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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책이 아니었으면 '홍계월전'이라는 이야기를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옥황상제의 미움을 받고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계월이가 5살에 피난가다가 어머니와 헤어져 여공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남자 행세를 하고 살았다. 계월이는 무척 뛰어났으므로 과거에 합격했고 반란군을 무찌르다가 부모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였다. 이 책의 배경은 아마 중국인 것 같다. 왜냐하면 '황제' 라는 말도 나오고 이름도 우리나라 사람이름 같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는 다 똑같은 것 같다. 물론 계월이의 인생은 좀 험난했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하지 않았나? 계월이도 결국엔 고생한 만큼 복을 받았으니 삶의 진리는 다 똑같은 것 같다. 말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다고 해서 삶의 진리까지 다른 것은 아니었다. [인상깊은구절] 헤헴, 도사님이 왔도다. 어서 오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 딸의 명을 좀 봐 주십시오. 흠…! 5세에 부모와 이별하여, 18세가 되면 다시 만날 것이오. 그 후로는 쭈욱 부귀와 영화를 누릴 것이오. 좀 자세히 일러 주십시오. 무슨일로 이별하여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되는지…. 5세가 되면 옥황 상제가 심술을 부릴 것이고, 18세가 되어야 뉘우칠 것이라. 따르릉!! 잠깐 실례하겠소. 헨드폰이 와서…. 여보세요. 나 옥황상제야. 천기를 누설하면 가만 안 둘 거야. '엥, 성질 더러운 영감태기 같으니.' 천기를 누설 할 수 없으니,(권력의 압력에 눌려.) 이만 물러가겠소. 그래도 저…. |
| 정직하고 성실하던 홍 시랑은 누명을 쓰고 관직을 삭탈당하고 고향인 형주 구계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되었다. 그에게는 40이 되도록 아이가 없었는데 어느 날 하늘 나라 선녀였던 계월이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다. 어린 시절 반란이 일어나 부모와 헤어지게 된 계월은 여공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된다. 남장을 한 채로 여공의 아들 보국과 무예와 학문을 연마해 장원 급제를 하고 수많은 군사를 이끌고 대원수로서 반란군을 진압한다. 보국과 결혼한 계월은 자신이 상관인 것에 불평인 보국을 혼내주고 행복하게 산다. 팔방미인인 홍계월의 활약!! 너무 멋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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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방학동안 책을 안 읽고 있을 때 이 책이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잘 낳은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라는 속담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 책이다. 딸로 태어나서 점쟁이가 언젠가는 부모와 해어져서 커서 만난다고 해서 아들인척 위장을 하고 부모님과 해어지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계월이 하지만 결국 부모님과 해어졌다. 하지만 계월이의 부모님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인지 결국 장군이 되어 부모님과 상봉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나는 처음에는 점쟁이의 말을 밑지 않았는데 정말 점쟁이에게 점을 보지 안았으면 홍계월전의 내용이 완전히 변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홍계월전을 읽기 전에는 여자는 장군을 절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여자도 마음만 먹으면 못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맨 처음 읽을 때에는 '만화책이니까 한번 읽어 보자' 하고 읽었는데 책을 읽어 갈수록 내용이 흥미진진 해져서 너무 재미있었다. [인상깊은구절] "여봐라, 잠깐 멈추고 모두 물러가라. 내 이들과 잠시 할 얘기가 있다." "방금 들으니, 계월과 함께 죽지 못함을 한탄하던데…. 계월은 대체 누구며, 그대들은 누군가." "계월은 저희 딸입니다. 몇 년전 난리 때 헤어졌습니다." "저는 형주 구계촌에 살던 홍 시랑입니다." "어떻게 헤어졌는가?" "수적 맹길을 만나…." "그 때 계월은 가마니에 싸여, 물에 떠내려 갔습니다…. 으흑!" "어머니!" "어머니라니요?" "제가 바로 그 때 물에 떠내려갔던 계월입니다." "그 때 이후로 쭉 남장을 하여…." "네 정녕 계월이란 말이냐?" "계월이 네가 정녕 우리 자식이구나." "계월아! "제가 여자인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비밀 지켜 주마." "그 때 물에 떠내려가다가 다행히 무릉포의 여공을 만나 살았습니다." "하늘이 도왔구나!"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