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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다. 발자크의 작품을 다른 독서가들의 비평을 통해 접하고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영혼적인 사랑과 관능적인 사랑을 맛 본 한 청년이 다시금 세 번째 사랑을 갈구하는 편지로 시작한다.
첫번째 영혼의 사랑 골짜기의 백합은 시들시들 죽어간다. 백합은 자신이 어머니로써 남기를 원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연인이 아닌 연인의 어머니가 되겠다고 하며 유언의 편지를 남긴다. “이제 부탁들 드리겠어요. 마들렌은 언젠가 결혼하게 되겠지요. 당신과 그 애가 맺어진다면 그 애는 어머니보다 행복한 여인이겠지요. 이런 부탁을 하다니 나는 여전히 이기적이지요? 하지만 사랑은 원래 그런 것 아니겠어요. 언제나 홀로 군림하고 싶어 하지요. 홀로 독접하고 싶어 하지요. 나는 내 가족들을 통해서 당신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 내가 당신의 것이 될 수 없었기에 당신에게 내 가족들을 향한 의무를 남기고 떠납니다”
마지막 편지가 재미있다. 세 번째 여자에게 차이는 내용의 편지이다. 두 여인과 지난날의 사랑을 비교하며 고백한 필릭스에게 그의 세 번째 여인 나탈리 공작부인은 사랑의 기쁨은 죽은 여인들과 함께 나누라며 사랑은 그만두고 친구로 지내자고 편지한다.
발자크!!!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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