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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by 와다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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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시대(다이묘들이 난립한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 하야시 한에몬은 서른 다섯 살의 나이로 도자와 가문의 맹장이자 공로 사냥꾼이며, 그의 곁에는 항상 양아버지 같은 존재의 무사이며 하야시 가문의 가신 후지타 산쥬로가 있다. 한에몬이 속한 도자와 가문이 주변의 군소 영주를 복종시킨 뒤, 역시 부근에서 세력을 키우던 고다마 가문과 대립하게 된 지는 벌써 2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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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시대(다이묘들이 난립한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 하야시 한에몬은 서른 다섯 살의 나이로 도자와 가문의 맹장이자 공로 사냥꾼이며, 그의 곁에는 항상 양아버지 같은 존재의 무사이며 하야시 가문의 가신 후지타 산쥬로가 있다. 한에몬이 속한 도자와 가문이 주변의 군소 영주를 복종시킨 뒤, 역시 부근에서 세력을 키우던 고다마 가문과 대립하게 된 지는 벌써 2년이 지났으며, 세력을 넓히는 두 가문은 전쟁이 불가피했고, 처음으로 창을 맞대게 되었다. 하나부사 기베에는 고다마 가문에서 용감한 무사로, 앙숙인 한에몬과 쌍벽을 이룰 수 있는 무사는 그뿐이었다. 도자와 가문의 당주인 도시타카의 조카 즈쇼는 서른 살이 채 되지 않은 나이로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선봉대를 맡았고, 한에몬을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즈쇼는 한에몬에게 후방에서 대비하라고 명령한다. 선봉장인 즈쇼의 실책으로 인해 도자와 가문은 전투에서 패하고, 한에몬과 산쥬로는 적의 영지인 숲속으로 몸을 피하지만, 패잔병 사냥에 나선 농부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그러나 요조와 고타로의 보호를 받아 위기를 모면하고, 전투 중에 생긴 상처로 인해 한에몬을 정신을 잃는다. 요조의 오두막에서 치료를 받은 한에몬은, 고마움의 표시로 보답을 하길 원했으나 고타로는 누구나 나갈 수 있는 사격 시합에 출전하게 해달라는 부탁만을 받는다.

 

열한 살 고타로는 6척(181센티미터) 가까운 큰 키로 무슨 짓을 당해도 화내지 않았고 늘 바보처럼 미소 짓는 아이다. 일흔이 지난 고타로의 할아버지 요조는, 손자가 동갑인 겐타와 그 패거리들과 어울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사격 시합에서 작년에 일등을 차지한 겐타는 마지막 출전자였고, 두 발의 과녘에서 한 발을 명중시킨다. 고타로는 사격시합이 끝나고 나타나, 겐타로부터 공물이 필요하다는 말을 진언으로 듣고 한에몬에게 팔랑개비를 쥐여준 뒤, 요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에몬의 명령으로 출전 기회를 갖게 된다. 재빠른 손놀림으로 화약을 재고 탄환을 넣는 일련의 움직임이 거침이 없는 고타로는, 다른 애들과 친구가 되고 싶은 이유로 왼손잡이 화승총을 들어올려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다.

 

사이카 지역은 16세기 초부터 지사무라이들이 중심이 되어 '소코쿠잇키'라는 자치 조직을 만들었고, 화승총 용병 집단인 '사이카슈'가 탄생했으며 이 병사들은 다른 지역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소코쿠잇키 출신이 고향을 떠나는 것은 죽음과 진배없으나, 요조는 고타로를 전쟁터에 끌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고향을 떠나왔다. 고타로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었고, 처음 왼손잡이용 화승총을 쓰기 시작한 나이가 여섯 살이었으며, 손자의 왼팔을 사려는 자가 있을까 두려운 요조는 사이카 지역을 떠났고, 왼팔을 쓰지 못하도록 해왔고, 고타로의 재주를 전쟁에 이용하려는 자들이 두려워 감추려고 했다.  

 

고다마 가문은 미리 휴전 거부할 뜻을 전했고, 두번째 전투가 시작됐다. 지원부대도 없는 농성전에서 뜻밖의 쾌거를 거둔 한에몬에게 기베에는 부상까지 입게 되자 자신을 찾아온 닌자 무통(無痛) 반스이를 고용하여, 도자와 병사들을 죽이고 성의 곡식 창고도 불을 지른다. 전쟁이 끊이지 않던 시절이었지만 열다섯 살이 안된 아이들은 전투에 끌어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비상시국이었고, 굶주린 병사들이 인육을 먹기에 이르자 한에몬은 결국 요조를 찾아간다. 손자의 목숨을 전쟁의 희생양으로 바꿀 수 없는 요조의 고집을 꺾지 못한 한에몬은 요조를 죽이고, 뒤늦게 사냥에서 돌아온 고타로에게 고다마 가문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는 거짓을 얘기한다. 분노에 타오른 고타로는 신기에 가까운 왼팔 솜씨로 적의 선봉 대장들을 모두 전사시킨다. 5백 명 병사로 7천 명의 적을 물리친 대단한 전과에도, 일등 공신으로 내려진 공로에도, 한에몬은 전혀 기쁨을 느낄 수가 없다. 자신의 거짓말이 고타로를 변하게 한 것을 보고 심한 자책감에 빠져든 한에몬은 술독에 빠지기 시작한다.

