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마지막-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마지막-" 내용보기
Samsa In Love   ① 수년 전 <여자 없는 남자들>이 번역되었을 때 시간차를 두고 두 번 읽었습니다. 영문사이트에서 사랑에 빠진 잠자를 보고 영역본으로 소설집을 다시 읽을 마음을 먹었답니다. 하루키 특유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카프카의 <변신> 속 그레고르 잠자를 다시 빚으니 매료되고 말았지요. 이번에 다시 보니 조금은 순진한 반응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이 한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마지막-" 내용보기

Samsa In Love

 

수년 전 여자 없는 남자들이 번역되었을 때 시간차를 두고 두 번 읽었습니다. 영문사이트에서 사랑에 빠진 잠자를 보고 영역본으로 소설집을 다시 읽을 마음을 먹었답니다. 하루키 특유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카프카의 변신속 그레고르 잠자를 다시 빚으니 매료되고 말았지요. 이번에 다시 보니 조금은 순진한 반응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이 한국 문학을 비롯해 해외소설(번역)이 다양한 움직임을 보였으니까요. 어떻게 읽으셨나요 

 

관절 이상과 보행의 어려움을 최근에 겪어서인지 잠자가 깨어나 느끼는 통증과 불안과 고충이 남일 같지 않았어요. 병원 같은 살풍경이 개조 수술을 받은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고요. 루게릭 투병 중인 젊은 유튜버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집에 혼자뿐입니다. 외로움과 두려움이 덮칠 수밖에 없겠는데요. 머릿속 모기떼가 주인공의 생각(기억과 경험 잇기의 착오)을 막는 게 어찌 보면 다행이다 싶어요..

 

몸의 통증과 움직임의 어려움 다음으로 엄청난 허기가 밀려오고 그것이 해소되자 추위를 느끼는데요. 허겁지겁 폭식 후 마시는 식은 커피의 향기가 그를 인간적이게 해요. 다른 가족들이 식사 준비를 하다가 다 사라진 듯한 주방 풍경을 어떻게 보셨나요?

 

잠자로 변한 주인공은 추위를 차단하고자 가운을 걸치는데 이게 부푼 성기를 드러내 오해를 사기도 하죠.

 부서진 잠금쇠를 고치러 온 열쇠공이 전하는 바깥소식은 거의 전시 상태에 가깝습니다. 검문소를 피할 수 있는 꼽추 여자의 몸과 자기 인식은 어떠셨나요?

 외국 군부대와 탱크로 살벌한 거리 외에도 주인공의 발기한 몸이 장전된 무기처럼 여자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합니다. 만약 당신이 여자의 입장이라면?

 

주인공이 몸을 꼬며 꿈틀대듯 걷는 여자에게 묘하게 끌리고 다음 방문을 궁금해하며 고대합니다.

 잘 사는 집안아들로 건강하지 못한 몸과 지능이 다소 모자란 것으로 읽히는 남자와 가난한 동네 출신으로 신장이 작은 여자의 만남과 끌림의 관계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눠 봅시다.

 두 사람의 불편한 몸을 통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따로 있을까요. 디스토피아가 암시되는 상황에서 의식주를 비롯한 생존 본능과 말벗의 절실함 같은 것에 대한 생각을 말해봅시다.

 

 

Men Without Women

 

헤밍웨이의 동명작품이 있기도 한데요.

 언젠가 여자 없는 남자로 남을 외로움을 유니콘이나 서풍을 잃은 항해사에 비유하는 대목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내를 잃은 남편에 이어 자신은 두 번째로 외로운 사람이 되고 말았다는 고백과 와인 얼룩이 번진 뒤 서서히 희미해지듯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가슴이 저릿했습니다. 처음에 왜 나지?”라면 반신반의하던 것에서 벗어나 상상과 회상을 거치는 과정에 의미나 가치를 부여해볼까요.

