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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가장 힘들 때 곁에 있어준 벗들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 <네가 있어 고마워>에는 동물의 세계에서 일어난 24가지 아름다운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책 제목인 <네가 있어 고마워>만 봐도 괜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따뜻해진다. 이 책의 저자인 제니퍼 홀랜드씨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로 활동하는 동물애호가이자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라고 한다. 그녀는 동물들이 보여준 믿기지 않는 우정과 사랑을 보며 느낀 감동을 전 세계인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월리엄 앤 메리 대학교의 생물학자이자 영장류 전문가인 바바라 킹 교수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동물들에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서로를 보살피고 보호하려는 동물들의 본성에 '친구'라든가 '우정'이란 단어를 붙이기 꺼려하는 과학자들이 많다고 하지만 난 동물도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속도로에서 길을 건너다가 지나가는 차에 치여 죽은 개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는 동료 개의 모습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바로 이 개에게 죽은 개는 친구였고 그의 죽음이 슬퍼 떠나지 못한 것이 아닐까. 이런 우정은 비단 같은 종의 동물들 사이에서만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너무나 다른 동물들이 예상치 못한 관계를 쌓고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 '동물 농장'이나 '세상에 이런 일이' 등과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이런 동물들의 우정이 방송이 되곤 하였다. 거위나 닭을 자신의 새끼처럼 지켜주고 아껴주는 개라든지, 거북이의 등을 타고 다니는 개 등 확실히 인간들에게는 색다르게 혹은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동물들의 '우정'이 목격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우정을 이렇게 정의한다. '다른 누군가와의 존재가 내게 위로가 되고 평화가 되고 좋은 경험이 되는 것'. 아주 짧은 기간, 잠깐 나눈 우정도 우리 삶의 일부가 된다. 그리고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이야기에서 우정을 나눈 동물들은 서로를 발견하기 이전보다 누가 봐도 더 잘 살았다. 더 자신감이 넘쳤고 더 건강했으며 더 활발하고 유쾌하게 여생을 살았다. 서로를 간절히 필요로 했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난 진정한 우정, 진정한 친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너무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아름다운 우정이 점점 각박해져만 가는 우리 인간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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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고마워』는 『네가 있어 행복해』와 함께 동물 간의 우정을 나눈 이야기와 사진이 소개된 책이다. 책표지 사진은 중국 붉은털원숭이는 숲에 버려진 것을 국립공원 직원이 발견했고 흰색 비둘기는 보호구역 근처에 있는 것을 보호하면서 두 달 동안 같은 장소에 머물며 있었다고 한다. 서로 옥수수를 나눠먹고 밤에는 같이 잠들었다는데 원숭이가 비둘기에게 살짝 기대어 안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제목 그대로 "네가 있어 고마워."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밖에도 어미에게 버려진 아기 판다를 자신의 새끼와 함께 젖을 주며 키운 어미개의 사진을 보면 아기 판다가 어미 개의 품에 파고들듯 기대고 있다. 어미 개의 표정이 정말 엄마 같다. 만약 두 팔이 있었다면 꼬옥 안아주었을 것 같은 따뜻한 장면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외롭고 힘든 순간에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마음이 통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건 고양이와 쥐, 새끼 살쾡이와 새끼 사슴, 족제비와 투견 삼형제, 개와 고양이, 아기 사자와 아프리카 살쾡이, 새끼 늑대와 개, 뱀과 햄스터, 암사자와 아기 영양처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관계들이다. 어떻게 이들 동물들이 소통을 하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마음을 열고 서로를 받아들였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사진만 봐도 친밀함이 전해진다.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먹이사슬로 잡아먹고 먹히는 관계였을텐데 동물들도 마음을 나누면 타고난 본능을 넘어선다는 점이 신기하다. 이 책을 보면서 동물들이 느끼는 감정, 마음에 대해서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세상에 존재하는 종을 뛰어넘는 동물 간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공동프로젝트의 결과라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내온 동물 사연들을 통해서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라는 감탄이 나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동물뿐 아니라 사람도 그렇지만, 진정한 우정이란 어려운 순간에 만나는 소중한 인연 속에 싹트는 것 같다. 동물들은 대부분 새끼였을 때 연약한 상태에서 몸과 마음을 의지할 상대를 만나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모습은 달라도 서로를 쓰다듬고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아픈 몸과 마음을 보듬어 주고 위로하며 사랑을 전하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두 권의 책을 보면서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 같아 참 좋은 시간이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행복하고 고마운 존재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 |
![]() 책의 시작은 <네가 있어 행복해>와 마찬가지로 저자의 남편 존의 생애 첫 친구인 너구리 이야기로 시작이 되었다. 언제나 함께 한 작고 귀여운 아기 너구리 밴딧의 이야기. 나도 어릴 적에는 무척이나 동물을 기르고 싶어했고, 친구가 되고 싶어했지만 사실 그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나 강아지 고양이 금붕어 등의 쉽게 만날 수 있는 동물이 아닌 다른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더더군다나 어려운 일일 수 밖에 없었다. 아이와 함께 즐겨찾는 마트에서 토끼, 기니피그는 물론 이구아나, 거북, 다른 마트에서는 다람쥐 등까지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요즘은 참 우리 어릴적과 달라도 많이 달라진 환경이란 생각이 든다. 마트에서 사오는 애완동물말고도 아주 우연히 기회가 닿아 친구가 되는 그런 동물들도 있다. 그러고보니 우리집에서 키우던 강아지 중에도 스스로 제 발로 들어온 강아지도 있었다.