 

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타로는 녹봉을 받는 신분으로, 자신을 포함한 병사 셋이 소속된 부대를 갖게 되었는데, 겐타와 겐타의 부하인 가네요시였다. 골목대장 겐타는 멍청이로만 알던 고타로의 신하가 되어 자존심이 상했으나, 놀이 친구로 대하는 고타로의 마음으로 인해 둘은 마음을 나눈 친구가 된다. 그러나 전투에 패한 고다마 가문의 당주는 반스이에게 고타로를 끌고 오라고 명령하고, 반스이는 고타로가 머문 저택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환술을 걸어 모두 환각에 빠져 있을 때, 겐타만이 제정신을 차려 무통 반스이에게 칼을 꽂지만 자신이 죽는 것을 깨달은 반스이는 화약을 터트리고 고타로를 대신하여 겐타가 희생당한다. 고타로를 고다마 가문에 빼앗기게 되면 참패를 당하게 될까 두려운 도자와 가문은 어린 고타로에게 누명을 씌워 처형하려고 들고, 이에 한에몬은 자신에게 맞서는 자는 모두 죽이겠다는 호통으로 칼을 뽑는다. 농성전 때 보여준 한에몬의 목숨을 건 전투와 도자와 가문의 믿음직스럽지 못한 대조적인 모습에 중신들은 모두 한에몬을 맹주 자리에 앉힌다.

 

그리고 한에몬은 고다마 가문의 하나부사 기베에라는 적의 장수에게 고타로를 맡긴다. 고마다 가문에 할아버지 원수는 없으며 그 원수는 바로 자신이라는 말과 함께. 반년이 흐른 뒤, 고타로와 한에몬은 적으로 만난다. 한에몬은 고타로에게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라고 외쳤고, 고타로는 왼손잡이용 화승총에서 총탄을 발사시킨다. 죽은 한에몬의 투구 안쪽에서는 고타로가 공물로 건넨 팔랑개비가 들어 있었고, 고타로는 시체에 매달려 울먹인다. 근본적인 원인이 모두 자신이었기 때문에. 

 

<바람의 왼팔>은 신기에 가까운 왼팔 때문에 숨어 살아야 했고,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어야 했던 어린 소년의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순진하고 착한 소년은 어른들의 끝없는 욕망으로 혈혈단신이 되고 만다. 전쟁의 명분은 대체 무엇인가? 주도자의 이해타산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어떠한 방식으로든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가정에서 출발하고 수행되는 것이 전쟁이다. 그러나 전쟁은 모든 이에게 고통과 상실만 안겨줄 뿐이다. 땅을 차지하기 위해, 자원을 빼앗기 위해, 더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 전쟁은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평화를 위한 전쟁은 어불성설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시킬 수 없다.

 

단 한 사람을 만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처음 만난 순간에 그렇게 될 거라는 예감을 받기는 불가능하다. -P105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무술의 경우 어느 경지에 이르면 무기가 무술인과 한 몸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옛이야기에 무술이 최고의 경지에 달한 순간 그 무기가 사라져버린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P124



d******7 2011.11.19.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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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에 희생당한 천재 스나이퍼의 이야기
"바람의 왼팔 -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에 희생당한 천재 스나이퍼의 이야기" 내용보기
역사소설을 그리 즐겨 읽진 않는다. 특히나 그 역사에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시키는 경우에는 더 그렇다. 역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실제와 허구를 구별하지 못하는 내게는 왜곡된 정보로 각인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국사도 아닌 일본사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고개를 절래 흔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유치하게도 제목에서 "바
"바람의 왼팔 -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에 희생당한 천재 스나이퍼의 이야기" 내용보기

역사소설을 그리 즐겨 읽진 않는다. 특히나 그 역사에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시키는 경우에는 더 그렇다. 역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실제와 허구를 구별하지 못하는 내게는 왜곡된 정보로 각인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국사도 아닌 일본사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고개를 절래 흔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유치하게도 제목에서 "바람의 검심"이라는 만화가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일본 배경의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라 생각되었기에 역사와 상관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만 본다면 제대로 된 선택을 한 셈이다. 역사를 잘 몰라도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되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니까 말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칼 대신에 화승총이 주무기가 되는 시대의 이야기랄까.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소설의 주인공은 무사인 '하야시 한에몬'과 '고타로'라는 소년이다. '도자와가문' 소속의 한에몬은 당대의 손꼽히는 영웅으로서 각종 전투를 몸소 선두에서 이끄는 돌격형 맹장이다. 다른 가문과의 전투 중 같은 편의 실책으로 인해 고립되어 사지에 몰린 한에몬은 한 '요조'라는 노인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게 되는데, 이 때 노인의 손자인 고타로와 만나게 된다. 마음이 너무나도 따뜻하고 선한, 그래서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한 이 소년은 이 만남으로 인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타로는 화승총 용병 집단인 '사이카슈'에서 자라난 천재 스나이퍼다. 제목 속의 '왼팔'은 고타로가 왼손잡이임을 의미한다. 할아버지인 요조는 전쟁에서 고타로의 부모가 죽은 이후, 고타로만큼은 같은 길을 걷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고향을 떠났다. 그런 그에게 있어 한에몬이 고타로에게 보이는 관심은 회피하고 막아야만 할 대상이다. 하지만 운명은 그들을 그냥 놔두지 않는다. 전쟁의 패색이 짙어져 병사들이 배고픔에 인육까지 먹으며 미쳐가는 것을 본 한에몬은 리더로서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그가 내린 선택은 고타로를 전쟁에 끌어들이는 것. 그것을 위해 고타로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할아버지인 요조를 죽이고 고타로에게는 상대 가문에서 한 일이라는 거짓말을 한다. 고타로의 처절한 슬픔과 치솟는 분노는 그의 본능을 깨우게 되는데...


