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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선생님 - 엄마, 똥똥똥.. 이야기만 해요. ^^
여러분은 하루에 똥을 언제? 몇번? 어디서? 보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이 집에서 보실거에요. 그게 익숙하니까요. 밖에서, 특히 외부에서는 참 힘들죠. 공동화장실에서는 정말 급한 경우 아니면 보기 힘들더라구요. 저도 집 아니면 회사에서 본답니다. 학교에서는... 힘들더라구요. 대학교처럼 크면 몰라도 초,중,고등학교때는 쉬는 시간도 짧고 애들도 많고 하니... 전혀 그럴 시간이 안되죠. 그렇다고 안 보면 계속 배도 아프고 변비도 오구요. 저희 애들도 아직은 집에서 주로 합니다. 학교 다니는 큰 아이도 예민해서인지 학교에선 못하네요. 작은 아이도 꼭 집에서 하죠. 큰 아이 경우엔 꼭 아침 밥 먹다가 가요^^; ㅎㅎㅎㅎ 이젠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다행이지요. 작은 아이는 아침 아니면 자기 전.. 그래도 매일 하니.. 얼마나 기특한지 모릅니다. 옛날부터 대변을 보면 그 대변으로 건강 체크도 했다고 하잖아요. 우리 몸의 찌꺼기도 나오고 변도 청소하는 일이기도 하구요. 이 책은 바로 그런 똥에 관련된 이야기 외에 추가 몇가지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그런데 왜 똥 선생님일까요?
이 책은 총 6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앞의 3가지는 똥에 관련된 이야기구요. 나머지는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입니다. 모두 왠지 도시보단 정겨운 시골 분위기가 많이 나는 이야기에요. 그림도 부드럽고 그냥 재미나고 자연스레 일상처럼 읽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 몇가지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정규의 똥 싼 일기 정규는 아침마다 똥을 싸고 학교를 가는데요. 달리기에서 선생님 때문에 실망한 후 똥을 안 싸고 갑니다. 결국 학교에서 사단이 났죠. 자리에서 응가를.... 놀림 받을 것이란 예상을 했지만 선생님도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시고 다 치워주시고~ 덕분에 정규는 일기도 똥 싼 일기로 마무리 합니다. 똥 선생님 새로 학교에 오신 선생님은 하영준 선생님이신데요. 처음부터 똥얘기만 해서 별명이 똥 선생님입니다. 왜 아침에 똥을 쌓아야 하는지, 책 내내 똥 얘기죠. 아이들은 싫어하지만 결국 그게 얼마나 몸에 좋은 것인지 알게 된답니다. 똥 누고 가는 집 이 이야기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똥 싸는 집 이야기인데요. 학원에 못 온 아이들 때문에 이상한 집이라며 경찰관까지 불러온 어른들의 이야기가 참으로 씁쓸합니다. 게다 아이들은 어떻게 야채와 채소가 자라는지조차 모르고 있으니.. 그런 점도 알 수 있어서 좋지요. 두꺼비 할아버지 손자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슬픕니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어요. ![]()
책이 제법 두꺼웠지만요. 아이가 2일 동안 열심히 보았습니다. 똥 이야기라 재미 있었나봐요. ![]() 그리고 독서록을 작성해보았습니다. 2번째 편에 나오는 똥 선생님께요. 그런데.. 울 아들래미.... 아공.. 왜 자꾸 똥 이야기만 하냐고 하네요. 녀석... 이 녀석이 쓴 독서록, 제가 책을 보기 전이라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아직 우리 아들은 아침에 똥 누는 것의 중요성을 모르나 봅니다. 자신도 매일 싸면서 말이지요^^;;; 우리 아들도 책 속의 아이들처럼 언젠가는 똥 선생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일으키는 창작동화.. 유쾌하면서 내심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재미나게 보면서 또 자연스럽게 뭔가 스멀스멀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될듯 해요.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있어서.. 좀 안타깝기니 한데요. 이 책을 통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똥의 중요성도 알았겠죠?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는지도요.. 그리고 왠지 아이들의 평상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살짝 웃음도 나오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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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규 창작동화1 똥 선생님 윤태규 지음 / 장순일 그림 고인돌
아이들은 똥과 관련된 이야기를 특히나 좋아하는데요. 윤태규 교장 선생님께서 지은 똥이야기가 재미뿐만 아니라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네요. 이책을 읽기 전에는 장편인줄 알았는데 6편의 단편을 모아놓은 책이에요.