 

한밤중에 울린 전화와 오래전 연인의 자살 소식에 주인공은 앎과 무지 사이를 넘나들며 기억의 조각과 파편과 그림자를 (겨우/마침내) 이어봅니다. 주인공은 의문투성이의 심연과 광활한 우주에 홀로 던져져 난파한 듯 보입니다.

 그는 당시의 만남을 14, 그것도 기꺼이 지우개를 반으로 잘라 내주던 환한 소녀가 있던 시절로 떠올리지요. M 혹은 주인공의 어떤 요소를 강조하기 위한 설정일까요.

 

주인공은 갑자기 사라지는(자살하는) 여자들이 많음에 안타까워하는데요. M에 대해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증언과 추가적인 별도의 매장 의식일 텐데요. 진실이 아닐지라도 본질에 가닿는 기억 재건과 회상이라면 괜찮다고 보시나요?

 

그녀가 사라졌기에 함께 떠나보내야 할 그의 14세와 특정 음악에 대한 추억들.

 주인공은 M이 즐겨듣던 음악 공간을 상상하며 그녀가 천국에서 R.I.P 하기를 기도합니다. M을 향한 기도는 다시 여자를 잃은 모든 남자들을 위로하는 기도가 되어 울려 퍼집니다. 마치 그 시절과 현재를 에워싸는 장엄한 미사 음악처럼요. 누군가를 기리는 방식과 기억되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 공유해봅시다.

 

[마무리] 일곱 편 중 유독 좋았던/싫었던 소설 원픽! 이유는 구체적으로!

[마무리] <여자 없는 남자들추천사를 의뢰 받았다고 생각하시고 500자 부탁드려요.

s********d 2021.02.28. 신고 공감 0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하루키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5
"[하루키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5" 내용보기
Kino   ① 지금까지 다룬 소설 중에서 가장 불길한 꿈같고 미스터리해요. 재즈바에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굳이 자세히 설명하는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모의 오래된 지인? 아니면 하늘이 주인공에게 보낸 수호천사?   ② 남자는 기노에게 떠나라고 권유하면서 주소나 이름이 없는 엽서만 보내라고 하는데요. 주인공이 깊은 상처를 직시하지 못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처사인 건
"[하루키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5" 내용보기

Kino

 

지금까지 다룬 소설 중에서 가장 불길한 꿈같고 미스터리해요. 재즈바에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굳이 자세히 설명하는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모의 오래된 지인? 아니면 하늘이 주인공에게 보낸 수호천사?

 

남자는 기노에게 떠나라고 권유하면서 주소나 이름이 없는 엽서만 보내라고 하는데요. 주인공이 깊은 상처를 직시하지 못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처사인 건가요. 주인공이 음악으로 가리지 못하게끔 그를 밀실에 몰아넣어 그치지 않는 빗소리에 맞춰 내면의 고통과 심장 고동을 생생하게 듣게 한 설정 어떠셨나요?

 

유독 비와 관련된 이미지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비 내리는 날 시비객과 맞붙는 단골손님이나 등에 흉터들이 있는 여자의 홀로 방문도 주인공의 상처를 호출하기 위한 환영들이었을까요.

 조용하고 외롭고 정돈된(흔들리지 않는) 기노가 그런 자신을 허물고 마침내 무너져 웁니다. 배신과 이혼을 겪은 그에게 망각forget이 아닌 용서forgive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감하셨나요 

 

자신이 부재한 사이 불륜을 저지른 아내. 그런데 주인공도 애인이 부재한 여자와 잠자리를 갖습니다. 예언자 같은 단골손님은 멀리 떠나 있으라고 당부하고요. (Far) Away의 반복적인 사용에 대해 의견 나눠 봅시다.

 마치 역지사지의 입장에서의 이해와 진솔한 자기 앎(자기기만 제거 후)으로 가는 어려움을 고백하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런 요소가 서양 독자들에게 더욱 신묘하게 다가갈 듯해요..