한에몬이라는 인물은 리더로서 이상적인 인물이다. 자신의 뛰어난 전투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부하들을 마음으로 움직일 줄 아는 배려심, 사지를 향해 먼저 달려가는 적극성, 빠른 결단력과 임기응변 능력까지 겸비했다. 그런 그가 부하들과 백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일 테고, 그만큼 시기하는 무리들 역시도 많을 수 밖에 없다. 책 속에서 보여지는 정치적인 모습들은 현재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사사건건 극명하게 대립되는 반대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기회주의자들, 권력에 눈이 멀어 서로를 음해하려는 모습에 씁쓸함을 느끼게 된다. 위기 상황에서는 한에몬 같은 영웅이 필요하지만, 그 상황이 지나가면 그는 두려운 존재일 뿐이다. 한에몬이 그런 상황들을 애써 무시하려고 해도 주변 상황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에몬은 소신 있고 뚝심 있게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모습을 보이는데,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었다. 이는 이후 고타로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고타로를 이용하여 전쟁에 승리 후, 적에게 갈 경우 두려운 존재가 될 수 있는 고타로를 제거하려는 도자와가문 사람들의 모습은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잔인한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고타로는 천재적인 사격술을 가졌을 뿐인데, 그를 놔두지 않는 주변 때문에 전쟁에 휘말려야 했고, 소중한 사람을 잃어야 했고 사람을 죽여야만 했다.


책의 중후반에 주로 그려지는 내용들은 전쟁과 전투에 관한 이야기, 전술과 책략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흥미롭게 보게 되는 것은 고타로의 슬픔과 본능의 각성, 그것을 깨울 수 밖에 없었던 한에몬의 인간적 고뇌이다. 한에몬의 성격상 목숨을 내놓으면 내놓았지 고타로를 죽음 냄새가 진동하는 전쟁터로 끌어들이기 원치 않았을 것이다. 그것도 소년의 할아버지를 살해하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고타로를 끌어들임은 자기 스스로를 버린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는 수많은 생명들이 죽어가는 것을 눈앞에 보면서 자신이 세운 신념과 생명의 무게를 비교할 수 밖에 없었을 테고, 결단을 내려야만 했을 것이다. 리더는 때론 원치 않은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다. 크기에 따라 수백, 수천, 수만 명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리더의 선택이기에 그 무게감이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전투에서 승리할 수록 한에몬의 죄책감은 커져만 갔을 테고, 그의 무너진 가치관은 그의 생의 의지를 꺾었으리라. 결국 한에몬은 목숨을 내놓음으로써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밖에 없었다. 고타로는 부모님과 할아버지를 잃었고, 그를 아껴주고 목숨까지 구해준 한에몬을 죽여야만 했다. 전쟁이 만들어 낸 비극은 승자에게나 패자에게나 이토록 아프다.


책을 읽고 내가 받은 느낌은 한 마디로 정리하기가 어렵다. 역사 이야기도 담겨 있지만, 사랑과 질투도 담겨있고, 남자들의 의리와 호적수 간에 느껴지는 교감, 사나이다움도 엿볼 수 있다. 정치적인 인간들의 모습과 전쟁이 만들어 내는 아픔들도 담겨 있다. 조금은 느낌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재미 있다. 한 편의 무협지를 읽고 난 느낌이랄까.



d******4 2013.04.18.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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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노보우의 성, 와다 료의 두 번째 소설
"[바람의 왼팔] 노보우의 성, 와다 료의 두 번째 소설" 내용보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꿈 꾸는 듯이 톡톡 튀는 상상력을 주워 담았다. 색감이 보이는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람의 왼팔도 그런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었다. 센코쿠 시대의 도자와 가문을 중심으로 펼치는 이야기에 매력적인 인물들이 뛰어들었다. 도자와 가문의 총애를 받고 있는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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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꿈 꾸는 듯이 톡톡 튀는 상상력을 주워 담았다. 색감이 보이는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람의 왼팔도 그런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었다. 센코쿠 시대의 도자와 가문을 중심으로 펼치는 이야기에 매력적인 인물들이 뛰어들었다. 도자와 가문의 총애를 받고 있는 에이스 공로 사냥꾼 '한에몬', 그와 맞서는 고다마 가문의 실력자 '기베에', 도자와 가문과 고다마 가문의 싸움의 큰 변수가 된 한 시골 소년 '고타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는 것은 공적을 능숙하게 이끌어내는 한에몬이었지만, 숨어있는 주인공인 양 의뭉스럽고 화려한 자는 시골에서 한번 사격시합에서 한번 한에몬의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낸 다소 바보스러운 소년 고타로였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도자와 가문에 필요한 해결책은 백발백중의 왼팔을 가진 고타로밖에 없었고, 한에몬은 적진을 뚫고 그를 데리러 간다. 고타로의 왼손은 신의 손이라고 할만큼 명중률과 위력이 뛰어났다.