1.정규의 똥싼일기 아침에 똥을 누면 몸이 가벼워져서 운동도 잘 할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대로 아침에 똥을 누고 가벼운 마음으로 달리기시합을 했지만 순위에서 벗어나 실망한 정규는 선생님도 미워지고, 아침에 똥누는 것도 싫어지지요. 그래서 똥을 안누고 학교에 왔다가 수업시간에 방귄줄 알고 옷에 똥을 누지요. 그러나 현명하신 선생님의 대처로 창피를 당하지 않게 되지요. 게다가 정규의 일기에 쓰여진 똥 싼이야기가 너무 재밌다고 칭찬까지 해주시지요. 2.똥선생님 새로오신 하영준 선생님은 첫만남에서부터 아침마다 똥을 누고 학교에 오라는 부탁을 하여 똥 선생님이란 별명을 얻는데..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늘 들어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엄마도 주인공도 선생님처럼 똥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네요. 3.똥누고 가는 집 아이들이 급할때는 똥도 누고, 또 책도 읽으며, 간식도 먹고 쉬다가 갈 수 있는 똥누고 가는집에 대한 이야기네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텃밭에서 기른 먹을 거리로 아이들의 간식을 해주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신건데요.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 4.빨리빨리 나라 이야기 빨리빨리 나라의 왕은 아이들을 빨리 교육시키려 하며 사람들이 빨리 자라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빌지요. 하느님이 들어준 소원에 감사해야할지..ㅋㅋ 선행학습이다 해서 주입식으로 빨리만 가르치려하는 풍토를 비판하고 있네요. 5.두꺼비 할아버지 사랑하는 손자를 잃은 할아버지의 슬픔과 봉사에 관한 이야기네요. 누군가를 향한 따듯한 마음은 반사가 되는게 인지상정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6.싱거운 싸움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싸우고 다투기도 하지만.. 그것이 자라나는 과정이며 일상사이지요.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해 우리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을 재밌게 나타냈네요.
왠지 똥 하면 더러워서 인상부터 쓰지만..똥 얘기만큼은 언제들어도 재밌는것 같네요. 잘 먹고 잘 싸는 것이 참 중요하단 얘길 많이 듣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늘 건강하기를 바라는 윤태규 교장선생님의 마음이 담긴 책이네요. 일상에서 겪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재밌고 유쾌한 이야기가 교훈과 잔잔한 감동까지 더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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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규 선생님의 "똥선생님"을 읽으면서 제일 많이 느낀 점은 참 구수하고 정이 넘치는 내용이 가득하다는 것~
창작동화이기에 더욱 새롭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야기 하나하나를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6개 정도의 테마를 가지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풀어 헤쳐가면서 즐거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림도 많지 않지만,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무척 쉽고 재미나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앵두는 자기 학교 생활과 비교해가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책 속에서 만나갔답니다.
사방치기 등 추억의 놀이가 그림으로 나오자 저도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도 생각나고 재미를 더해갔지요.
살이 가득한 알찬 느낌~ 그리고 학교 생활의 참맛을 똥선생님을 통해 오롯히 그 학교안에서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고, 감사함이네요.