 

이모와의 통화에서 뱀들의 출현이 주인공의 미래가 낙관적일지 어두울지가 모호하고 알 수 없음이 예고됩니다. 그는 (당분간) 떠났던 재즈바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s********d 2021.02.27.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4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4" 내용보기
Scheherazade   ① 주인공이 바깥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요양 중인 환자 같기도 하고 창작 전의 준비기를 거치는 아티스트가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섬이 된 자발적인 유폐 생활임을 의연 중에 강조하는데요. 그를 흔하지는 않지만 얼마든지 가능한 독립적인 존재singular importance로 보셨나요    ② 실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인공의 암호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4" 내용보기

Scheherazade

 

주인공이 바깥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요양 중인 환자 같기도 하고 창작 전의 준비기를 거치는 아티스트가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섬이 된 자발적인 유폐 생활임을 의연 중에 강조하는데요. 그를 흔하지는 않지만 얼마든지 가능한 독립적인 존재singular importance로 보셨나요 

 

실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인공의 암호 일기에 셰에라자드라고 호명되는 여자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중에 두어번 들러 장보기부터 책과 디비디 반입, 잠자리 파트너까지 하는 이 지원 활동(접촉)”이 불편하지 않았나요?

 

세상 밖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는 주인공이 상대의 증발될지 모르는 이야기와 만남을 고대하는 이유를 말해보죠.

 주인공의 생각대로 그들은 (일적) “의무애정사이를 애매하게 오가는 사이일까요? 아니면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직업적으로 분류하면 둘의 관계는 어떻게 정의될까요.

 

주인공은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망각 속에 위안과 회복력을 얻습니다. 반면 여자는 이전 삶이나 전생을 언급하며 과거를 상기하며 재호출하는데요. 작중 여성 인물의 역할이 뮤즈의 전형으로써 한계를 지닌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대담하게 틀을 깨는 반전 서사로 읽으셨나요?

 

소설 속 여자는 자궁 속 시간에 대한 기억이나 물속에 잠복하는 수초 같은 칠성장어 전생이나 남학생 집에 몰래 잠입 같은 엽기적인 행각을 통해, 절대적인 정적과 고요를 찾고 물아일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셰에라자드의 이미지 어떠셨나요?

 

작가는 한때 앓고 지나가는 열병과 끊기 힘든 중독을 여성의 생리주기에 비추어 period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씁니다. 생리주기, 특정 시기, 종료 등을 함축하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효과에 대해 의견 나눠 봅시다.

 

지난 소설에 이어 중독이 중심 화제로 떠오릅니다. 셰에라자드가 사랑 도둑이라고 자칭하는 부분을, 성장기의 성적 모험과 호기심으로 보면 될까요. 물품(증표) ‘거래와 소장이나 체취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애착 물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작가는 왜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만행으로 간주되는 소재와 인물 유형을 소설의 증언대에 계속 세우는 것일까요.

s********d 2021.02.27.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3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3" 내용보기
An Independent Organ   ① 오십 평생 독신으로 지내면서 무엇 하나 부족함(결여)을 느끼지 못한 의사의 ‘죽음’에 대해 말해볼까요. 죽기 전 자신이 도무지 누군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한 그. 어디에도 구속되거나 정박하지 않은 채 여러 애인들과 술과 식사와 대화와 잠자리를 즐겼던 남자의 중년의 위기와 우울증에 대해 어떠셨나요?  그의 모든 중심을 뒤흔든 사랑에 ‘빠짐’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3" 내용보기

An Independent Organ

 

오십 평생 독신으로 지내면서 무엇 하나 부족함(결여)을 느끼지 못한 의사의 죽음에 대해 말해볼까요. 죽기 전 자신이 도무지 누군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한 그. 어디에도 구속되거나 정박하지 않은 채 여러 애인들과 술과 식사와 대화와 잠자리를 즐겼던 남자의 중년의 위기와 우울증에 대해 어떠셨나요?

 그의 모든 중심을 뒤흔든 사랑에 빠짐과 이후 드러난 진실 세번째 남자가 있었다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눠봅시다.

