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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기본 구도는 이렇습니다. 어떤 특정한 목적과 상황 아래 발신자와 수신자가 있으며 어떤 특정한 방법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구도입니다. 이 상황에서 발신자와 수신자는 서로 생각이 바람이 다릅니다.
말하는 사람의 입장은 대개 이렇고 주어진 과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나름 고생이 많았다. 이건 이래야 하고 저건 저렇게 해야만 한다며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맨스플레인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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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듣는 사람의 입장은 좀 다릅니다. 내가 얼마나 잘났는지 네가 고민을 해서 뭘 했는지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관심 없다.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가르치려 하지 마라. 그래서 문제는 뭐고 답이 뭐라는 거야 하는 기대를 합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기다립니다. 한 이불을 덥고 자도 생각이 다르다는 동상이몽이란 말처럼 그렇게 서로는 참 다릅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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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토피카IDEATOPICA,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일상 관찰법
남다른 생각을 만들고, 꿰고, 표현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 ![]() 아이디어는 기술일까, 기교일까? 아이디어토피카에서는 아이디어란 기술도 아니고 기교도 아니며 그저 일상에서 꺼내 쓰고 뽑아 쓸 수 있는 무엇이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인다. ![]() ![]()
자세히 보는 것, 즉 관찰은 아이디어를 일으키는 최고의 장치이다. 관찰함으로써 상상하게 되고 연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의도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쳐다보는 것, 그럼으로써 여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포착해내는 것, 이것이 관찰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지름길이다. ![]() ![]()
인문학에 대한 묘한 정의를 만났다. 수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역시 인류에게 인문학이 왜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는다. 철들지 말라고 가르치는 학문, 인문학. 철들지 않아야 호기심이 유지되고 왕성하고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이로써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생기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다. 참 멋진 논리다.
![]() ![]() 뭐가 보이는가? 무엇으로 보이는가? 캐나다 사람에겐 캐나다의 상징, 사진작가에겐 괜찮은 피사체, 청소부에겐 지겨운 쓰레기, 벌레에겐 맛있는 양식, 아담과 이브에겐 속옷. 이처럼 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자기 경험과 지식에 영향을 받는다. 즉, 획일적 가치가 아니라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존중의 시선을 유지해야 아이디어 소재를 바로바로 발견하고 적용하고 결과로 도출해낼 수 있음이다. ![]() ![]() ![]() ![]() ![]() 뺄셈에 대한 내용은 아이디어나 카피를 다룬 책에 많이 등장하였으니 패스, 그리고 연아가 왜 등장했는지는 책을 읽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설명 패스!
겨우 50가지 아이디어관찰법을 말해주는 아이디어토피카. 그런데 거기서 뻗어나갈 만한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오. 이 책 아이들에게도 꼭 읽히라고 추천한다. 어쩜 너무 간단한 구성이라 획일적 사고에 갇힌 어른들에게는 흡족하지 않을 수도 있으려나? 난 무척 만족스러운데^^ 스티브 잡스의 한 마디 남기고 마무리하련다. "나는 훔쳤다는 사실에 한 번도 부끄러워한 적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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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선한 생각으로 남다른 기획을 하여 힘있는 설득하는 방법 50가지를 담았다. 토피카가 무엇이냐부터 언급하고 싶다. 나도 토피카가 무엇인지 몰랐으니까.
토피카는 그리스 로마 시대 철학자들이 대중에게 연설할 때 꺼내 쓰던 자료집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디어토피카는 아이디어 자료집이라는 뜻일게다. 나는 특히 신선한 생각을 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갔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법에 관심이 많았으니까. 책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엔 아이디어가 모아져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아이디어를 모았다기보다는 그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이 눈에 보이는 듯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이 약간 아쉽다. 일상관찰법 50이라고는 하지만 관찰법이라기보다는 형이상학적인 생각법이라고해야할 것 같다. 모은만큼 보인다면서 잘 기록하고 모아놓으라고 조언한다. 이 정도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런 것들로 이루어진 책인줄 알았는데, 일상의 것들로부터 어떻게 생각하라는 생각법을 더 가르쳐주는 것 같다. 익숙한 것들도 낯설게 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는 것도,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배려하라는 것도 비틀고 꼬고 삐딱하게 보는 것도, 섞고 비비고 짝짓고 하는 것도, 당연한 모든 것에 시비거는 것도, 결국은 생각해보면 다르게 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다르게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이야기를 하는 책인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배울 게 많은 책이었다. 예를 들자면, 문제를 해결할 때는 문제에 대한 의식을 먼저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 속이 답이 있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리고 고수들은 사람을 설득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 속에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결과물들과 설득하는 방법을 실천한 결과물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 그것들을 보면서 생각이 새롭게 전환되는 느낌을 받았고 설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한권쯤 가지고 있다가 두고두고 읽으면서 생각을 전환하고 기획을 하고 설득하는 법을 배우는 데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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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토피카 / 이경모 & 김한주 / 수류책방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일상 관찰법, 아이디어토피카(IDEATOPICA)! 아이디어를 일상에서 꺼내 쓰고 뽑아 쓰는 원리를 말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작가들의 논리이다.
이경모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7년 LG 입사 후 홍보 및 PR,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광고대행사 제일기획과 TBWA KOREA로 이직, 프로모터로서 커뮤니케이션 전략기획 및 프로모션 업무를 담당했다. 부산예술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현재 오산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모든 아빠는 딸들의 첫사랑이었다≫가 있다.
김한주 제일기획 등의 광고업계를 거쳐 현재 신라대학교 광고홍보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부산국제락페스티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및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 ≪광고홍보 실무특강≫(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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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발상은 요리와 많이 닮아 있다. 초보자일수록 있는 재료 없는 재료 다 집어 넣으면 맛있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한 두번 먹으면 맛있을 수 있으나 계속 먹다 보면 오히려 별 차이를 못 느낀다. 몸에 좋다고 김치찌개에 청국장을 넣고, 청국장 찌개에 김치를 넣어 매일 먹으면 질리는 것처럼. (요즘 우리집 식단이...) 때로는 재료를 뺄 줄도 알아야 한다. 온갖 재료가 들어간 볶음밥만 먹다가 달걀에 파 정도만 들어간 볶음밥을 먹으면 재료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재료를 몇 개만 갖춰서는 안 된다. 아이디어든 음식이든 평소에 재료를 많이 저장해둬야 다양한 조합으로 혼합하고 새로운 화학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편집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많다. 워낙 빈 공간이 많아서 뭐라도 채우려는 의도인지 종이가 구겨진 듯한 이미지를 바탕에 반복해서 깔아뒀는데 은근히 거슬린다. 아이디어에 대한 여백과 뺄셈을 말하는 책에서 불필요한 이미지를 더해 산만해졌다. 그리고 보통은 50가지 항목이 있으면 숫자가 씌여진 페이지부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관련 이미지는 왼쪽 페이지에 싣고 숫자와 설명은 오른쪽 페이지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어 혼동된다. 물론 글을 읽어 보면 그와 관련된 이미지인 줄 알게 되지만 잠시 앞의 내용과 이어지는 그림인가 생각하게 만든다. 사진의 크기를 고려해서라든지, 이미지를 먼저 보고 질문에 답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든지 할 수는 있겠지만 일관성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