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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보통 아이가 입을 떼는 것에만 집중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가 지시를 따르고, 사물의 이름을 인지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이해의 그릇'을 먼저 키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수록된 시각적 단서를 활용하여 단계별 인지훈련도 할 수 있고, 놀이 시간에 어떻게 수용언어 자극을 줄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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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라는 말은 매우 조바심나고 외롭게 들린다. 조금은 느리지만 천천히 자기갈 길 가는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해 보련다. 책을 좋아하고 성격 급한 엄마와는 달리 아이는 순하고 느긋하고 키우기 쉽다 했다. 언어나 인지능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1년 늦는다는 발달검사 결과는 그러려니 하지만, 세상에 대해 눈맞춤이 되지 않고 우울감에 빠져 사는 아이를 보는 건 괴로웠다. 3개월간 언어치료, 집에서하는 사랑치료로 아이는 많이 웃고 애교많고 행복한 아이가 되어있다. 이제 남은 건 언어와 인지뿐. 아이가 원하는 걸 지켜보기 들어주기 바라보기 아이의 놀이가 멈춘 순간에 아이의 눈에서 개입하기, 관심있는 것을 제시하고 소통하기. 아이를 가르치며 어른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구나 생각이 든다. 조금 늦된 아이를 키우며 내가 성장한다. 따뜻한 사랑과 구체적인 제시로 가득찬 이 책 시리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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