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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서 살아보기 [여행-맹씨 가족의 크로아티아 365일]
"크로아티아에서 살아보기 [여행-맹씨 가족의 크로아티아 365일]" 내용보기
크로아티아라는 곳이 여행 방송을 탄 후로 꽤 알려진 곳이 되었다. 나는 아직 가 본 적은 없지만 한번은 가 봐야지 할 정도로 많이 궁금한 곳은 아니다. 이 책은 어른으로만 된 한 가족이 크로아티아에서 1년 살았던 내용을 가족 구성원 네 명의 말로 담아 놓았다. 오해하기 좋은데 막연하게 여행하듯 지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가족 중 아버지는 크로아티아의 연구소에 나간다. 안
"크로아티아에서 살아보기 [여행-맹씨 가족의 크로아티아 365일]" 내용보기

크로아티아라는 곳이 여행 방송을 탄 후로 꽤 알려진 곳이 되었다. 나는 아직 가 본 적은 없지만 한번은 가 봐야지 할 정도로 많이 궁금한 곳은 아니다. 이 책은 어른으로만 된 한 가족이 크로아티아에서 1년 살았던 내용을 가족 구성원 네 명의 말로 담아 놓았다. 오해하기 좋은데 막연하게 여행하듯 지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가족 중 아버지는 크로아티아의 연구소에 나간다. 안식년을 겸한 것처럼 보이는데 그래도 직장 개념일 것이니 일단 경제적인 면에서 다급한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이것만 보장되어도 낯선 곳에서의 삶에 대한 부담은 확 줄어들지 않을까?

 

크로아티아에 가족이 함께 살기로 하고 집을 알아 보면서 진행되는 국제 이사 과정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나로서는 별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삶의 터전을 옮긴다는 게 어디 예사로운 일이던가. 그것도 늘 살던 곳 안에서도 아니고 바다 건너 막막한 낯선 땅으로 가는 일인데. 대단해 보이는 부분도 있고 이런 기회를 얻은 이 가족이 부럽게 여겨지는 면도 있고 그랬다. 

 

어떤 곳을 여행하는 것과 그곳에서 사는 일은 많이 다를 것이다. 현편으로 크게 본다면 이 세상에서 살아 가는 일이라는 게 삶의 긴 여행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에 따라 대처하는 태도가 달라지겠지. 나는 지금 여기서 살고 있는 것일까,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둘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일까. 답은 없을 것인데 답이 궁금하기는 하다. 못 찾고 말겠지만. 

 

 

YES마니아 : 로얄 j***6 2019.02.19. 신고 공감 4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