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5%
  • 리뷰 총점8 13%
  • 리뷰 총점6 2%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33)

리뷰 총점 종이책
분홍모자
"분홍모자" 내용보기
건물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 처음에는 모자가 없었다. 창문을 통해 보이던 한 중년 여성이 분홍 털실로 모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완성된 분홍 모자는 중년 여성과 함께였다. 분홍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고 뜨거운 주전자를 잡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했다. 증년 여성에게 포근한 분홍 모자였다. 포근한 분홍 모자는 고양이가 가지 놀며 신나는 분홍 모자가 되
"분홍모자" 내용보기


건물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 처음에는 모자가 없었다. 창문을 통해 보이던 한 중년 여성이 분홍 털실로 모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완성된 분홍 모자는 중년 여성과 함께였다. 분홍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고 뜨거운 주전자를 잡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했다. 증년 여성에게 포근한 분홍 모자였다. 


포근한 분홍 모자는 고양이가 가지 놀며 신나는 분홍 모자가 되었다. 분홍 모자를 가지고 놀던 고양이의 실수로 창문 밖 나뭇가지로 떨어져 버렸고 모자를 발견한 아이들이 모자를 내리려고 했지만 당기 힘들었다. 아이들의 손에 닿을 뻔한 분홍 모자는 떨어지면서 길을 지나던 아기의 유모차로 떨어졌다. 아기의 유모차로 떨어진 분홍 모자를 발견한 엄마는 아기를 분홍 모자로 감싸며 따스한 분홍 모자가 된다. 엄마가 아기에게 신경을 쓰는 동안 날아가는 새를 보며 달려가는 아기의 오빠. 유모차에서 떨어진 분홍 모자를 지나가던 개가 낚아챘다. 


낚아챈 분홍 모자를 입에 물고 재빠르게 공원을 뛰어다니는 강아지를 뒤따라 오던 한 여자아이가 모자를 구했다. 여자아이는 분홍 모자에 강아지를 감싸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여자아이는 모자를 빨고 말린 후 모자를 쓰고 밖으로 나갔다. 그날 이후 모자는 여자아이와 항상 함께였다. 분홍 모자를 손에 끼고 여러 모양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야구공을 받기도 하며 수영을 할 때 쓰기도 했다. 강아지와 함께 공원에 누워 하늘을 바라볼 때도, 샌드백을 칠 때도, 강아지와 술래잡기를 하고 낙엽을 치우고 물건을 담을 때도 여자아이는 항상 모자와 함께했다. 그런데 어느 날, 분홍 모자를 쓰고 밖으로 나간 여자 아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분홍 모자를 쓰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사람들은 분홍 모자를 쓰고 거리를 행진하며 '여성의 권리는 인권',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우리의 권리는 평등하다'와 같은 문장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아이들이 처음 이 책을 읽으면 여성 인권에 대한 책이라는 것을 먼저 떠올리지는 못할 것 같다. 흑백의 그림에 분홍 모자와 분홍 모자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포인트 색을 준 그림과 분홍 모자의 이동을 통해 주인이 바뀌어가는 과정이 그저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분홍 모자를 쓰고 팻말을 들고 행진하는 과정을 통해 이 책이 단순히 모자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모자와 모자의 이동이 흑백의 그림에서 분홍색으로 그려져 있는데 여자 아이의 방에서 달력의 숫자 역시 분홍색이라는 것을 다시 볼 수 있었다. 달력의 날짜는 1월 21일. 2017년 1월 21일은 500만 명의 여성이 행진을 벌인 날이라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여성혐오와 여성인권의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인 트럼프가 여성의 신체 일부를 속되게 표현하며 사용한 단어인 '푸시햇'을 통해 '푸시햇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분홍 털모자 하나에 여성의 권리에 대한 문구 하나씩을 적어 친구에게 선물하기 시작한 크리스타 서와 제이나 츠바이먼이라는 여성이 시작한'푸시햇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의 권리,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행진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여성의 인권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이 함께 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 위한 여성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s****g 2018.02.10.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분홍 모자 ::여성의 권리,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만들기 (이마주)
"분홍 모자 ::여성의 권리,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만들기 (이마주)" 내용보기
분홍 모자분홍 모자를 쓴 소녀그리고 수백만의 사람들.정의를 위해 앞장선 이들과 함께해요!여성의 권리,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책소개를 읽고, 아이와 꼭 함께 읽고 싶었던 책이에요.여성의 권리, 인권 분홍 모자 하나를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처음에는 이 동네에 모자가 없었어요.창 밖을 바라보던 아주머니 한 분이 분홍색 털실로 모
"분홍 모자 ::여성의 권리,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만들기 (이마주)" 내용보기

분홍 모자


분홍 모자를 쓴 소녀

그리고 수백만의 사람들.