>>> 독서중인 앵두 <<<
똥 선생님같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울 앵두~ 아마도 아침에 학교가느라 바쁜데, 화장실도 가야해서 급한데 똥 선생님은 많은 것을 이해해주실 것 같네요. ㅎㅎ
>>>독후활동중인 앵두<<<
아침 등교시간 전쟁에 꼭 화장실을 가느라고 늘 아슬아슬하게 학교가는 울 앵두~ 그런데 앵두가 <똥선생님> 책을 읽더니 자기가 하는 습관이 좋다고 아주 의기양양하던데요. 엄마는 마음이 급한데 말이죠. ^^
좋은 선생님을 알게 되어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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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규 선생님은 한국 글쓰기 교육 연구회 회원으로 삶을 가꾸는 글쓰기교육을 연구 실천하시는 분이래요. 이오덕 선생님의 삶을 가꾸는 글쓰기 책 학교 선생님과 스터디 하느라 읽었었는데 그분들의 생각이 지금 공교육에 뿌리 내리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윤태규 선생님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달마다 한 번씩 학급문집을 펴내셨대요. 그래서일까요? 책의 내용이 정말 너무 실감나고 재미있었답니다. 제가 큰 목소리 내서 정규의 똥 싼 일기를 읽어줬는데 읽는 저도 그렇고 남편과 저희 아들까지 모두 깔깔 호호거리며 웃었어요. 특히 정규가 참다참다 방귀를 뀌려고 한 것이 그만 똥이 나와 버렸다는 장면에선 박장대소가 터졌죠! 자신들의 똥 싼 경험도 함께 나누면서요. 저도 학교 방과후에서 아이들 가르쳐봐서 오줌싼 녀석, 설사가 나와 웃에 똥싼녀석 화장실 데려가서 씻겨준 기억들이 있거든요. 1학년땐 그런 실수들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아들도 1학년때 방과후 미술하다가 똥이마려워 급하게 갔는데 학교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서 밑을 못 닦고 집에까지 왔던 기억이 있거든요. 누구나 겪을법한 이야기라 선생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똥 선생님 이야기는 아들이 혼자서 읽고 그 다음 똥누고 가는 집은 또 제가 읽어줬죠. 서호가 어느날 집에 오는 길에 똥이 마려워 참다가 급하게 어느 집에 들어가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는데 그 장면이 너무 실감나게 그려졌어요. 저희 아들도 지금도 가끔 집에 오는 길에 급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급행할때가 있는데 가끔 팬티에 응가가 묻을 때가 있거든요. 동화를 읽으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네요. 아이들이 서호로 인해 할머니할아버지가 사시는 집에 오게 되면서 학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이 생겨 학원 원장님들이 이 집에 경찰을 데리고 와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장면은 어른으로서 참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누운 똥이 거름이 되어 우리가 먹은 감자와 옥수수, 과일로 탄생했다는 말에 아이들 반응. 저희 아들 생명학교 갔을때 생태화장실을 무척 괴로워했어요. 그곳도 아이들의 똥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설명했을 때 아이들이 그곳에서 난 토마토를 먹지 못하겠다고 했던 기억들.... 하지만 그 토마토의 맛은 정알 잊을 수 없이 맛있었거든요. 어쩜 아이들의 반응이 책과 현실이 꼭 들어 맞을까? 분명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6편중 빨리빨리 나라 이야기를 다 읽고 났더니 임금님이 꼭 이명박 대통령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야기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 나라 현실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거든요. 옹알이 하는 아기한테 "엄마 젖주세요"하고 말을 가르치라하고 유치원 아이들한테 한글을 쓸 수 있게하고 구구단을 외우게 하라고 하고 초등학교1학년은 영어공부를 해야한다고 그렇게 못하면 부모를 감옥에 가두고 선생님을 가옥에 가두고 현실보다 조금 심하게 표현하긴 했지만 아니 지금 현실도 언론 탄압에 자기 뜻에 맞지 않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두귀는 막고 원하는 대로 하고 4대강사업도 임기내 마치려는 조급함으로 인해 물이 새는 곳도있는데 그 원인도 못 찾고 그러다 큰 사고 날까 무섭습니다. 임기 초기에 영어교육 초등1학년부터 시킨다고해서 정말 엄마들 불안에 떨게 했던 기억 지금도 생생하네요. 자신의 뜻과 다르다고 국민에게 이렇게 추운 날 물대포를 쏘개 한 사람! 이나라의 국민을 생각하게 하는 대통령 맞나 싶습니다. 정말 실망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정말 동화처럼 그런 조급함을 소원으로 빌어 노인이 되어 버린 왕.. 우리 대통령은 언제쯤 깨달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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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선생님 (고인돌)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면서 제일 걱정되는게 화장실 문제였다. 아들은 집 아니면 큰 볼일을 잘 안보기는 하지만 집과 다른환경이라 걱정도 되고 갑자기 탈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초등 1,2학년들이 겪을 수 있는 이야기라 아들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똥~이야기가 나오니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읽는다.
