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확 끌었다. 서른이 넘었고 직장 생활 10년 차. 어떻게 끌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 직장 여성 멘토로 나선 저자의 이력부터가 궁금했다. 김해련,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이력을 쭉 살펴보니 패션계에서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겠구나, 싶다. 패션 회사 CEO이면서 여러 강연과 교육도 하고 있는 커리어우먼이다. 그래서 글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 그녀의 성격이 드러난다. 당당하고, 항상 웃고 긍정적인 사람, 그리고 못할 게 뭐 있어 하는 도전정신과 추진력도 갖춘, 나와는 맞지 않을 것 사람. 나는 자신감도 없고 당당하지도 않고 도전의식도 부족하고 특별한 리더십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항상 웃고 긍정적인 사람에는 조금 근접한다 싶었지만 출산 이후 표정도 사라지고 피곤이 찌들어 만사가 귀찮은 사람으로 변했다. 그렇지만 나의 사적인 생활을 직장까지 끌어올 수는 없는 일. 억지로 웃어야 하고 해야 할 일은 쳐낼 수 있어야 하고 거기다 조직에서는 인간관계에 있어 중간자 역할까지 해야 하는 위치가 되었다. 지금 학년부에서도 ‘왕언니’(샘들이 나보고 왕언니라 부른다 ㅠㅠ)다. 맏언니로서의 역할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난감할 때가 많다. 이제 막 1급 정교사 자격 연수(만 3년 이상 되어야 받는 연수) 받은 선생님도 있고 3년차밖에 되지 않은 선생님도 두 분이나 계신다. 작년까지는 그래도 중간은 갔는데 올해 갑자기 여자 선생님 중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되어버려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했다. 나이에 숫자를 하나씩 더해가긴 했지만 현실감은 없었는데 막상 솜털 보송보송한 선생님들이 나를 어려워하고 ‘모신다’는 기분이 들 때 ‘이런 거구나’ 싶다. 불과 4년 전만해도 부장 선생님이 ‘우리 막내 막내~’ 하시며 감싸주시고 언니야들 챙겨주는 대로 따르기만 하면 되었던 그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졌다. 나는 그렇게 따뜻한 선배 교사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의 제목이 탁, 와 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주로 사기업에 다니는 직장 여성들에게 맞을 책이다. 30대가 되면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맡아야 할 연차가 된다. 따라서 상사와의 대립, 후배 직원과의 갈등 모두를 신경써야하면서 업무량에 비례하여 업무에 대한 책임도 증가하는 시점이다. 더구나 대부분 결혼하고 육아와 병행하며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일은 한꺼번에 터진다 했던가. 짊어져야할 것과 중압감이 가장 큰 시기가 30대 여성이다. 이것을 견디지 못하면 결국 선택한다. 그만두느냐, 이직하느냐(좀 더 느슨한 자리로). 저자는 50대 여성이다. 다른 사기업의 직원에서 출발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유학을 다녀온 후 바로 자기 사업을 시작했고 중간에 고비는 있었지만 큰 실패 없이 승승장구한 사람이다. 좋게 보면 자수 성가형이고 밉게 보면 그 자리 오기까지 갖춰진 환경의 힘이 컸다 라는 생각도 든다.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서 외동딸로 자라 결혼과 동시에 바로 유학갈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자신의 사업을 뒷받침해주는 경제력,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의 경감,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주변의 상황이 그녀에게 어려움이 닥쳐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여력으로 보태어진 건 사실일 게다. 그러나 성공한 CEO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혁신적이고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자극받을만하다. 저자는 여성들에게 육아를 이유로, 또는 육아비용을 이유로 자신의 커리어 쌓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그녀는 육아비용이 내가 직장 나와서 버는 비용보다 많이 들더라도 어느 시기만 지나고 나면 극복이 된다고 말한다. 그녀 역시 육아의 힘듦을 안다. 좋은 베이비시터를 구하기 위해 1년 동안 베이비시터를 10명 넘게 바꾸기도 했단다. 그런 말을 하면 후배 여직원들이 ‘사장님은 여유가 있으시잖아요.’ 라고 말한다. 딱 나도 들킨 것처럼 움찔 한다. 