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투와 욕망은 분명 사람을 발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한 번 타오른 질투와 욕망은 적정선을 무너트리기 일쑤다. 어떤 이는 돈을 향한 욕망을 숨기지 못하고, 어떤 이는 아름다운 얼굴을 향한 욕망을 숨기지 않고, 또 어떤 이는 젊어 보이는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나는 어떤 욕망과 질투에 눈이 멀고, 무얼 향해 질주하고 있을까? 한때는 나도 다양한 사람들에게 질투를 느끼고 욕심을 부리며 살았던 것 같다. 학창시절 나보다 공부를 못했던 친구가 결혼을 잘해 엄청 부자로 살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고, 친구의 아이가 엄청 똑똑해 은평구에 있는 특목고에 입학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20대였다면 다양한 질투를 하며 그 성과들을 무시하려 했을까? 이젠 그런 감정적 소모가 피곤함을 알게 된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함께 뛰는 것이 좋지, 곁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만 앞서 나가는 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한다. 영원할 것 같은 아름다움도 30대가 지나고 40대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질 것이고, 50대가 되면 앙상해질지도 모른다. 다만 겉으로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지 않고, 속이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평범하기만 한 사람들. 하지만 그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질투와 욕망은 존재한다. 혼자서는 하지 못하는 무서운 말들을 함께라면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더군다나 그게 익명이라면 소문은 얼마나 부풀어질까? 그 소문으로 인해 누군가는 심한 상처를 입는다는 사실을 알면 좋겠다.
여기 아름다운 여자가 시체로 발견된다. 그녀는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는 미모의 여사원 미키 노리코다. 피해자의 회사 동료를 통해 이 사건을 알게 된 주간지 기자 아카보시 유지는 자신이 들은 내용을 여과 없이 SNS에 올리고, 이로 인해 사건은 주목받는다. 이 사건은 백설공주 살인사건으로 회자된다. 근거 없는 소문과 억측이 난무하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 입사 동기인 시로노 미키가 용의자로 떠오른다. 내성적인 시로노 미키가 미키 노리코와 비교되면서 자존심이 상하고, 상사인 애인까지 미키 노리코에게 빼앗기는 바람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인터넷에 올라오고 네티즌들은 시로노 미키의 신상 털기를 시작하는데...
어느 나라나 ‘카더라’통신은 있는 모양이다. 본인의 입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이야기 되어지는 다양한 소문은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가 되기도 한다. 한 번 시작된 의심은 점점 커지고, 각자의 주관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쏟아낸다. ‘이게 정말 나의 진짜 모습이었을까? 사람들은 나를 이렇게 생각했던 것일까?’ 할 만큼 무섭게 몰아치는 것을 보면서 누군가에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성격상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며 살지 않았는데 이런 나의 무심함도 고쳐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여자하면 질투와 시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읽으며 여자들의 심리를 다시 생각한다. 나에게도 분명 존재할 질투와 시기.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내가 발전할 수도 있고, 내가 괴물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닫는다. 함부로 소문을 실어 나르지 말기, 질투는 보다 선한 쪽으로 표현하기. ^^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작가. 역시 미나토 가나에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
|
|
미나토 가나에 작가의 대표작 '고백'을 읽고 팬이 되었습니다. 신작이 발간되어 이번에 구매해서 읽어 봤는데, '역시!!!' 라며 감탄을 했네요. 군중심리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고, 마녀사냥의 무서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이런 것들이 마구잡이로 생겨나고 있는데요. 나를 모를것이라 판단하여 다른사람들에게 마구잡이 난도질을 하는 악성글이나 추측성글들이 참으로 무섭다고 느꼈으며, 지양해야할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이 책 역시 그런것들로 인해 엉뚱한 피해자를 만들게 되었고, 그녀의 사생활이 모두 세상에 들어나며 비난을 받게 되었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어쩌다가 나의 애정작가 리스트에 오르셨을까나 이 작가님은..ㅎㅎ 예전에 우연히 고백을 영화로 한 편 다 본 것도 아니고 부분만 봤더랬는데 하도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원작이 있었더라는 거. 영화로 볼까 책으로 볼까 하다가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대박..이었다. 미친듯이 한 권을 읽고 작가 작품 쫘르륵 검색하고 또 미친듯이 구입해서 읽었다. 아묻따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 만큼이냐..뭐 이런 유치한 질문 할 필요 없고 어쨌든 내겐 나름 한 명 더 생긴 애정 쏟아 부을 작가가 생긴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했더랬다.
