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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책에서 인간의 주체적 삶을 강조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생활 속에서 부처의 삶을 실천할 수 있다. 그는 보현행원품을 현실의 사회윤리와 도덕률로 해석했다. ‘그대, 생명평화의 길로 가라’, ‘칭찬은 부처도 춤추게 한다’, ‘마음을 열면 세상만물이 다 선생님’ 등은 보현행원품에 대한 ‘도법식’의 경전 풀이라 할 수 있다. “한국 불교가 인간의 가치를 발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목하지 못한 채 공의 논리 등만을 얘기해왔다”며 이제부터라도 “현실에서 직면한 존재의 실상을 그대로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