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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통해 인생을 배우는 어른이 되자고요! [용서의정원]을 읽고 내 책상에 앉으면 밖으로 거리가 보입니다. 신호등도 보입니다. 초록 불이 들어왔다가 후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빨간 불이 들어왔다가 후에 초록 불이 들어옵니다. 불에 따라 자동차가 움직이고, 사람들이 멈춥니다. 불에 따라 사람들이 움직이고, 자동차가 멈춥니다. 한꺼번에 빨간 불과 초록 불이 들어오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나서 SNS는 평안할 줄 믿지는 않았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돌을 던집니다. 짐 윌리스의 [하나님의정치]를 읽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정치를 바라보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그때가 2008년쯤 되네요~ [용서의정원], 계곡의 개울을 사이에 두고 사람들이 서로를 미워하고 돌을 던졌습니다. 불꽃 튀는 말다툼이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소년이 던진 돌에 반대편에 사는 소녀가 맞아 쓰려졌습니다. 돌을 던진 소년은 영웅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습니다. 돌에 맞았던 소녀의 눈에 띈 것은 어둡고, 우울하고, 찌푸리고 있는 자기 얼굴이었습니다.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본 소녀는, 한없이 울었습니다. ... 그리고 “대신 정원을 만들어요.”, “용서의 정원요.” “이곳은 우리 모두의 정원이에요. 이 정원은 미움을 버리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줄 거예요. 저와 함께하실 분?” 전체 글은 ?? https://m.blog.naver.com/pastorkyd/222680118903 #용서의정원 #로런톰프스글 #헤일그림 #손성화옮김 #시공주니어 #하나님의정치 #짐윌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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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학교든 공동생활을 하게 되면서 부모가 난감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아이들끼리의 충돌 문제가 아닐까 한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언쟁을 시작하지만 종국에는 꼬집거나 때리거나 밀치거나 발로 차는 등의 완력 행사까지 간다. 내 아이가 가해자였을 때 나는 어떤 말을 해 주는 사람인가? 반대로 내 아이가 피해자였을 때 나는 어떤 말을 해 주는 사람인가?
‘용서의 정원(로런 톰프슨 글, 크리스티 헤일 그림, 손성화 옮김, 시공주니어 펴냄)’은 실제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비영리 지역으로서 이해와 관용을 상징하는 공간 ‘용서의정원(Garden of Forgiveness)’이 그 모티프이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두 마을이 있는데 두 마을은 긴 시간동안 사이가 좋지 않아 다툼이 잦았다. 어느 날 감테 마을 소년 카룬이 던진 돌이 바얌 마을 소녀 사마의 머리에 큰 상처를 낸다. 이 일로 두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더 증오하고 두려워하게 된다. 물가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다가 개울 건너편 마을 아이들의 얼굴을 본 사마는 ‘저 아이들도 우리와 똑같아.’라는 각성을 하게 된다. 사마는 카룬에게 복수하는 대신 정원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마침내 정원이 완성되고 사마와 카룬은 그 안에서 대화를 나눈다.
마주 앉은 아이들이 돌탑을 쌓고 있는 평화로운 표지 그림과는 대조적으로 속지의 첫 장 그림은 살벌하다. 길쭉길쭉 솟아 있는 나무들은 깎아지른 듯 절벽처럼 서 있고 하늘엔 태양의 온기마저 찾아볼 수 없다. 삿대질하며 마주 선 마을 사람들의 모습과 주변에 흩어져 있는 바위들만이 깊은 증오심이 얼마나 견고한지 짐작하게 한다. 핏빛의 개울물이 흐르는 다툼이 끝난 뒤, 사마의 각성과 함께 먼 곳에서 한 줄기 빛이 스며든다. 사마가 카룬에게 복수할 마음을 버리자 돌밭에도 작은 풀이 자라나고, 두 마을 사람들이 함께 만든 용서의 정원에는 나비와 함께 평화가 찾아온다.
