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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각 시도교육청에서 학교협동조합 설치 및 운영을 강조,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있는 협동조합을 학교에 설치한다고? 처음에 막연히 생각하려 하니 어떤 형태의 모습일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학교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어떠한 형태로 운영되어야 할지, 그리고 이를 위해서 어떠한 지원을 해 주어야 할지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주어 책이 참 술술 잘 읽혔다. 미래교육환경은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고 배움의 공간이 학교 밖을 넘어 확장되어야 한다고들 한다. 교육협동조합은 그 대표적인 모델이 아닐까 싶다. 학교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고 복지 후생을 위해 학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목적으로 학교협동조합이 조직이 되어야 할 것이며, 학교협동조합이 어떠한 단체의 특정 이익이나 사상을 주입하려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학교협동조합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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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교사는 교육의 3주체라고 합니다. 이 3주체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어울릴 때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은 참 많습니다. 이 중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토양이자 동반자입니다. 그런데 학부모와 교사는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혹여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해결책을 이 책은 제시합니다. 이른바 학교협동조합은 왜 필요하고 만들면 좋은 점은 무엇인지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해줍니다. 또 구체적인 방안, 이를 테면 출자금과 시간, 소통 방법 등을 제시합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입장에서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할 때 궁금한 점들을 모아 가려운 등을 긁어줍니다. 이것도 하나의 사업이기 때문에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행정 절차에 대한 설명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시도하려고 하면 막막하기만 하였던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개설서라고 보아도 좋습니다. 차분히 읽어보면서 익히다보면 차츰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일정 부분의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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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일하는 나는 재작년 업무가 마을교육공동체였다. 당시 생소했던 이 업무는 내가 학부모회 담당이라는 이유로 별 관련성도 없어 보이는 데 부수적인 업무로 내 업무 옆에 쓰여 있었다. '마을교육공동체'가 뭐지? 왜 학교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해야하지? 해보지 않았던 생소한 업무였기에 더더욱 의문만 커졌고, 실상은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해가 지나갔다. 단지 마을교육공동체와 관련된 연수를 수강했고, 관련 공문을 처리했을 뿐이다. 그러면서도 앞에 했던 두 의문은 계속 나를 따라다녔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다. 마을교육공동체 연수를 접하면서 학교협동조합에 대해 들어본 적 있고 같은 맥락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그 차이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아니 차이점이라기 보다 본질적으로 같은 내용이었는데 그 의미를 파악했다고 할 수 있겠다. 한참 즐겨보던 주말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중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한 장면에서 이런 자막과 설명이 나온 적이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것이 그 근본 이념이었다. 교육의 주체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면서 막상 교육에 학부모를 교육에 모시는 일은 주로 봉사였다. 지역으로 연결된 공동체에서 구성원들의 교육적 성장은 매우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학교협동조합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이 이 책에 질문 형식과 응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어 보기 편하다. 학교협동조합에 대해 궁금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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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협동조합이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소 생소한 단어로 들린다. 학교 내에 협동조합을 학생들의 손으로 만들고 운영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사회의 주체로 일어설 수는 힘을 가지게 된다. 4차 산업 시대, AI가 인간의 일을 하나, 둘씩 대치해 가는 상황에서 기존의 단순한 암기를 위한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 사회는 너무나 복잡다단하여 단순히 지식만을 가지고 예측하는 것만으로는 적응이 어렵고 결국 몸으로 부딪혀 체험하고 이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이 요구된다. 소위 ‘doing by doing’이 실제 학교 안에서 협동조합의 형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서 어떤 것을 배우게 되었는지를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앞으로 이런 형태의 학교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이 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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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협동조합이라는 말이 생소하기만 했다. 협동조합이라고 하면 우선 지역사회가 생각났고, 흔히 접하는 농협, 수협, 신협? 정도가 떠오른다. 떠오르는 그것들과 전혀 관련없는 학교 이야기가 아니다. 학교를 작은 지역사회로 봤을 때 학생들이 조합원이 되어 정말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활동한다. 즉, 사회적 경제를 공부하는 것이다. 학교협동조합을 경험한 중고등학생들이 각자의 학교에서 직접 겪었던 이야기를 썼기에 더 생생하고, 더 구체적으로 학교협동조합에 대해 알 수 있다. 직접 학교의 매점을 학생들이 운영하면서 꽤 많은 가치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름만으로는 생소한 학교협동조합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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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협동조합하면 농업협동조합, 축산업협동조합 등 몇가지만 알고 있습니다. 2012년 이후 마음이 맞는 5명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2년 이후 4년 동안 1만여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생겨났다 하네요.