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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에선 열심히 준비한 것이 보였고 자연스럽게 배역에 녹아들어 보기 좋았어요. '참 이쁘다.'란 생각도 여러번 들었네요.
어떤 인간 못지 않게 열연을 펼친 맹인견 슬기! 정말 눈물겨웠다는..ㅠㅠ (또, '슬기'는 예은이의 태명인지라 더 애착이 갔다는..^^:)
유승호군을 작품에서 제대로 본 건 '집으로...'이후 처음이예요. (드라마를 워낙 안 봐서) 정말 미소년이더군요. 험하게 사는 녀석 치고 피부 너무 좋아 귀티남..^^:; '국민남동생'이 된 이유를 알겠어요~ ㅋ
탄탄한 구성과 긴박감이 서스펜스로서 충분했네요. 아무 생각 없이 본 것 같아요. 끝나고 나니 '추격자' 보았을 때랑 기분이 비슷해져서 '아, 따뜻한 영화가 보고 싶다.'하는 생각이 밀려들었지만요... --;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볼 만한 것 같아요. 배우들이 다 연기도 잘 하구요.
아, 하지만 이젠 한국영화에서 사이코패스는 더 안 만나고픈 마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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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동생을 잃고 자신의 눈 마저 잃어버린 ; 수아는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기로 한다.
둘은 같은 사건에 전혀 다른 진술을 하고 그로 인해서 둘은 감정이 좋지 못하다.
사건은 점점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고... 둘은 그 사건에 점점 더 중심으로 향해서 가까이 가게 된다. 형사들은 사건의 방향을 잡기 힘들어하다가 점점 연쇄살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수사는 활기를 띠게 되지만...
수아와 기섭은 점점 더 살인자에게 위협을 받게 된다. 이 영화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어느 한 부분에서 뛰어난 수아가 자신이 격은 일을 이야기하고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혼자 살고 있는 기섭은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충실하다. 살인자는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고 더욱 더 잘못된 길을 가고 그는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잘 죽지도 않는다....정말 못된 불사신 같은 느낌...
전체적으로 영화는 예고편이 다 인듯해 보이지만 잔잔히 흐르면서 사건을 해결한다.
비 오는 밤... 남자든 여자든 늦게 다니지 말고 아무차나 타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