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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기때부터 쓰던 인형이나 이불에 애착이 있죠. 부드러운 촉감, 추억이 배어있는듯한 독특한 냄새..아이에게는 마음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하는 소중한 존재이죠. 그런 아이들의 애착을 이야기속에 녹여낸 재미있는 책이 '내 이불이야'예요. 주인공 아이는 재아라는 여자아이예요. 어딜가든 꼭 이불을 가져가고, 이불에 주스가 묻었을때는 빨래로인해 혹 헤어질까봐 옷장에 숨기기도 하죠. 하지만 엄마가 타이르면서, 이불은 세탁기에 넣어지게 되고 세탁기를 멍하니 바라보는 재아의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재밌어요. 이 책은 사물애착이 특히 심한 아이들에게 공감대를 갖게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림은 사랑스럽고, 이야기는 그나이때 있을만한 소재를 스토리로 해서 아이가, 특히 여아가 좋아할만한 책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