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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장군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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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데리안 평전 하나가 번역되어 나왔습니다.길찾기에서 구데리안의 회고록이 번역되어 나와서 평전이 나온 것은 새로운 느낌이 덜하겠지만이 책은 읽어 볼만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바로 회고록의 약점이기 때문이지요.아무래도 회고록은 저자의 변명이나 약점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물론 자신을 냉철하게 반성하는 사람도 없다고는 할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그런 변명의 기회를 외
"히틀러의 장군들 2" 내용보기

구데리안 평전 하나가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길찾기에서 구데리안의 회고록이 번역되어 나와서 평전이 나온 것은 새로운 느낌이 덜하겠지만
이 책은 읽어 볼만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바로 회고록의 약점이기 때문이지요.
아무래도 회고록은 저자의 변명이나 약점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을 냉철하게 반성하는 사람도 없다고는 할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그런 변명의 기회를 외면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2차 대전 중 독일군 장성이라면 전쟁범죄의 연루를 피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구데리안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데리안이 회고록에서 얼버무린 1차 대전기의 초급 장교 시절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1차 대전 항복이후 혼란기 활동했던 극우파의 민병대 자유군단에서 활약했음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데리안의 군국주의자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구데리안이 프랑스 전역에서 핵심적인 기갑부대 지휘관이었던 점이나 기갑총감으로 임명된 점,
2차 대전 후반부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되어 히틀러를 보좌했던 점은
그러한 국군주의자적인 사고 방식이 기존 군부와 달라서 나치들이 주목했던 점입니다.

모스크바 전선에서 퇴각해서 분노를 샀음에도 군부를 계속적으로 의심했던 히틀러가 그를 곁에 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구데리안의 기회주의자적인 면모를 잘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능력을 무시한 것도 아닙니다.
구데리안이 기갑전술의 창시자로 어떻게 성장하고 준비되어 왔는지도 자세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영향을 받았던 서방의 전문가로는 오직 풀러만이 있었음을 찾아냈습니다.

구데리안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독일군의 전쟁지도가 얼마나 복마전이었는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서로간에 경쟁과 분열로 종합적인 동원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히틀러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짓을 했겠지요.
그럼에도 구데리안은 마지막까지도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 싸웠으나 패전을 맞이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존에 가졌던 구데리안에 대한 단편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막강했던 독일 전차 군단은 참 많은 약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그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번역자가 덕후로서 내용을 읽다보면 자세한 역주로서 구데리안의 행적을 하나하나 다른 책과 대조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를 알수 있지요.

게다가 자비 출판으로 이 책을 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개인의 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구입까지는 어렵다면 주변 도서관에 구매신청이라도 해주시면 이후 출판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18.02.11.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