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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의 단편집이 현대문학 단편선으로 출간되었다. 알퐁스 도데의 대표작 [별]등을 포함해 스물 다섯편의 단편이 수록되어있는데,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는 [아를라탕의 보물]도 담겨있어 그 가치가 더욱 빛나는것 같다. 수록된 작품들 대부분이 작가 특유의 서정적 문체와 프랑스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묘사등을 담고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고, 풍자와 해학적인 서술이 시간가는줄 모르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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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아주 낯선 이름은 아닐 것이다. 가장 잘 알려진 그의 작품 <별>을 아는 이라면 반가웠을 저자의 이름.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스물아홉 번째 <알퐁스 도데>에는 <별>을 포함한 총 스물다섯 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크게 <풍차 방앗간 편지>, <아를라탕의 보물>로 나눠져 있는데, <아를라탕의 보물>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기대감을 갖고 읽기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아닐세, 아니야. 이보게들. 우선 가서 풍차 방앗간에 먹이를 줘야지…… 생각 좀 해 보라고! 풍차가 아무것도 못 먹은 지 아주 오래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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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앙드레 지드. 헤르만 헤세. 알베르 카뮈. 그리운 이름들. 낯익지만 낯설고 그렇지만서도 그리운 것은 이 이름들과 함께 왔다 그냥 지나가버린 그 시간들 때문일는지. 얼마전 문학자이자 번역가로 널리 알려진 김화영 선생의 <행복의 충격>과 <여름의 묘약>을 연이어 읽으며 지중해와 프로방스라는 이름에 젖어들어, 정작 가보지도 않은 그곳이 그리운 고향처럼 느껴지고 있을 때 선생의 글에서 불쑥 튀어나온 '알퐁스 도데'라는 이름. 그리고 어딘가 가버린 줄 알았지만 여전히 멀지 않은 창공에 그저 잠시 구름 뒤에 가려진 것뿐이었던 그의 단편소설, <별>. 나는 부랴부랴 읽던 책을 내려놓고 인터넷 서점 창을 띄워 알퐁스 도데의 책들을 찾아보았다. 스물다섯 편의 단편에 벌써부터 가슴이 울렁거려 멀미가 날 것만 같다. 이렇게 좋은 멀미라면 백 번이라도 달게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꿈을 꾸게, 꾸라고, 가엾은 사람아! 내 자네보고 꿈꾸지 말란 소리는 안 하겠네…… 그 작은 북을 과감히 두드리게. 있는 힘을 다해서. 자네 모습을 보고 우스꽝스럽다 할 권리가 내겐 없어.' ?「병영의 향수」 |
| 이 단편집에는 풍찻간 편지의 단편들만 수록돼 있습니다. 물론 풍찻간 편지도 훌륭하고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월요일 이야기의 단편들도 같이 수록되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요. 마지막 수업이나 소년 스파이같은 여러 이야기들이 빠져서 섭섭하네요. 그래도 도데의 작품들을 아직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아름다운 명단편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요. 번역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조금 눈에 띄었지만 전체적으론 괜찮은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