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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이웃, 지금은 G2란 단어로 세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거대한 인구의 중국 몇세기전 명,청대의 사회는 우리의 당시 사대부 문화와 비슷한 신사층이 향토사회에서 주도하는 유교적 질서를 유지하였고, 그로 인해 사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우리사회와 닮아 있었다. 그러다 공산화와 모택동의 문화혁명을 거치면서사회의 모든 면에서 극적으로 변화했고, 이제 자본주의 체제로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 수많은 역사문화 유산과 우리와 다른 문화적 특색들은 항상 나의 여행구미를 당기고 있다.
20여년동안 중국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경제적, 사회적 변화를 펼쳐보이는 중국의 변화를 따라 잡아 설명할 수 있을까? 5년전에 북경,상해를 여행했는데 그 때 보았던 중국이 지금과 비슷할까?
이책의 저자는 오랜기간동안 중국유학생을 접하고, 또한 중국을 방문,여행 경험을 토대로 중문학과 교수의 눈으로 중국사회를 관찰해 온 것을 바탕으로 최근 급속한 변화의 중국사회에 맞게 계속해서 수정보완 출간되었다고 머릿말에 적고 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정치,외교,사회이슈,역사문화,사상과 기질 등 거의 모든 부문을 다루고 있다. 1편은 정치외교 부문이다. 1949년 10월 중국은 티베트 영유권을 주장하며 점령한다. 그후 티베트의 독립시위와 그에 대한 무장진압으로 100만명이 넘는 티베트인의 희생되어 왔고, 2011년에는 종교의 자유와 독립을 외치며 분신한 승려들만 1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신장위구르족 저항도 지금도 진행중이다. 그리고 파륜궁에 대한 탄압 , 천안문사태로 불리는 중국의 민주화 운동의 극심한 탄압, 극심한 빈부격차 환경문제속에서도 군사, 외교적으로는 빠르게 세력을 확장해가고, 또한 문화방면에도 세계 33개의 공자문화원을 추진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 발생했던 사건까지 포함하여 고찰하고, 우리나라가 그에 맞게 대처하는 자세까지도 서술하고 있다. 2편에서는 사회방면으로 극심한 빈부격차, 그리고 방송언론의 통제 , 환경오염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중국의 빛과 그림자 '로 최현대식 상해 푸둥공황과 관광지 화장실의 비교 사진,유쾌한 내몽골 방송장면과, 그 경비를 서는 무장경찰, 한류 스타 포스터와 혐한류 포스터, 잘 정리된 베이징 고궁과 폐허처럼 관리되는 내몽골 고분벽화 등 극히 대조적인 장면을 서로 대비시키며 이것까지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가고 있다. 이런 모습들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서로 한데 어우러져 있는 사회이자, 60년대와 21세기가 공존하고 있고 변화와 불변이 함께 하는 곳이 중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입시지옥과 지옥수업 교육부문도 소개하고 있다. 3편에서는 문화방면을 다루고 있다. 비록 우리와는 달리 제사의식은 없지만 춘절로 불리는 새해맞이 행사, 산동의 대문구,용산문화와
동이족을 설명하며 우리문화와 연관성을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요리의 대국인 중국의 여러 음식을 소개하며 그 특징도 소개하고 있다. 4편은 중국인의 사상과 기질을 소개하고 있다. 공산주의 문화혁명의 영향으로 유가의 예의범절과 효,경로사상, 제사의식은 우리나라에 잘 남아있는데 반해 중국에는 거의 희박하고 이때문에 한류드라마가 그들의 향수에 젖어들어 정서적으로 일치됨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만만디, 남북간의 기질차이와 지역감정, 중국인의 정서등 여러가지 독특한 생활 방식을 우리와 비교해서 알기 쉽게 소개되고 있다. 끝으로 한자의 기원부터 중국어의 발음의 특징등을 우리한자와 비교하는등 중국어와 한자 바로 알기를 수록하고 있다.
책의 분량은 200페이지가 채 되지 않지만, 저자의 통찰력으로 최근 일까지 포함해서 중국사회의 모든 분야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와 비교 분석하고 차이점 특징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이책이 가지는 가장 큰 매력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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