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협동조합을 만들고 그 안에서 삶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협동조합을 만들고 이를 실천에 옮기면서 서로 성장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인해 아이들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자라는 것 같습니다. 협동조합을 만들고 경험하며 나오는 노하우를 학생때만 갖지 말고 사회에 나와서도 이 경험을 살리는 좋은 계기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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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협동조합 만들기가 농촌에서도 붐인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 고향에서도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농촌살리기 운동을 하고 다양한 사업을 하는 걸 듣게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뿐인 시골에 그나마 젊다고 하시는 젊은 할아버지들께서 들어오시고 청년들도 사업을 돕기 위해 시골로 일주일에 2~3회씩 들어오는 걸 보면 마을의 분위기가 확 바뀐 것 같아요. 혼자서는 하지 못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면 이루어낼 수 있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협동조합은 그런 의미에서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먼가 조합원 느낌이 들고 회사의 노조역할을 하는 것같은 분위기를 지울수는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전 협동조합을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고 해 본적도 없어서요. 근데 집 앞에 있는 생협도 협동조합이라고 하네요. 그런거 보면 협동조합이 우리 주변에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농협, 수협 등도 그렇구요. 혁신학교에 관심이 있는 저에게 학교협동조합이라는 단어는 또 다른 혁신학교의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협동조합은 잘 모르지만 최근 학교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이니 그것도 혁신의 한 방법이겠죠. 책의 내용에는 예시가 매점운영에 관한 것들이 많아서 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도 읽으면서 뉴스도 검색해보니 졸업 앨범도 지역사진협동조합에서 저렴하게 만들어 주는 뉴스도 보게 되었어요. 이 책에 나오는 협동조합은 그것과는 좀 다르게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동조합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A to Z처럼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학교협동조합이 생소한 이 부산에도 이런 걸 하는 학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서울과 경기도는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같은데 부산, 경남은 조금 생소합니다. 특히 제가 속한 초등학교는 더더욱 그렇네요. 이 책에는 협동조합을 만들때 홍보, 연수, 설립지원에서부터 네트워크 운영, 학부모 교육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계획서 작성 예시까지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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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상에 나온 ‘만들자, 학교협동조합의 실제’의 후속편 같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이 책에 언급된 학교의 학생들도 이 책에 글을 썼기 때문이다.
아주 화려하고 재미가 풍부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는 도서는 아니다. 같은 또래이고 같은 시대를 살았기에 비슷한 내용의 반복도 있어, 끝까지 읽어나가기가 조금은 버거웠다. 마지막장을 넘기는 것에 많은 시간이 걸린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평범하고 비슷한 학교에서의 삶의 이야기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비범한 체험들이 녹아 있었다. 학교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삶을 통해 앎을 경험하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학생들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경쟁보다 협동의 즐거움, 배려와 존중, 마음 또는 자아의 성장, 자기 주도적인 선택과 삶 등이다. 실제 학생들이 활동한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 글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는 것 같다.
특히 마지막 학생의 글 마지막 부분을 읽으며 그 학생에게는 한참 선배 교사이지만, 교사로서 삶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예비교사 시절을 제대로 준비하며 보냈나 되돌아보게 하였다. 지금은 불모지이지만 초등학교에서 학교협동조합을 어떠한 모습으로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까하는 생각의 불씨를 나에게도 던져주었다.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글쓴이가 대부분 고등학생이라서 그렇기도 하고, 협동조합의 좋은 점을 자랑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대학입시 또는 고등학교 입시와 연결시킨 것이다. 학교협동조합이 대학입시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더 조명을 받게 된다면, 협동조합의 의미가 변질이 되는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협동조합을 체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마음의 결이 어떻게 다를까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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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주변에서 협동조합의 형태를 볼 수 있었지만 학교 안에서도 협동조합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협동조합을 경험했던 학생들의 글을 통해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었다. 협동조합을 경험했던 학생들은 모두 "함께하는 것의 즐거움과 소중함"에 대해 일관성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협동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경쟁을 조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더 만연되어 있다. 주입식의 협동이 아닌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힘을 모으게 되면서 스스로 느끼는 협동의 가치는 함께하는 것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빛을 발하게 된다. 또한 협동조합에서 쌓은 경험을 대학 진로와 연결지으며 현 입시 제도와의 연계성도 이야기 해주고 있어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교육의 다양성의 한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협동조합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지속성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은 시행하기에 사회적 지원이 부족하지만 교육적 효과를 넘어서는 함께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면 협동조합에 하나의 해답이 들어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