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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광기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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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이 책을 가지고 나는 화끈거리는 얼굴을 부여잡고 한참을 망설였다. 가슴 속에 뭉클 하고 꿈틀거리는 그들에 대한 생각을 그들처럼 뭔가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 글 한 편 읽었을 뿐인데, 마치 릴레이 경주를 하는 것처럼 그들의 '기'가 나의 손바닥을 타고 전해지면서 무엇이라도 시도해보고 싶어졌다. 바톤을 받았으니 날개를 단 듯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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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이 책을 가지고 나는 화끈거리는 얼굴을 부여잡고 한참을 망설였다. 가슴 속에 뭉클 하고 꿈틀거리는 그들에 대한 생각을 그들처럼 뭔가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 글 한 편 읽었을 뿐인데, 마치 릴레이 경주를 하는 것처럼 그들의 '기'가 나의 손바닥을 타고 전해지면서 무엇이라도 시도해보고 싶어졌다. 바톤을 받았으니 날개를 단 듯 특별하고 멋지게 달리면서 손가락으로 크게 '브이'를 내보이며 힘껏 달려보고 싶었다. 허나 너무나 평범하게 살아온 현실은 그런 마음과 상관없이 언제나 백지 상태, '하하하' 호탕한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이 책은 디자이너로서 최고의 꿈을 이룬 그들, 요니 P(이하 요니)와 스티브 J(이하 스티브)가 같이 또 따로 쓴 것 같은 경험담 일기다. 그 꿈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그저 담담하게 소소하게 일기를 썼다. 대단한 문장도 없고 사건도 없이 그저 진솔하게. 어떤 일을 하던 성실하고 꾸준히 해왔던 그래서 어느 사이에 보면 이만큼 달려온 것을 깨닫는 그들의 일상처럼 성공담도 그렇게 세세하지도 극적이지도 환상적이지도 않았다. 다만, 그들의 아담한 일상에는 언제나 작은 열정이 도사리고 있었고 그 열정을 하늘만큼 키울 수 있는 성실함이 있었다. 키 작은 아이들이 그들 옆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주변을 엮고 엮어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그렇게 꿈을 하나 이루고 나면 아무 일도 아니란 듯이 작게 웃었다. 그 모습이 참 예뻤다. 가슴 속에 갖가지 색상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왕관을 품고 있는 것처럼..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에 성실히 미칠 수 있는 그들의 밤은 낮보다 아름다웠고, 찬란한 아침을 맞이할 자격을 오롯이 얻는 것처럼 보였다. 댓가없는 아침을 맞이하면서도 매일 지겨워 했던 난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꼈다. 

  패션쇼를 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하고 그 매장과 사무실을 얻는 것은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목표다. 이것들을 다 이룬 이 재기발랄한 디자이너 이야기인 스티브 J & 요니 P's 디자인 스튜디오 책을 통해 그들의 성공 스토리만을 얻으려고 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단편적인 일기처럼 쓴 글에선 그 과정이 그리 자세하지 않아서 명쾌한 답을 들을 수 없을테니 말이다. 그러나 디자이너란 직업군에 속해 있는 사람들 혹은 평범한 일상에 활기를 넣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읽기를 추천한다.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실패에 변명만을 늘어놓으며 나태하게 보냈던 지난 세월들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되고 말로만 소중했던 '꿈'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중한 꿈을 나의 행동으로 점수를 매겨보니 허~ 참! 저 발밑에서 이리저리 채이고 있는 저 돌멩이? 그게 내가 그토록 고귀하게 간직했던 꿈이었구나! 그동안 저질렀던 나의 말과 글들이 부끄러워 눈물조차 흘릴 수 없었다. 그래서 치열하게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꿈의 가치를 높여보기 위해서 이 책, 내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꽂아 놨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의 꿈들을 지켜보렴! '광기로 비칠 만큼 정신의 뼈대를 하얗게 세우고 미친 듯이 몰두' 나도 그거 해볼테니....... 씨익~ 



  그리고 덤으로 스티브의 엽기적이면서 정감가는 그리고 숨기지 않고 솔직한 일러스트들과 작품들, 소소한 주변들, 지인들 그리고 스티브와 요니의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스티브의 일러스트들을 상당히 재미있다. *^^*



 

t****o 2011.11.14. 신고 공감 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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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사랑도 함께하는 커플 - 스티브 & 요니's 디자인 스튜디오
"꿈도 사랑도 함께하는 커플 - 스티브 & 요니's 디자인 스튜디오" 내용보기
평소 패션 관련 방송을 즐겨 보는 내게스티브&요니 커플은 워낙에 친숙한 얼굴들이었다.‘디자이너 부부라니 멋지다. 대체 어떻게 만난 걸까?’그런 궁금증을 항상 안고 있었는데, 최근에 온스타일 ‘소나기’에서 요니의 강연을 통해그녀의 밝은 성격과 흥미진진한 성공 스토리를 접하고 난 뒤이 커플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표지에는 ‘Two he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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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패션 관련 방송을 즐겨 보는 내게
스티브&요니 커플은 워낙에 친숙한 얼굴들이었다.
‘디자이너 부부라니 멋지다. 대체 어떻게 만난 걸까?’
그런 궁금증을 항상 안고 있었는데,
최근에 온스타일 ‘소나기’에서 요니의 강연을 통해
그녀의 밝은 성격과 흥미진진한 성공 스토리를 접하고 난 뒤
이 커플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표지에는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우리말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의미의 속담이 새겨져 있다.
이 커플의 관계를 이토록 잘 표현한 속담이 또 있을까 싶다.

