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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때 보았네, 올라갈때 보지못한 그꽃을,,,어느날 문득 고개들어보니 숫자가 보였다,,, 이렇게도 가능한거구나,,,그랬구나, 그래,,,앞만보고 달려온 세월, 바로 숫자였다. 지나고 보니 모든게 순간인것을, 무엇을 그리도 갈망하며 살아왔던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왔는데, 왜 이리 마음 한구석은 숫자가 아닌 나도 모를 기호로만 잔뜩 채워져 있는걸까? 한파로 온세상이 꽁꽁 얼어붙어야 만나게 되는 또 다른 숫자 앞에 웬지 끌림이 있다. 이제 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옴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 어느날부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