 

 

팩션이라기 보다 허구를 역사 속에서 그려낸 이 소설은 센코쿠 시대에 있을 법한 인간 군상과 가문의 대결 속에서 특별한 인물을 만들어 서사를 이끌어낸다. 자연스럽게 물고물어지는 사건이 위기로 이어지기 일쑤며 그 난관을 허물없는 충성심 하나로 자신을 바치는 모습이 당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잘 드러낸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일본의 센코쿠 시대에 대해 잘 몰랐기에 이 소설을 조금 독특한 소설이라고 받아들였다가 당대의 특이한 모습을 점차 알게 됨으로써 시대를 잘 표현한 소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이 소설은 매력적인 시대 소설이고, 저자 와다 료는 전작 '노보우의 성'에서도 그랬지만 센코쿠 시대를 능숙하게 그려내는 작가다.

 

 

이 소설에는 흔히 역사소설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말투가 쓰이지 않았다. 또한 천하를 주름잡는 영웅도 없다. 다만 작은 가문과 가문과의 대결에서 그 가문에서 뛰어난 인물이 있고, 아직 실력발휘를 못하는 어린 꼬마가 주인공이 될 듯 말 듯 사격대회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심리관계가 깔끔한 직선을 긋고 또 그어 한 데 얽히는 군더더기 없는 흐름을 보여준다. 그 때문에 거부감이 없다. 부담감이 없고 매력적인 인물을 창조하여 당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인간군상으로 소설을 능숙하게 이끌어내는 와다 료의 두 번째 소설, 바람의 왼팔은 잘 만들어진 단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듯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a*******6 2011.1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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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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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우의 성으로 잘 알려진 일본작가 와다 료의 '바람의 왼팔'을 읽었다. 워낙 일본 소설에 심취해 있기도 하지만 남에게 폐 안끼치려고 하고 예절바른 것을 좋아하는 나의 성향 때문에 일본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다. 올해 2월에 드디어 일본에 처음 가보았는데 갑자기 3.11 대지진이 일어나서 방사능 걱정으로 일본에 언제 다시 가게 되련지...정말 거리가 너무나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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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우의 성으로 잘 알려진 일본작가 와다 료의 '바람의 왼팔'을 읽었다. 워낙 일본 소설에 심취해 있기도 하지만 남에게 폐 안끼치려고 하고 예절바른 것을 좋아하는 나의 성향 때문에 일본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다. 올해 2월에 드디어 일본에 처음 가보았는데 갑자기 3.11 대지진이 일어나서 방사능 걱정으로 일본에 언제 다시 가게 되련지...정말 거리가 너무나 깨끗하고 아기자기 예쁜 나라였다. 그런 일본의 작은 마을이나 골목을 센코쿠 시대(일본의 전국시대)로 상상하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산이 많고 사무라이 정신이 살아있던 영주와 가신들과 농민의 시대로 말이다.

 

이 책의 줄거리도 간단하고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일본인들 특유의 약간의 과장된 말투와 눈물과 전쟁신이 돋보였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전개는 재미면에서는 만족할만한 책이었다. 어린애면서 6척(181cm)에 가까운 큰 키를 가진 열한살이라니. 여기서부터 약간의 과장이 시작된다. 타고난 신체조건을 가진 마력의 왼팔을 가진 '고타로'가 주인공이기 보다는 도자와 가문과 고다마 가문의 힘겨루기가 마침내 전쟁을 일으켰고 맹주를 섬기는 도자와 가문의 맹장인 하야시 '한에몬'이 이 전쟁의 소용돌이속에서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한에몬을 어려서부터 키워온 가신 '산쥬로'의 친아버지보다 더한 한에몬에 대한 애정은 남자중의 남자인 한에몬을 어린아이 부르듯이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한에몬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함에도 한에몬이 얼굴을 찌푸리지만 산쥬로의 잔소리를 다 듣게 만들었다.

 

한편, 고타로를 어려서부터 키운 '요조' 할아범도 마찬가지이다. 전설의 왼팔의 위력을 잘 알면서 평범한 아이로 순진한 미소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키워온 할아버지이다. 이런 요조의 바램에도 당시의 센코쿠 시대에서는 고타로는 이내 눈에 띄어버리고 전쟁속에서 이런 타고난 저격수를 그냥 내버려둘리 없다. 자의건 타의건 화승총을 가장 잘 쏘는 인물로 부각되게 된다. 마치 '최종병기 활'의 천재적인 궁수인 박해일을 보는 듯하다. 옛날 시대의 화승총의 위력과 입지와 일본의 성과 영지, 그리고 산과 강을 둘러싼 싸움방법등 남자들이 더 좋아할만한 책일수도 있지만 여자들도 이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드라마틱한 구조가 로맨스물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말이다. 마지막까지 휘리릭 빠른 속도로 다 읽고 나면 왠지모를 감동에 휩싸이게 된다. 역사속에서 우리 한 개인의 역사는 지극히 짧고 미미하다. 그런 속에서 이렇게 자신의 한몸을 희생하면서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서 싸우는 사람들을 보면, 그 기개를 보면 막연하게 그런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싹트는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h*****o 2011.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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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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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표정을 한, 약간은 어눌해 보이는 표정의 한 아저씨를 표지에 담은 한 권의 책이 2011년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노보우의 성'이란 제목을 가진 이 작품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와다 료', 그가 바로 독자들을 열광시킨, 이 노보우(얼간이) 나리타 나가치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센고쿠시대 이야기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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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표정을 한, 약간은 어눌해 보이는 표정의 한 아저씨를 표지에 담은 한 권의 책이 2011년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노보우의 성'이란 제목을 가진 이 작품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와다 료', 그가 바로 독자들을 열광시킨, 이 노보우(얼간이) 나리타 나가치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센고쿠시대 이야기꾼보다 더 센고쿠적인 삶을 그려내는 소설가'라는 칭송을 받을 만큼 그의 이야기꾼으로서의 매력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노보우의 성'을 만나보지 못하고 그의 두 번째 작품을 먼저 만나기에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기대되고, 그 매력적인 이야기가 궁금해지기도 하다.