그렇다할지라도 경력단절보다는 낫다는 게 그녀 생각이다. 보육비 부담은 육아기 동안의 잠시지만 그 시간동안 쌓일 경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면 보육비를 아까워하지 말고 나오란다. ‘엄마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한 인간으로서의 삶도 중요’(60p)하다고 역설한다. 일이 좋고 경력도 포기하기 싫다면 과감히 비싼 보육비를 부담하더라도 그 기간은 잠시니까 믿을만한 분께 위임하고 자기 일을 하라는 것이다. 물론 육아와 살림이 더 적성에 맞다면 그럴 필요 없겠지만. 생각이 많아진다. 아무래도 다른 부분보다 육아 관련한 문제가 가장 와 닿았기 때문이다. 나도 휴직을 꿈꾼다. 휴직을 통해 육아와 살림도 재미를 붙이고 쉬면서 하고 싶은 것도 좀 하고 다른 분야에 도전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책도 많이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여러 분홍빛 상상에 자꾸만 유혹에 빠진다. 그러나 덥석 그 유혹에 빠지지 못하는 건 당장의 주택담보대출금 압박과 아이의 육아비를 외벌이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경제적 문제 때문이다. 요즘에는 그것 뭐시라고, 그냥 휴직해버려? 이런 생각도 많이 든다. 아이가 엄마 손 필요로 할 때가 갓난아기 때보다 지금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과 휴식을 통한 재충전이 다시 일을 할 때 더 큰 원동력을 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서고 있는 중이다. 선배 교사들의 충고를 들어봐야겠지만 직업적 분야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김해련 님의 충고가 마음에 걸리기도 하다. 교직계도 빠르게 변하고 있고 출산 휴가 3개월만 쉬고 와도 정신없이 돌아가는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1,2년 쉬고 과연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인정되지 않을 경력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그녀가 자주 말하는 것은 ‘진실, 진심, 진정성, 약속, 원칙, 긍정’ 같은 밝은 단어들이다. 나도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믿는다. ‘사람을 대할 때 진실할 것’이 내 신조이다. 사회생활이 이해관계로 얽혀있고 경쟁 구조 속에서 만나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진실이 통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진심으로 그 사람을 위한다면 상사든, 부하 직원이든 통하게 되어 있다고 저자는 자신의 경험으로 단언한다. 완전히 실용서다.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하라’라고 대놓고 조언한다. 빙빙 돌리지 않는다. 확실한 성격의 소유자임이 느껴진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나약한 모습이 안타까운가보다. 온실 속의 화초로 자란 젊은 세대들이 쉽게 포기하고 쉽게 다른 길 찾으려 하고 쉽게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답답하기도 할 것이다. 저자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어른들이 보기엔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이 그렇게 보일 때가 참 많을 것 같다. 나랑 나이차가 가장 많이 나는 선생님이 5살 차이인데도 나를 어려워하고 어르신 모시듯 조심해하는 모습 볼 때 내가 이 선생님한테 권위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있던가 싶을 때도 있다. 또 나보다 어린 선생님이 학생 상담이나 생활지도할 때는 이해되지 않는 선생님의 언행들이 눈에 거슬릴 때도 있는데 그걸 자각하는 순간 아, 나도 기성세대가 되어버렸나,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이렇듯 세상의 변화 속도도 빠르고 그 속도만큼이나 생각의 격차도 벌어진다. 따라서 저자 나이쯤 되는 상사가 까마득한 후배 직원을 볼 때 마음은 어떻겠는가. 그렇지만 유교적인 틀에 갇혀서 충고 또는 조언을 하는 건 아니다. 편하게 때론 불편하게 하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교직은 교장 교감을 제외한 나머지 교사는 평교사에 속하기 때문에 보직의 위계가 없어(부장교사를 하는 것은 승진의 개념이 아니다) 연공서열로 매기다 보니 책 내용이 나에게는 좀 멀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승진, 직장 상사나 부하직원과의 관계, 남자 직원과 경쟁해야 하는 관계 등 일반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 여성들에겐 많이 와 닿을 이야기다.
