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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도 썼지만, 야담이란 말은 야한 이야기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가는 구전 이야기라는 뜻이 있다. 물론, 입으로 전해져 내려가는 야한 이야기 일수도 있다 ㅎㅎ
그리고 야담의 특징은 '우연' 이라는 인연설이 중요하는 것이다. 아주 우연히 만렙 힘을 숨긴 스님이나 선비가 지나가다 다른 이를 도와주며, 아주 우연히도 그렇게 도움을 받는 이는 선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런 선한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아주 우연히도 몇년 묵은 구렁이나 짐승이 있는데, 참으로 이런 우연적인 요소가 가닥하다. 아마도 조선 후기 서민들이 우연히 횡재를 하고 우연히 복을 받고 싶어하는 기복신앙적인 의도가 야담에도 그대로 섞여 들어가서 그렇지 않은가 싶다. 물론, 우리나라외에도 다른 나라에서도 이 우연이라는 진행 방법은 많이 나온다. 백설 공주가 새엄마에게 쫓겨난 곳에 아주 우연히 일곱 난쟁이가 있고, 우연히 지나가는 이웃나라 왕자가 키스로 깨워주는것 같은 ㅎㅎㅎ 이런 우연적인 요소를 원하는 것은 동서양이 다 비슷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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