 

'참으로 묘한 소년이었다. 머리에 감을 얹은 채 미소를 짓고 있었다. 생김새도 묘했다. 한껏 기른 머리카락이 거의 허리까지 내려왔다. 그 머리채를 묶지도 않아서 얼굴의 반쯤은 머리카락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나는 얼굴 또한 야릇했다. ... 소년의 이름은 고타로라고 했다.'

 

전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바람의 왼팔>도 한 사람을 전면에 내세우는 표지를 채택하고 있다. 이번에는 긴 머리를 한 소년의 모습이다. 얼마전 드라마에서 보여지던 배우 '유승호'의 모습이 언듯 떠오르기도 하는데... 어쨌든 이번에는 이 소년이 주인공인것 같다. 그 소년의 이름은 '고타로'라고 했다. 그리고 또 중요한 한 사람이 등장한다. 도자와 가문의 맹장인 하야시 한에몬! 15세기 후반에서 한세기를 거치는 일본의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그 시대를 호령하던 다이묘들과 그들의 처절한 욕망과 전쟁의 시대를 그려낸다.

 

도자와 가문과 대립을 벌이는 고다마 가문이 있다. 고다마 가문의 무사 하나부사 기베에와 도자와 가문의 공로 사냥꾼 한에몬과의 치열한 대결과 끈끈한 우정, 그리고 그 사이에 서 있는, 아니 놓여 있는 소년 고타로. 고타로에게는 화승총을 다루는 천부적인 재질이 숨겨져 있었다. 전쟁에서 고다마 가문의 기베에에게 밀리는 한에몬, 이후 그와 고타로의 만남을 통해 기막히고 안타까운 그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에몬은 그가 처한 위기를 고타로의 천재적인 사격술이 극복해 줄거라 믿게 되고, '비겁한 짓을 하지마라'는 어린 시절부터 가져온 신념을 무너뜨리게 된다.

 

도자와 가문의 후계자인 즈쇼와의 보이지 않는 암투를 벌이는 한에몬,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사랑 쟁탈전, 그리고 시대에 가로막힌 전쟁의 파편들. 운명의 고리는 고타로와 한에몬을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몰아가게 되는데... 순진하고 어수룩하기까지한 한 소년, 소년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나의 사건, 전쟁, 그리고 마지막 발걸음이 독자들의 시선을 잠시도 책에서 뗄 수 없을 만큼 긴박하고 섬세하게 그려진다.

 

 

와다 료의 '노보우의 성'이 소설의 인기를 안고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을 기다리고 있듯, <바람의 왼팔> 역시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갖게 된다. 혼란의 시대를 풍미한 사무라이들의 치열한 대결, 가문의 후계를 둘러싼 암투, 누구도 몰랐던 비밀을 간직한 한 소년, 그리고 소설에서 절대 내려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삼각관계 러브 라인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설적 매력이 가득한 센고쿠 시대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해준다.

 

<바람의 왼팔>을 가진 고타로가 두 말 할 나위 없이 이 작품의 주인공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한에몬이라는 캐릭터가 조금은 더 강렬한 느낌을 전해준다. 한에몬을 위한 하나의 커다란 소재이자 등장인물이 바로 고타로와 그 왼팔이 아닐까... 쉴 새 없이 독자들을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헤메이게 만들며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잠시도 쉴 틈을 허락하지 않는, 내려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가득한, 정말이지 가독성이 짙은 작품이다.

 

책을 내려놓을 때쯤 이 엔터테인먼트 소설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한에몬과 고타로에게 놓여진 현실과 그들이 변해가는 모습, 마지막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씁쓸하고 안타까운 느낌을 갖게 된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변화시키고 상처받고 스러지게 만든 것인가? 단순히 센고쿠 시대속에 그려졌던 비참하고 안타까운 모습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한에몬과 고타로에게 보여지는 듯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

 

책을 내려놓으며 인터넷 서점에서 곧바로 '노보우의 성'을 클릭클릭 하게 된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선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치열한 전투와 센고쿠 시대상의 눈속에 담아내듯 생생하게 그려내는 와다 료의 펜 끝으로 긴장감과 떨림을 멈출 수가 없다. 시대와 인물에 그만큼 섬세하고 드라마틱하게 영혼을 불어넣는 작가가 또 있을까? 소설과는 또 다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한번 가져본다. 역사물이 아닌 현대물도 그에게 자 어울릴듯도 한데... 어쨌든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신성', 와다 료의 또 다른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