오타 107p 뒤쳐졌다 --> 뒤처졌다 ["나는 리뷰어다"이벤트 참여 리뷰입니다] |
|
김해련저자의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 이 글을 보면서 저자가 22년 넘게 세계 패선 기업을 이끌어 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짐을 통하여 삶의 많은 부분에서 느끼고 경험하고 했던 것을 컨설팅하며 인생의 선배로 후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만져줌을 통해 직장에서 또는 사회의 작은 일터 가정에서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마음들을 나눔으로써 행복한 시간으로 이끌어 가는 책이 되리라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과 탁월한 그만의 정직과 성실이 그를 리더로 만들어가는 발판이 됨을 보게 되었고 또한 그의 멘토 아버지의 좋은 영향과 배움을 이어 받으며 리더로써 아내로써 여자로써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책은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말 여성으로써 어떻게 해야 하며 직장과 가정을 넘나드는 시간들과 자기와의 계발을 통한 시간들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를 자신의 삶의 경험과 지나온시간들을 토대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할수 있는 부분들을 말하며 지침을 주고 있다. 1장은 사표내기 전 진심으로 소통했는가? 2장 상대를 먼저 배려하라 3장 더 성장하고 성숙하라 4장 원칙의 뿌리를 내려라 소통을 할때는 먼저 관점을 바꾸어보는것이 중요하다. 내 관점이 아니라 상대방 관점에서 문제를 보아야 함을 말한다. 그래야 갈등의 실마리가 풀린다고 한다. 먼저 마음을 열고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 기꺼이 상대방은 내편이 된다.라는 것이다. 저자의 아버지의 세가지 원칙은 이렇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약속을 했으면 손해가 나더라도 지켜야 한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이 모든것이 있어야 함을 생각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신입에서 부터 팀장 리더의 오르기 까지의 그들이 생각하고 그곳에서 겪는 어려움 아픔 힘듦 여러가지 일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고 자기만의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가 남들 눈에 근사해 보이는 성공은 인생에서 아주 짧은 순간일 뿐. 내삶의 주인공은 나다.라고 말하고 있다. 어느곳에서 무슨일을 하든지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행복의 기준 성공의 기준을 어느곳에 두느냐도 자기만의 마음가짐이며 만족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 |
|
처음에는 단순한 경험담이고, 뻔한 이야기라서 실망했다..
하지만 쭉 읽어나가다보니 뒤로 갈수록 도움이 되고 느끼는 점이 많은 책이었다.
모든 자기 계발서들이 그렇지만 사실 실천이 문제이다.
이 책에서도 역시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는 다시금 되새기며 결심하게 되었고
몰랐던 이야기들은 새롭게 느끼고 배우고.. 결심했다.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라는 이 책의 제목처럼
서른즈음에 접어든 여성직장인이 포커스이다.
신입사원보단.. 이제 대리, 또는 과장에 접어든 여성직장인이 갖추어야할 마인드,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것이 많다.
나 역시 이제 내년에 대리가 되기에 더욱 생각이 많아졌는데,
직장생활에 어떠한 마인드를 가져야하는지 조금 더 방향을 잡게 되었다.
그리고 좀 더 높은 관리자급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회사일을 하고, 아래 후배들을 보는지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다 !
|
|
20대 초반부터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많은 관계속에서 무수히 경험하고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어느덧 삼십대 중반이 되었지만 아직도 아프고 힘들고...
이런 저에게 큰언니처럼 조언해주는 책입니다.
현재 성공한 한사람인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거나 부딪힌 일들을 일화로 소개해주면서 따뜻하게 때로는 소신있게 컨설팅해주는게 마음에 와 닿아 많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차례만 봐도 먼가 뭉클해지는 느낌~~ 내용이 진심 궁금해지지요? 이삼십대 직장 여성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수 인생교본입니다.
![]()
![]() |
|
[ 초록나무 -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 ] ▽ ▼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된 제가 만나게 된 책,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 ! 서평단이 되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직장 생활을 하다가 거의 4년 반을 넘게 주부로 있었어요. 이제 곧 한달 전후 쯤엔 다시 일을 시작하는 워킹맘이 되는 저에게 어떠한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일을 시작하고 전개해 나아가야 할지에 관해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에 이 책을 마주 하는 순간 꼬옥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답답하고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 또한 결혼전엔 지금과 다른 성격이어서 더더욱 제멋대로인 성격인지라 누군가 이끌어주고 바로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었답니다.
주부로 생활하면서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성격도 변화 되어가고 인내심도 키워 가게 된거 같아요. 하지만 서른이라는 나이를 앞에 두고 있자하니 그 나이에 대한 나의 행동도 생각들도 조금은 조심성 있게 된다는 걸 알게 되면서 더더욱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게 되는 시점에 다다른거 같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떠한 조언을 김해련님이 전해 주실지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아주 약간 공개 할까합니다.