정의를 위해 앞장선 이들과 함께해요!


여성의 권리,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책소개를 읽고, 아이와 꼭 함께 읽고 싶었던 책이에요.

여성의 권리, 인권

 

분홍 모자 하나를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처음에는 이 동네에 모자가 없었어요.

창 밖을 바라보던 아주머니 한 분이 분홍색 털실로 모자를 떴어요.

포근한 분홍 모자는 고양이, 아이들, 아기 손에 닿았어요.

그리고 개가 낚아 챈 모자를 여자 아이가 구했어요.

모자를 집으로 가져가는 버스 안에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타고 있어요.

 

 

다음 날, 여자 아이가 분홍 모자를 쓰고 나갔더니

다른 사람들도 모두 쓰고 있었지요!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분홍으로 생각하기

여성의 권리는 인권

여자아이의 힘

우리의 권리는 평등하다

미래를 여는 여성주의



여자 아이의 방에 1월 21일자 달력이 숨겨져 있었어요.

그 날은 바로 세계 곳곳에서 500만 명의 여성이 행진을 벌인 날이에요.

미국의 워싱턴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우리 나라 강남역에 모여

'세계여성공동행진'의 이름을 걸고

여성 인권에 관한 구호를 외친 날이에요.


이 날 공동행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분홍모자를 썼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시절 여성의 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을 보고

분노한 여성들에 의해 시작된

푸시햇프로젝트



http://www.newsmin.co.kr/news/17320/


기사를 통해 보고, 흥분하고 시간이 지나 또 잊었던 내용들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었어요.


책 속에 많은 표현이 있지는 않지만

그림과 분홍색으로 표현된 간결한 그림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많은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더 많은 것을 표현하고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에요.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가치를 담고 있지요.

말이 참 중요한데......

권력의 자리에 있을수록 좀 더 신중해야하지 않을까요?


분홍물결이

여성의 인권 뿐만 아니라

모두의 인권과 평등을 지지하는

행복한 물결이 되길 바라봅니다.

 


 

 

 

 

 

 

 

f*****l 2018.02.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권리찾기는 누가 내가 할 일.....
"권리찾기는 누가 내가 할 일....." 내용보기
분홍모자 앤드루 조이너 글, 그림 서남희 옮김 김지은 해설 이마주어린이들이 머릿속에 떠올린 씨앗 하나,가슴에 품은 꿈 한 조각을 이야기 그릇에 담아냅니다.     책이 오자마자...아이들과  책 가지고 놀기...ㅋ ㅋ ㅋ ㅋ 시작.....  분홍색(핑크)찾기...  분홍색(핑크)가 어디어디 있을까???/ 찾아봅시당..ㅋㅋ  글씨, 볼, 모자, 하늘, 물감, 면지,  작가이름, 옮긴이, 해설자   등등
"권리찾기는 누가 내가 할 일....." 내용보기

분홍모자

 

앤드루 조이너 글, 그림

 

서남희 옮김

 

김지은 해설

 

이마주

어린이들이 머릿속에 떠올린 씨앗 하나,

가슴에 품은 꿈 한 조각을 이야기 그릇에 담아냅니다.

 

 

 

 

 

책이 오자마자...아이들과

 

책 가지고 놀기...ㅋ ㅋ ㅋ ㅋ 시작.....

 

 

분홍색(핑크)찾기...

 

 

분홍색(핑크)가 어디어디 있을까???/ 찾아봅시당..ㅋㅋ

 

 

글씨, 볼, 모자, 하늘, 물감, 면지,

 

작가이름, 옮긴이, 해설자   등등등

 

 

좋았어...

 

 

분홍색이 대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줄테니....들어봐..

 

 

 

 

 

 

 

 

 

처음에는 모자가 없었어요.....

 

 

 그러다가.....생겨났어요..

 

 

 

 

포근한 분홍모자 였어요...

 

 

 

 

그러다가 다음에....

 

 

고양이가 모자를 잡아챘어요..

 

 

 

 

 

 

 

 

마지막으로 여자아이가 모자를 구했어요.

 

 

 

 

 

 

 

 

 

여자아이는 여러가지로 모자를 사용했어요.

 

 

분홍색의 날짜가....보이지...

 

 

어떤날 일까요??