아버지께서 강아지를 몹시 좋아하셔서 키우고 싶어하셨는데 때마침 엄마가 밖에 나가셔서 대문 밖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고 오시는데, (재활용 분리수거 시행하기 전이었다.-주택에 살적에) 강아지 한 마리가 대문 안으로 쏙 따라 들어오더란다. 주인을 잃은 강아진가 싶어 주인을 찾아주려 노력했는데 결국 찾지 못했고, 집에 들어온 동물을 그냥 내보내는게 아니라 해서 결국 우리집에서 키우게 되었다. 루루라는 이름의 강아지였다. 그 이후에도 몇 마리의 강아지를 더 키우게 되었고, 그 중 부모님의 사랑을 가장 극진히 받은 것은 얼룩 강아지 아롱이와 다롱이, 그리고 그들의 새끼인 희동이였다. 희동이야말로 이사올때 엄마의 눈물을 쏙 빼게 만든 장본인 강아지였달까. 아마 나도 옆에서 희동이 낳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봤더라면 같이 울었을 것이다. 아파트에 데려다 키우자고 말이다. 너무 울어서 그 이후로는 동물에 정을 못 주시겠다 하셨던 엄마, 이사오시면서 아롱, 다롱, 희동이 모두를 괜찮은 주인에게 맡기고 왔지만 그래도 늘 마음 한켠이 짠하고 안 좋았다 하셨다.
여기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움을 느끼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있다.
사람의 이야기보다는 동물들, 그것도 종이 다른 동물들간의 우정과 사랑, 행복에 관한 사진과 일화로 채워진 사연들이다.
저자 뿐 아니라 번역한 이도 번역을 다 하고 나서는 벅차 오르는 감정에 안락사 위기에 처한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해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또란 이름의 고양이, 맨 끝에 그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도 담겨있다. 동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나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 편집자 뿐 아니라 책을 읽는 누구라도 그런 마음을 갖게 될 것 같다.
60년을 사는 코끼리 중 생후 6개월밖에 안된 어린 코끼리가 엄마를 잃고 말았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후 6개월은 너무나 중요한 시기였는데 코끼리 중에 양어머니를 찾지 못해 결국 사람들의 관리하에 들어오게 되었다. 적응하지 못하는 코끼리를 위해 연구하다가 양을 보모로 붙여주기로 했단다. 아니 웬 양? 하고 놀랐는데 의외로 양이 지능지수도 높고 한번 친해지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얼굴을 잘 잊지 않는데다 (음, 사람 얼굴을 잘 기억 못하는 나보다 낫군) 상대의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읽을 수 있고 한번 친해진 동물에게는 매우 특별하게 대하기도 한다. 그러니 그 타고난 본성을 이용해어떤 동물들 사이에 두어도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35p 이 책을 통해 새로이 배운 사실이었다.
짧은 동화같이 느껴지는 어여쁜 동물들의 사연을 읽다보니 가슴까지 뭉클해지기도 했다. 영화를 찍을때도 동물과 아기 등이 등장하면, 그 영화를 대부분 대박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재이기에 큰 관심을 끄는게 아닌가 싶었다. 보기만 해도 따스해지는 이 이야기가 그래서 아마존,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가 된게 아닌가 싶었다.