직장생활을 잘하려면 인간관계의 갈등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다음 크고 작은 갈등들을 어떻게 풀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직장 선후배, 동료간 잦은 갈등을 일으켜 사내 분위기를 흐리며 개선점이 보이지 않는 직장인에게 좋은 점수를 줄 CEO는 없다.
소통을 할 떼는 먼저 관점을 바꾸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 관점이 아니라 상대방 관점에서 문제를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서로간 허심탄회하게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 윈윈 절략에서 앞에 있는 윈은 상대방이며 뒤에 있는 윈이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먼저 고려하고 배려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갈등의 실마리가 풀린다.
또한, '네 탓'을 주장하는 마음을 버려야 소통이 된다.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상대방의 잘못은 크게 보이고 나의 잘못은 슬쩍 뒤로 감추고 싶다. 소통이 될리 없다. 문제 해결은 커녕 날카로운 언쟁만 오가다 결국 마음까지 돌아서 버린다.
모든 문제를 들여다보면 100%상대방이 잘못한 경우는 없다. 10%이든 1%이든 내게도 잘못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물론 억울하다. 상대가 '더' 잘못했으니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게 마땅하다. 하지만 물흐르듯한 소통의 비법은 언제나 ' 내가 먼저 잘못을 인정' 하는 데 있다. 먼저 마음을 열고 자신의 약한 점을 드러내면 상대방은 기꺼이 내 편이 된다.
내 마음속 쓰레기통느 무척 작다. 한두개만 쌍여도 금세 넘친다. 그래서 나는 문제를 쌓아두지 않고 바로바로 버린다.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 미움, 오해 등은 최대한 빨리 잊거나, 포기하거나, 풀거나 해서 빨리빨리 해결해 버린다. 현재의 방식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불안한 업무들은 관련자와 빨리 의논해서 새로운 방식을 찾아보는 데 집중한다. 새로운 방식을 선택했으면 뒤돌아보지 않고 추진해 나가고, 실패하면 미련을 두지 않고 다른 방식을 찾아 다시 실행한다.
후회, 미련, 미움 등 생산적이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를 최소화 시키려고 노력해 와서 머리 아픈 일이 있어도 잘 먹고 잘자고 잘 웃는다.
많은 여성 직장인들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감추고 좀더 아름답고 유능하게 포장하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그동안 구축해온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혼자서 끙끙거리곤 한다.
여성 직장인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경험자들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그들의 조언을 경청하려고 노력한다면, 보다 빠르고 명쾌하게 해결점을 찾으 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만나면 서로 도움이 될 것 같은 사람들끼리 서로 연결해 주는 걸 좋아한다. 때문에 서로 다른 분야에 종사해서 초면인 사람들끼리도 한자리에 자주 불러 모은다. 나만 알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게 해주니 시너지 효과는 생각보다 클 때가 많다. 무엇보다 사람이 재산인 시대에 아낌없이 숨은 재산을 나누는 일을 즐기다 보니 꽤 인기가 있다.
이런 인간관계가 가능했던 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째는 나와 가치관이 비슷하고 장점을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점과 둘째는 스스로도 그 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진정으로 나의 커리어를 향상 시키고 싶다면 수다로 푸는 네트워킹을 과감히 바꾸어야 한다. 하소연이나 푸념 혹은 수다로는 세상의 흐름,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이해하기 어렵다. 나만의 우물에서 벗어나 분야가 다른 사람들과도 만나 어울리는 네트워크를 가질 때 진정한 창의력이 나오는 삶의 관점도 넓어지고 풍요로워 진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건 대체로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내가 힘들고 지칠 때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은 환영하지만 그가 지치고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줄 이력은 없는 경우, 그 관계가 좋게 유지 되기는 힘들다. 누군가의 친구가 되고 서로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선 쌍방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것도 습관이다. 이 습관이 잡히지 않으면 평생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세상 흐름에서 자꾸 뒤처질 수 밖에 없다.