e****e 2011.1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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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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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를 잘 모른다 그래서 그들의 사무라이 정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바람의 왼팔은 일본이의 정신세계를 들여다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막부시대보다 앞선 시대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무사들의 지위가 높다 문을 추대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무를 숭상했다 그래서그랬을까 그들의 역사는 전쟁으로 시작해 전쟁으로 끝이난다 민족성이 그래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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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를 잘 모른다 그래서 그들의 사무라이 정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바람의 왼팔은 일본이의 정신세계를 들여다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막부시대보다 앞선 시대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무사들의 지위가 높다 문을 추대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무를 숭상했다 그래서그랬을까 그들의 역사는 전쟁으로 시작해 전쟁으로 끝이난다 민족성이 그래서 그럴까 아마 민족성이란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을것이다. 그들의 피 속에는 전쟁을 즐기는 피가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1556년 세고쿠 전국시대 다이묘(영주)들이 전쟁을 끊임없이 벌이던 시절이다. 한에몬의 가문은 도자와 가문의 다이묘를 모시고있다. 도자와 가문과 고다마 가문은 한판 전쟁을 벌이는데 한에몬도 도자와가문의 장수로 전쟁에 나간다. 그런데 한에몬은 어린에같은 면이있다 싸울때는 용맹스럽게 싸우지만 평소 그의 성격은 솔찍히 어린애같다 사람들은 그를 공로 사냥꾼이라고 말하지만 남의 공을 가로채는건 아니다. 그런 한에몬을 옆에서 보좌하는 산쥬로가 있다. 산쥬론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에몬에게 사람들의 이름을 불러주라고한다 그렇게하면 사람들은 한에몬에게 충성하고 좋아할 것이라고 물론 귀찬지만 한에몬은 쥬로가 옆에서 이름을 알려주면 자신의 생각을 보태 그들을 불러주고 사람들은 그런 한에몬의 모습을보고 기뻐한다. 고다마 가문과 전쟁중 즈죠의 실수로 위험에 처하게되지만 한에몬은 죽기를 각오하고 적진으로 진결해 부하들을 구한다 이때 부상을 당한 한에몬은 사냥꾼과 그의손자 고타로를 알게되고 고타로를 세상밖으로 나오게 하려고 하지만 고타로의 할아버지가 못하게한다.

 

한에몬은 고타로의 존재가 필요하게된다. 결국 모두를 살리는 방법으로 고타로의 할아버지를 죽이고 고타로를 속여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한에몬은 좌절한다 마지막 순간에 진실을 말하는 한에몬 그런 한에몬과 즈쇼는 연적사이다. 무사지만 사랑앞에는 약한 남자 두사람은 사랑앞에서는 쪼잔한 모습을보인다 그래서 그렇게 즈죠가 한에몬을 괴롭힌 것이다.

 

고타로는 서부영화의 무법자같이 화승총의 천재다 그런 신의 손을 구하기위해 한에몬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선택을한다 그런데 일본은 아주 오랜옛날부터 화승총을 다룬걸보면 정말 전쟁광은 전쟁광인듯 하다 그 화승총의 총구가 우리라나로 향했던걸 생각하면 참 씀쓸하다.

r*******5 2011.1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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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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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은 전작 『노보우의 성』으로 일본 문학계를 떠들썩하게 뒤흔든 와다 료의 신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대적 배경은 센고쿠(전국) 시대. 아시노가와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도자와 가문과 고다마 가문은 세력 확장을 위한 열띤 싸움을 한다. 수적으로나 전략 면에서 열세한 도자와 가문은 성이 포위되기에 이른다. 무사 한에몬은 도자와 가문을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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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왼팔』은 전작 『노보우의 성』으로 일본 문학계를 떠들썩하게 뒤흔든 와다 료의 신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대적 배경은 센고쿠(전국) 시대. 아시노가와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도자와 가문과 고다마 가문은 세력 확장을 위한 열띤 싸움을 한다. 수적으로나 전략 면에서 열세한 도자와 가문은 성이 포위되기에 이른다. 무사 한에몬은 도자와 가문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된다. 요조의 손자 고타로의 왼팔을 빌리기로 한 것이다. 사이카 출신인 요조는 산 속 마을에 은둔하며 사냥꾼으로 살아간다. 전쟁에서 아들과 며느리를 잃은 그는 손자만은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고타로의 사격 솜씨를 숨겨왔다. 반면 고타로는 '남들처럼 살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지나친 견제는 열한 살 소년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이다. 그 벽을 깨뜨린 것이 한에몬이다. 우연한 기회에 고타로의 귀신 같은 왼팔 사격술이 세상에 드러나고, 한에몬은 도자와 가문의 몰락을 막기 위해 고타로를 전쟁에 투입시킨다.

 

 

   제목 『바람의 왼팔』에서 '바람'이 정확히 의미하는 것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wishdream의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남들처럼 살고 싶'은 고타로의 소망과 훌륭한 무사로 남고 싶은 한에몬의 야망이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바람'이 잠자고 있던 운명을 깨운 것이다. 요조가 무고한 죽임을 당하고 한에몬이 부당한 살인을 저지른 것도 이 '바람' 때문이었다. 백지처럼 순수한 고타로의 마음 속에 분노와 복수심을 불어넣은 것도 역시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하나의 작은 씨앗과도 같은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무서운 힘을 지니고 있는가를 이 작품은 잘 보여준다. 그러나 무섭지는 않다. 무겁지도 않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무척 비극적인데도 경쾌하게 읽힌다. 이 경쾌함은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 예를 중시하는 현대 일본의 관습과 대조되는 센고쿠 시대는 개인의 자유의지와 솔직함이 허용되었다. 그리고 낭만이 있었다. 방패막이도 없이 싸움터에 뛰어들고 무릎을 꿇기보다 스스로 배를 가르고 죽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낭만 때문이었다. 센고쿠 시대의 자유스러움은 이야기 전반에, 특히 인물 간의 대화에 잘 스며 있다. 센고쿠 시대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낭만과 솔직함은 비극을 상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의 강점은 살아 움직이는 묘사에 있다. 실감나는 전투 장면의 묘사나 인물의 내면 묘사가 탁월하다. 주인공은 물론 주변 인물들까지도 성격이 또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무사 한에몬에 대한 묘사는 매우 입체적이다. 남다른 무공武功을 자랑하는 용감무쌍한 무사의 이면에는 '나를 얻고 싶으면 더 무공을 세우라' 했던 여인 스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다. 어린아이 같은 고집과 천진함을 보이기도 하는 한에몬은 때때로 귀엽기까지 하다. 이야기 후반에 한에몬이 자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은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한에몬과 대적하는 즈쇼나 고다마 가문의 기베에 등 주변인물들 역시 그 이면에 숨은 장점이나 상처 같은 것이 잘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입체적인 인물묘사는 이야기 몰입에 큰 힘을 실어준다.

