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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무한의 시간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남은 시간만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난 서울대생도 아니고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지만 우연히 보게 된 이 책에서 그런 마음을 느꼈다. 이 책은 그저 학습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소중히 써야 하는지 고등학교 학생의 수준에서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이제야 다 늦어서 무릎을 친 것이 있다. 고등학교는 3년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내 고등학교를 추억해보면 그저 눈 앞에 있는 결과에 급급했다. 중간고사는 중간고사대로 잘 봐야 했고, 모의고사는 모의고사대로 잘 봐야 했다. 그것이 3년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없었다. 저자의 말대로 1학년 때는 시험성적에 신경쓰지 말고 기초를 탄탄히 했더라면 아마도 더욱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난 기초가 없이 앞에 시험 성적을 올리려고만 했기 때문에 전체를 아는 것이 없었다. 수학의 특정 부분만 알았고, 역사의 한 부분만 달달 외웠다. 그런 것은 공부가 아니었다. 아무 생각 없이 시험을 보는 기계였을 뿐이다. 이제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학생이나 곧 방학을 맞을 학생은 꼭 서울대가 목표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봐야 할 책이다.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그 작은 깨달음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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