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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많거나 지킬 것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사람을 견딜 수 없는 것일까? 겉으로 보기엔 아름답고 화려한 인생을 사는 사람도 언제든 추하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젠 조금 알 것 같다. 만약 그들이 지킬 것이 없고 비밀이 없다면 그렇게 추악하게 변하지 않겠지. 겉모습은 누구보다 우아할 수 있지만 그 우아함을 지키기 위해 뒤에서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아이러니란 생각이 든다.
뭔가 나사 하나는 빠진 듯, 남들에게 모자라다는 말을 듣는 장근덕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반지하방에서 근근이 살아간다. 어느 날 술에 취해 늦잠에서 깨어보니 생전 처음 보는 여자가 피를 흘린 채 죽어 있다. 그리고 한 남자. 오동구. 오동구에게 전화가 온다. 오동구 스스로 자신의 연인이라 생각하는 미셀은 사람을 죽였으니 도와 달라고 한다. 사랑하는 미셸을 위해 그 정도는 도와 주겠다 생각한 오동구는 친구 최준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동참하기를 원한다. 최준과 함께 미셸이 얘기한 장소로 가고 그곳에서 제3의 인물과 만나면서 상황은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 한 남자. 이진수. 그는 전직 형사로 불미스런 일로 퇴직했다. 어느 날 이진수는 고등학교 동창인 도미애의 전화를 받고 그녀가 제시한 일을 맡게 된다. 도미애는 늙었지만 돈 많은 갑부와 결혼해 남부러울 것 없이 살지만 여동생으로 인해 골치가 아프다. 도미애는 바로 이 여동생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이진수를 고용하게 된다. 도미애의 동생을 찾던 중 또 다른 진실과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속에서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
사람은 누군가의 약점을 발견하면 그걸 최대한 이용하려 든다. 사건을 의뢰한 사람도, 사건을 맡은 사람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되면 변심을 하게 되니 말이다. 어떻게든 살아날 구멍을 만들기 위해 배신은 밥 먹 듯 해야 하니 누군가의 진짜 마음을 아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부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나, 그 자리가 부러워 다른 마음을 먹는 사람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나라면, 우리라면 돈 앞에 자유로울 수 있을까 생각한다. 평생을 써도 모자라지 않을 돈. 그리고 그 돈에 숟가락 얹고 싶은 사람들. 돈은 순하고 착한 사람도 악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질투와 시기가 난무하는 자매. 그녀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위험에 처한다. 개인적으로 황금가지 책을 좋아한다. 추리 호러 스릴러 밀리언셀러 클럽의 인기작들은 그 이름 자체로 충분히 읽을 만하다. 추리 호러 스릴러. 이젠 일본이나 유럽 소설 못지않게 우리나라 작가들의 책도 재미있다는 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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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구는 자신의 여자친구 미셸에게 살인후 시체처리를 부탁받고 친구 최준과 그 장소로 가는데... 편의점 알바로 근근히 살고 있는 장근덕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자신의 방에 처음보는 여자가 살해된 채 죽어있다. 그는 살인혐의를 피하기 위해 끔찍한 결단을 하고... 전직경찰 이진수는 동창인 도미애로부터 도미옥(여동생)을 찿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일에 착수하는데... 6명의 남녀의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다. 쉴틈없이 진행되는 스토리라인으로 한번 들면 끝까지 읽고야 마는 한국형스릴러 추리소설... 추천합니다. |
|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다양한 인물의 내면과 심리를 다루는 글이라서 꽤나 흥미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읽어보는 작가님인데 인간의 욕심과 위선에 대해 날카롭게 드러내는 글이라 집중하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연재로 읽었어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
| 이 리뷰는 신원섭 작가님의 짐승 - 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편 033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 부탁드립니다. 표지랑 책 내용이랑 정말 잘 어울리네요. 생각한 그대로였어요. 흡입력이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
| 신원섭 작가님의 짐승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반지하방에서 죽어있는 여자를 둘러싸고 6명 남여의얽히고 설킨 추리소설. 죽어있는 여자가 누구인지 왜 남의 집에서 죽어 있는지 또 누가 죽였는지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 신원섭작가님의 짐승-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평 033에 관한 리뷰입니다. 자취방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놓고 펼쳐지는 여섯 인물의 이야기로, 여섯명이 하나의 사건을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가는게 재밌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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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작가님이 쓰신 '짐승 - 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편 033'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표지에 등장하는 여러 개의 손과 줄이 끊어진 진주목걸이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차용되는지를 궁금해하면서 읽기 시작햇습니다..인간의 탐욕과 위선, 어리석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전개로 구성이 탄탄하고 속도감이 있어 금방 읽었습니다. 흡입력이 정말 뛰어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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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로부터 사람을 죽였다는 연락을 받고 그를 돕기 위해 친구 최준과 현장으로 향하는 오동구. 술에 취해 잠들었다 영문모를 시체와 함께 깨어난 장근덕. 예전 동창으로부터 동생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이진수.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함께 입양되었으나 서로 어긋난 삶을 살게 된 두 자매 도미옥, 도미애. 연결고리 없던 그들의 일상이 하나의 살인사건으로 얽혀 균열이 가기 시작해요. 치명적인 약점과 한계에 부딪혀 사회에서 낙오해버린 인물, 다 가졌으나 어두운 과거와 발목잡는 연에 진저리치는 인물등 여러 군상들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두고 각자의 위치에서 접점으로 모여들며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게 돼요. 살해당한 인물이 누구였는지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
| 미셸로부터 다양하게 이어지는 사람들의 상황이 흥미진진했어요 처음에는 살인 사건에 집중했는데 처리하는 과정이 각자의 이기심으로 이용하고 독특한 캐릭터들마다 미묘한 관계로 재밌었구요 사건의 단서들이 보여질 때마다 추리해가며 빠져들었어요 마지막까지 쉽게 잘 읽히고 좋았어요 |
| 모두 연관이 없는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등장 인물 모두 한데 엮이는 관계네요. 낙오자의 삶은 사는 장근덕은 자신이 정신없는새 자신의 방에서 죽은 여자를 발견합니다. 회피형 인간은 신고할생각은 않고 눈에서 없애려고 하죠. 각자 자신의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