 

 


 

스티브와 요니, 두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교차되어 진행되지만
마치 한 사람의 이야기처럼 어우러지는 느낌이 특별하다.
이 책을 통해 스티브의 인생 이야기도 알 수 있었고,
‘소나기’에서 들었던 요니의 인생 이야기를
스티브의 관점에서 보니 또 새로웠다.

 

 

같은 대학, 같은 패션학과에서 만난 두 사람.
똑같이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갖고 있었지만
그 성격은 마치 빛과 그림자처럼 정반대였다고 한다.
스티브가 과묵한 성격의 아웃사이더였다면
요니는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모여드는 인기인이었다고 한다.
요니가 가지고 있는 밝음과 상냥함에 마음이 끌린 스티브는
어느 날 요니에게 ‘동물원에 가자’는 데이트 신청 쪽지를 건넸고,
그렇게 둘은 동물원에서 첫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 때부터 요니와 스티브는 서로가 가지고 있던 꿈을
두 사람이 함께하는 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디자이너로서는 치명적인 스티브의 적록색약 판정과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패션 공부를 위해 영국으로 날아가
감자 깎는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야 했던 요니의 생활고 등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길에는 갖가지 시련도 많았지만,
‘어차피 둘 다 평생 디자이너 할 건데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며
끊임없이 서로를 다독였다고 한다.

 

 

 

 

보통 커플은 성격 맞추기도 힘든데
같은 꿈을 지니고, 감각까지 닮았다니 정말 부러운 커플.
사랑하는 두 사람이 같은 꿈을 가지고 힘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함께 노력 끝에 결국 그 결실을 이루었다는 것은
정말 기적 같은 운명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
나도 환상의 짝꿍 스티브와 요니처럼,
서로 도우며 발전하고 성장해갈 수 있는
나만의 반쪽을 만나고 싶다.

 

 

p.s. 놀라운 우연!
대학에서 의류학과를 전공할 때 잡지 사진을 콜라주하여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제가 있었다.
그 때 포트폴리오 테마로 잡은 사진이
바로 잡지에 실린 ‘스티브&요니’의 패션 화보였다.

 

 

 

 


그땐 무슨 브랜드인지도 모르고 마음에 들어서 표지로 쓴 것인데
그게 ‘스티브&요니’의 화보였다니!
이것 또한 스티브&요니와 나의 조그만 인연(?)이 아닐까.
처음 봤을 때부터 스티브와 요니 커플에게
그토록 마음이 끌린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i*******9 2012.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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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 요니's 디자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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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J & 요니 P 알아? 응, 케이블에서 봤어. 진짜 커플인가?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나왔던 대화. 그리고, 예상치도 않게 그들의 책을 읽게 되었다.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둘이라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혼자라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패션디자이너라는 일은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 몹시 고된 일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보는 건 완벽한 콘셉트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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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J & 요니 P 알아?

응, 케이블에서 봤어. 진짜 커플인가?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나왔던 대화.

그리고, 예상치도 않게 그들의 책을 읽게 되었다.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둘이라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혼자라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패션디자이너라는 일은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 몹시 고된 일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보는 건 완벽한 콘셉트를 따라 만들어진 무대 위,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한 모델들이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그 순간이다. 그 컬렉션을 위해 위해 콘셉트를 잡느라 세상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이던 날들이나, 밤새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디자인을 하고 옷을 만들던 시간은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만들어 세상에 내보이고 평가를 바는 일은 외롭고도 고독한 작업이다. 그만큼 불확실하기 때문에. 아무리 무대에 오르기까지 모든 걸 쏟아부어 만들어도 사람들이 한번 봐줄지, 좋아해줄지 옷을 만드는 순간 우리는 모른다. 모델들이 우리 옷을 입고 걷는 순간에도 우리는 알 수 없다. 그 불확실함을 견디며 그저 믿을 수밖에. 그런 일이다. 밖으로 보이는 만큼 그보다 많은 시간을 치열하게 준비한다. 부딪히고 깨지는 일들이 부지기수다. 혼자였다면 어디까지 버틸 수 있었을까? 우리가 함께했기 때문에 서로에게 의지하고 좀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며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올 수 있었다. yoni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이 문장을 보는 순간, 책 앞부분에 쓰여 있던 문장임을 깨달았다. 책으로 만나기 전, 케이블 채널에서 본 스티브와 요니 그들은 정말 하나로 보였다. 개개인이 아닌 하나로 보이던 그들이었는데 책으로 보니 ‘스티브’의 삶, ‘요니’의 삶을 알게 되었다. ‘스티브’는 데이트 신청을 ‘동물원에 가자’고 하는 남자구나. 노랑 머리에 짙은 아이라인의 ‘요니’는 속은 나처럼 여린 여자구나. 등, 그래서 더욱 친밀하고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그리고 위의 문장이 나온 후반 부에 결국 하나인 그들의 이야기, 부러웠다. ‘나도 누군가와 그렇게 꼭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디자이너들도 모든 예술가들처럼 늘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거장이라 불리는 디자이너들도 언제나 별 다섯 개의 평점을 받는 건 아니다.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중요한 건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 이번 컬렉션은 포기하자.