 

 

바로 "세계 여성 공동 행진" 의 날

 

 

 

 

 

 

 

여자아이가 분홍 모자를 쓰고 나갔더니,

 

 

다른 사람들도 모두 쓰고 있었지요!

 

 

 

 

 

 

 

애들아...!!

 

 

분홍색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여자들의 권리요....바로 나의 권리

 

 

맞아 바로 우리의 권리를 이야기하지...

 

 

우리의 권리...인권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생각해보자.

 

 

 

 

 

 

그럼 분홍모자의 여행경로처럼

 

 

여성들의 인권은 어땠는지...이야기해보자...

 

 

처음에 모자가 없었던 것 처럼....

 

여성들의 인권도....없었지.

 

 

그러다가 생겨났고...집안일만하며 집안에서

 

 

아이들만 키우고 남편을 잘 보필하는 존재였더랬지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이 깨어나면서

 

세상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어.

 

 

여성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위해

 

밖으로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지금은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거지...

 

 

다른 사람들과 "함께 "

 

 

세계를 위해

 

 

세상을 위해...

 

 

여성의 권리에 대해서 외치기 시작했지...

 

 

그것이 바로 분홍 모자의 여행이지 않을까...???

 

 

지금도...그리고 미래에서 계속될...여행~~~~~~

 

 

 

뉴스를 틀때마다 나오는 "Me Too"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지금은 우리나라에까지....나도 성폭력피해자.

 

여성이기 때문에 당해야만 했던 고통....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특히나 한국이라는 곳에서

 

여자라는 성으로 살아간다는것...

 

여자니까

 

여자이기때문에

 

여자는 늘 그래야만했고

 

여자기에 당연하지.....라는 꼬리표들.....

 

1999년 남녀차별금지법안이 제정되었고

 

2001년에는 여성부가 출범하였다.

 

그 러 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여자'라는 꾜리표가

 

튀어나와 여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세상은 변해야만 한다...

 

아니 변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소리를 내야하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소리를 내야한다.

 

그것이 바로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함께라는 가치가 아닐까???생각한다.

 

"분홍모자"를 통해 설명하기 힘들고

 

무거운 이야기를 아이들과 편하게 이야기 할수 있었다.

 

 

인권이라는 주제로....조금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에

 

"분홍모자"와 함께 예전에 봤던 영화이야기를

 

하면서 인권에 대해서 좀더 깊은 이야기를 하였다.

 

 

애들아!!

 

영화 "아이캔 스피크"의 이야기를 알지..

 

 

맞아 세상을 향해...자신들의 권리를

 

찾기위해 끊임 없이 소리치시는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지금도 매주 수요일 서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하시면서 권리를 찾기위해 노력하신단다...

 

오늘도 한분이 돌아가셔서....이제 30분 남았어...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듣고 가셔야하는데...

 

그래야 편하게 가실텐데...

 

우리가 같은 여성으로서 같은 인간으로서

 

관심을 갖고 함께해야할 일이 아닐까해...

 

 

 

여기에 조금만더...확장을 해볼까???

 

 

여성의 인권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인권을 인간의 모든

 

권리를 찾기위해 애쓰신 분들이지...

 

 

너무나 많은 이야기 중 최근 개봉했던 "1987" 속 이야기...

 

 

사실 분홍 모자는 여성의 인권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좀 더 넓게 본다면 모든 인간의 자유, 평등, 행복,

 

 

권리 등등으로 대체해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1987"에 나온 모든 이들이 그것을 찾기위해....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한것이지.

 

자신들의 위치에서서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함께 했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하고,

 

더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지...

 

 

우리는 소리를 내야해...

 

혼자의 소리가 아니라 모두가 모여 함께라는 소리를...

 

 

그것이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함께"라는 가치라고 생각해...

 . 

.

.

.

.

.

바로 우리가 2016~2017년 겨울의 촛불처럼 말이야...

 

 

기억나지...추운겨울...단단히 차려입고...

 

우리가 모두 함께 했던 그곳...

 

 

우리가 함께 했기에

 

 

우리가 아닌것은 아니라고 목소리를 하나로 외쳤기에...

 

 

그 목소리가 울렸고...울림은 더 더 더 크게 전해졌잖아..

 

 

그 때를 생각하면..마음이...

 

 

 

 

"분호모자"속 여성들이 인권을

 

찾으려 "함께" 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권리를

 

자유를 평등을 위해 "함께" 라는

 

참여로 우리의 이익과 권리를 찾으려 노력하기를 바래...