용서의 정원에서 사마와 카룬이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 두 마을 사람들이 지금까지의 일을 다 잊고 서로 사과했는지는 알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마가 먼저 카룬을 용서했다는 것이다. ‘용서’의 사전적 의미는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않고 덮어 줌’이다. 이렇게 한 문장으로 풀이할 수 있는 간단한 단어지만, 실제로 행하기란 너무나 어려운 단어다. 어쩌면 이해타산으로 속 복잡한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더 받아들이기 쉬울지도 모르겠다. “용서가 그렇게 어려워?” 내 아이에게 용서의 의미를 가르치고 싶은 부모에게도 깊은 울림이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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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서 주는 파스텔톤의 색감이
마음의 안정을 자연스레 부릅니다.
제목이 '용서의 정원'이기에
봄이 오는 이 즈음, 왠지 계절적 분위기와도 딱 맞아 떨어지는
따스함이 절로 연상되는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The Forgiveness Garden
용서의 정원
이 책을 읽고 난 후 도려 앞으로 페이지를 넘겨 눈여겨 보게 되는
'이름에 관하여'는 종교에서 남긴 성스러운 기록들이 쓰인 이름의 유래가 표시되어 있어
주인공들의 이름과 책 내용을 연관시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답니다.
계곡 사이로 개울이 흐르고 한쪽에는 바얌 마을이,
다른 한쪽에는 감테 마을이 있었어요.
긴긴 시간동안 두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미워했고
감테 마을 소년 카룬이 돌을 던져 바얌 마을 소녀 사마의 머리를 맞혔죠.
감테 마을 사람들은 환호를 질렀지만 바얌 마을 사람들은 복수를 결심하는 무서움의 연속.
사암의 마음엔 복수심이 커갔고
감테 마을 사람들도 화가 나고 무서웠어요.
감테 마을 사람들은 카룬을 용감하다며 칭찬했으나
카룬은 자기가 용감했는지 의문을 품고,
어느날, 사마는 잔잔한 물에 비친 어둡고, 우울하고, 찌푸린 자기 얼굴을 보고
한참 울었습니다.
사마는 개울 맞은편 감테 마을 아이들의 슬픈 표정을 보고 마음이 누그러졌어요.
그때, 바암 마을 사람들이 복수할 기회가 왔다며 카룬을 포로로 잡아 두고
사마의 손에 돌을 쥐여 주며 똑같이 돌을 던지라고하지만,,
분노와 두려움, 미움으로 딱딱히 굳은 그들의 얼굴은 자신의 얼굴과 같다고 생각하고
이제 싸움을 멈추고 용서의 정원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사마는
"뭐가 옳은지 찾을 수 있도록 정원이 도와줄 거예요."
하며 두 마을 사람들은 개울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 미움을 버리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도록 함께하자고 합니다.
그 누구도 선뜻 나서지못할때
카룬, 용감한 카룬이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 걸어 나옵니다.
비얌 마을의 사마와 감테 마을의 카룬은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열린 결말처럼 생각의 문을 열어주는 <용서의 정원>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실제 있는 '용서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입니다
레바논은 ' 종교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여러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살다보니
태생적으로 분쟁 가능성을 품고 있고 주변 국가들까지 얽혀 상황이 복잡하지요.
증오는 또 다른 증오를 부르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게 마련이예요.
이러한 악의 고리를 끊어 버리자는 이상을 반영한 '용서의 정원'
비단 먼 레바논을 거론하지않아도 우리 주위에 미움으로 얼룩진 인간관계가 많을거예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정도이면
세상 어디든 사랑이 아닌 미움으로 얼룩진 상황과 장소가 있을 것이고
반면 용서가 필요한 곳이 있을거라 생각돼요.
용서를 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미워하고 마음 속으로 용서하고 또 그 과정을 되풀이하고~
선뜻 용서라는 말을 꺼내기가 힘들때
아름다운 꽃 한송이가 보잘것없어보이는 풀 한포기가
'용서'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미워하는 마음은 너무 괴롭습니다.