 

정말 여자(들)에게는 거짓말을 감지하지 못하는 자기조차 속이며 연기하는 기관이 따로 있는 걸까요? 여자는 사랑이 아니더라도 남자에게 안기고 싶은 밤이 있다(돌베게에)는 식의 일반화/이분법적 오류를 가끔 저지르는데요. 민감한 사안이지만 와 함께 다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도 진정 우리에 대해 알 수 없나요? 의사는 자신을 지우고자, 굶어 무화시키고자 합니다. 나치 포로수용소의 유대인의 고통 받는 몸을 떠올리게 하는 지경으로요. 하필 미라가 되는 방식을 택하고 그는 어떤 깨달음에 도달한 것인지 의견 나눠 봅시다. 마지막 여자에게 느낀 감정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인생의 느닷없는 전락을 억울해하는 것인가요?

 소설들에 복수의 변종 형태가 많이 보이는데 이것도 그렇게 보는지요.

 비참하고 고독한 끝을 (자기)구원할 방법은 없나요? 의사에게 (교통정리를 끝까지 도맡는) 비서와 그를 기록하는 주인공 작가가 있어 그래도 가치 있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래 기억되는 삶/죽음의 조건 같은 게 있다면?

 

소설들에 외모에 관한 언급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등장하고요. 분명 외모보다 중요한 다른 요소를 피력하지만 인물(특징)을 구성하고 이끄는 힘이 외모일 때가 많아요. 논쟁적인 주제임을 알면서도 소설가는 피하지 않고 전면에서 거론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뛰어난 대화술과 솔직함을 지닌 의사가 말과 유머를 잃고 식음을 전폐하는 오십대의 상사병’(대외적으로 알려진 사인은 심장병)을 보이는데요. 실패한 연애(배신)를 끝으로 형형한 눈빛만 남은 그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메시지가 있나요. 이런 고통은 젊은 날 치러야 회복력이 있는 것일까요.

 

비서는 다 죽어가는 의사를 발견하고도 의사가 선택한 죽음 방식을 존중하고 돕습니다. 집 청소를 먼저 하고 주치의를 집으로 불러 수액만 맞도록 조치하는데요. 중요한 순간, 알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 있고.. 보통 올바른 대처법(매뉴얼)이라고 하는 게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여러분이라면?

s********d 2021.02.25.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2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2" 내용보기
Yesterday   ① 특별히 기억에 남는 (교복을 벗던) 스무 살 언저리의 노래와 사람이 있나요    ② 주인공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에서 사귄 친구는 소설의 표현대로 많이 특이하나요? 그는 순항하는 삶에서 다른 데로 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가능성을 좀더 알아보고 싶은 (당연한) 호기심이 발동하는 걸까요?  표준어를 쓰려는 노력은 흔하지만 굳이 사투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2" 내용보기

Yesterday

 

특별히 기억에 남는 (교복을 벗던) 스무 살 언저리의 노래와 사람이 있나요 

 

주인공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에서 사귄 친구는 소설의 표현대로 많이 특이하나요? 그는 순항하는 삶에서 다른 데로 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가능성을 좀더 알아보고 싶은 (당연한) 호기심이 발동하는 걸까요?

 표준어를 쓰려는 노력은 흔하지만 굳이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결국 그 지방 토속음식 전문 요리사가 되는데요. 그가 말하는 문화적 ()차별에 동의하시나요?

 애인을 그래도 좀 아는 친구와 탐색기를 갖게 하려는 문화 교류시도는 어떠셨나요?

 

커플을 지켜본 후 주인공은 헤어진 연인에게 사과 편지를 보냅니다. 답장은 받지 못하지만요. 우리는 남의 사랑을 반면교사나 거울삼는 경우가 있죠. 스킨십 갈등으로 이별을 불사하기도 하고 왠지 다른 세계가 있을 것만 같은 호기심에 모험을 하기도 합니다. 청춘에 있어 시행착오와 자기 앎과 관계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말해봅시다.