이 책에는 6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규의 똥 싼 일기, 똥 선생님, 똥 누고 가는 집, 빨리빨리 나라 이야기,두꺼비 할아버지, 싱거운 싸움이 나온다. 정규가 방귀 줄 알았는데 똥을 싸버렸지요. 하지만 선생님의 이야기를 하시며 다치워주시고.. 그걸 일기로 쓴 정규는 칭찬을 받네요. 아들은 우리 선생님도 똥 싼 친구가 있으면 친절히 치워주실꺼야. 우리들한테 화도 잘 안내고, 때리지도 않으니깐 말이야. 이렇게 말을 하네요. 새로 학교에 오신 선생님은 하영준 선생님인데요. '똥은 제 때에 잘 눠야 건강하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다니기 때문에 똥선생님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에요. 아침마다 자기 집 화장실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똥을 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40번씩 씹어서 배불리 아침밥을 먹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학교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먹는 것과 배설의 이야기...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라 그런지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다. 울 아들은 학교에 책을 가지고가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읽고, 집에서도 또 읽어본다. 울 아들은 오후에 똥을 누는편인데 책을 읽고는 아침에 똥을 누겠다며 요즘은 아침마다 변기에 앉아 있어요. 책을 통해 배움을 확실히 실천하는 아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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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규 지음 / 장순일 그림
현재 교직생활을 하고 계신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창작 동화를 만나보았습니다. 글밥이 좀 많아 아이가 힘들어하긴 했지만 아이들이라면 왠만해선 다 좋아하는 "똥" 이야기라 그런가 책을 손에 들자마자 바로 읽어가네요.^^ 처음에 책을 봤을때는 한가지 내용이 있는줄 알았는데 한권속에 또다른 내용 여섯가지를 만나볼수가 있었어요. 읽고 싶은 것부터 골라 읽어도 되니 아이가 한결 책 읽는데 부담을 덜 갖더라구요. 당연 "똥"이 들어간 이야기부터 읽어가는 아이... 글씨를 이제 알기 시작하는 둘째 녀석도 똥이라는 이야기에 형 옆에 바짝 붙어 앉아 함께 책을 들여다보네요.
처음 아이가 읽어본 내용을 잠시 보면요. 아침마다 똥을 누고 오면 몸도 마음도 상쾌하고 가벼워서 공부도 운동도 잘할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잘 따르던 정규는 생활시간에 한 달리기 시합의 순위 결정에 못마땅해져 선생님의 말씀을 어기고 학교에 오게 되지요. 공부 시간에 참다 참다 결국 바지에 똥을 싸게 되는 정규.. 하지만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에 친구들의 웃음거리도 안되고 즐겁게 똥 싼 이야기를 일기장에 썼다는 이야기인데요. 저학년 특히 1학년 아이들에게서 많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아이가 창피하지 않게 선생님의 일화를 곁들여 재미있게 표현한 내용이였어요. 가끔 이런 일들이 종종 있다고 저도 얘기는 들어봤지만 제 기억으로는 제가 학교에 다닐때는 그런 아이가 한명도 없었네요..아침마다 똥을 다들 잘 누고 와서 였을까요? 지금처럼 학교 공부나 학원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어서였을까요?..ㅎㅎ
책의 제목이기도 한 똥선생님은 새로 부임해 온 첫날부터 학생들에게 똥을 누고 학교에 오라는 말씀을 하셔서 똥선생님이란 별명을 갖게 되셨어요. 늘 똥 이야기를 멈추지 않으셨던 똥선생님은 몸속 찌꺼기를 버리고 어머니가 정성스레 해주신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면 몸도 마음도 튼튼해져 이 나라의 기둥이 된다고 하시네요.
