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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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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를 거슬러 가면서 30억년 전 생명의 기원까지 찾아간다. 화석, 생명체의 DNA, 분자시계라는 과학의 “삼각측량”을 통해 생물 계통수에서 종이 분기(거꾸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를 랑데부라고 표현한다)되는 개략적 시기와 그 때의 조상을 기술하는데, 총 40번의 랑데부가 있었다고 하고 이 랑데부 단위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다. 각 랑데부마다 진화 중심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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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를 거슬러 가면서 30억년 전 생명의 기원까지 찾아간다.

화석, 생명체의 DNA, 분자시계라는 과학의 “삼각측량”을 통해 생물 계통수에서 종이 분기(거꾸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를 랑데부라고 표현한다)되는 개략적 시기와 그 때의 조상을 기술하는데, 총 40번의 랑데부가 있었다고 하고 이 랑데부 단위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다.

각 랑데부마다 진화 중심의 조상 이야기만 하는게 아니라, 해당 랑데부 근처 생명체를 몇 종류 잡아서 관련 생물학 지식을 쏟아내는데 생물학 대부분의 영역이 조금씩이라도 터치되어 있지 않나 생각될 정도다.

책의 마무리 “캔터베리 이야기“에서는, 원시자연에서 합성이 증명된 단백질(유기분자)이 어떻게 복제가능성을 얻게 되는가, 이 복제가 언제 어떻게 DNA에게 자리를 넘겨주는가에 대한 몇 가지 가능성(자가 촉매,효소) 등을 이야기하는데 매우 흥미롭다.

군데군데, “만들어진 신” 등 다른 책에서처럼 지적설계론과 창조론 따위로 과학을 덮으려는 이들을 지적 게으름으로 경멸하는 도킨스의 시각도 보인다.

그런데 진정한 벽돌이다.

글을 쉽게 쓰는 대중적인 과학자.저술가 “리처드 도킨스”의 다른 책과 달리 쉽지 않다. 번역이 잘 되어있음에도. 그래서 그런지 개정판이 나온지 3년이 다 되어도 Yes24에 서평 한줄 없다. 고등학교 때 생물을 흥미롭게 꽤 열심히 공부했지만 어렵고, 빽빽한 글씨에 참고문헌 빼고도 770 페이지. 특히 랑데부 26은 가히 책 한권 분량이다.

생각나는 것...

1. “종”은 자연조건에서 즉 야생상태에서 서로 번식하는 집단을 말한다. 그런데, 간단한 인위적인 환경에서는 다른 종끼리도, 번식가능한 후손을 만드는 예가 많다.

사람의 경우 자연상태와 인공상태를 구별할 수 있는가?

현생인류가 만일 지역적으로 인종이 분리- 꼭 실제 지리적인 분리만을 말하는게 아니다 - 되어 있다면, 서로 성적으로 섞이지 않는다면 다른 종으로 구별할 것인가? 그 경우 인종차별과 인종갈등은 어떻게 판단해야하는가?

2. 유전자는 설계도.청사진이 아니라 매뉴얼에 가깝다. 따라서 각 생명체 종간의 유전자 갯수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3. 식물의 광합성을 담당하는 엽록체는 원래 남조류(녹색세균)의 일종이 식물의 유전자와 합쳐진 것이다. 인간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도 20억년 전 세포내로 들어온 세균의 잔해다.

다만 엽록체는 이산화탄소를 분해하여 산소를 생성하고 미토콘드리아는 산소를 이용하여 세포를 대사하고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 정반대의 기능을 한다.

4. 종의 90%는 화석을 남기지 않는다. 척추동물 100만종 가운데 하나꼴로 화석을 남긴다는 추정치도 있다.

5. 캄브라아기 (생명체) 대폭발은 종 출현의 대폭발이 아니라, 그 이전 생명체의 화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종의 폭발적인 증가처럼 보이는지도 모른다.

6. 우리 DNA의 절반은 기생성 virus의 junk이며 나머지도 상당 부분 사용되지 않는다. 유전에 쓰이는 단백질 암호영역은 1~2%밖에 안된다.

이는 나머지를 제거한 DNA를 수정시켜 사람이 되는지 실험해보면 간단히 알 수 있을 텐데 생명 윤리 때문에 실험하지 못할 것이다.

7. 현존 모든 종의 중간 존재가 멸종하지 않고 살아있다면 우리는 어디까지 개라고 해야할지 어디까지 고양이라고 해야할지 구별할 수 없을 것이다. 진화는 단절이 아니라 연속적이다.