 

성장을 위해, 나무가 나이테를 만들 듯 젊은 날에는 혼자인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헤어지자마자 바로 다른 연인으로 갈아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특이한 친구의 연인이 꾸는 얼음 달의 꿈을 어떻게 보셨나요?(노인과 바다의 사자 꿈이 생각나지 않나요?) 여자 입장에서 십 육년 전과 지금의 꿈의 의미 차이를 추적해볼까요.

 

작중인물들이 소설가와 겹쳐 보일 때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이야기를 들을 때 대답을 망설이거나 얼버무리거나 함구하는 성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친구 사귀기의 어려움이나 외톨이가 소설에 빠지지 않아요. 이 점은 작가의 분신다운 개인적인 성격 혹은 일본인의 집단 경향 혹은 다른 해석의 여지를 열어둔 설정일까요?

 

성격(개성)은 바뀔 수 없나요. 괴짜 친구가 가장 사랑한 것은 결국 자신self(ish)인 건가요? 아니면 자신에게 맞는 언어와 지역과 직업을, 틀에 박히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찾아낸 사람으로 보시나요?

s********d 2021.02.25.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1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1" 내용보기
Driving My Car   ① 이 소설에서 차(오픈카)라는 공간은 중요하게 부각되는데 (자가)운전의 의미에 대해 말해볼까요.   ② 아버지뻘 배우와 딸뻘 고용기사의 관계 어떠셨나요. 고용된 기사가 기존 여성상에서 벗어난 점이나 매력포인트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③ 주인공은 아내와 사별하기까지 이십년차 부부였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알고도 묵과하는 점과
"[하루키가 있는 하루] 여자 없는 남자들 1" 내용보기

Driving My Car

 

이 소설에서 차(오픈카)라는 공간은 중요하게 부각되는데 (자가)운전의 의미에 대해 말해볼까요.

 

아버지뻘 배우와 딸뻘 고용기사의 관계 어떠셨나요. 고용된 기사가 기존 여성상에서 벗어난 점이나 매력포인트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주인공은 아내와 사별하기까지 이십년차 부부였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알고도 묵과하는 점과 아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해 의견을 공유해봅시다.

 

아내의 (사망 전) 마지막 내연남의 정체가 아내나 주인공의 삶에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고 보시나요.

 

우리를 그나마 살게 하는 것들이 우리를 중독 시키고 죽인다는 여자의 흡연에 관한 대사에 동의하세요? Being alive is a killer. (36)

 불운한 성장 환경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모와 분리된 자기 삶을 꾸리는 모습이 당차고 기특하죠. All I can do is accept what they did and try to get on with my life. (40)

 

삶과 연극(연기)이 접목되는 바가 있을까요. 주인공이 개성파연극배우임을 유독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봅시다. 세사람이 같은 직업군에 속하지만 은근하게 분류를 하죠..

 다시 사는 게 불가능한 삶의 유한성과는 다른, 연기와 픽션 창작의 매력을 공유해도 좋을 듯합니다.

 

주인공의 눈의 이상과 아내와의 결혼생활에서 보지 못한 바를 공통적으로 blind spot이라고 지칭하는데요. 두 가지 눈먼 지점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바는 무엇일까요.

 

단편이 마음과 고민을 털어놓을 말벗(친구)의 필요성을 피력하는데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청자는 심리치료사나 구도자의 역할을 자신이 의식하지 않아도 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주인공은 비록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결국은 강해질 수 있기에 진실을 아는 게 힘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같은 주인공의 알고자 하는 노력을 어떻게 보셨나요.

 

관계가 끝나거나 상실하고 나서 비로소 시작되는(가능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진위 여부를 떠나 이전에는 몰랐던 어떤 깨달음에 대해 (기록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인공이 향후 예순까지 산다면 아내 없이 십삼년을 어찌 살아야 하냐며 막막해하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셨나요. 이 부부의 사랑과 일과 생활과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해봅시다.

s********d 2021.02.24.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