그밖에도 방과후 아이들을 위해 언제나 간식과 읽을 책을 제공해 주시는 할아버지,할머니 이야기. 성격이 급한 왕이 너무 욕심을 부려 겪는 이야기. 손자를 잃은 할아버지 이야기등 학교생활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큰아이 아직 교실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르지만 책으로나마 학교에서의 생활을 조금은 알수 있었네요. 아마 책덕분에 학교에 입학하면 아침마다 똥을 누고 가야한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는 방법,,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할아버지,할머니의 사랑도 느껴볼수 있었던 재미있고 가슴 뭉클함이 있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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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란? '먹은 것이 삭고 남은 찌끼'라고 국어사전엔 적혀 있다.
똥은 짐승이 소화하고 난 음식이 찌꺼기로 배출된 것이며, 냄새는 박테리아에 의해 비롯되고, 짐승의 똥은 비료로 사용되기도 한단다.
자기 몸에서 나온 똥을 갖고 놀잇감마냥 장난치는 아이한테 똥에 관한 거부감을 없앤 채 재밌게 접근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와 책으로 자연스럽게 접근시킨다. 하지만 배변훈련을 아이에게 시키면서 변기에 대소변을 누도록 훈련은 하지만 언제 어느때 어떻게 규칙적인 습관을 들여야 하는지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것 같다.
짧은 이야기가 여럿, 아이들의 재미난 표정이 간간이 담겨 읽는 재미와 궁금증이 새록새록 생긴다.
특히나 아이들이 똥 마려울때, 선생님이나 주변사람에게 똥 마렵다고 부끄러워 말 못할때, 화장실이 마땅치 않아 꾹 참으며 걸어야 했을때가 많았던지라 속마음을 긁는 듯 통쾌하고 명확했던 모양이다.
끊어 읽기 편하도록 짤막한 여섯가지 이야기로 나뉘어, 읽기가 부담스럽지 않았다. 때론 안쓰럽게, 때론 만족감을, 때론 슬프게, 때론 자기네 일상을 가감없이 보여 줘 마치 아이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 했다.
긴 글을 혼자 다 읽기는 부담스러워하는지라 나눠서 아이들과 함께 읽었다.
"헐~ 수업시간에 똥을? 똥싸개라고 놀리면 어떻해, 똥이 샐텐데 어떻게 걸어~~" "난 아침에 더는 일찍 못 일어나. 못 일어나겠는데 어떻게 변기에까지 앉아? 바쁜데?" "휴대용 접이식 변기는 못 만들어요? 들고 다니다 아무데서나 마려울때 누면 좋잖아!" "지금 수업도 어려운데 더 빨리? 차라리 원시인이 낫겠어~~" "어, 우리도 막 싸우다가 선생님이 책 꺼내면 바로 앉는다? 싸워도 금방 놀아, 우리랑 똑같네?"
우리가 뭔가를 먹는 이상 소화되고 걸러진 나머지 것들은 몸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 그것에 집착할 필요도 없지만 터부시 할 이유도 없어 뵌다.
스스럼 없는 큰애에 비해 예민하고 낯가림이 심한 작은애는 자기 변기만을 고집하며 똥 마려운 걸 꾹 참고 오다 팬티에 묻힌채 집으로 들어오는 일이 잦다. 공중화장실이 싫다면 좀더 일찍 일어나 아침에 똥누는 습관을 들이는게 낫다는 걸, 똥선생님의 똥교육을 들먹이며 아이의 배변습관을 들이려 노력 중이다.
앞지르려 애쓰기 보다 현재에 충실할 필요가 뭔지(과속은 충돌사고를 일으키게 마련이다), 방과 후 아이들의 자율적 선택이 무슨 의민지(어른이란 이유로 아이들의 선택권을 박탈할 수 없슴을)...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좀더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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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똥 이야기를 좋아한다. 지인이도 예외는 아니어서 똥이나 방귀이야기가 나오면 배를 잡고 웃어대고 다시 보고 싶어하고 읽고 싶어했다.