 

 

우리의 딸들이

 

우리의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기위해

 

소신있는 발언과

 

끊임없는 목소리를 내주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책을 통해 아이들과 인권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분홍모자#앤드루조이너#서남희#김지은#이마주#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g****7 2018.02.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분홍 모자
"분홍 모자" 내용보기
요즘 ‘Me Too’ 캠페인이 뜨겁습니다. ‘나도 피해자’, 성폭력의 피해자라는 고발, 나도 당했다는 증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문학계의 존경받던 노 시인이 상습적으로 후배 문인들을 성희롱했다는 증언에 그를 사랑하던 독자들을 충격과 큰 상실감에 빠뜨리고 배신감에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피해는 여성이 남성에게 입는 것만이 아니라, 남성이 여성에게, 그리고 여성
"분홍 모자" 내용보기

요즘 ‘Me Too’ 캠페인이 뜨겁습니다. ‘나도 피해자’, 성폭력의 피해자라는 고발, 나도 당했다는 증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문학계의 존경받던 노 시인이 상습적으로 후배 문인들을 성희롱했다는 증언에 그를 사랑하던 독자들을 충격과 큰 상실감에 빠뜨리고 배신감에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피해는 여성이 남성에게 입는 것만이 아니라, 남성이 여성에게, 그리고 여성이 여성에게 입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에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만큼 여전히 여성의 인권이 남성에 비해 열악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여기 예쁜 그림책이 있습니다. 분홍 모자라는 제목의 그림책입니다. 처음엔 분홍 모자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할머니가 분홍털실로 모자를 짜기 시작하면서 분홍모자가 생겨났습니다. 할머니는 이 분홍 모자를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자가 고양이의 장난에 의해 창밖으로 떨어지게 되고, 나무위에 걸렸던 분홍모자는 우여곡절 끝에 한 아기에게로. 그 다음엔 강아지를 통해 어느 소녀에게로 가게 됩니다.   

 
 
  

더럽혀진 분홍 모자를 깨끗하게 세탁한 소녀는 이 분홍 모자를 사랑하며 잘 사용합니다. 강아지에게 인형극처럼 들려주기도 하고, 공을 잡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풀밭에 누울 땐 베개로 사용하기도 하고요, 샌드백을 두드릴 땐 글러브가 되기도 합니다. 때론 가방이 되기도 하고요. 이렇게 소녀의 소중한 친구처럼 된 분홍 모자를 쓰고, 아이는 바깥에 외출을 합니다. 바로 121일에 말입니다. 그리곤 그곳에 아이처럼 분홍 모자를 쓴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거리행진을 함께 하게 됩니다. 자신이 직접 쓴 문구를 들고 말입니다. 이렇게 그림책은 끝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이 예쁜 그림책, 분홍모자2017121일에 세계 곳곳에서 행했던 세계 여성 공동행진캠페인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21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바로 다음날입니다. 이 날 세계 곳곳의 여성들 500만 명가량이 여성 인권을 위해서, 그리고 인종차별에 저항하기 위해서 분홍 모자를 쓰고 행진을 벌였습니다. 대통령 후보 시절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바로 다음날 말입니다.

 

분홍색은 여성을 비하하는 색깔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 분홍색을 통해, 여성을 비하하는 세상을 향해 여성 인권을 위해 행진을 벌이고 저항하는 수단으로 사용함이 멋지네요. 분홍색은 한편으로는 여성의 건강과 여성의 권리를 상징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유방암 캠페인을 벌일 때도 이 색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림책을 보면, 처음엔 분홍모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할머니가 한 땀 한 땀 짜기 시작하며 분홍모자가 생기죠. 그리고 이 분홍모자는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 한 소녀에게로 가게 되고요. 바로 여기에 이 운동의 정신, 아니 어쩌면 모든 긍정적 운동의 정신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없죠. 처음엔 여성의 인권이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거기에 대해 말할 줄도 몰랐고, 말할 수도 없던 시절이 말입니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나고, 한 땀 한 땀 여성인권신장을 위한 움직임이 힘겹게 모이면서 종국에는 커다란 물결을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이 운동은 한 사람에게서 또 다른 사람에게로 이어지게 되죠. 바로 그림책 속에 분홍 모자가 이 사람 저 사람에게로 이어지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모름지기 운동이란 것은 이와 같습니다. 처음엔 미약하죠. 하지만, 깨어있는 정신과 활동이 나에게서 내 곁으로, 그리고 또 그 곁으로 옮겨가며 전염시킵니다. 결국엔 그 정신이 모두 함께 모여 큰 물결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게 되죠. 전혀 상관없던 사람들이 함께 그 마음을 모아 행동하게 되고요. 그래서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들은 마지막 장면에서는 하나같이 분홍 모자를 쓰고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외치고,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을 하는 물결 그 군중 속에 모두 녹아들어 있답니다. 마치, 지금 ‘Me Too’ 의 고발이 한 사람에게서 또 다른 사람에게로 이어지며, 커다란 물결을 이루며 사회를 움직이고 변화시켜나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언제나 좋은 방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짜 운동은 이렇게 처음에 없었지만, 한 작은 움직임이 결국 꼬리를 잇게 됨으로 커다란 물결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희망이 있는 것 아닐까 여겨집니다.

