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 생각 나나요?
대답은 들을 수 없었으나, 눈빛으로 답을 들었다고 생각했다.
로스모스가 피고 지는 세종에 그는 거기에 있었다.
2건물에서 옴브레와 내려오며 목도할 때의 그는 그대로 있다.
41타워에서, 토니롬에서 레몬물 마시던 사람 옆에서 그는 그대로 있다.
불행한 인간은 꼭 너 같지 않으냐.
진실로 밤이, 우물처럼 별들을 집어삼키고 있다.
혼자 있는 걸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로 누군가와 함께 할 수는 없다.
톰 레크먼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