그 괴로움을 끌어안고 미워하다보면 아름다웠던 내 얼굴만 오만상으로 찡그리고되고
아프답니다.
그냥 털어버리고 나아가 용서해버리면
내가 편해지는 길입니다.
몸이든 마음이든...
아이들에게 이 편한 마음의 상태를 '용서의 정원'을 통해
굳이 이론적으로 이해시키려하지 않아도 될 아름다운 책 한권 <용서의 정원>
아이와 읽고 토론할 꺼리를 무한으로 펼치게 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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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정말 쉽지만 반대로 어려운 것도 용서라는게 아닐까 싶다. "용서의 전쟁"이란 이 그림책은 그 용서에 관한 이야기를 한 소녀의 개인적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개울 사이로 한쪽에는 바얌 마을이, 다른 한쪽에는 감테 마을이 있다. 긴긴 시간 동안 두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미워했죠. 어느 날, 말다툼이 시작되고, 서로를 비난하는 말들이 개울 사이를 오가고, 돌들이 날아다니게 됐다. 이때 감테 마을 소년 카룬이 커다란 돌을 집어 개울 건너편으로 던졌는데, 바얌 마을 소녀 사마가 이 돌에 맞고 쓰러지게 된다. 이에 바얌 마을 사람들은 복수를 결심하게 되죠. 감테 마을 사람들은 카룬의용기를 칭찬하며 바얌 마을 사람들을 막을 방법을 생각하게 되지만, 카룬은 자신이 정말 용감했었는지 의문을 품게 된다.
어느 날, 사마는 물을 마시기 위해 개울에 몸을 숙이다가 물에 바친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된다. 보기 싫은 흉터도 보였지만, 그것보다 더욱 눈에 띈 것은 어둡고, 우울하고, 찌뿌리고 있는 자신의 얼굴이다. 잠시 뒤 사마는 개울 맞은편을 건너다 보게 되었는데, 감테 마을 아이들도 겁에 길리고 화가나고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게 보였다. 그때 사마는 '저 아이들도 우리와 똑같아.'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 바얌 마을 사람들이 카룬을 포로로 잡아두고 사마에게 돌을 던져서 복수할 것을 요구한다. 사마는 마을 사람들 한명 한명을 쳐다보고는 그들의 얼굴이 자신의 얼굴과 마찬가지로 분노와 두려움, 미움으로 딱딱하게 굳어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마는 이야기 한다. "이제 싸움을 멈출 시간이에요. 상처 주고 미워하는 일을 그만둬야 해요." 그리고 용서의 정원을 만들기로 한다.
두 마을 사람들은 사마의 이야기대로 용서의 정원을 만들기 시작하고, 개울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는다.
이 이야기는 레바논 전쟁으로 생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서로에게 미움, 분노, 공포, 비난 등 여러가지 괴롭히는 마음을 던지는데, 여기에 손을 먼저 내민 사마와 그것을 받아들인 카룬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빗대어 용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서로 미워하고, 비난하고, 분노하고, 공포를 조장하는 것을 대화로 풀수 있는 용서의 정원을 만들게 된다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용서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크게는 나라 간의 대화가 필요할 것이며, 작게로는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모든 것들이 그럴 것이다. 쉽지만 어려운 것이 용서다. 하지만 사마처럼 먼저 손을 내밀수 있는 용기를 이 책을 통해 모두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의 마음속에 용서의 정원을 만들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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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 21 용서의 정원시공주니어 도서로 어른들이 만든 분노와 증오의 세계를 보여주는 그림책
개울을 사이에 두고 있는 두 마을에서 전쟁이 일어났답니다. 개울을 사이에 둔 마을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무척 궁금해하는 아이들이네요. 사람들을 유심히 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채색으로 어떤 것도 짐작할 수 없었답니다.
