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인지 고등학교였는지 애매한 기억인데 학교 교실에 도서를 모아놓는 곳이 있었고 그곳에서 책을 한권 집어서 읽었는데 그것이 은하영웅전설이었다. 지금과는 다른 표지였던거로 기억하는데 읽기시작해서 빠져들기 시작하더니 나머지 책을 계속 대여해서 밤새도록 읽었던 작품이다. 이 작품을 난 일본판 스타워즈라고 생각한다. 대립하는 두 체제 속에 은하제국 라인하르트와 자유행성동맹 양웬리의 이야기가 핵심적인 내용이며, 캐릭터들의 매력도가 굉장히 높아 빠져들 수 밖에 없고 다나카 요시키 작가의 스토리텔링은 정말 천부적이라 느낄 수 있은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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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제도에 의한 은하제국과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자유행성동맹이라는 두 세력으로 나뉜 우주 양 웬리에 의한 이제르론 요새 공략은 한때의 평화를 가져오기는커녕, 동맹 내부에서 일부 정치가나 군부의 위선과 권력욕 그리고 비뚤어진 자존심을 자극하여, 최고평의회에서 제국영역에 대한 진공결의가 가결되는 최악의 결과를 맞게 된다 제국령 내로 진군을 시작하는 대원정대 그중에는 얄궂게도 일관되게 이번 작전을 반대해온 양이 이끄는 13함대도 있었다
하지만 진공하는 동맹군에 의해 제국군은 전혀 그 모습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계속 늘어나는 점령지 주민에게 물자공급을 하느라 작전 자체가 파탄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양은 그 기략에서 라인하르트의 그림자를 엿본다 양은 제국군이 동맹군 전선에 대한 보급 단절로 공세로 돌아설 것을 예측하지만, 군 중추부에는 그 목소리가 전해지지 않았다
때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한 라인하르트는 보급부대를 습격, 단숨에 동맹군을 제압한다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린 동맹군은 암릿처 성계까지 패주할 수밖에 없게 되고, 라인하르트는 완전한 승리를 목전에 두었지만 아스타테 회전에 이어 또 다시 양 웬리의 군략에 의해 저지당한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라인하르트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으니 은하제국 황제가 갑자기 붕어한 것이다
황제의 붕어 과연 라인하르트에게는 어떤 운명을 가져다줄까? 그의 꿈을 빨리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까 아님 그의 발목을 잡는 일이 될까 라인하르트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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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3권 리뷰입니다. 표지는 키르히아이스입니다. 장신에 빨간 머리카락을 가졌고 성격은 온화하고 능력도 출중하여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가졌던 인물입니다. 주인공 라인하르트의 친우이기도 하고, 라인하르트의 누나인 안네로제와 사랑을 키워나가기도 했었는데, 다나카 요시키가 은하영웅전설이 이렇게 잘 나갈지 모르고 소설 2권에서 그만...
소설 1권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젤론 점령 후 동맹은 무리하게 제국 원정을 나서는데 그 이유는 선거에서 이기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가가 제일 무서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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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웬리가 율리안을 잘 챙겨주고 듬직하게 지켜주는 보호자는 아니지만 그에 대해 하는 생각들을 보면 정말 좋은 보호자라는 생각도 든다. 율리안은 양과 같은 별을 보기 위해, 스스로 원해서 군인이 될 거 같은데 나중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같은 관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양 웬리는 전쟁을 싫어하고 군인직도 버리고 싶어하지만 이미 발을 너무 깊이 담가 빠져나가긴 어려워 보이는데. 오히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겠다.
자기 명성에, 체면에 금이 갈까봐 틀린 걸 알고도 진군을 강행하는 상층부의 모습에 답답함과 함께 슬픔이 밀려왔다. 저 치들의 결정 때문에 헛되이 죽은 사람의 수가 얼마나 많을지. 자기의 결정이 오판이었다는 걸 인정하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일까? 왜 그렇게 고집을 부리는 것인지 이해 할 수 없다. 가진 게 많아 잃을 게 많으면 그렇게 이기적이 되어버리는 걸까?
여기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 중 키르히아이스란 인물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 이번 권에서도 활약을 보여줘서 좋았다. 끝부분에 라인하르트 찾아가서 그의 잘못을 알리고 바로잡을 수 있게 해준 부분에서 다시 한 번 반했다. 라인하르트가 초심을 잃어 폭군이 될 일은 없지 않을까. 항상 곁에서 그에게 쓴 소리, 바른 소리를 해줄 수 있는 키르히아이스가 있으니 말이다.
황제에 관한 큰 일이 터지고 그 소식이 전해지면서 3권이 끝났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황제는 어쩜 끝까지 문제만 벌려놓는 걸까.후계를 제대로 정해놓지 않은 상태라면 제국 상황은 아주 어지러워지겠다. 정해진 후계자가 없다는 건 아들이 없다기 보다는 고만고만한 인물이 아주 많다는 소리일 수도 있을까? 라인하르트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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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개판 오분전 우당탕탕 제국과 로엔그람 치정극부터 전쟁까지 아주바쁜 제국 아니근데 주산나 넘 예쁘고... 아깝고... 황제 혼자 자기연민 빠져서 불쌍한척 다하고 제국 웃겨빠졌음. 그리고 로엔그람빼고 다 멍청함... 나라가 지금까지 어떻게 돌아갔는지 신기할 지경임. 아무래도 아돌프가 제국 500년 역사 중 300년은 넘게 산게 분명함. 그나저나 황제가 죽음으로서 누님을 온전히 돌려받은 의형제 두사람 귀여운데... 왠지 망할거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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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르론은 동맹의 수중에 들어왔다. 하지만 제국과 동맹 내부 모두에서 정치적 문제가 발생하였다. 라인하르트를 시기한 황제의 후궁에 의한 암살사건. 그리고 동맹은 철없는 정치인이 제국을 대규모로 침공할 것을 결정하였다.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정치인으로 인해 제국과 동맹은 다시 한번 대규모 전투를 치러야 할 것이다. 과연 그 와중에 라인하르트와 양 웬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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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군인이 된 이유는 사랑하는 누나를 강제로 빼앗아간 황제에 대한 증오였습니다. 이후에 썩어빠진 제국의 귀족들을 타도하기 위함이라는 목적도 생겼지만 원래 이 둘의 궁극적인 목표는 황제를 죽이고 높은자리에 올라가 안네로제와 함께 행복한 그시절을 다시 한번 살아보는 것으로 느꼈습니다. 최종 보스라고 생각했던 황제가 라인하르트가 복수하기도 전에 병으로 쓰러져 죽다니... 굉장히 허무하게 죽었어요. 황제의 복수를 하기위해 군인이 되었고 거기서 은하를 손에 넣자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는 생각의 흐름이긴 한데... 주제가 중구난방한 느낌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