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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 단체에 근무한 적도 있고, 지금도 의료와 관련된 곳에서 일하고 있기도 할 뿐 아니라, 저 역시 건강서적의 저자이기도 한 탓인지, 건강에 관한 책이 나오면 일단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됩니다. 그것이 의학을 전공한 분이 저자이거나 혹은 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이 저자인 경우를 막론하고서입니다. 적어도 건강서적은 의학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혹여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 경우에는 독후감을 통하여 문제를 지적하곤 합니다.
최근에는 아이의 건강을 다루는 책에는 관심을 덜 두는 편이었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장성한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 잘 크고 있나요?>를 읽게 된 것은 아이들이 어서 짝을 지었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손주라도 보면 건강문제에 조언을 해줄 기회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모두 의학을 전공하고 있으니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소아과를 전공하는 제 대학동기도 아이가 아프다고 하니 응급실로 데라가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도 있습니다. 스님이 제 머리를 깍지 못한다는 우리네 속설처럼 병원에서 환자를 볼 때는 금세 판단을 할 상황에서도 제 자식이면 판단을 미룰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이 책의 저자는 저의 대학선배님이기도 해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아정형외과를 전공하셨는데, 책을 써내실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은 소감을 먼저 말씀드리면 전체적으로 기획이 참 잘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정형외과 분야뿐 아니라 임신에서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조언을 적절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시작하여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병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낼 수 있는 팁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흔히 당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어떤 조치를 하는 것이 큰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는 아무래도 전공이 전공인 만큼 정형외과적인 질병에 대한 증상과 대응방법이 많은 느낌이지만, 다양한 신체의 질병에 대한 설명도 하고, 정신질환까지도 짚고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으로 된 형식을 취하게 된 것은 <디트뉴스>라는 매체에 주간으로 써오신 칼럼들을 중심으로 책을 꾸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100개나 되는 질문에 답을 마련했으니 아기를 키우면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이용하시려면, 우선 전체를 완독하신 다음에 제목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상황에 맞게 골라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설명에 공감을 합니다만, 딱 한 가지 질문에는 선뜻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일곱 번째 질문, ‘밤에 아이가 울어도 아이아빠는 모른 척 잠만 자요’였는데요. 제 경우에도 큰 아이가 갓난아기였을 때, 한밤중에 깨어 우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를 달래 다시 잠들게 한 것은 아내가 아닌 저였다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쉬운 말로 설명을 하고 있어 이해가 어렵지는 않을 듯합니다. 다만 가끔 만나는 의학용어는 일반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 역시 지난해 출간한 책에 대한 독후감을 읽으면서 의학용어나 전문적인 설명이 쉽게 이해할 수 없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역시 더 쉽게 설명을 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사경력이 50년이나 되었다거나, 옥스퍼드대학 등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다거나 하는 소개보다는 ‘손자 손녀를 둔 할아버지 의사의 친절한 해설’이라는 저자 설명이 더 믿을만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자 손녀에게는 진솔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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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잘 크고 있나요? / 저자 : 이승구 / 출판사 : 지식서재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총 100개의 질문으로 되어 있다.
아이에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을 한눈에 요약정리해 놓은 그림이 눈에 띈다.
첫째는 4개월째 뒤집기를 해서 별문제 삼지도 않았던 것인데, 둘째는 다르다.
우리 아이들은 왜 그렇게 머리를 자주 부딪히는지 원.
우리 부부 모두 작은 편이라 아이들의 성장에 늘 관심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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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뭐든 다 해주고 싶지만
그 나이의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당황스러운 육아초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 100가지를
엄선하여 질문과 친절한 답변 형식으로 구성된 육아서를 만났어요.
지식서재 출판사의 신간 육아도서 내 아이 잘 크고 있나요? 책은
평소 모든 것이 궁금한 육아초보 부모의 Q&A 100를 담고 있어서
우리들이 평소 알고 싶던 육아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육아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바로 건강인데 표현력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은 자기 신체의 통증이나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자신이 느끼는 증상을 정확히 판단할 능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내 아이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을 하고 치료를 해 주어야 하는데 사실 냉 아이의 정도가
병원에 가야할 정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에는 우리도 전문적 지식이 부족해요.
그런 우리의 불안감을 덜어낼 수 있고 참고할 수 있는 내 아이 잘 크고 있나요?
도서는 전문적 지식을 갖춘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시점에서 바라본 내 아이의
이상 징후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육아서랍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의사로 재직했던 이승구 박사님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 도서는 그동안 아이의 건강에 관련되어 관심이 많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도서로 전문적인 지식을 간단명료한 상식적 답변으로 만날 수 있어요.
도서는 먼저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서 육아가 처음인 우리들의
고민에 적절한 조언을 하면서 시작하는데 내 아이가 과연 지금 잘 크고
있는지부터 위험한 상황에 빠진 경우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알려준답니다.
대한 적절한 답변과 함께
도서 마지막에는 유익한 책 속 부록인
어른들이 흔하게 착각하기 쉬운 아이의 질병과 치료 방법은 우리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학적인 전문지식과 애정을 담아서 조언하고 계시답니다.
육아초보 부모님들이 육아하면서 자주 궁금해하는 아이 건강 관련된 정보를
아이들이 자주 아픈 몸 부위를 중심으로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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