8. 동물 전체로 볼 때 어린 동물과 성체의 모양이 같은 경우는 사실 예외적인 사례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부 성체는 오로지 생식만 하고 죽는다. 매미, 하루살이...등등.

9. 강장동물로 알고 있는 멍게는 척색동물이다. 올챙이 때는 척색이 있다.

10. 진정후생동물 중 해면동물은 체세포와 생식세포가 구분되지 않는다. 따라서 해삼을 몇 토막으로 잘라서 물에 던져놓으면 각각 완전한 해삼으로 성장한다.

11. “Hox 유전자”는 자신이 몸 어디에 있는지 알아서 그 정보를 자기 세포의 다른 유전자에게 알리는 임무를 맡는다. 이 때문에 같은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헷갈리지 않고 여러 기관으로 발전한다.

12. 우리는 인간이 성교하는 모습을 얼마나 자주 보는가. 외계인 구경꾼이라면 우리가 무성생식한다고 확신할 것이다.

또 생식기만으로 보면 인간 남자는 인간 여자보다 침팬지 수컷과 더 유전적으로 가까울 것으로 판단할 것이다.

13. 침팬지도 지역마다 독특한 도구사용 풍습이 있다.

14. 고래는 하마와 가장 가까우며 발굽을 가진 우제류이다. 5,500만전 전에 하마와 갈라졌다.

15. 균류(버섯, 곰팡이...)는 식물보다는 동물에 더 가깝다

16. 원핵생물, 원생생물 등의 분류에 따라 생물의 가장 큰 구분인 “계(kingdom)”는 전통적 두가지 계 즉 식물계, 동물계에서 기준과 계통수가 바뀌고 있다 바로 아래 “문(phylum)”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17. 우리가 숨쉴 수 있는 이유는 세계 탄소의 대부분이 백악, 석탄, 석회암으로 지하에 갖혀있거나 식물등의 생명체 형태로 지표에 갖혀있기 때문이다. 원시 대기의 CO2 중 C가 생명활동에 의해 고체로 분리됐고 O2만 대기에 남아있다.

18. 생명은 진정 경이롭고 세상은 아름답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e 2021.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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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이야기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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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조상 이야기 (개정판)은 이기적 유전자,만들어진 신,지상 최대의 쇼,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프로스펙트등을 집필하고 또 옥스퍼드 대학에서 진화 생물학을 강의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지식인중 한명인 리처드 도킨스의 작품으로서 이번에도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신이 창조한 세상이아닌 종의 진화로 통해 동물이 진화해온 모습을 설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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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조상 이야기 (개정판)은 이기적 유전자,만들어진 신,지상 최대의 쇼,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프로스펙트등을 집필하고 또 옥스퍼드 대학에서 진화 생물학을 강의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지식인중 한명인 리처드 도킨스의 작품으로서 이번에도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신이 창조한 세상이아닌 종의 진화로 통해 동물이 진화해온 모습을 설명하고있다.

d***********2 2020.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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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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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리처드 도킨스와 옌 원은 현재의 인류로부터 미세한 생명이 처음 출현하는 시점까지, 진화를 거꾸로 거슬러올라가는 흥미진진한 여행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생명의 기원을 향한 40억 년에 걸친 경이로운 순례여행이다. 다른 현생 동물들뿐만 아니라, 식물, 곰팡이.. 세균 등 마찬가지로 진화의 역사를 거슬러올라오고 있는 동료 생물들과 차례로 놀라운 랑데부가 이루어지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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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리처드 도킨스와 옌 원은 현재의 인류로부터 미세한 생명이 처음 출현하는 시점까지, 진화를 거꾸로 거슬러올라가는 흥미진진한 여행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생명의 기원을 향한 40억 년에 걸친 경이로운 순례여행이다.

다른 현생 동물들뿐만 아니라, 식물, 곰팡이.. 세균 등 마찬가지로 진화의 역사를 거슬러올라오고 있는 동료 생물들과 차례로 놀라운 랑데부가 이루어지면서 이 여행은 활기가 넘친다. 도킨스와 원은 각각의 진화 순례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행동, 종분화, 유전학, 성, 진화 같은 주제들을 설명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자연계에 관한 방대한 지식을 섭렵하게 된다.

도킨스는 지난 10년 동안 이루어진 주요 과학적 발견들을 포함시켜서 재치, 명쾌함, 지성이 넘치는 문체로 이 전면 개정판을 냈다. 그 결과 평생에 걸쳐 설파한 진화의 “유전자 관점”은 더욱 탄탄한 토대 위에 서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우리 역사가 얼마나 경이로운지, 우리가 지구의 다른 생물들과 얼마나 긴밀한 관계에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YES마니아 : 골드 j***9 2022.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