기자의 취재,인터뷰 등의 언론 기사와 sns를 통한 그야말로 신상털기 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되는데 살짝 마음 불편한 구석도 있었지만 꽤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 읽으면서 씁쓸함과 더불어 반성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고..음..마음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던 듯. 그리고 무섭기까지 하다. 수많은 피해자와 수많은 가해자가 등장하는 책으로 기억될 듯. |
|
- 제목 : 백설공주 살인사건 - 지은이 : 미나토 가나에 - 옮긴이 : 김난주 - 화장품 회사에서 일어난 여사원 살인 사건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공통적인 관심사가 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때 그 사건의 피해자건, 가해자건 예쁜 여자가 관련 되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 사건도 살해 당한 피해자가 예쁜 여자여서 백설공주라는 별명이 붙어 졌고 그로인해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 졌다. 살인 사건과 관련된 일들을 보면 분명한 점은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살해당안 사람에게 어떤 잘못을 하였거나 그 사람에 대해서 어떤 오해를 하고 있거나 해서 자신의 마음속에 살해에 대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사건에서도 살인에 대한 동기가 있었고 그 동기는 범인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 행동은 법을 어기는 행동이건 아니건 간에 사회적 통념속에서 보았을때는 용서 받기 힘든 처벌 받어야 하는 행동인 것이다. 모든 범인들이 그러하듯이 다 이유가 있다. 자신의 행동을 한 이유가 있지만 그것은 범죄자의 변명일 뿐이다. 범죄를 저지르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해서 언론을 이용하고 언론은 오로지 특종을 위해서 무슨 이야기던지 흥미위주로 발행하는 하고 나중에 오보이면 그것을 쓴 기자의 잘못일뿐이고 그것을 기재한 신문이나 잡지는 잘못이 없다는 식 아니면 어떤 사과문도 기재하지 않는 식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순환구조이다. 이 소설을 통해서 이런 사건,언론,특종,오보,사과 등의 악순환을 꼬집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이 든다. 쓰레기 기사와 언론은 이제 시민들이 읽지 않고 관심을 가지지 않으므로 해서 경쟁력이 없어 져서 그러한 언론이 스스르 사멸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
|
사실 제목때문에 구매한 감이 있지만 유명한 작가님 작품이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동화를 이용한 추리소설이 많은데 저는 너무 좋고 새롭게 느낄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나 미나토 가나에 작가님 답게 탄탄한 스토리와 복선이 소름돋게 재미있었습니다!!!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 작가님은 그냥 천재인것 같아요..ㅎ |
|
계곡에서 수차례 칼에 찔린 후 불탄 사체로 발견된 화장품 회사 직원 노리코. 그녀의 화사한 외모와 주변의 미담은 참혹했던 사건과 대비되며 충격을 더하게 돼요. 사건을 기자인 지인에게 전하는 피해자 회사동료의 목소리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후 주변인과 관련자들이 저마다 다른 목소리로 피해자의 생전모습을 반추하는 동안 유력한 용의자가 떠올라요. 회사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 피해자와 용의자의 접점, 치정관계등 암암리에 돌고 돌던 온갖 소문과 억측들이 모두 한 사람을 가리키던 그때, 사건 이후 모습을 감췄던 용의자가 드디어 입을 열게 되고 진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인간내면의 뒤틀린 자아가 파괴적 본성을 드러내며 불러온 참극을 잘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에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sns타임라인이나 기사등이 사실감을 더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
|
이 작품은 스토리가 주인공이 아니다. 스토리는 어쩌면 많이 들어봤을 법한 범죄 이야기.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던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되고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직원이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의 동료들은 물론이고 친구들과 떠나온지 오래인 고향의 주민들과 심지어는 부모까지 용의자에 대해 호의적인 것 같지 않다. 주변인들의 증언과 정황은 점점 용의자가 범인임을 나타내는데 정작 용의자는 마지막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다른 범죄소설과 달리 이 작품에는 혜성처럼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나 신적인 추리력과 예지력으로 얽힌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누군가가 없다. 작가는 사건 자체보다 사건을 다루는 언론들의 자극과 특종에 집착하는 행태, 사건과 피해자 및 용의자를 둘러싼 주변인들의 기억과 진실 사이의 간극에 초점을 맞춘 것처럼 보인다. 작년에 보았던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연상시키는 너가 기억하는 일과 내가 기억하는 일 사이의 엄청난 차이와 과연 진실은 너가 기억하는 것일지, 내가 기억하는 것일지 확신하기 어려운 과거의 조각들이 독자를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게 만든다.
