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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소중한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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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어릴 때 함께했던 추억이 담겨 있는 책 <기억나니?>를 읽었다.<기억나니?>에는 두 사람이 어릴 때 함께했던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험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난쟁이도 만나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 동물들도 만나며 여러 가지 신기한 일을 겪는다. 특히 비가 오는 밤과 숲속의 밤은 나에게 정말 무서울 것 같은데, 두 사람이 무서워하기보다는 신기하고 재미있게 모험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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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어릴 때 함께했던 추억이 담겨 있는 책 <기억나니?>를 읽었다.

<기억나니?>에는 두 사람이 어릴 때 함께했던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험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난쟁이도 만나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 동물들도 만나며 여러 가지 신기한 일을 겪는다. 특히 비가 오는 밤과 숲속의 밤은 나에게 정말 무서울 것 같은데, 두 사람이 무서워하기보다는 신기하고 재미있게 모험을 즐기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나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이런 특별한 모험을 한 번 떠나 보고 싶다.

강아지들을 춤추게 하는 장면에서 그 모습이 상상되어서 정말 웃겼고, 또 ‘삐용삐용’ 같은 이상한 소리를 내는 난쟁이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책 속에는 현실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이 많이 나와서 읽는 동안 나도 그 모험 속에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오늘 친한 친구의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의 집에는 신기한 것들이 정말 많았다. 슬라임도 만들고 치킨을 먹으며 재미있는 영상도 보고 깔깔거리다 너무 웃겨서 눈물이 찡끔 나왔다. 오늘 있었던 일도 나중에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우리가 할머니가 되었을 때 서로 만나 “그때 우리 놀다가 배꼽빠질뻔 했던 거 기억나니?”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즐거웠던 일뿐만 아니라 무섭거나 슬펐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 소중한 기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혼자 만든 기억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만든 기억은 나중에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특별한 것 같다.
나도 앞으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많은 경험을 하고, 지금은 평범하게 느껴지는 순간들도 소중하게 기억하고 싶다. 그리고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누군가 나에게 “그때 기억나니?”라고 물었을 때, 웃으면서 “응, 기억나!”라고 대답할 수 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추억은 그냥 지나간 일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소중한 보물인 것 같다.
o******h 2026.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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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1830 기억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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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6.7.3.그림책시렁 1830《기억나니?》 조란 드르벤카르 글 유타 바우어 그림 김경연 옮김 창비 2018.1.22.  어린날 함께 놀던 동무를 떠올리면, 어느 누구도 서로 ‘얼굴·키·몸무게·목소리·말씨’를 안 따졌을 뿐 아니라 ‘시험성적·돈·엄마아빠 일(직업)·집(어느 마을 어떤 곳)’을 안 따졌습니다. 다만 둘레 어른은 모조리 이런 대목을 들추거나 훑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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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6.7.3.

그림책시렁 1830


《기억나니?》

 조란 드르벤카르 글

 유타 바우어 그림

 김경연 옮김

 창비

 2018.1.22.



  어린날 함께 놀던 동무를 떠올리면, 어느 누구도 서로 ‘얼굴·키·몸무게·목소리·말씨’를 안 따졌을 뿐 아니라 ‘시험성적·돈·엄마아빠 일(직업)·집(어느 마을 어떤 곳)’을 안 따졌습니다. 다만 둘레 어른은 모조리 이런 대목을 들추거나 훑거나 따지려 했습니다. 동무네 엄마아빠뿐 아니라 우리 어버이도 “아이 학교성적”부터 물어보고 “어느 집에서 사는지”를 꼬박꼬박 캐묻더군요. 동무란 서로 동글동글 도우면서 돌아보는 사이인데, 뜬금없는 잣대를 들이밀면서 “쟤랑 놀지 마!”라든지 “쟤하고는 놀아도 돼!” 하고 갈라야 할 까닭이 없습니다. 《기억나니?》는 두 아이가 그저 동무로 지내면서 어떻게 즐겁고 아름답게 하루하루를 누리는가 하는 모습을 들려줍니다. 두 아이는 놀고 얘기하고 멍하기 하늘바라기나 들바라기를 하는 하루를 보냅니다. 수다꽃을 피울 때가 있고, 가만히 구름을 지켜볼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떤 터전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어울리는 마을이며 집이며 배움터를 꾸리는지 되새길 노릇입니다. 홀가분하고 호젓하게 서로 아끼는 나날을 누릴 수 없는 굴레나 늪이나 틀이라면, 앞으로 아이들도 고단하게 마련이면서 ‘아이가 어른으로 커서 일구는 터전’도 모두한테 가시밭이게 마련입니다. “입시교육으로 옭아매는 나라”가 아니라 “그저 뛰놀 누리”로 갈 노릇입니다.


#Weisst Du Noch (2017년) #JuttaBauer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h*******e 2026.07.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