 까만색이었답니다.
친구들은 왜 색이 변하지 않는지 궁금해했고 왜 다른지 신기해했어요.
하지만 정작 까만 카멜레온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 아기 카멜레온이지만 무척
어른스럽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까진 우리 아이도 다르다는 것에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오히려 내가
더 신기하게 까만 카멜레온을 바라보았던것 같아요.
그림들은 무척이나 화려하고 예쁜 색을 가진 꽃들이 만발이랍니다.
카멜레온은 아름다운 주위의 색들에 따라 몸의 색도 천차만별 변하지요.
하지만 역시나 까만 카멜레온은 늘 그랬듯 까만색만 가지고 있어요.
해가 지고 밤이 되었어요.
카멜레온 친구들은 너무 심심하고 지루하다며 밤이 싫다고 했어요.
모든 세상이 깜깜하니까 카멜레온의 색이 변하지 않는 점이 지루했나봐요.
하지만 온 세상이 깜깜할때 까만 카멜레온은 하늘의 반짝거리는 별들과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들을 느껴보라고 말을해요.
까만 카멜레온의 감수성이 너무나 풍부하지요 ~ 친구들에게 자신이 아는 밤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며 자장가를 불러주듯 이야기를 해주어요.
카멜레온 친구들은 곤히 잠이 들었답니다. 까만 카멜레온의 몸은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반짝이는 별을 까만 몸위에 새겨넣고 말이지요.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저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까만
카멜레온에게 푹 빠져버렸지요.
아마도 우리 아이도 까만 카멜레온의 깊은 생각과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럴꺼예요.
속깊은 까만 카멜레온처럼 주변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새기고 그 속에서 즐기며 살아가는
아이로 말이지요.
아이와 함께 자기전에 읽어주면 너무나 예쁜 꿈을 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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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두명의 딸이 있다. 딸랑 두명 밖에 안되는 딸들이지만 외모며, 성격이 정말 틀리다. 같은 사람의 유전자를 가지고, 같은 뱃속에서 비슷한 주기동안 잉태를 하고 출산을 했는데도 어떻게 저렇게 틀릴수가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그렇게 자매들끼리도 특색이 있고, 장단점이 있는데 하물며 타인이야 말할 필요도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도 외모에 국한해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