'고인돌'에서 출판된 '똥선생님'을 보았을 때 향수가 느껴졌다. 아직도 지인이는 똥 이야기를 좋아할까???라는 의문도 생겼다. 하지만 '똥은 꼭 아침에 눕시다'라는 구절을 보니 지인이에게 권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이야기는 나도 백번 공감하는 이야기로 아침에 화장실을 다녀오면 창피당할 일이 없다는 교훈이 생각났다. 부모가 아이에게 들여주어야 할 습관 중의 하나가 바로 아침에 볼일을 보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 그러고 보니 아침에 볼일을 보지 못해 하루종이 똥 마려운 강아지마냥 전전긍긍했던 나날들이 떠올랐다. ㅋ
'그래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선택하자~~'라고 생각했다.
글을 쓴 윤태규 선생님은 1950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다.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달마다 한 번씩 학습문집 '신나는 교실'을 펴냈다. 지금은 대구동평초등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연구, 실천하면서 좋은 동화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초등 1학년 교실 이야기, '선생님 나 집에 갈래요','일기쓰기 어떻게 시작할까','내가 처음 쓴 일기','나뭇잎 교실','아이쿠나 호랑이','신나는 교실'이 있다.
아니나다를까.. 똥선생님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더니 지인이는 함박웃음을 띈 채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오랫동안 보고 또 보고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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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지인이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밥 먹으면서도 책을 내려놓지 못했고 자기 전에도 책을 읽다가 잠들었다. "그렇게 재밌니?" 라고 물으면.. "잠시만요..책 좀 읽구요.."라고 대답하고는 곧 책에 빠져들었다. "ㅋㅋㅋ"하는 웃음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그렇게 몇 날 며칠을 책에서 손을 떼지 않았던 지인이..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엄마도 궁금해졌다.
첫 이야기는 정규의 똥 싼 일기.. ㅋ 처음 부터 재미있다. 선생님의 말대로 똥을 누고 온 정규는 똥을 누지 않은 민기에게 져서 속상하다. 선생님께서는 똥을 누어야 몸이 가볍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멈추고 똥이 마려워도 참는다... 그렇게 수업시간에도 똥을 참지만...방귀라도 뀌어볼까해서 방귀를 뀐 정규는.. 아뿔싸..똥을 싸고 만다.. 선생님은 정규를 달래주고 뒤처리까지 해주신다.. '이런 선생님이 있단 말이야???????'놀랍다.. 그리고 정규는 이 이야기를 일기로 쓴다..선생님이 2학년 때 똥을 싼 이야기도 함께..ㅋ
지인이는 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박장대소를 한다. 엄마에게도 일일이 짚어가며 읽어 줄 정도로 거의 외우다시피 했다. 그러더니 독후활동으로는 정규가 똥 싼 모습을 그렸다. 물론 노란색 색연필로 똥이 양말까지 흘러내린 부분도 잊지 않고 칠한다. ㅋ
선생님은 첫 날부터 똥을 누고 학교에 오라고 인사말을 하셨다. 그렇게 똥선생님이란 별명이 붙은 선생님은 아침밥을 천천히 먹고 꼭 똥을 누고 오라고 강조하신다. 밥은 나가서 먹어도 좋지만 똥은 꼭 집에서 누고 오라고...
정말 주옥같은 이야기다. 밥은 꼭꼭 씹어서 펀천히 먹고 깨우기 전에 일어나고 일찍 자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습관인데 우리는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지인이도 평소엔 아침에 똥을 누는 편인데 이 책을 읽고 나더니 아침마다 똥이 마렵지 않아도 화장실에 앉아 있는다. 똥선생님 덕분에 좋은 습관을 들이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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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면서 실제로 겪으셨던 일일까요. 창장동화라고 하니 실제는 아니시겠지요. 그렇지만, 학교에서 겪었던 이야기도 조금은 담겨 있을것 같은 이야기들입니다. 책의 제목은 '똥 선생님'이지만 6가지 이야기 중의 하나랍니다.