소녀가 그만 던진 돌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네요. 소년에 돌에 맞아서 쓰러지게 된 것인데요. 그후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두 마을은 언제 부터였는지도 모르게 서로에게 미움을 갖게 되었고, 원수지간이 되었으며, 소녀가 돌을 맞고 쓰러지자 마을 사람들은 더욱 분노와 갈등이 커져만 가네요.
돌에 맞은 소녀는 물에 비친 자신의 휴터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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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정원』 용서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가장 큰 용기
『용서의 정원』 책제목에서의 '영서'와 책 표지가 주는 은은함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어요. '용서'라는 낱말이 가지고 있는 힘과 파스텔톤과 흑백의 조화가 우리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주는 것 같아요.
서로 다른 두 손의 모양과 손안에 들고 있는 돌멩이의 모양이 달라요. 그리고 그 돌멩이를 쥐고 있는 손의 모양새도 다르지요. 이렇게 우리는 한 가지를 가지고도 각자의 생각대로 취향대로, 자기 맘대로 하길 원하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온 환경과 교육으로 인해 키워나간 생각들도 제각각 다를 수 밖에요. 이것이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까요?
계곡 사이로 흐르는 개울을 사이에 두고, 바얌마을과 감테마을이 살아가고 있어요. 그들은 시작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조차 희미해진 채로 서로를 미워하고 으르렁거리며 개울이 서로 자기의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며 평화와는 점점 멀어져가지요.
서로를 향한 돌은 바얌마을 사마의 머리에 맞고 떨이지며, 사마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요. 서로를 향한 비난과 미움, 복수는 날로 거칠어지고, 돌을 던진 카룬은 용감했다고 인정받아요. 그러나 카룬의 마음은 혼란스러워요. 자신의 섣부른 행동이 사마를 다치게 하였고, 그것으로 인해 두 마을은 그 전보다 더 으르렁거리고 미워하고 비난하게 되었으니까요. 정말 용감했었던 것인지? 상대방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데도 불구하고 기뻐할 수 있는지?
사마는 개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실망해요. 화가 나고 우울하고, 곧 눈물이 떨어질 것만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마는 건너편 감테마을 아이들의 표정도 자신과 같음을 발견하지요. 우울하고 겁먹고, 화가 나고 슬픈 모습. 나와 같이 그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게 되지요. 전쟁 그리고 다툼은 어느 한 사람만 힘들고 지치게 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 수 있어요.
개울을 사이에 둔 두 마을은,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온 힘을 다하다보니 정작 자신을 돌보고 주위를 돌아볼 시간도 마음의 여유조차 누리지 못한거에요. 무엇이 그들을 이토록 힘들게 하는지, 왜 서로 미워하고 분노해야 하는지, 그들은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습관처럼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걸로 각인되어 미워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지요.
사마는, 돌멩이를 던질 기회를 얻지만 그들이 아닌 바닥을 향해 돌을 던져요. 그리고 그 곳에 정원을 지어 함께 그 정원에서 모든 걸 결정하자고 하지요. 두 마을이 분노하고 있는 그 상황에서 돌로 『용서의 정원』 을 만들자고 제안하는 사라의 용기는 마음 깊숙이에서 우러나오는 울림이 되었어요. 선듯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 틈에서 사라의 머리에 돌을 던진 카툰이 해보겠다고 나서지요. 카툰 또한 혼란스러운 마음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숙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던 거겠지요.
『용서의 정원』 은 서로를 향해 창을 들이대고 상처내는 것만이 승리라고 생각하는 전쟁의 상황에서 평화를 찾아가는 모습을 담담히 그려냈어요. 전쟁을 끝내고 서로가 서로의 눈을 바라봐주는 그 순간, 절대 놓치지 말아야해요. 그 순간이 바로 화해의 순간이며, 서로에 대한 미움을 떠나보낼 수 있는 용서의 순간이기도 하거든요. 용서는 어려워요. 그 동안 미웠던 감정, 아프게 했던 상처들을 인정해주고 받아주어야 하거든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렇지만, 먼저 다가서야 분노도 미움도 끝이 납니다.
