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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마하바라타>, <게세르>, <알퍼므쉬>, <샤나메>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 그것들이 <일리아드>, <오디세이> 보다 훨씬 긴 서사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 혹은 인류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가 성경에 훨씬 앞서 인류 멸망의 대홍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될까.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만 끼고 살던 지난 세월에 대한 자기반성의 산물이다. 필자들은 <아바타>, <뮬란>, <원령공주>가 보여주듯이 스토리텔링이라는 측면에서도 아프로아시아의 신화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뜬금없이 세계사 공부를 시작한 신랑을 위해 사 준 책인데, 자기를 위한 책이라며 엄청 좋아해서 사 준 보람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