h***r 2018.02.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분홍 모자] 분홍, 그 무게와 의미
"[분홍 모자] 분홍, 그 무게와 의미" 내용보기
다섯 살이 된 저희 둘째는 분홍이라면 사족을 못 씁니다. 엄마, 아빠, 언니까지 기겁하지만 어떨 때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홍으로 치장할 때도 있지요. 한때일 뿐일 거라고 위안 삼으며 다양한 색을 좋아해줄 때까지 기다려주고 있죠. 요 또래의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은 분홍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여성을 상징하는 색이 어느샌가 분홍이 된 것 같습니다. 유방암 예방 캠
"[분홍 모자] 분홍, 그 무게와 의미" 내용보기

다섯 살이 된 저희 둘째는 분홍이라면 사족을 못 씁니다. 엄마, 아빠, 언니까지 기겁하지만 어떨 때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홍으로 치장할 때도 있지요. 한때일 뿐일 거라고 위안 삼으며 다양한 색을 좋아해줄 때까지 기다려주고 있죠. 요 또래의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은 분홍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여성을 상징하는 색이 어느샌가 분홍이 된 것 같습니다.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분홍 리본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처음 <분홍 모자> 그림책을 선택했던 건, 단지 우리 딸이 분홍이라는 색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에요. 그렇게나 좋아하는 분홍색이 들어가는 그림책이라니, 얼마나 좋아할까... 하고요. 하지만 막상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보니 그저 쉽게, "분홍"이 등장하는 그림책이 아니었던 거지요. 물론 5살 아이에겐 아주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지는 못했어요. 그냥 그림책 그대로, 보이는 대로 읽어주었고요. 뒷부분 아이가 궁금해 할 만한 부분에선 간단히만 설명해 주었지요. 그 후 엄마의 공부가 필요했음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건물로 가득한 도시, 맨 왼쪽과 맨 오른쪽 이웃한 거리에 한 아주머니와 한 아이가 살고 있네요.(사실 이 둘이 이 장면에 함께 등장한 다는 것은, 그림책을 3,4번 읽고 나서야 발견했어요.ㅠㅠ)

아주머니는 편안하게 편안한 의자에 앉아, 여자아이는 바이올린을 켜며 창문을 바라보고 있어요.

 

 

아주머니는 분홍 털실로 모자를 뜨고 있어요. 아주 따뜻해 뵈는 모자이지요. 이 분홍 모자는 아주머니의 모자도 되었다가, 따뜻한 발싸개도 되었다가, 고양이의 놀잇감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이 고양이의 장난에 창문 밖 나무 위에 떨어지고, 그렇게 이 분홍 모자는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어린 아이들에게, 강아지에게, 그리고 드디어 한 여자아이에게 발견됩니다.

이 여자아이에게 이 분홍 모자는 어떤 의미가 될까요?

 

전 여자입니다. 두 딸을 키우고 있지요. 어린 시절부터 당했던 여성 차별이나 성추행들을 떠올리며 작년에 베스트셀러가 된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소설이나 최근 미투 사건들을 바라보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세상은 제발 좀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돌아보게 만든 그림책이었습니다. 바로 이 <분홍 모자>라는 그림책이요.

 

작년 2017년 1월 21일은 세계 곳곳에서 500만 명의 여성이 행진을 벌인 날이라고 하네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 다음 날이었고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으로 시작한 "세계여성공동행진"이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강남역에 모여 수천 명의 여성들이 행진을 했다고 하네요. 나름 뉴스를 꼼꼼히 챙겨보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놀랐는지요. 마침 함께 있던, 최건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은 16, 큰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며칠 후 SBS 스페셜 다큐멜터리 "미투, 나는 말한다"를 함께 보며 한 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죠.

