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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어학습서를 꾸준히 하다가 중지한지가 2년 가까이 되었어요. 중지하기 전에 보던 학습서가 미국교과서 3~4학년 내용이어서 기적시리즈를 좋아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소문난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뽑은 English Reading> 내용이 궁금했었답니다. 미국 초등 교과서 5~6학년 내용의 Basic 4를 만나봤어요.
본 책과 워크북, cd 포함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우리글 문제집들도 그렇지만, 학습서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이렇게 나와있는 교재가 좋더라구요. 엄마가 교육전공자가 아니라서 특히 이부분을 꼼꼼히 봅니다. 교재 개발자들이 들려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Reading이 어느 한 영역에 해당되는 내용만 실린 것이 아니라 과학, 사회, 수학, 미술, 음악, 체육까지 골고루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읽을 거리가 풍성해요.
읽기 전에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흥미를 돋우는 질문을 던지구요,
형광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단어들을 먼저 챙기고 갑니다.
본문 내용 아래에는 본문에 나왔던 어휘들을 이용한 문장 채우기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보통은 아이가 새로운 단어나 어휘를 배우면 그 단어나 어휘가 들어간 문장하나씩을 작문하게 했었는데, 문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제대로 된 예시를 보여주니 좋아요.
본문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묻는 True or False문제와 독해는 리딩서의 기본이겠죠.
간단하지만, 중요한 Summarizing Practice. 간단한 문장이나 어휘 채우기였지만, 짧은 글부터 차근차근 글의 핵심을 summarize를 할 수 있어야하지요. 우리글도 이런 부분 연습이 필요한 것 같은데, 특히나 영어 리딩 학습서들은 이렇게 짧은 글부터 연습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유닛별 실린 글들은 글이 길지 않고 짧아서 아이가 지치지 않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그리고, 다양한 글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답니다.
아이가 재밌었는지, 책이 오던 날, 잠깐 본다고 하더니 헉!!!! 한시간 정도 사이에 Unit 27까지 후다닥 해치웠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오답이 3개 정도 있었어요. 너무 후다닥 봤던 거지요. 그래도 아이가 거의 한 권을 다 볼 정도로 풀었으니 내용들이 재밌었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본 책 오답이 거의 없다보니 워크북은 안하려고 하더라구요.ㅜ.ㅜ 하지만, 다시 시간내서 시켜보려고 합니다. 분량이 딱 2페이지씩이라 부담없이 가볍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5학년이다보니 슬슬 문법에 손을 댈까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문법부분 연습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또, 듣기와 쓰기 연습인 딕테이션도 있더라구요. 중요 단어와 어휘를 중심으로 빈칸 메우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엄마의 지지를 받는 이 부분. 영어학습서들은 답안지가 교재에 첨부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답이 있어서 정말 반갑더라구요. 일일이 홈피가서 다운받고, 출력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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