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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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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며 교육에 자연 관심을 갖으면서 독서..특히 고전은 아이들 인생에 있어서 그 어떤 유산보다도 더 가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것을 내 아이 남의 아이 할것 없이 우리의 아이들이 잘 소화 할 수 있길 바랐다.   그렇지만... 스스로도 다수의 고전을 접하지 못하였기에 독서교육의 방향을 어찌 잡아야할지 몰라서 고전읽기의 중요성이라든가 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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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며 교육에 자연 관심을 갖으면서

독서..특히 고전은

아이들 인생에 있어서 그 어떤 유산보다도

더 가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것을 내 아이 남의 아이 할것 없이

우리의 아이들이 잘 소화 할 수 있길 바랐다.

 

그렇지만... 스스로도 다수의 고전을 접하지 못하였기에

독서교육의 방향을 어찌 잡아야할지 몰라서

고전읽기의 중요성이라든가 각 작품들을 소개하는 책들

또는 관심 인물들이 소개하는 고전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고전을 소개하는 이들이 대단한건지 고전의 위대함인지..

그 어떤 고전 소개 서적이건 간에

한페이지 이상을 넘어가지 않는 분량의 고전 작품의 일부만 읽어보아도

그 작품을 꼭 읽고 싶게 하였다.

 

그러면 그렇게 다시 고전읽기를 하면 되는데

나는 아직도 고전을 소개하는 책이라면 지나치지 못하고

서문이나 목차등을 보고는 다시 그 책들을 집어든다.

 

작가는 각 소개 페이지에서 작가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이나

그 작품이 쓰여졌을 당시 상황들을 소개하며

어쩌면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진부하고 고리타분한

혹은 그렇게 대단한 이야깃 거리가 아닌

혹은 지금 보아도 위대한 고전일 수 밖에 없는

그것들이

왜 고전으로 자리 매김하게 됐는지를

작품에 대한 다른 시선과 함께 친절히 설명해준다.

 

그렇게 그의 글을 따라가다

단 한권에 소개된 여러 편의 고전을 접하다보면

그들의 위대한 사상에에 전율하며 매 작품마다 마음 벅차오르기도하고

의외의 인간적인 모습에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작가는 30여편의 그렇게 위대한 고전을 탐독하며

여정의 마무리를 <<위대한 유산>>으로 한다..

 

고전을 탐독하는 동안 나는 '핍'이었으며,

내가 그토록 고전으로 부터 취하고 싶었던 지혜는

대장장이 '조'에게서도 구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그렇지만, 고전의 글귀를 읽으며 느꼈던 감동들이 나를 순수한 소년 '핍'으로 돌려놓고,

'고결한 인간(gentle man)'은 높은 곳에 있지 않음을 깨닫게 해준다.

 

멋진 구성이다.

고전을 읽고 gentleman으로 보이길 열망하는 이들이 gentle man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본문에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독서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은 명화 또한

눈을 즐겁게 한다.

 

 

단순히 나열된 것이 아니라 일정한 구성을 갖고 있다. 우선 주체적인 나로 살고,

그를 통해 고정 관념과 편견을 버리고,

그런 다음에 비로소 널리 배움을 구하고,

그 배운 바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로 돌아오기 위한 구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반드시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

<<고전탐독>>서문 中

 

고전을 순서대로 읽지 않을 때에

고전은 그저 옛날 책에 지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염려하는

고전을 진정 아끼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쓴 책이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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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나 구성 모두 너무 흡족한 마음으로 읽었으나,

목차와 서문 그리고 본문 페이지가 차례와 어긋나게 제본이 되어 있어

편집/구성에서 별 하나를 뺐습니다.

 

a****l 2013.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