 

 

   이야기의 결말은 비극적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마음은 쾌적하다. 이런 걸 두고 카타르시스라 할까. 그러니까, 뒤끝이 없다. 한차례 신나게 싸운 용감한 무사가 여기저기 나뒹구는 모가지들을 뒤로 한 채 홀연히 사라지는 것처럼 나는 이 책을 덮는다.

 

 

 

g*******s 2011.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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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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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바람의 왼팔은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의 센고쿠 시대에 있었던 신의 왼팔 고타로와 사무라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일본 소설을 많이 읽지를 못했고, 게다가 사무라이 소설이라니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시대의 이야기이고, 화승총과 영주들간의 전쟁이야기가 재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의 중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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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바람의 왼팔은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의 센고쿠 시대에 있었던 신의 왼팔 고타로와 사무라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일본 소설을 많이 읽지를 못했고, 게다가 사무라이 소설이라니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시대의 이야기이고, 화승총과 영주들간의 전쟁이야기가 재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의 중세시대나 사무라이에 대해서 호기심이나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처음 시작부터 고타로 라는 비범한 소년에 대한 소개에서 재미있겠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신이 내려준 저겨수 고타로, 한에몬이라는 매력적인 사무라이, 그의 라이벌이면서 사랑했던 여인을 뺏어간 즈쇼

그리고 상대편인 기베에, 한엔몬의 수족 신쥬로,통증을 못느끼는 닌자 등

책 속에 등장하는 이 남자들의 캐릭터는 멋있기도 하고 좀 못나보이기도 하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진정한 무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한에몬이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것을 도와준 것을 인연으로 고타로는 화승총 시합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고타로는 과녁을 맞추지 못하고 다른 곳만 맞추는 것을 본 한에몬은 왼손잡이용 화승총을 들려주게 된다.

그러자 여태껏 감춰졌던 고타로의 사격솜씨가 드러나게 된다.

도자와 가문이 전쟁에서 위기를 맞이하자  고타로를 전쟁에 끌여들이려고 했다.

한에몬은 고타로를 데리러 가서 고타로의 할아버지를 살해하게 된다.

고타로에게 복수심을 심어주어서 저격수를 만들게 하기 위함이었다.

한에몬의 계획대로 고타로는 신이 내린 저격수가 되었다.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거리에서 원하는 목표에는 명중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그렇지만 한에몬은 지금까지 지켜온 무사의 정신은 모두 잃어버렸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살해했고, 어린아이에게 저격수 노릇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한에몬은 고타로를 위해 극적인 결정을 하게 된다.

보통 사람이라면 쉽게 할 수 없는 결정이었겠지만, 자신을 위해 그리고 고타로를 위해 최선의 결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무라이 소설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플것이라는 생각도 못했지만,  너무나 인간적인 마무리가 마음을 울렸던 것 같다.

생소했던 이야기에서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런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전쟁이라는 무거운 소재에서도 등장인물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작가의 유머를 느낄 수 있었고, 인물의 캐릭터를 사실감 넘치게 잘 그려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n*****1 2011.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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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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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되고 싶다면 남들처럼 기쁨만 누릴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떠안아야 하는 거야. 남들처럼 살고 싶다면 먼저 그걸 잘 명심해야 할 거다!" <p.143>   미야베 미유키님의 시대소설을 읽고서 어느새 시대소설의 매력에 푸욱 빠진 나. 그런때에 시대소설이란 이유만으로 읽게 된 소설이 있었으니 바로 <노보우의 성> 이 한권을 읽고서 와다 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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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되고 싶다면 남들처럼 기쁨만 누릴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떠안아야 하는 거야.

남들처럼 살고 싶다면 먼저 그걸 잘 명심해야 할 거다!" <p.143>

 

미야베 미유키님의 시대소설을 읽고서 어느새 시대소설의 매력에 푸욱 빠진 나. 그런때에 시대소설이란 이유만으로 읽게 된 소설이 있었으니 바로 <노보우의 성>

이 한권을 읽고서 와다 료의 팬이 되어버렸고, 이번에 <바람의 왼팔>이 나왔다길래 기대 하지 않을수가 없었는데 역시나 늠 재밌다 !!

