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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은 자신의 일생일대의 도박이 성공한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울은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의 가치를 알아버렸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신에게 막대한 돈을 넘긴 안토니오에게 욕이 나왔다. 안토니오는 양도한 주식이 전혀 아깝지 않은지 웃고 있을 뿐이었다. 한성과 대길은 한울이 진상트리어를 응징했다는 이야기에 미소를 되찾았다가 씨름 대회에서 대길이 패배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한울에게 자연스럽게 바뀌어가는 미래를 실제로 본다는 것은 실감이 나지 않는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