![]() 톰과 제리로 기억되는 고양이와 쥐 이야기, 사실 굳이 우리가 어릴적에 봤던 톰과 제리가 아니더라도 고양이는 쥐를 잡아먹는 대표적인 천적이고 둘은 앙숙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애완쥐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친구가 된 고양이의 이야기가 있다. 게다가 쥐 또한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아 주인은 어려움 없이 고양이와 쥐를 동시에 키우게 되었다 한다. 2009년의 미국 오하이오의 이야기였다.
2002년의 케냐의 이야기는 더욱 경이로웠다.
암사자가 새끼 영양을 잡아먹지 않고 마치 자기 아기인양 돌본 사례였다.
사자와 아기 영양이 평화롭게 함께 누워 있다니 말이다. 이 지역 사람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메시리자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ㄷ르은 이 사자의 이름을 '카뮤냑'으로 지었다. '축복받은 존재'란 뜻이다. 152p
일시적인 현상도 아니었고, 인류학자 사바 더글라스 해밀턴이 2주동안 이들을 따라다니며 관계를 관찰했다고 한다. 이 놀라운 사연도 책 속에 담겨 있었다.
![]() 동물들이 어릴 적에는 아무래도 서로 더욱 친밀해질 계기가 많은 듯 싶다. 그때는 포식자의 본능보다도 서로를 친밀하게 느끼는 정도가 (배고픔이 해결되는 전제하에) 더 높지 않나 싶었다. 그래서 아기 동물일때 사람들이 관계를 만들어주면 더욱 친한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많은 듯 했다. 동물들이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야생 습성등과 해당 동물들이 바르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국 야생으로 방사하거나 따로 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해 서로 떨어질수밖에 없게 되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억지로 짝이 맺어진 경우보다 어른이 된 동물들이 인간의 개입없이 서로를 친밀하게 느끼는 경우가 더욱 와닿는 사연이었다.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이 놀라움을 만들어 내는 책, 아담한 사이즈라 편하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고 그들의 우정 앞에 마음이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리뷰어다"이벤트 참여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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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고마워>는 <네가 있어 행복해>와 세트다. 얼마전 <네가 있어 행복해>를 읽고 아주 감동을 받았고, 그리고 너무나 행복했다. <네가 있어 행복해>에는 46가지 동물들의 사연중 22종류의 사연이 소개되고 있고, 본서에는 좀더 많은 24종류의 사례가 담겨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사실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 나의 주변에 있는 가족들과 친인척들을 포함해 지인들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 책의 제목처럼 네가 있어 고마워라고 말하고 싶었다.
코끼리 템마와 앨버트라는 양의 이야기를 읽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양이 그다지 똑똑해 보이는 동물은 아니지만 그러나 돼지 다음으로 지능이 높으며, 양들은 한 번 친해진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은 잘 잊지 않는데다 상대의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읽을 수 있고, 종에 상관 없이 한번 친해진 동물에게는 매우 특별하게 대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타고난 본성이 어떤 동물들과도 좋은 관계를 만든다(34-35쪽)는 것이었다. 교회를 다니며 '목자와 양'에 대한 설교를 많이 들었었다. 예수님은 목자이고 우리들은 양이라는 것. 때로 예수님은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것. 우리가 이 땅에서 '양'으로서 목자인 예수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우리주변의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잘 잊지않고 특별하게 대하며 좋은 관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1쪽에서 말하듯, 책의 내용에 등장하는 많은 동물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과정은 상당부분 불행하다. 그러나 불행은 인생의 끝이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이 행복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아기 사자 세바와 아프리카 살쾡이 잭과 질의 사례는 보여준다. 사실 이것뿐이 아니다. 수많은 사례들이 행복으로 이어졌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행복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불행으로, 불행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행복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시간이, 세월이 지나보아야 한다. 그것이 실제 행복이었는지, 불행이었는지는...
나는 원치 않는 질병으로 지난해부터 병원을 자주 간다. 임파선 림프종이라는 혈액암 때문이다. 지난해에 만 5개월을 투병하고 낫는가 싶더니 약 3개월전 종양이 생겼고, 한달 남짓 수술을 하며 검사한 결과 다시 활동하고 있단 진단을 받았다. 금주 다시 병원에 들어가 항암치료를 하겠지만 절망하지 않는다. 이것이 생겼을 때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신앙적으로 보아도 이것을 통해서 내가 깨달아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렇다. 나의 아집과 교만,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겸허히 내려놓을 것이다. 또한 이전에도 그랬지만 매순간 매순간을 더 감사히 살려한다. 스트레스나 식습관 그리고 운동에도 조금 더 신경쓰려고 한다. 나의 본래 몸,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통해 나에게 선물로 주신 몸을 소중히 여기려한다.