원칙의 뿌리를 내려라
누구나 뿌리를 지니고 있다. 서른에는 지금껏 키워져 왔고 또 앞으로 뻗어갈 나의 뿌리는 건강한지 차분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뿌리는 나를 지탱하는 근본이다. 나의 가치관, 자존심, 긍적적 사고, 위기를 극복하는 힘 등이 뿌리를 이룬다. 사회생활을 하다 빈털터리가 되었을 때 김밥 가게를 해도 남들보다 잘하겠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이것이야 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귀한 뿌리다. 물론 사람마다 뿌리의 강도는 다르다. 약한 비바람에도 뽑히는 나무가 잇고 강한 태풍에도 참고 견뎌내는 나무가 있듯이 뿌리는 저마다의 특징을 갖고 있다.
처음 태어나면서부터 뿌리의 강도가 결정된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뿌리는 후천적 노력으로 더 건강하고 튼실하게 가꿀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에서 늘 자신의 뿌리가 튼튼하고 굳건하게 자라도록 근원적인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적절한 수분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영양제도 주어야 한다.
뿌리는 계속해서 애정을 담아 관리해 주어야 한다. 나는 지금도 내 뿌리를 튼튼히 만들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낟. 나의 정체성이 주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곧게 뿌리 내리길 바라며, 이를 토대로 자아를 튼튼하고 성숙하게 키우기 위해서다. 늘 책을 가까이 하며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피곤한다. 책을 통해 나보다 먼저 어려움을 겪었던 인생 선배들로부터 교훈을 얻고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지도자에게서는 탁월한 리더십을 배운다.
삶의 많은 부분은 우리의 의지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와 내 주변이 아픔을 겪을 수 있다. 부모나 형제자매를 잃을 수 있다. 아이도 아플 수 있고 이혼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어려움이 아직은 아니라고, 왜 하필 지금이냐고 항의해도 어쩔 수 없이 그런일이 일어나곤 한다.
어쩌면 그런 일들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지 않는가. 지금 당장은 마음이 너무 아프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겠지만 상황을 길게 객관적으로 보면 이런 고통들이 나로 부터 비롯된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힘들 땐 힘들다며 눈물도 펑펑 흘리고 퍽퍽 소리나게 답답한 가슴을 쳐 보자. 그러나 나때문이라고 자책하지는 말자. 자신을 미워하고 자신을 증오하기 시작하면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스스로를 해치는 부정적인 생각이야말로 다른 어떤것보다 위험하다.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의 불행을 가장 크게 생각하지만 이 세상에 나만 힘들일은 없다.
누구의 인생에도 언제든 찾아오곤 하는 어려움이 내게도 왔을 뿐이고, 어차피 견뎌내야 하는 일이라면 그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런 상황을 관통하며 얻게 될 깨달음을 내 인생 최고의 자산으로 삼아보자. 인생에서 져야 할 고통의 절대량이 있는데 조금씩 나눠 자주 짊어지지 않고 어떤 시기에 한꺼번에 몰아 져서 힘들다고 생각해 버리자.
가진것 없고 이룬것이 없어 불안하고 속상하더라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고 내일보다 모레가 더 빛날 것이라고 상상하자. 힘들때 징징대며 자꾸 주변에 기대기보다 나를 진심으로 아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나임을 믿고 내 안에는 나를 살려낼 긍정 에너지가 가득 차 있음 또한 믿어보자. 힘든 고비나 험난한 상황을 해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바깥의 어디, 누구에게서가 아니라 내안에 있음을 믿고 행동할 때 항상 최상의 결과가 나왔음을 고백한다.
원칙을 세울때 가장 중요한 건 '자기자신'이다. 무엇보다 내가 바르게 살아야 하며 내가 행복해야 한다. 먼저 나는 어떤 목표를 가졌는지 점검해본다. 어린시절 나의 꿈은 무엇이었으며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었는지 곰곰이 떠올려 보자.
이 세상에 태어나 한 번뿐인 인생을 살다 죽을 때 사람들이 나의 빈자리를 어떤 추억으로 기억해 줄지 생각해 보자 . 지금 이 순간을 살기도 힘들고 어려운데 언제일지 모르는 먼 훗날을 떠올리라고 하니 힘들지도 모른다. 죽는다는 사실은 절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을 지도 모른다. 젊을 때는 약간 삐뚤어지게 살다가 조금 나이 든 40~ 50대에 정직하게 살면 되지, 하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해보일지 모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는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가볍지가 않다. 다들 지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겉으론 웃지만 속으로 우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나만 불행하고 나만 슬프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원칙을 지키는 일은 힘들다. 주위에서 무미건조한 사람이라는 비난을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켜나가자. 원칙을 지키는 일이 내재화 된다면 그 어떤 유혹에도 자유로울 수 있다. 안철수 교수가 사랑받는 이유도 ' 아름다운 원칙주의자'이기 때문이 아닌가.