 

 

배경지식을 넓히고 찬찬히 그림책을 들여다 보니 글은 별로 없지만 정말로 많은 것을 표현하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림책이라서 어린 아이만 읽는 책이 아니라 중학생이나 어른들까지 모두 읽고 되새겨볼 수 있는 그림책이고요. 가만히 있으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고, 억울한 것이 있으면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y****s 2018.02.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분홍모자
"분홍모자" 내용보기
분홍모자 흑백의 그림속에 분홍모자가 눈에 띄는 그림책! 아이를 낳고나서 특히 딸을 낳고나서 세상의 바라보는 눈이 많이 바뀌었다.  여자라서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바뀌어야함을 분홍모자를 통해 인종이나 성별 민족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함께 분홍 물결을 만들어내고 세계의 여성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일이 이루어지길 희망을 보여주는 그림책!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미래
"분홍모자" 내용보기

 

 

분홍모자 흑백의 그림속에 분홍모자가 눈에 띄는 그림책!

 

아이를 낳고나서

특히 딸을 낳고나서

세상의 바라보는 눈이 많이 바뀌었다.

 

여자라서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바뀌어야함을

분홍모자를 통해

인종이나 성별 민족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함께 분홍 물결을 만들어내고

세계의 여성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일이 이루어지길

희망을 보여주는 그림책!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미래를 향해 길을 터 주는 그림책이다. 

마지막 장면에 이전 이야기에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다 모여서

한 마음으로 여성을 응원하는 듯한

장면이 마음에 와 닿았다.

서정적인 삽화를 자세히 보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부모님과 함께 자녀가 읽고 이야기 나누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많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보고

꿈을 꾸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YES마니아 : 로얄 m******e 2018.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마주] 분홍모자 책을 읽어보았어요.
"[이마주] 분홍모자 책을 읽어보았어요." 내용보기
이마주 출판사에서 나온 분홍모자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처음에는 분홍모자가 없었는데..창밖을 바라보던 중년여성이 분홍색 털실로 모자를 떠서 분홍색 모자가 생겨났습니다. 이 중년여성은 분홍색 모자는 뜨거운 주전자를 들고 물을 따를 때도, 책을 읽는 동안 발등이 시릴 때도 사용하는 등..두루두루 여러곳에 사용하였답니다. 그런데 이 집의 고양이가 분홍모자를 슬쩍
"[이마주] 분홍모자 책을 읽어보았어요." 내용보기

이마주 출판사에서 나온 분홍모자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처음에는 분홍모자가 없었는데..

창밖을 바라보던 중년여성이 분홍색 털실로 모자를 떠서 분홍색 모자가 생겨났습니다.


이 중년여성은 분홍색 모자는 뜨거운 주전자를 들고 물을 따를 때도,

책을 읽는 동안 발등이 시릴 때도 사용하는 등..

두루두루 여러곳에 사용하였답니다.


그런데 이 집의 고양이가 분홍모자를 슬쩍 낚아 채면서 분홍모자는

뜻밖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아이들이 놓치고,아기가 모자를 잡고 놓치고..개가 그 모자를 낚아 챘어요.

여자아이가 강아지를 발견하고,

결국 여자아이가 모자를 구하게 됩니다.


여자아이는 모자를 집에 가져가서 깨끗하게 빨고 말린 후에 모자를 썼답니다.

여자아이는 모자를 수영할때도 쓰고, 베개로도 쓰고, 글러브로도 쓰면서

다양한 곳에 잘 사용하였답니다.


그러다가 다음에 분홍모자를 쓰고 나갔더니


다른 사람들도 모자를 쓰고 있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이 책 제목이 분홍모자여서 약간 창작 동화 같은 내용일줄 알았는데요..

이 분홍모자는 여성인권을 상징하였다는걸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마지막장에 여자아이의 방에 1월21일 달력이 있는데..

1월 21일은 세계 곳곳에서 500만 명의 여성이 행진을 벌인날이라고 하네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다음날 이었던 이날 거리에 수많은 여성들이 쏟아져 나와

여성 인권의 중요성을 외치고 인종 차별에 저항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사실에 대해서도 엄마도 아이도 함께 되었답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안된다. 대를 잇기 위해선 아들을 낳아야 한다 등의

여성인권을 비하하는 발언과 행동이 주위에 난무한데..

여자도 할 수 있고,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분홍마자를 쓴 소녀!

그리고 수백만의 사람들

정의를 위해 앞장선 이들과 함께해요!