그것이 바로 용서입니다. 『용서의 정원』 은 사라의 돌멩이 하나로 시작해서 마을 사람들의 손으로 하나하나 쌓아올려 정원의 벽이 되고, 두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 되었어요. 미움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관심과 그리움, 화해와 사랑이 보이기 시작해요. 바로 그것이 용서이고, 용기입니다. 사라의 용기는 우리 모두에게 말해주지요. 미움을 쌓을 힘이 있다면 용서하는데 그 힘을 쓰고, 분노할 힘이 있다면, 보듬는데 그 힘을 사용하며 다툼할 힘이 있다면, 다가서서 먼저 손을 내밀 용기를 내라고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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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정원 생각하는 숲 / 시공주니어
로런 톰프슨 글 / 크리스티 헤일 그림 / 손성화 옮김 <용서의 정원>은 시공주니어의 '생각하는 숲 시리즈'의 21번째 그림책이랍니다. 그림책이라면 유아들을 위한 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초등생, 어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책들이 참 많아요. 오히려 초등생이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들도 많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용서의 정원>이 바로 그런 그림책이에요. <용서의 정원>은 레바논 전쟁으로 생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랍니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돌'은 <용서의 정원>에서 참 많은 의미준답니다.
증오의 표출이 돌로 등장하기도 하구요. 또, 돌을 머리에 세게 맞고 바닥에 쓰러진 사마의 이야기도 돌 때문에 일어난 일이되었죠.
이웃간의 증오는 점점 심한 갈등으로 치닫게 되구요. 그 중심에 사마라는 소녀가 있답니다. 사마는 어느날 우연히 물속에 비친 자신의 어두운 표정을 보게 되고, 이웃 마을의 아이들에게서도 어둡고 두려워하는 표정을 느끼게 된답니다. 더 이상의 미움과 분노, 두려움을 서로 가질 필요가 있을까? 사마는 고민에 빠지게 돼요. 사마는 더 이상 돌이 무기가 아닌 싸움을 멈추고 평화의 시간에 함께 하길 바란답니다.
그렇게 돌을 쌓기 시작하고, 두 마을 사람들도 정원의 벽을 만드는데 동참을 하게 되지요. 모두가 사실은 용서의 정원으로 평화를 꿈꾸는 이들이지 않았을까요? 한 사람의 용기가 소중한 씨앗이 되어 이제는 증오심이 아닌 서로에게 미소를 짓 게 되는 엄청난 변화가 시작되었답니다.
과연 이런 해피엔딩이 일어날 수 있을까? 그림책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처음엔 소개했듯 이 그림책의 배경은 레바논 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실제 레바논에 있는 '용서의 정원'이 영감이 되어 탄생한 작품이기에 놀랍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증오와 복수의 악순환이 아닌 평화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현 우리나라와 북한, 미국의 관계와도 연관이 많은 것 같아요. 용서가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서로를 상처주는 일이 계속되는 건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죠. '생각하는 숲' 시리즈로 만나는 <용서의 정원>은 그렇기에 더 뜻 깊은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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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정원 The Forgiveness Garden
"모든 복수의 행동은 미래에 던져진 시한폭탄이다" 레바논 전쟁으로 생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 어른들이 만든 증오와 분노의 세계를 두 아이가 따뜻한 세계로 만들어 내다 제목안에 이야기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분명히 드러나는 책이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 진하게 전해지는 감동과 울림이 있는 책이랍니다. 어른들의 잘못과 그럼에도 고치고 싶어 하지 않는 아집을 바꿀 수 있는 건 어쩌면, (아니 어쩌면 유일하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인지도 모르겠어요. 무거운 마음에서 따뜻함이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입니다~
개울을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바얌 마을이, 다른 한쪽에는 감테 마을이 있었습니다. 긴긴 시간 동안 두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미워했습니다. 어느 날, 불꽃이 튀듯 말다툼이 시작됐습니다. 두 마을 사람들이 개울이 서로 자기네 것이라고 다투다 돌들까지 날아다녔습니다. 바얌 마을 소녀 사마가 머리에 돌을 세게 맞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감테 마을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달아났습니다. 바얌 마을 사람들은 복수를 결심했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무서웠습니다. 감테 마을 사람들도 화가 났습니다. 무서웠습니다. 바얌 마을 사람들을 막아 낼 방법을 짜냈습니다. (전쟁을 치르면서 때로 이기기도 하겠고.. 지기도 하겠지요. 맞아서 피해를 본 사람들도 화가 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이겨서 한 숨 돌린 사람들도 화가 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두 마을 사람들 모두 화가 나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섭기도 하다고 꼭 써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전쟁은 어쩌면.. 그저 무서운 일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ㅠㅠ)
마을 사람들은 사마에게 복수할 기회가 왔다며 데려갔습니다. 손에 커다란 돌을 쥐어 주며 던지라고 말이죠.. 사마는.. 무엇을 해야 할 지 깨닫습니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소리쳤습니다. "이제 싸움을 멈출 시간이에요. 상처 주고 미워하는 일을 그만둬야 해요." 사마는 쥐고 있던 커다란 돌을 멀리 땅바닥에 내던졌습니다... 사마가 다시 말합니다. "대신 정원을 만들어요."
