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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은 알 수 없는 오한을 느끼며 말문이 닫혔다. 회귀 후 처음 느껴보는 끔찍하고도 두려운 기분에 한울은 의아해하며 고개를 기울일 뿐이었다. 군대를 빨리 가길 바랐던 한울의 바람은 빠르게 이루어졌다. 일단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일이나 사업을 다른 이에게 인계하고 정리해놔야 했다. 한울은 두 번이나 온 군대에서 무엇인가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군대의 신은 그를 가만두지 않았다. 한울은 자신의 여동새우미나와 닮은 최이병을 보고 마음이 아팠고 당장이라도 그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