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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민은 단신의 몸으로 거대 로펌을 세운 인물로 존경받아 마땅했지만 본가의 입장에서는 돌연변이같은 존재였다. 그는 후계자 자리를 가질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음에도 경제계가 아닌 법조계라는 길을 선택했다. 한울은 자신의 대영기업 지분을 확인하고 강혁에게 넘길 방법을 조사했다. 강혁은 한울이 준 지분을 활용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는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마영춘은 전직 사채업자 출신으로 커다란 덩치와 험악한 인상을 이용하여 돈을 받아내던 3류 사채업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