======================================================================================================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 . . .
이 책을 읽고 나서 많은 걸 훌훌 털어버리게 되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사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불행한 모습,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잖아요. 저 역시도 그러했답니다. 불행하거나 안좋은 일들을 쉬쉬하며 얘기 하기 꺼려하고 자랑하고픈 얘기들만 사람들 앞에서 늘어 놓기도 햇었죠. 하지만 그런식으로 자신의 잘난 점들만 말하고 다닌다면 사람들과 거리감을 둘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죠.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 '에서 읽은 대로 그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힘든 일이 있고 고난이 오고 시련도 닥치는 거 같아요.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어려움을 이야기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이 판단하는 거 같아요. 당연히 얘기하고 다니지 않는 사람은 살면서 불행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가득한 자신의 인생과 비교하게 되고 좌절하고 절망하게 되겠죠 . . .
그 힘든 일들을 서로 나누고 이해하고 위로해주고 또 내가 그러했을 때 나역시도 주변 사람에게 위로 받을 수 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인간적인 면도 보여 줄수 있는 따뜻한 관계가 될수 있을 거 같아요.
잘난척하고 강한척 하는 것만이 올바른 직장생활을하는 사람의 마인드라고 잘못 인식 되어 있는 요즘인거 같습니다. 완벽주의자 같은 . . . 저또한 그러한 모습이었어요. 결혼전 직장 생활을 할때에도 마찬가지구요.
매일 서서 일하는 직업 , 사람들을 마주하는 직업이다보니 나만 힘들고 나만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던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사람들에게는 힘들지 않은척 보여지길 원하기도 햇죠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떠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든지간에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티내지 않고 스스로 그 어려움을 품어가면서 이겨내가고 잇었던거 같아요.
반성하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나 자신을 컨트롤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깨닳게 해 주는 책인거 같아요. 힘들땐 힘들다고 감정표현하고 눈물 흘리는 것 또한 나약한 모습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들어냄으로서 다음 일들에 대한 내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방법이란 것도 인정하게 되고 공감하게 되었어요.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 . . 이제 서른이라는 지점을 지나는 저에게도 서른이 지난 분들에게도 좋은 지침서, 자기개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군가의 충고가 , 그리고 자신을 컨트롤할 어느 부분일 필요한 분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추천해 드리고 싶은 도서 입니다.
|
|
22년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2천명이 넘는 여성 후배들을 진심을 다해 멘토링해온 저자의 이력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갔다. 멘토가 간절히 필요한 서른도 아니고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내 서른 즈음을 기억해보면 내게 정말 간절히 멘토가 필요한 시기 였었다. 멘토라는 개념도 희박한 시절이었지만 누군가 나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했었다.
멘토가 간절히 필요한 서른들에게 당당히 멘토가 되어주는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국내 최고의 트렌드 전문그룹 대표이며 국내 최초 온라인 패션쇼핑몰 대표이기도 한 아주 유명한 여인이다. 지나고 보니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한결 나은 삶을 살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한다는 저자에게서 나또한 같은 생각을 한다.
직장맘들이 가질 수 밖에 없는 고민들을 이 책을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저자는 진심을 다해 조언하고 있다. 사표를 내기전에 진심을 다해 소통하는 것이 필요함을, 상대를 먼저 배려 할 것을, 더 상장하고 성숙해 지기를, 원칙의 뿌리를 내릴 것을... 사실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한 조언같아 보이지면 서른이 훨씬지난 내 눈에는 저자의 진심어린 충고들이 알토란처럼 느껴진다. 육아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삼가야한다는 조언은 내게 무척 와 닿는다. 물론 육아가 내 사표의 절대적인 이유는 아니었지만 큰 작용을 했음은 사실이니 말이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던 즈음에 이렇게 조언해주는 멘토가 있었더라면 그때 그렇게 무모(?)하게 사표를 내지는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요즘 서른 즈음의 직장맘들은 예전 우리가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는 훨씬 환경이 좋은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이를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 저자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조언들을 하고 있는데 이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척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
저자의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는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약속을 했으면 손해가 나더라도 지켜야 한다.'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바뀌지않는 명언이라 생각된다. 이 세상에 절대 공짜가 없으므로 열과 성을 다해열심으로 일해야하며 승진 할 수록 모범이 되어야함은 물로 어떤 약속도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이는 직장생활에서 뿐만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모두가 꼭 기억해야 할 말이 아닌가 싶다.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춘 최초의 직장여성 멘토인 김해련님의 조언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힘든 일이 있어 직장을 그만둬야하나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결정을 내리기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버기를 권해 드린다.
