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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미술관에 간 의학자를 읽고 뭐 이런 재미있는 책이 다 있을까 생각했다. 의학자건 화학자건 어려운 분야의 사람들이 미술관에 가서 뭘 했을지, 궁금증으로 시작한 나만의 미술관 투어를 이젠 수학자로 확대했다. 막연하게 의학자나 화학자보다 더 어려울 것 같아 도전할 것을 망설였지만(솔직히 다른 책보다 어려운 것은 사실이었다), 읽고 나니 나름 보람 같은 것도 생겼다. ^^
무엇보다 책의 첫 장을 연 소실점에 대한 이야기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 그림을 배우게 된 동기는 풍경 수채화를 그리고 싶어서였다. 스케치부터 시작해 다양한 정물을 하고 결국 풍경 수채화를 그리게 되었지만 초창기 그림은 만족하지 못한다. 바로 원근법과 소실점 때문이다. 소실점을 어디에 두고, 어떤 방식으로 그릴지에 따라서 가까운 것은 가깝게, 먼 것은 더 멀게 보이는 것인데 나는 그 부분에 대한 완급조절을 실패했다. 지금도 소실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적용하지는 못하지만, 많이 좋아졌다. 소실점에 대한 나름 아픈 추억이 있어 이 책의 첫 장에 더욱 관심을 가졌다. 이 책에선 소실점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카유보트의 그림을 제시하고 있는데 적절하다는 생각을 했다. 카유보트의 ‘유럽의 다리’와 ‘파리의 거리, 비오는 날’은 소실점이 한 개인 작품과 두 개인 작품을 잘 설명한다.
또한 흥미롭게 읽은 부분 중 하나는 알갱이 역학 중 멈춤각에 대한 설명이다. 일정한 속도로 모래를 계속 부어주면 쏟아지는 모래와 밑으로 굴러 떨어지는 모래의 양이 평균적으로 균형을 이루면서 모래 더미가 일정한 각도의 더미를 이루게 되는데 이때 만들어진 각도를 멈춤각이라 부른다. 근데 신기하게도 이 각은 모래의 특성에 따라 모래더미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일정한 값을 가진다고 한다. 마른 모래의 경우 34도, 젖은 모래의 경우 45도, 흙의 경우 30~45도, 자갈의 경우 45도, 모래를 섞은 자갈의 경우 35~48도라고 하는데 만약 고대인들이 바벨탑을 세울 때 이 각도를 알았다면 무너트리지 않았을까? ^^
착시와 황금 삼각형, 등식의 성질과 비례 관계, 미궁과 미로, 황금 직사각형의 원리와 인체 비례론,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역사에 남는 수학자들, 시간과 수의 기원, 뉴턴과 컴퍼스, 원, 환 이론의 재발견, 유클리드 기하학의 틀을 깬 그림, 마방진, 연속과 불연속, 노아의 방주와 수학을 그린 에셔 등, 읽기만 해도 머리가 아플 것 같은 이론들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그림이 없었다면 이런 이야기들이 고리타분했을까? 책 자체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그림과 아무 상관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수학이 이렇게 활용되는 것이 신기하고, 화가도 수학을 잘 안다면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그리고 상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학문은 결국 통한다고 하던데... 미술과 수학의 조화가 읽는 이를 즐겁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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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은 작품의 스토리를 알면 더욱 깊이있게 볼 수있다. 미술관에 간 수학자는 미술작품의 역사 소개와 함께 수학적 개념을 더하여 미술 작품을 더욱 깊이있게 볼 수 있는 재밌는 수학 미술 교양도서입니다. 미술이야기와 수학이야기, 역사이야기 등 종합세트 도서!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인 융합적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도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반인들 모두에게 필요한 도서!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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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원 교재로 구매했습니다 두꺼운 책이지만 한챕터씩 읽기 좋은거 같습니다 명화속에 숨어있는 수학 이야기라 어려운 수학을 미술로 접근해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어 재미도 느낄수 있습니다 아이가 읽으면서 두껍다고 힘들어하지 않고 잘 읽었고 학원수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시리즈도 같이 읽고 싶습니다 미술과 수학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이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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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수학자, 재미있네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최적의 관람 거리를 구해서 그 지점을 과연 조각상 앞에 표시해두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또한 그 최적의 관람 거리를 구한 그 과정을 작품 해설판 근처에 함께 기재해두면 수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한번더 눈길을 주지 않을까, 수학자 역시 미술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재미있는 관점으로 미술관을 들여다 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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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수가 쓴 미술에 관한 책 '미술관에 간 수학자'는 흥미롭다. 미술관에서 접하는 위대한 화가들의 걸작들은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큰 감동을 준다. 그러하기에 오랜 시간을 걸치면서 그 가치가 평가되고 인정되어 온 것 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걸작들을 보면서 시각적으로 감상자들이 인지하는 그 작품들의 이면에 있는 수학적인 원리들을 알면서 보면 훨씬 더 감상의 폭과 깊이가 커지게 된다. 아는 만큼 볼 수 있으니까. |
|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읽게된 책인데 이렇게 미술과 수학이 접목해서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꿈이 큐레이턴데 작품을 볼 때 확실히는 아니더라도 대충 이 그림에는 이런 수학적 원리가 적용됐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고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읽기 부담스럽지 않아서 더 좋습니다!! 예술과 수학이 어떻게 엮어지는지 궁금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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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러스트나 디자인을 할 때 스스로 납득할 요소로 그리드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라 수학자가 바라본 미술에서 그리드와 비슷한 그런 아이디어들을 얻을 기대로 구매한 책입니다 솔직히 제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네요. 그냥 다양한 미술의 관점에 대해 알고싶은 분이 읽을만한 책입니다 책 내용 자체는 준수한 편이지만 전문 디자이너분들께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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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긴 한데 내용이 좀 어렵긴 합니다. 미술작품에 수학공식이 적용되어있기에 그만큼 눈으로 봐도 아름다운 비율이 나오는거겠죠. 예술로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을 수학의 관점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서 흥미롭긴 했지만 역시 수학을 손놓은지 오래된 저로서는 좀 어렵긴 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외계어같은 수학이야기들을 띄엄띄엄 뛰어넘어 읽는 다면 나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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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다니던 무렵의 미술 시간에 원근법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례도를 미술 선생님이 설명하면서 수학적 원리에 입각한 그림 그리기를 배웠던 적이 있다. 평면의 캔버스에 마치 공간 감각을 살려서 입체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익히듯이 미술 작품에는 많은 수학적 기교들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듯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통해서 수학적인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미술 작품을 예시로 들면서 예술과 수학이 어떻게 결합되었는지를 잘 설명해 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