센고쿠(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도자와 가문과 고다마 가문의 대결은 물론 신의 왼팔을 갖은 16세 소년전사의 활약을 재치있게 그렸다.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지 못한 소년 스나이퍼 '고타로'와 당주(주인) 가문의 견제를 이겨내고 승산 없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도자와 가문의 맹장 '하야시 한에몬'의 복잡한 심리가 소설의 중심축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두려움을 몰랐던 무사 '한에몬'과 무슨짓을 당해도 화내지 않고 늘 바보처럼 미소짓던 '고타로'의 변화가 어쩐지 너무 안타깝고 서글퍼지기도 ~

고타로의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남한테 화도 못내고 남을 미워할지도 모르는 상태로 착하게, 남모르게 그렇게 쭈욱 살았다면 더 행복했을까 ??

다른 사람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소박한 마음이 불러온 결과가 소년이 감당하기엔 벅찰 정도로 눈덩이처럼 불어나 맘이 무겁더라.

내가 그를 그렇게 만든 죄인같았다는 ㅠ-ㅠ

 

"산쥬로, 너한테 원칙이 있나?"

"원칙?"

"살아가는 데 정해놓은 원칙 말이야. 그런데 살아가다 보면 그 원칙을 점점 깨게 되지.

거짓말 하지 말자. 비겁한 행동은 하지 말자. 두렵다고 피하지 말자. 그런 원칙들이 점점 사라져."

사람이 그렇게 깔끔하게 살아갈 수는 없는 모양이야." <P.250>

 

적과 맞서면 누구보다 용감하게 싸워 이기는 한에몬 이지만 도저히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마음속에 깃든 자책감.

비겁한 행동이나 꼴사나운 짓,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을 때 빛을 발하는 사나이가 바로 한에몬 같은 사내인데 고집스럽게 지키며 살아온 그 원칙을 '이기기 위한 전략'으로 어쩔수없이 깰 수밖에 없었음에도 심하게 방황하는 모습, 스스로 고뇌하고 자책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던 것 같다.

그것을 보면서 죄를 짓고도 너무도 당당한 많은 사람들이 한에몬을 보고 배워야 하는거 아닌가, 반성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센고쿠 시대의 진정한 무사의 모습, 무사를 뛰어넘어 진정한 남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너무 기분좋았다고나 할까 ~

서양의 기사도 정신 못지 않는 동양의 무사도 정신을 본 것 같은 익숙하면서도 가슴떨리는 만남.

재미와 작품성으로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진화'를 증명했다는데 나도 한표 ~

속도감 있는 문체와 개성 강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군더더기없이 세련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리운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0 2011.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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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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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이웃을 하고 있고, 좋으나 싫으나 우리 역사와 여러 면에서 관련이 있는 일본의 역사를 이런 기회에 살펴보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본의 고대 왕조는 우리나라와 매우 밀접하다. 특히 삼국시대의 많은 영향을 받아 국가가 운영될 정도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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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이웃을 하고 있고, 좋으나 싫으나 우리 역사와 여러 면에서 관련이 있는 일본의 역사를 이런 기회에 살펴보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본의 고대 왕조는 우리나라와 매우 밀접하다. 특히 삼국시대의 많은 영향을 받아 국가가 운영될 정도였기 때문이다. 이런 천황 중심의 체제가 결국 무사들에 의한 통치 시대인 막부정치 시대로 이동하게 된다. 즉 막부가 실권을 쥐게 되고, 천황은 형식적인 자리만을 차지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가마쿠라에서 최초의 막부가 이어 무로마치에서 막부가 이어지더니 드디어 100년 동안의 센고쿠(=전국)시대가 전개된다. 각 지방의 다이묘(세력이 가장 큰 영주)들이 세력을 장악하기 위해 수많은 싸움에 치열한 접전을 통해 세력을 확대해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의 배경은 바로 이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서로 세력을 확대해 나가는 두 가문 즉, 도자와 가문과 고다마 가문이 맞닥뜨리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력에서 밀린 도자와 가문에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결혼도 하지 않고 헌신하는 ‘공로 사냥꾼’인 한에몬을, 고다마 가문에서는 그와 쌍벽을 이루는 명장 기베에를 내세운다. 이런 대립 속에서 기베이의 막강한 전력에 눌려 성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한에몬이 아주 위험한 전략을 끄집어낸다. 그것은 산 속에서 할아버지 요조와 함께 생활하는 열 한 살의 무표정한 얼굴을 한 소년 고타로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이 고타로는 산 속에서 주로 사냥을 하면서 지내는데 바람의 왼팔의 총 솜씨가 대단한 소년이었다. 집안의 내력 때문이라고 하지만 역시 갖고 있는 특별한 재능이었던 것이다. 어린 나이이지만 180cm나 되는 키에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을 정도의 어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 고타로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우연히 고다마 가문의 적장 기베에에게 입은 상처를 안고 피신하던 한에몬은 고타로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부터다. 이야기를 들은 고타로는 한에몬에게 사격 시합에 출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한다. 적이면서도 서로 상대의 용맹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남자다움을 과시하고 싶은 한에몬과 기베에는 전쟁 중이라 상대를 죽여야 하는 입장이지만 호감을 갖게 된다. 한에몬의 용맹스런 행동으로 위험에 빠진 기베에는 할 수 없이 이름을 떨치고 있는 닌자를 고용하게 된다. 기베에가 고용한 닌자에 의해서 한에몬측의 식량 창고는 불길에 휩싸이며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전면적을 치르게 되는데...일본 무사로서 멋진 영웅적인 삶과 자신의 가문을 의해서 기꺼이 목숨을 내어 놓는 인간성과 센고쿠 시대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가 있어 매우 유익한 공부 시간이었다.

m***3 2011.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