우습게도 내려놓으니 편안해졌다. 쇼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는 압박감도 크고 일이 안 풀리더니 쇼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나자 술술 풀리는 것 같았다. steve (175쪽)

 

내려놓는다. 사실 내려놓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조금만 더, 조금만 하면 될 것 같은 상황에서는 더더욱. 스티브와 요니도 그랬을 것이다. 한창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때에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 아마 그건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또 다르게 생각하면 그건 다시 시작할 용기와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은 아니었을까.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용기, 그리고 자신감. 스티브와 요니는 함께 했기에 그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디자이너로 살 텐데 지금 1, 2년이 나중에 어떤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조급해하지 말자, 우리.”

스티브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이것 말고 뭐가 있었을까? 그건 내 진심이었고 돌이켜보면 정말 맞는 말이기도 했다. 처음에 스티브의 몸 상태에 대해 들었을 때 어쩔 줄 모르고 울기만 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검사 결과가 악성 종양은 아니었다는 것. 수술을 해야 했고 또 회복을 위해 1년여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살 수 있었다. 그러면 됐다, 살아만 있다면 몇 년쯤은 아무것도 아니야, 스티브가 디자인을 못 하게 되는 일은 없을 거야, 나는 그렇게 스스로 마음을 다독였다. 스티브와 나는 젊었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 우리의 꿈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기도 했다.

‘ 이 긴 레이스에서 1등이 아니면 어때. 완주할 수 있으면 되지. 조급해하지 말자.’

그때의 내 마음이 그랬다. yoni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늘 경쟁하는 구도에 놓여있다. 1등을 원하는 사회 속에 살다보니 늘 바쁘고 조급하기 마련이다. 특히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현재의 20대와 관련해서 본 글에 ‘IMF시대를 겪으며 10대 때 패배를 학습하게 되었고, 그래서 더더욱 ‘경쟁’에 치열하게 달려들고 있다.‘ 라고 적혀 있다. 나 역시도 빨리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는 것을 목적으로 20대 초반을 보냈다. 그리고 그것이 20대 초반의 가장 큰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그것을 이루고 나니, 20대 중반의 삶의 목표는 무엇이었나 싶다. 성취감에 취해 기뻐하기보다는 목표의 상실감에 더욱 무기력하고 뒤늦은 방황을 했다.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아깝고, 내 스스로에게 미안하기까지 하다. 조급해하지 않되, 열정적으로 달려드는 것.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며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며 배운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 눈이 즐겁다! 예쁜 옷들, 길쭉 길쭉한 모델들, 그리고 영국 어딘가.)

 

 

 

h****a 2012.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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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요니's디자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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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J&요니P가 책을 냈다해서 읽어 보았다. 패션디자인학과에서 어떻게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고, 둘은 어떻게 만나서 사랑하게 되었으며 사업적 파트너, 사랑의 파트너가 되었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었다. 옷밖에 모르고 열심히 산 그들의 디자이너 성공기는 감동이었다. 그런데 이 책,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들의 일러스트와 작품들(옷)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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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J&요니P가 책을 냈다해서 읽어 보았다.

패션디자인학과에서 어떻게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고, 둘은 어떻게 만나서 사랑하게 되었으며 사업적 파트너, 사랑의 파트너가 되었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었다. 옷밖에 모르고 열심히 산 그들의 디자이너 성공기는 감동이었다. 그런데 이 책,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들의 일러스트와 작품들(옷)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따라서, 그들의 팬이라면 꼭 읽어 보아야 할 듯~!

디자인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다. 사람, 이야기, 건축, 미술, 음악 등 세상 모든 것들이 언제 어떻게 창작의 모티프가 되어줄지 모른다. 그래서 일단 만나야 한다. 만나서 보고 듣고 느껴야 한다. 때로는 우연히 만나지기도 하고 또 찾아오기도 하지만 나는 대부분의 경우 내가 먼저 찾아나선다. 마치 인연을 찾아가듯이. (123쪽)

Steve J & Yoni P (본명: 정혁서, 배승연)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이끄는 듀오 패션디자이너. 캠퍼스 커플이던 두 사람은 대학 졸업 후 각각 세계적인 패션 스쿨인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과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을 졸업했고 런던에서 공동 브랜드 'Steve J & Yoni P'를 런칭했다. 유명 SPA 브랜드 중 하나인 TopShop에 입점, 삼성 패션디자인펀드에 2회 연속 선정, 런던 패션 위크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0년 브랜드를 한국으로 이전, 2011년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계 곳곳의 숍에서 이들의 의상이 판매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는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는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YES마니아 : 로얄 p******6 2011.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