|
|
서른, 그 나이는 참 어중간하다. 인류 노화 전문가인 오브리 드 그레이 박사에 의하면 150세까지 살 사람이 이미 태어났고, 현재 2011년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3세 가량이다. 그러니까 내 나이인 30살인 사람은 90살 정도까지도 살 수 있다는 말. 그렇다고 생각하면 많은 노후를 보내야 하고, 노후에 대한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지금까지 사회는 IMF를 겪으면서 마치 50살 이후가 되면 직장을 잃을 것 처럼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머지 40년 동안 생활해야 할 돈을 20년 동안 벌라는 것은 가혹하기 이를 데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마냥 즐기면서 살 수는 없고, 위기를 극복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살아야 하는데 지금 내 나이 서른, 참 막막하기만 하다. 주류라고 생각되는 50-60대 층이 경제권을 많이 쥐고 있고, 내 아래에 있는 청년들은 등록금 문제로 더욱 암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자는 서두르지 말고 가치관을 올바로 세우고 인간으로서의 기본 원칙에 충실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그래야 인생을 편하게 명쾌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때 행복에 가까워지는 것이라는 그녀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반추하고 있다. 패션플러스라는 기업의 CEO에서 나날이 그 모습을 바꾸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 까지, 전심 전력을 다해 살아온 그녀의 삶은 많은 여성들의 귀감이 될 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 나이대에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공하면서 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가부장적인 집안일도 혼자서 맡아 했어야 했을 테지만 그녀는 남편이 자신이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을 많이 해 줬다고 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여자가 나올 수 있었으리라. 그녀는 그녀의 경영철학을 책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 남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고, 남과 한 약속은 손해가 되더라도 지키는 것이 그녀의 기업 정신이었다. 손해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람을 만날 때에도 순수한 친분보다는 이익과 목적을 먼저 생각하는데, 이런 식의 접근은 아무리 연기를 잘 한다고 해도 상대방의 심중을 다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나 얄팍한 수법이라고 말했다. 여성직장인들 가운데는 특히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데에 인색한 사람이 많은데, 혼자만 안다고 소유할 수 없는 것이 정보라는 것을 나에게 깨닫게 해 주었다. 직속후배에게 더 많이 알려줄수록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많은 인고의 시간을 지나 자신을 단련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그녀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많은 사례들을 통해 가르쳐 주고 있다. 따뜻한 언니의 말처럼, 지혜로운 여성의 참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
요즘 '멘토'라는 말이 화두다. 모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이 말이 새삼 부각되어 그런건지, 아니면 지금 이 시대가 무언가 자유분방 하면서도 기준이 모호한 시대라 그런건지, 어쨌든 요즘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털어놓고 삶의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멘토를 간절히 원하는 것 같다.
나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아서 항상 내 곁에서 나를 이끌어주고 잘못되었을 땐 따끔한 지침을 내려주는 멘토가 절실하다.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는 그런 나의 마음과 맞물려 제목부터가 시선을 끄는 책이었다. 사실 나는 서른이 되면 무언가 내 인생의 중요한 전환을 맞이하고 무얼 하며 살면 되는지도 결정되고, 그 결정을 바탕으로 열심히 전진하면서 좋은 결과들을 내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서른이 넘은 지금, 오히려 난 더 흔들리고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겠고, 순간순간 잘하고 있는건가 의심하고 불안하고 두렵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직장에서도 이제 왠만큼 일을 처리할 줄 아는 위치가 되었지만 난 아직도 서른 둘의 내 삶이 불안정하게 느껴진다.