망설이면서.. 두려워하면서.. 두 마을 사람들은 돌을 하나씩 둘씩 쌓아서 정원의 벽을 만들었습니다. 개울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이 완성되자 모두 미소를 지었습니다. <용서의 정원>은 작가 로런 톰프슨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실제로 있는 '용서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입니다~ 레바논은 '종교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기독교, 이슬람교 등 여러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이다 보니 종교적 갈등 때문에 내전이 발생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국가들까지 얽혀 상황이 매우 복잡해졌어요. 증오는 또 다른 증오를 부르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악의 고리를 끊어 버리자는 이상을 반영한 것이 바로 '용서의 정원'이랍니다. 전쟁의 위험 속에 살고 있다 우리 스스로 느끼지 못할 때가 많지만 세계는 우리를 그렇게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지요.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도.. 이 '용서의 정원'이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이념과 체제가 다르다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서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고 있어요.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뿐이라는 것.. 복수의 끝이 결코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많은 작품들을 통해 만나고 있지만 용서라는 그 한 걸음을 내딛기가 어쩌면 이렇게도 어려운지 모르겠어요..ㅠㅠ 이 시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어쩌면 이 책에서처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폭력의 고리를 끊고 용서를 통해 전쟁의 비극적인 기억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것.. 그러기 위해 많은 이야기가 나누어질 수 있는 곳.. 그런 '용서의 정원'이 우리에게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게 되는 책이네요~ 용서의 정원을 만들면서 두 마을 사람들이 그저 무조건 잊어야 하는 건지 망설일 때 사마는 용서의 정원에서 같이 결정하자고 이야기합니다. 정원이 옳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거라고 말이지요. 오랜 아픔을 같이 달래고.. 위로하고 안아주며..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 그래서 한 쪽의 일방적인 피해자만 남겨지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해줄 수 있는.. 용서를 함께 해가는 특별한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나와 똑같은 인간인 너, 우리와 똑같은 인간인 그들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증오하지만 두렵고.. 그들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 되고.. 복수보다 연민의 마음을 더 품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 공감, 용서와 화해의 걸음~ 각자의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면 좋겠다는 옮김이의 말에 고개 끄덕여집니다~~~ "용서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는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말처럼 우리 사회가 우리 마음이 용서와 화해.. 연민의 따뜻함이 가득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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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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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과 개울 건너 그들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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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개울이 자기것이라 주장하던 어느날,
두려움과 증오, 그러면서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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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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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 21 The Forgiveness Garden [용서의 정원] 로런 톰프슨 글 / 크리스티 헤일 그림
<용서의 정원>은 작가 로런 톰프슨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실제로 있는 '용서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예요. 레바논은 여러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예요. 그러다 보니 종교적 갈등 때문에 내전이 발생했고, 주변 나라들까지 얽혀 상황이 복잡해졌어요. 레바논 내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다쳤으며 피난민이 발생했어요. 증오를 부르고 복수를 낳는 악의 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해 인도주의자인 알렉산드라 애슬리가 '용서의 정원'을 생각해 냈어요. 저는 이 책에 나오는 상황이 꼭 남한과 북한을 말하는 것 같아서 더 공감이 갑니다.