미국 메인의 로트와일러와 새끼 늑대의 이야기에서 울록의 "내가 좀 철딱서니가 없어 보여도 기회만 주면 아기 정도는 돌볼 수 있다고요"라고 말하는 것 같던 말(126쪽)은 몇년전 막내 예람이의 일처럼 느껴졌다. 집에서 셋째이며 막내인 예람인 늘 도움의 손길을 받아야 하는 아이였는데, 어느 날 대학원 동기들과 해수욕장에 갔을 때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고 먹을 것을 친히 챙겨주는 것이었다. 그전에 그런 일이 거의 없었던 터라 깜작 놀랐었는데 그 이후에도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을 볼 때면 여전히 잘 해주었다. 그러나 평소에 그런 일은 거의 없었고 여전히 막내다웠다.
151-156쪽에 나오는 암사자 카뮤냑과 아기 영양의 사례는 성서적이라며 이사야서 11장 6-9절을 소개하는데, 메시아의 날에 동물들과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말해주는 본을 미리 보는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며 비록 동물들의 사례이고 우정이며 모성에 관한 것이었지만 우리네 인생의 삶을 만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지 말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 사례들에 등장하는 동물만도 못한 일들을 행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부끄럽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물의 영장이라면 이 동물들 보다는 더 사랑하고 나누며, 어려운 이들을 돌아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우리가 이 땅에 머물다가 다시 돌아가야 할 흔적이 아닐까. 나로 인해, 우리로 인해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고 기쁘고 즐거워하고 궁극적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난 이 책이 소중하다. 그리고 말하고 싶다. 네가 있어 고마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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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고마워』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나 동물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홀로는 절대 살 수 없는 일이다. 누구든지 함께 하는 과정 속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적응해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인간들도 마찬가지인데 동물들도 그런 것 같다. 같은 종류의 동물들끼리 가까이 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지만 전혀 다른 동물들과도 얼마든지 서로 통하는 가운데 똑같은 정과 사랑으로 생활하는 모습들을 책을 통해 보면서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그 어떤 것들도 바로 이런 마음이라면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나 이 세상은 모두 다 마음대로 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다. 역시 어려운 여건 하에서 서로만이 통할 수 있는 관계 설정이 그런 좋은 관계로 만들어지는 것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바로 “네가 있어 고마워, 행복해!”라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의 좋은 모습들이 너무 행복해 보였기 때문이다. 정말 우리 인간들의 사회도 이런 동물들의 모습 이상의 그런 관계였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수많은 대중매체인 방송이나 신문, 잡지 등을 통해 쏟아지는 그리 좋지 않은 기사들을 보면 괜히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면에서도 책에 소개하고 있는 전혀 다른 동물들이 서로 어울려서 서로 도우면서 서로 받들면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지혜를 배워 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에서 소개한 따스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인간들의 아픈 마음들이 깨끗이 치유되기를... 외로운 마음들이 따뜻해지기를...기원해본다. 따스한 감정을 갖고 있는 우리 인간들은 그 얼마든지 자신의 마음을 조절해 나가면서 감정을 표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보통 일반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동물들의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46가지의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구성된 따뜻하고 다정한 동물들이 마치 우리 인간의 친한 친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아울러 우리 인간들과 함께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미처 우리 인간에게서도 볼 수 없는 것들을 동물들의 세계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바로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들이 더욱 더 각성하고,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도 결국은 우리들이 서로 돕는 가운데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확고히 다졌으면 한다. 그리고 이런 기회에 동물들과 더욱 더 가까워지는 한 가족의 모습도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 갑자기 동물원 등에 있는 많은 동물들의 모습이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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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말한다.
자연은 약육강식의 세계라고.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 속에서 인간과 달리 본능속에서 살아 가는 것을 동물이라 부르며 낮춰본다. 하지만. 세상이 다 그런게 아니라는걸 이들은 직접 보여 준다.