가장 비난받아 마땅한 존재는 자극적인 가십 만들기에만 급급한 주간지의 악마의 편집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친구의 카더라 소식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흔드는 천박한 기사를 퍼뜨리고 용의자로 몰린 사람의 친구들이 보내는 항의 편지조차 교묘한 가위질을 해대는 언론, 아니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아무말 대잔치를 여과없이 날리는 SNS 관심종자들, 자신의 기억에 대한 불완전성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을 뿐더러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에 그 어떠한 죄책감도 갖지 않는 인간의 교활한 이중성 등, 이 책은 인간의 어두운 이면에 대한 고발로 가득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처는 어떻게 생기기 시작하는지, 왜 어떤 상처는 아물지 못하고 결국 큰 일이 생기고 마는건지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된다. 스토리의 개연성등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스토리에 대한 비중이 크지 않은데다 가독성이 좋아 그다지 흠이 되지 않은 작품이다. |
|
본 책은 한 가지 사건을 여러 명의 시각으로 본 책이다. 마지막이기 반전이기는 하다. 계속해서 시로노 미키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듯했지만 결국은 다른 사람이었다. 결국은 죽은 백설공주가 원인 제공자였다. 본인이 제일 돋보여야 하고 (원래부터 예뻤기 때문에) 사랑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까봐 계속해서 누군가를 짓누르는 범인. 그 범인을 응징했던 회사 동료. 안타까운 결말이었지만 이런 일이 현실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
|
“거울아, 거울아, 백설 공주는 이제 없단다.” 서로 다른 기억, 그리고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악의. 소설을 읽는 내내 진실의 행방이 아리송하다. 소설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T현 T시의 화장품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여사원이 시구레 계곡 근처 숲속에서 참혹한 모습의 시체로 발견된다. 범인은 십 수군 데 넘게 칼로 찔렀으며, 휘발유를 뿌리고 불까지 질렀다. 주간지 기자로 활동하는 아카보시 유지는 이 여사원과 같은 회사에 다니며 파트너로 같이 근무했던 리사코에게 정보를 듣고 SNS에 실어 나른다. 죽은 미키 노리코가 뛰어난 외모의 여성이었다는 이유로 사건은 금방 ‘백설공주 살인사건’으로 불리며 인터넷이 들끓고, 심지어 그녀를 추종하는 팬클럽까지 생긴다. 그 와중에 또 다른 시라노 미키라는 여직원이 가장 유력한 용의선상에 떠오른다. 1장 동료1 :: 리사코 이야기의 시작은 리사코가 아카보시 유지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미키 노리코가 자기에게 아주 좋은 파트너였으며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고 멋진 여성이었다며 이야기한다. 그리고 같은 이름을 가진 시라노 미키가 유력한 범인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시라노 미키가 회사의 남자직원과 사귀었는데 그를 미키 노리코에게 빼앗기고 앙심을 품었다는 것이다. 또 미키 노리코가 살해된 날밤 시라노 미키의 차에 그녀가 타던 것을 본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회사내에서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도난사건까지. 그녀는 SNS에 절대 옮기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면서 사건의 전말에 대해 시시콜콜 이야기를 한다. 2장 동료2 :: 미 짱 미 짱은 시라노 미키가 다니던 회사의 정보통이었다. 그녀는 가십거리를 좋아하고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다. 아카보시 유지는 그녀를 찾아가 시라노 미키와 미키 노리코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보고 미 짱이 기억하는 시라노 미키는 리사코의 이야기와는 달리, 미짱에게는 좋은 파트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요리를 잘했다는 사실, 회사내 남자직원과 정말로 사귀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3장 :: 동창생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일본 사회가 들끓고 시라노 미키의 대학교 생활시절 친구라는 사람에게 편지가 온다. 그녀는 내내 시라노 미키를 옹호하고 그녀가 내성적이고 착하며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 절대 누군가를 살해할 사람이 아니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4장 :: 마을 주민 아카보시 유지는 사라진 시라노 미키의 고향을 찾아간다. 그곳에서도 시라노 미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그녀가 저주의 의식을 펼쳤다는 아주머니의 이야기, 공부도 잘하고 똑똑했으며 자신의 손녀를 잘 챙겨주었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어린 시절 친구였던 유코가 말하는 시라노 미키. 시라노 미키는 말하는 이에 따라 저주를 퍼붓는 음흉한 사람이 되고, 내성적이고 착한 여자였으며, 질투에 눈이 멀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마녀 같은 여자가 되기도 한다. 심지어 부모마저도 처음에는 딸을 옹호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뒤에 미안하다며 무릎까지 꿇는다. 그리고 마지막 당사자 편에서 시라노 미키의 입으로 진실을 들을 수 있다. 자신의 기억으로만 구성된 과거와 악의로 편집된 시라노 미키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그리고 정말 시라노 미키가 미키노리코를 죽였을까. 아니면 공범일까. 진범이 따로 있는 것일까. 이 소설은 아무렇지 않게 남의 이야기를 SNS에 가십처럼 실어 나르는 무책임한 사람들과 아니면 말지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기사를 써내려 가는 언론의식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심지어 자신조차 자신의 진짜 얼굴이 무엇인지 알지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무자비한 마녀사냥.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끝날지, 읽는 내내 정말 흥미로웠던 소설이었다. |
|
고백 이후 오랜만에 미나토 가나에의 추리소설을 읽어 보았다. 독특한 형식미가 있는 문체가 매혹적이고 소재를 펼쳐가는 필력이 돋보였다. 화장품회사에 근무하는 여사원 미키 노리코가 피살체로 발견되고 그 이후 회사동료 그리고 용의자로 의심되는 시로노미키의 동급생, 마을주민들의 인터뷰를 담는 형식으로 사건을 풀어간다. 마지막 당사자편에서야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서로 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흥미로왔다. 마지막 부록으로 사건관련 SNS대화 및 사건기사로 마무리하는 독특한 구성의 추리소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