이런 나에게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 속의 김해련은 괜찮아 괜찮아, 잘하고 있어 라고 다독여 주기도 하고 그렇게 포기하면 안돼. 조금만 더 힘내봐 라고 격려해주기도 하고 그건 아니야, 다시 생가해봐 라며 호되게 질책해주기도 했다.
성공한 그녀, 누가봐도 승승장구 하고 있는 김해련 그녀는 자신의 성공비결, 인생을 즐길줄 아는 긍정적인 가치관 등을 혼자 끌어안고 있지 않고 후배들에게, 이땅의 서른이라는 고비를 넘고 있는 여성들에게 아낌없이 전해준다.
솔직하고 긍정적인 그녀의 글을 읽으며 나는 내 스스로를 다독거리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호되게 질책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많은 것을 깨닫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는 특히 주옥같은 멘토링이 될만한 그녀의 이야기들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 실질적이어서 하나 버릴것이 없다. 또, 직원의 시선뿐 아니라 오너의 입장에서 이랬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말해주는 부분에서는 그동안 직작생활을 하며 윗사람과 갈등을 겪었던 내가 이렇게 행동했어야 하는구나, 이런걸 원했던 거구나 하는걸 꺠달을 수 있었다.
학교라는 울타를 벗어나 야생같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했거나 2-3년쯤 사회생활을 하면서 무언가 매너리즘에 빠져있거나 목적 없이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무료한 날을 보내고 있는 이땅의 삼십대 여성들에게는 정말 멘토가 되어줄 보석같은 책이다.
|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올해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한해이다. 20대를 마지막으로 정리해야하는 한해이고, 또 30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하는 한해이기 때문에 그 어느해보다 바쁘고 특별한 해인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2011년은 특별함의 연속이다. 올한해를 시작하면서 정말 열심히 무엇인가를 이루어 보겠노라 다짐했었다. 하지만 지금 2달 남짓의 시간을 두고 보면 정말 해둔 것이 하나도 없이 매일 걱정만 늘었던 것 같다. 하지만 두달이라는 시간이라도 남아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알차게 계획을 세워서 보낸다면 조금은 알찬 서른을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책은 서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시간이 그대로 멈추기를 바라는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서른이라는 것은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 그만인데 여자에게 있어서 서른은 나에게 있어서 서른은 뿌리부터 흔들린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지 모르겠다. 사실 요즈음 정말 걱정에 한숨만 늘고 저녁에는 잠까지 설칠 지경이다. 이런 나를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어떻게 보내야할까? 이책을 통해서 그런 해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생을 먼저 살아온 선배들의 대부분은 30대는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생각하라고 한다. 하지만 새로운 출발선에 서기 위해서 나는 20대의 긴 시간동안 이루어 놓은 것보다 후회하는 것들 후회하는 시간 투성인 것 같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이제는 늦은 시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나올 정도다. 서른인 나에게 멘토는 인생의 선배로써 글로써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써 위로해주는 것 같다. 직접 만나서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웬지 모를 힘을 얻는 것 같다. 그저 답이 없는 내삶에서 꿈을 꿀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 같다.
서른의 심리에서 부터 서른의 인간관계, 서른의 일과 자기계발, 서른의 삶과 꿈을 통해서 서른이 되어서 앞으로 30년을 아니 그 이상을 잘살아갈수 있도록 튼튼하게 토대를 다질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그리고 더불어서 HOT MENTORING을 통해서 직접적은 멘토를 해주고 있다.
P214 "서두르지 말자. 뿌리가 튼튼하다면, 가치관을 올바로 세우고 인간으로서의 기본 원칙에 충실하다면 인생을 편하고 명쾌하게 살수 있다. "
P.223 "인생을 마감할 때 자기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는가에 따라 성공적인 인생 여부를 알 수 있다. 성급해하지 말자! 우리는 아직 멋진 결말을 만들 수 있는 너무도 많은 시간을 소유한 사람들이다."
요즈음 들어서 직장, 사랑, 가족등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는 나에게 저자는 절묘한 타이밍에 만난 좋은 분이신 것 같다. 나와 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의 인생의 가르침, 교훈을 들으면서 나를 잡을수 있었고 내가 걱정만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나스스로가 마음을 다잡고 어떤 일이든 해나가야한다는 것을 느꼈고 이제 시작인 서른 앞에서 좌절하고 포기하기 보다는 조금 늦을수 있지만 그래도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