먹이로 먹으라고 넣어둔 햄스터를 먹지않는 뱀과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 햄스터의 동거. 과학적인 추측들도 있지만. 왠지 아름다운 장면처럼 보이는건 아직 그렇게 세상이 삭막하지는 않은것같다는 생각든다.. 암사자와 아기영양의 다정한 투샷. 게다가 품고있는 사연은 드라마틱 하기 까지.... 음.. 사진이 귀엽고 얘기도 흥미있는 책이라. 지하철에서 보면서 훈훈하게 읽은. 귀여운 동물 사진 같은거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귀욤귀욤 할만한 사진들도 한가득 있는.. ㅇㅅㅇ 아마 과학적인 추측을 갖다 붙이면 이런 보기 힘든 우정의 장조차 삭막하게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꼭 과학이 옳은 것일까. 본능을 넘어선 우정, 그리고 사랑앞에서 이럴수도 있다고 믿고 살아 갈 수 있다면... .... 참... ㅇㅅㅇ ㅋㅋ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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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지 않았다면...알 수 있었을까....오늘의 이 행복!!! 원숭이가 비둘기를 안고 있는 유명한 저 사진!! 참 많이 봤는데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중국 광동성에 있는 작은 섬에서 사는 래서스 원숭이 중 하나라는 아기 원숭이는 무리에서 홀로 떨어져 있다가 직원의 눈에 띄여 구조되었다는데 그곳에서 비둘기와 함께 살면서 친구가 되었다고 했다. 소중한듯 꼬옥 끌어안고 있는 모습. 슬며시 미소지어질만큼 예쁜 모습이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볼 수 없다고 한다. 둘 다 자신이 살던 환경으로 돌아갔다고 하니까.
책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이처럼 하나같이 눈을 뗄 수 없을만큼 감동적이다. 엄마를 잃은 아기 사자 품바와 아프리카 살쾡이남매의 동거, 원숭이를 등에 태우고 다니는 순둥이 캐피바라,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만 같은 쥐와 고양이 가족인 란즈와 피넛, 절대 따라하고 싶진 않지만 신기하기 그지 없는 뱀과 햄스터 조합....그동안 받아왔던 교육이 편견이었나? 싶을 정도로 상식의 틀을 무너뜨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자연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 안에서는-.
감사하게도 번역자 또한 유기 고양이를 보살피게 되었노라고 책의 말미에 털어놓고 있었는데, 그래서 더 따뜻하게 기억되지 싶다. <네가 있어 고마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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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고마워는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가 생각나는 표지의 책이다. 블루데이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이 책도 그리하기를 바란다. '네가 있어 고마워'의 표지는 작은 원숭이가 비둘기를 꼬옥 기대어 안고 있는 모습의 선명한 사진이 눈길을 먼저 잡아끈다. 가끔 TV의 한 프로그램인 'TV동물농장'등에서 생각지도 못한 동물들이 꼬옥 붙어다니거나 서로를 의지하고 무한한 애정을 주는 에피소드들이 등장하는데 바로 이 책도 해외판 동물농장인 셈이다. 더 가지런하고 아름다운 사진 한컷과 각 동물들의 사연과 아름다운 이야기로 채워진 작고도 아름다운 책이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서로 보려고 하는 책이었고 말이다.
어려서 집앞 골목안쪽 집에서 키우던 개가 사나워서 늘 무서워 하였고 급기야는 한 번 물릴 뻔한 경험을 한 뒤로는 작은 개도 따라오면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는 동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개는 물론이고 고양이나 기타 동물들을 그래서 안지도 못한다. 동물들과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 그래서 무척 부럽기도 하다. 나도 그들처럼 내 품 한켠을 내줄 수 있는 따뜻한 인간이고 싶은데...그래서 이런 책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 책에서는 아주 커다른 검은 개가 옆으로 누워있으면 하얀털의 일본원숭이 같은 작은 동물이 기대어 누워 있는 장면도 있는데 그 둘의 모습이 정말이지 한가롭기 짝이없다. 아기 사자와 프렌치 불독이 사이놓게 물을 마시고 있는 장면이나 치타와 셰퍼드가 나란히 사이좋게 서있는 모습등은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저자는 이런 현상이 아주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사례들이 많음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기획한 것 같다.
