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진짜 멋있다. 진짜 멋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1권까진 아무 생각 없었어요. 그도 그럴게 전 라노베를 여캐보려고 보니 남캐보려고 보지 않아. 걔네는 그냥 잘생기면 된거야... 그렇습니다 잘생기긴 해야합니다. 감베님의 그림은 아름다우시고, 발러는 물론 잘생겼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어든요?ㅠㅠㅠㅠㅠ
그런데 와 3권 막판에 '제 방법대로 하면 발푸르기스는 절대 안전할 겁니다. 양 옆에 얼쩡거리는게 개든 늑대든 모조리 때려잡을 테니까.' 이러는 순간 저는 발러 오빠에 대한 사랑에 빠졌습니다. 오빠. 오빠 왜 이렇게 멋있어요?
진짜 저는 뭐 판소니까 잘났고 영리하고 수완 좋고, 라노베니까 히로인들이 다들 발러 좋아하는거지 뭐... 이러고 있었거든요. 아닌거 같아요. 잘났으니까 반하는거다...ㅠㅠㅠ
게다가 저는 수녀기사이자 저주에 걸려 목 아래 부분이 흉측하게 일그러져, 계속 투구를 쓰고 다닌다는 설정. 정말 모든걸 다 준 설정인 발푸르기스가 메인 히로인인건 알지만, 그래도 저는 칼리오네 파여서요. 제발 메인 히로인 좀 좋아하면 안되겠냐
와 진짜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비극의 공주님에서, 아름다운 보석에서, 나만을 바라보는 소녀, 정말 그녀는 발러에 의해 발굴되었고 발러에 의해 완성되었어요. 심지어 속물 근성과 사기 근성까지 완벽해졌죠. 거기다가 3권에서 애교 부릴때 와 진짜 내가 넘어가는 줄. 진짜 귀엽다. 최고야. 물론 발러는 뭔가 마음속에서 콕콕 찔려서 '애비되는 분... 죄송합니다...' 이러고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수의 수룡인 인자한 어머니(호칭이 이런거지 실제로 어머니라거나 그런건 아닙니다.)도 너무 좋았어요. 진짜 3권 마지막에 데굴데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계약서는 제대로 봐야죠. ㅋㅋㅋㅋㅋㅋ발러... 그래 그렇게 사니까 한방 먹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권 중반까지는 그냥 평범한 겜판소 느낌나고요. 그러다가 발푸르기스 나오면서부터 이제 슬슬 라노베식 진행이 진행되거든요. 그래도 역시 마르가레타 최고ㅠ_ㅠ... 너무 귀엽다... 정확히는 2권 중반까지도 계속 그런 느낌이 나다가(웹 연재하는 형식을 택했으니 어쩔 수 없죠) 어느 순간부터 팡 확 터집니다. 너무 재밌어요 8ㅅ8.....ㅠㅠㅠㅠㅠㅠㅠ 서서히 텐션이 끌어올려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스토리보다는 확실히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이끌어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캐릭터의 매력은 뒤로 갈수록 배가 되는 느낌.
아, 빨리 4권 보고 싶어요~~ 발러 오빠~~ /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