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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셸 바스키아의 그림을 좋아한다. 바스키아의 영화도 찾아보았고, 바스키아의 책도 읽어보았다. 구체적인 그림의 제목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딱 보면 아~ 바스키아의 작품이구나, 그런 것 같은데 할 수 있을 만큼 개성이 강한 그림이다. 그의 헤어스타일만큼이나.
이 그림책을 보았을 때, 실제 바스키아 그림을 없지만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아주 잘 표현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무엇이 유사하다고 꼭 집어 이야기하지 않더라고 풍겨지는 아우라가 대단히 멋지고 바스키아에게 영감을 받았구나 알 수 있었다.
칼데콧 대상은 고민없이 이 그림책이었겠구나!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무난히 결정이 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최근에 본 미국 그림책 중에 가장 돋보이는 책이다. 순전히 나의 기준에서 말이다.
바스키아의 그림은 직관적이면서 어렵다. 외계인의 낙서처럼 말이다. 그러나 자바카 스텝토는 굳이 그림을 설명하려고 하지 않아서 좋았다. 모르면 모르는 체로 즐겨도 좋다고 말해 주는 듯해서 큰 안심이 되었다.
나는 이 그림책에서 색감에 반했다. 맙소사, 이런 고급스러운 색깔을 나는 소유했다. 그리고 자바카 스텝토의 정성에 반했다. 목재를 이어붙여 만든 화면들은 유니크하고 스페셜하다. 원화전시회를 연다고 하면 단박에 쫓아가 보고 싶은 마음이다.
묵직한 그림책을 읽어 내내 뿌듯하다. 그리고 대단한 작가 바스키아, 자바카 스텝토를 알게 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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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예술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예술을 시도했던 ‘장 미셸 바스키아’라는 예술가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해준 책이다. 무엇보다도 나의 아이에게 자신의 조건이나 환경의 제약에 좌절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았을 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해주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책의 저자가, 자신이 존경하는 예술가에 대한 책을 쓰면서, 자신의 방식으로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을 오마주한 형식, 그것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