그래서 가능한 다양한 동물들의 사례를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러한 다양한 동물들의 기분 좋은 공생을 한 마디로 '우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는 대목에서는 역시 동물의 세계에서도 우정이 존재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앵무새나 개들은 사람처럼 우울증도 앓고 지능이 상당하다. 동물들이라고 해서 영혼이 없거나 마음이 없는 것 같다고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들의 다양한 '우정'의 모습들을 바로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귀여운 동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덤이다. 꼬리 짧은 개와 꼬리 짧은 고양이의의 모습과 당나귀와 검은 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암말과 아기 사슴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동물이나 심지어는 쥐와 고양이의 우정도 실려 있다. 뱀과 햄스터는 또 어떻고! 하마와 피그미 염소의 조합도 생경스럽다. 하지만 '우정'이라는 것은 동물들 사이에서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기분좋은 책읽기였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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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인 존의 생의 첫 단짝 친구였던 너구리 '밴딧'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는 프롤로그에 저자인 제니퍼 홀랜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아껴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인간과 종이 다른 동물들 역시 마찬가지의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이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기자로 활동하는 동물애호가이자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인 제니퍼는 동물 중에서도 특히 포유류, 파충류, 조류를 각별히 좋아한다고 하는데, 남편과 두 마리의 개, 열 마리가 넘는 뱀과 도마뱀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하니 '진짜' 동물애호가가 맞구나 싶다. 그런 그녀가 특별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선보였는데, 참으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또한 직접 눈으로 보도고 믿기 힘든 동물들 간의 동화같은 사연 46편을 책 두권으로 나누어 엮었고, 그 중 '가장 힘들 때 곁에 있어준 벗들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네가 있어 고마워>에 절반인 24가지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겁없는 '깜장 고양이'의 우정, 먹잇감으로 햄스터 한 마리를 우리에 넣어 주었다는 것이다.
사실 동물들의 그런 특별한 관계에 어떤 분석이나 설명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제니퍼처럼 파충류까지는 좀 힘들지만 징그럽지 않은 동물들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좋은 기분' 이상으로 또 생각이 많아 진다. 가능하기는 할까.
얘기가 엉뚱하게 흘렀는데 그래서 <네가 있어 고마워> 시리즈는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함께 보았으면 좋겠다. 성장할 수 있다면 좋겠고, 또 그렇게 동물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밝은 미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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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만나게된 <네가 있어 고마워>, 정말 책 제목처럼 "네가 있어 고마워"였다! 개인적인 배송사고(?)로 두번의 시련을 겪었기때문일까 감동적인 내용들을 더 극적으로 만나게 된것 같다.
세상에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많이 존재한다.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사람이 편견과 이기주의로 가득찬 험한 이 세상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버리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오지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 힘든 병마를 이기기 위해 자신과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 등은 언제나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네가 있어 고마워>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다.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다. 단 몇장의 사진으로 전해져오는 진한 감동을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하얀비둘기를 제 새끼마냥 꼭 껴앉고 있는 원숭이의 표정이 내 두눈으로 보이는데.. 부가적인 어떤 설명이 필요할까? '사람보다 동물이 더 낫다'는 표현은 어쩌면 맞을지도 모르겠다. <네가 있어 고마워>에 나오는 동물들은 대부분 그들의 삶에 있어서 큰위기를 맞이한다. 어미를 잃거나 사랑하는 반려자를 잃거나 그들의 삶의 터전이나 생명을 잃을 순간, 바로 그순간에 예상하지 못한 친구를 만나면서 감동은 시작된다. 그 누가 고양이와 쥐가 친구가 될지 알았을까? 그 누가 살쾡이가 사슴에게 기대어 잠들 수 있을거라 예상했을까? 먹이사슬이 뚜렷한 동물의 세계에 예상외의 조합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고 위대하다.
실제로 동물들이 '보호해줘야겠다'거나 '친구가 되어줘야지'하는 마음이 들어 아름다운 행동을 하는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오로지 사람들이 정황상으로 보고 추측해서 그렇게 비춰지고 느꼈을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나도 그들처럼 책내용처럼 믿고 싶어진다. 그 순간만큼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이자 서로 사랑하는 좋은 친구였다고 믿고 싶다. 상처가 치유된 후에는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떨어져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도 그때의 감정들을 간직해주길 나도 바란다. 그리고 동물들처럼 사람들도 어울리지않을 것 같은 예상외의 조합으로 감동을 줄 수 있길 바란다. '네가 있어 고마워' 이 아름다운 말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 이 책과 함께 "네가 있어 고마워"라고 말해줘야겠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