작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두 마을이 있어요. 한쪽은 바얌 마을, 한쪽은 감태 마을. 서로 왠수처럼 으르렁 대고 있어요. 시공주니어 세계의 걸작 책에서 이런 비슷한 모습을 봤어요. <강너머 저쪽에는> 이라는 책인데요. 아이가 이 책을 들고 오며 비슷한 상황이라고 기억해 냅니다. 어려서 읽었는데도 마음 깊이 남아 있었나봐요. 저도 그 책을 잊을 수가 없어요.
어느날 두 마을 사람들은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고 서로 개울이 자기네 것이라고 소리쳤어요. 사람들은 상대를 향해 돌을 던지기 시작했어요. 여기 돌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아 쓰러진 한 소녀가 있어요. 감테 마을 소년 카룬이 던진 돌에 바얌 마을 소녀 사마가 쓰러졌어요. 사람들은 언제 왜 우리가 이렇게 나뉘어 서로를 미워하는지도 모른채 그저 당연하다는 듯이 다투고 있어요. 바얌 마을 사람들은 복수심에 불타올라 계획을 꾸미기 시작했어요. 감태 마을 사람들도 화가나고 무섭기도 했어요. 그래서 상대를 막아낼 방법을 짜내기 시작했어요. 사마에게 상처를 입힌 카룬은 용감하다는 사람들의 칭찬이 맞는건지 의문이 생겼어요. 내가 과연 용감했던걸까??
사마가 물을 마시려고 개울에 몸을 숙였다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놀랐어요. 거기엔 어둡고 우울한 한 소녀가 있었거든요. 사마는 건너편 마을 사람들의 표정을 보았어요. 자신과 똑같이 어둡고 슬픈 표정이었어요. 그때 사마는 알게 되었어요. 저들도 나와 같다는걸요. 바얌 마을 사람들이 카룬을 포로로 잡아와서는 돌을 던지라고 했어요. 사마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소리쳤어요. "이제 싸움을 멈출 시간이예요. 상처 주고 미워하는 일을 그만둬야 해요." "대신 정원을 만들어요." "용서의 정원요."
사람들은 고민 끝에 용서의 정원을 만드는데 동참했어요. 개울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돌담을 쌓았어요. 아름다운 정원이 완성되었어요. 사마가 말했어요. "이곳은 우리 모두의 정원이예요. 이 정원은 마음을 버리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줄 거예요. 저와 함께 하실 분?" 카룬이 가장 먼저 나와 함께 하겠다고 말해요. 그리고 둘은 용서의 정원에서 한참을 이야기 했답니다. 제가 요즘 즐겨 보는 방송에서 한 외국인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외국사람들은 한국에 여행오는걸 매우 꺼린다고요. 휴전중인 나라는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요. 외국사람들이 한국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줄 몰랐던 저는 조금 놀랐어요. 레바논에 실제로 있는 '용서의 정원' 이 한국에도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우리는 한 민족이었는데 가족의 생사도 모른채 떨어져 평생을 사는 사람도 있고 서로 미워하고 무서워하고 있잖아요. 제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땐 부디 통일이 되어 안전한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