이 마지막 권 표지에 적혀있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n*******1 2018.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분홍모자
"분홍모자" 내용보기
분홍모자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예전에 키자니아에 가서 체험을  한 기억이 떠올랐어요. 승무원 교육센터에  아들과 딸이 같이  들어갔는데 직원들이 승무원과 조종사 체험으로 나뉘는데  어떤 것을 할 것인지 물어보더군요.  아이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는데  워낙 줄이 많아서  급한 마음에  제가 아이들 대답을 듣기도 전에  아들은  조종사 하라고 하고 딸은 승무원 하라고 했어요근
"분홍모자" 내용보기

분홍모자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예전에 키자니아에 가서 체험을  한 기억이 떠올랐어요.
승무원 교육센터에  아들과 딸이 같이  들어갔는데 직원들이 승무원과 조종사 체험으로 나뉘는데  어떤 것을 할 것인지 물어보더군요. 
아이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는데  워낙 줄이 많아서  급한 마음에  제가 아이들 대답을 듣기도 전에  아들은  조종사 하라고 하고 딸은 승무원 하라고 했어요
근데 딸이 '엄마 난 조종사 할껀데'  하는 말에  급히  당연히  너가  하고  싶은 거 해야지 하고  당황했네요.
나름  둘다  평등하게  키우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고정관념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에  씁쓸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책 표지속 분홍모자는 제가 좋아하는 핫핑크색이네요 .
면지도 온통 핑크라서 넘 화사하고 예뻤어요.
핑크색하면  여자아이들 색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집에서  아이아빠도   아들도  제일 좋아하는 색이였습니다.
지금은  아들이 남자 남자 할때라  핑크색은  다른 아이들이 놀린다고  파랑색을 지향하지만  이것또한  편견같아서 아들에게  남자색 여자색은 따로 없다고 이야기 해주었네요.
처음엔 없던 분홍모자가  한 중년의 여성으로 인해 분홍실이 분홍 모자가 되어 그녀의 삶을 따뜻하게 채워주다가 고양이로 인해 뜻밖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한 여자아이에게 구해져서 세탁기로 세탁 후 소녀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함께 하다가 중요한 역할을 보여줍니다

2017년 1월 21일  푸시햇프로젝트라는  예술, 교육,지적 담론을 통해 대화와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여성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권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사회 운동입니다.  푸시햇TM는 여성의 권리와 정치적 저항에 대한 지지와 결속의 상징입니다.  이 날 공동행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너도나도 손뜨개로 만든 분홍 모자를 썼습니다.  이 작고 가벼운 털모자는 여성들의 행진현장을 거대한  '분홍의 바다'로 만들자는 아이디어와 함께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분홍은 여성의 건강과 여성의 권리를 상징하는 색으로 유방암 캠페인을 벌일 때도 이 색을 사용한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미투운동(Me Too Movement)으로 떠들썩한데  아이들에게 제대로 이야길  못해줬네요. 
이책을 통해  설교나  학습적 교육이 아닌  가치의 공감, 생각을 처음부터 바로잡고  편견은 바꿔서 세상을 바꾸는  한걸음 한걸음의 참여가  중요함을  보여주었고 남녀 모두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음을  아이들과 저도 다시 한 번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눈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 선생님의 말처럼 한권의 그림책은 가볍지만 좋은 그림책이 만들어 내는 감동의 무게는 얼마가 될지 모른다고...
꿈쩍도 하지 않던 생각이 그림책을 읽고 조금씩 흔들리다 그 덕분에 용기를 얻은 독자는  현실에서도 한발 더 내디딥게 됩니다. 어쩌면 그림책 한 권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에  공감 하며 이마주의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를 다시  아이들과 읽어볼 생각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y*****8 2018.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분홍모자
"분홍모자" 내용보기
아들과 함께 읽은 " 분홍모자"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피켓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를 쳐다보는 사람, 나무에 기대어 있는 사람,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들,목마를 탄 아이는 풍선을 잡고 있어요.그렇구나!  표정들이 즐거워보여요~ 무슨일로 표정이 즐거워 보이는지 우리 분홍모자를 따라 여행을 떠나볼까!~  뜨개질삽화가 거울처럼 느껴졌다.  아이는 무척 당당해보였다.뒷장을 넘겨
"분홍모자" 내용보기

 

아들과 함께 읽은 " 분홍모자"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피켓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를 쳐다보는 사람,

나무에 기대어 있는 사람,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들,

목마를 탄 아이는 풍선을 잡고 있어요.

그렇구나! 

표정들이 즐거워보여요~

 

무슨일로 표정이 즐거워 보이는지

우리 분홍모자를 따라 여행을 떠나볼까!~

 

 

뜨개질삽화가 거울처럼 느껴졌다.