정규의 담임선생님께서는 집에서 똥을 누고 오면 몸도 마음도 상쾌하고 가벼워서 공부도 운동도 잘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생활시간에 달리기를 했는데 정규가 3등을 했습니다. 아니 민기배가 먼저 들어왔다고 민기가 3등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정규는 아침에 똥을 누지 않기로 했습니다. 첫째 시간에 똥이 조금 마려웠고, 둘째 시간 때 역시 똥이 조금 마려웠습니다. 셋째시간이 되었습니다. 정규는 참을 수가 없었고, 시계를 계속 보게 되었답니다. 방귀만 뀔 생각으로 힘을 주고 있었는데 그만 똥이 나와버린것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어렷을때에 실수를 했었다고 하시면서 허허허 웃으십니다. 화장실에서 정규는 웃고 있습니다. 정규는 똥 싼 이야기를 일기로 쓰기로 했습니다. 정규는 똥 싼 이야기를 일기로 어떻게 썼을까요... 재미있게 썼나봐요. 선생님께서 "똥 싼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쓴 글은 정말이지 처음인 걸."
입학식 날입니다. 모두 운동장에 모여서 새로오신 선생님 소개가 있었습니다. 하영준 선생님께서 소개가 되었고, 첫 인사에 아침마다 똥을 누고 학교에 오라는 부탁을 하십니다. 그리고 2학년 3반 담임선생님으로 소개도 되시네요. 교실로 들어오신 선생님은 다시 똥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 나라의 기둥이 되고 싶다면 아침마다 똥을 누고 오라고... 아침에 깨끗하게 찌꺼기를 비우고, 빈 뱃속에 아침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씩씩하게 학교에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알림장 1번은 '똥 누고 학교에 올 것'입니다. 가정통신문으로도, 학급 홈페이지에도 똥 누고 오기는 쓰여져 있었습니다. 밥은 여럿이 먹어야 맛있고, 똥은 혼자 눠야 즐겁고, 행복합니다. 이렇게 점점 아이들은 아침마다 똥 누는 버릇을 들인 뒤로는 하루 생활이 즐거워 졌다고 합니다. 정말로 아이들은 이 나라 기둥이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똥 누고 가는 집, 빨리빨리 나라 이야기, 두꺼비 할아버지, 싱거운 싸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재미있어 할만한 이야기들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한번쯤은 겪었음직한 이야기들이기도 합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웃음을 보이더군요... 저도 한참을 웃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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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윤태규 창작 동화 1 똥 선생님
미들문이 초등학교에 가면서 부쩍 책읽는걸 좋아한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학교 도서관에서 스스로 원해 빌려오는 책도 즐겨읽고 가끔 집으로 배달되어 오는 책은 호기심에 즐겨읽고
그러기를 반복하다 보니
어휘력이나 집중력에 탁월함을 보이는 듯 하다..^^
이번에 읽게 될 책을 똥 선생님... 책 제목이 주는 느낌도 웃음을 자아내지만 내용또는 웃음과 큰 감동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글을 쓰신 윤태규 선생님은 현 대구 동평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계시면서 좋은 동화를 여러권 내시는 모습을 보며
나는 삶은 너무 편하게 즐기고 있는 엄마로 살아가는거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해본다..
큼직큼직한 글씨체와 사실감이 느껴지는 그림이 읽는데 전혀 지루함이 없다..
정규가 학교 교실에서 싼 똥을 선생님이. 그것도 남자선생님이 고무장갑을 끼고 아이들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닦는 모습이 너무나 맘에 와 닿았다.. 과연 나는 내 아이들이 실수를 했는데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웃어 넘길 수 있을까?
똥누구 가는 집에 걸린 간판 답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동네 아이들에게 보여주시는 따뜻한 마음.. 우리아이들도 누군가에게 스스로 먼저 다가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하는 바램이다,..^^
미들문이 읽는 동안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마음을 즐겁게 한다..
지식을 쌓는 것도 좋지만 따뜻한 동화한편이
미들문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을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