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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는 초강대국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면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나라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앞으로 한미관계가 어떻게 될 지 알고 싶으면, ‘미래를 알고 싶으면 과거를 보라’라는 말처럼 한미관계의 과거 나아가 미국사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미국사 개론서로는 어떤 책이 있을까? 이 책 외에 앨런 브링클리의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 1~3(개정판)>(휴머니스트, 2011), 손세호의 <하룻밤에 읽는 미국사>(RHK, 2019) 정도가 본격적인 미국사 개론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이 책의 저자 이보형은 일본어판 번역본과 원서, 미국 고등학교 교과서를 참고 삼아 1948년 최초의 한국인이 쓴 미국사 개설서인 '미국사 개설'을 썼고, 본격적으로 미국사 연구를 개척하면서 그 성과를 가지고 <미국사 개설>(일조각, 1976)을 펴냈다. 이 책은 지금까지도 미국사 전반에 대해 가장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는, 한국어로 된 책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책, <미국사 개설(개정증보판)>(일조각, 2018)은 어떤 책일까?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에서부터 현재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의 전체 역사를 서술하여 미국이 현재와 같이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과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또한 종장의 ‘전망’에서는 미국 안과 밖의 미국을 비판하고 적대하는 소리와 반미(反美) 운동의 원인과 대책을, 개정증보판에서 추가한 ‘속전망’을 통해 인종차별과 빈부격차라는 문제점을 간단히 언급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독립선언서(1776.07.04)와 미국 헌법의 번역본, 미국에 대한 각종 통계와 참고 지도 등을 부록으로 실어 미국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한 국민이 다른 한 국민과의 정치적 결합을 해체하고”라는 문장으로 시작한 미국의 독립선언서는 선언의 필요성을 설명한 전문에 이어, 아메리카인의 정치사상을 피력한 다음 독립을 결단하게 한 이유인 국왕의 폭압적 통치를 조목별로 열거하고 아울러 영국의회와 영국 동포의 배신을 비난하고 끝으로 “이 연합한 모든 식민지는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들이며 또 마땅히 그러한 국가들이어야 할 권리를 갖고 있다”라고 선언하였다. 이 선언서 가운데 인간의 평등, 기본적 인권, 인민의 동의에 의한 정부 조직, 혁명권을 내용으로 한 아메리카인의 정치신조를 피력한 부분은 비단 미국의 독립사상으로서뿐 아니라 근대 민주주의의 기본 정치사상을 요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 68]
라는 미국 독립선언서에 대한 평가나
우리 연합한 ‘나라’의 국민은 더욱 완전한 연방을 형성하고 정의를 확립하고 국내의 안녕을 보장하고 공동의 방위를 도모하고 국민의 복지를 증징하고 우리와 우리의 후손에게 자유와 축복을 확보할 목적으로 미국(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을 위해 이 헌법을 제정한다. 라는 내용을 실어 새로 수립되는 정부의 기반이 나라에 있지 않고 인민에게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로써 이때까지 주권국가로 여겨졌던 각 ‘나라’는 미국이라는 보다 큰 나라를 구성하는 하나의 주(州, state) 성격을 갖게 되었다. 또한 대통령과 상.하 양원 의원의 선출, 대법원의 구성은 서로 다른 절차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이들을 선출하고 임명하는 궁극적 권한은 인민에게 돌아가도록 되어 있어서, 인민은 일정한 시기를 두고 그들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하였다. [pp. 82~83]
라는 미국 헌법에 대한 평가 등을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무엇을 기초로 해서 성립되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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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쯤 [미국사개설]을 보고 다시 개정증보판을 사게되었습니다. 이보형교수님의 연령을 고려하면 ㅠㅠ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중국사 ,로마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인기인 미국사,,,, 저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대한민국 현대사 이후로는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가 미국이 아닐까 싶은데 미국사가 이렇게 등한시 되는 이유는 뭘지? 오히려 개국이후 150여년만에 세계최강국에 된 노하우를 배워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타유럽국가와 달리 고대 중세 근세가 없이 바로 근대시민국가로 탄생한 국가 하지만 수백년간 기반을 다진 유럽왕조국가들을 누르고 원탑자리를 100여년간 누리고 있는 초강대국,,, 세계사책에서도 그리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지 않은 나라,,,,,,, 이번기회에 다시 20년만에 이보형교수님의 글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무엇보다 현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부분이 새로우 추가되었죠 기존 미국사서적들은 아직까지 반영안된 파트라서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