 

아이는 무척 당당해보였다.

뒷장을 넘겨보니 분홍 면지뿐이였다.

왜 아무 그림도 글도 없지?

분홍을 강요하기 위한 작가의 숨은 뜻은 아닐까?

그리고, 한장을 더 넘기니

앙증맞은 삽화가 있었다.

 

표현하나가 귀엽고 내 마음까지 즐거워지는듯 했다.

 

 

 

 

처음에는 모자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생겨났어요~

"분홍모자"였어요.

고양이가 모자를 잡아채서

"신나는 분홍모자"가 되었다가​

나무위에 있는 모자는

닿기 힘든 분홍모자

아기에게로 온 모자는

따스한 모자 됩니다.​

그러다가

개가 모자를 낚아챘어요.

재빠른 모자였어요.

 

 

그러다가

여자아이가 모자를 구했어요.

 

세탁을 하고 말려서 모자를 썼어요.

모자를 쓰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요렇게도~

해보았어요.

그러다가

다음에  나갔더니,

다른 사람들도 모두 쓰고 있었지요!

 

 

 

2017년 1월 21일 "세계여성공동행진"

"우리의 권리는 평등하다."

 

 

 

 

책 속 분홍색들이 숨어있어서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보기도 해보니 좋아했다.

 

중간중간

"그러다가"라는 표현이 나올때면

다음 장면을 상상해보고 표현도 해보고 좋았다.

 

 

 

뒷면을 보니

분홍모자를 쓴 소녀.

그리고 수백만의 사람들. 

"정의를 위해 앞장선 이들과 함께해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였다.

아들도 학교에서 양성평등에 대해서 배우고

사행시도 써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 나눌 수 있어서 좋은기회가 된거 같다.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모든 여성들을 위해 ...... - 앤드류 조이너

 

자신의 가치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시기를 바라며

함께 응원합니다.!!!

 

 

 

 

s******8 2018.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분홍 모자의 의미를 생각하며...
"분홍 모자의 의미를 생각하며..." 내용보기
책 표지의 분홍 모자와 '분홍모자'라는 제목의 분홍색이 눈에 확 띄는 책이에요.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어린 아이들이 읽는 책 같은데 막상 책을 읽어보면 단순한 글과 그림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네요.책을 단순하게 읽으면 분홍 모자가 자신을 만들어준 주인을 떠나 여러 여정을 거쳐 한 소녀의 손에 들어가면서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를 이야기하는 책 같은데 해설과
"분홍 모자의 의미를 생각하며..." 내용보기

 

 

 

 

 

 

 

 

 책 표지의 분홍 모자와 '분홍모자'라는 제목의 분홍색이 눈에 확 띄는 책이에요.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어린 아이들이 읽는 책 같은데 막상 책을 읽어보면 단순한 글과 그림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네요.
책을 단순하게 읽으면 분홍 모자가 자신을 만들어준 주인을 떠나 여러 여정을 거쳐 한 소녀의 손에 들어가면서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를 이야기하는 책 같은데 해설과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단순한 내용이 아닌 얼마나 깊은 뜻을 가지고 있는 책인지를 알 수 있어요.
분홍 모자가 주인과 있을 때는 단순히 집안에서 주인의 머리를 따뜻하게 해주고 뜨거운 주전자의 손잡이를 잡을 때 쓰이고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 주인의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용도로 쓰여요. 하지만 여러 여정을 거쳐 한 소녀의 손에 들어가면서 야구, 수영, 권투를 할 때뿐만 아니라 풀밭에서 아이의 베개로도 쓰이고 술래잡기 할 때도 쓰이는 등 집안을 벗어나 밖에서도 다양한 용도로 쓰이게 되네요.
마지막 그림에서 여자 아이가 쓴 분홍 모자는 여자 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쓰고 행진하면서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네요.
책을 단순히 읽으면서 생각지 못했던 것들이 해설과 작가의 말을 읽고 다시 한 번 읽으면서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책이네요. 그림마다 숨어 있는 작가의 메세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여성 인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여성 인권이라는 말 자체도 평등주의에 어긋나는 표현이긴 하지만 달리 표현한 말이 없네요.
아이는 분홍 모자의 다양한 용도와 여성 인권을 주장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생소하기만 했다는데 아이와도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네요.
여자임에도 그동안 등한시했던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지게 해준 예쁜 책이네요.

 

#이마주#철학동화#허니에듀서평단#분홍모자

j******0 2018.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