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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거의 없는 그림책이에요. 사탕으로 어쩌려나 했는데 다 보고 넌 이제 엄마한테 혼났어..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온 집을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낙서를 길게 하다니 내 집이 아닌데도 아찔 하네요. 그림 그리는 동안 사탕을 다먹고 달콤한 시간이었어..라고 하는데 이 말쩡쟁이 녀석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경험자로서 그 색연필 지우려면 지우개로 박박 문질러야 해서 매우 힘든데 ㅠㅠ 아직 가족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듯 한데 그것을 알고도 엄마는 그렇게 웃고 있을까??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