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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붙혀진 반짝임이 왠지 기분좋은 그림책이다. 우리나라 선수, 가수, 배우 등이 세계 무대에서 상을 받으면 왠지 내 마음이 뿌듯해진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작가가 국제 도서전에서 좋은 상을 수상한 작품을 직접 읽으니 그 마음은 오죽할까. 그래서인지 왠지 더 정감이 가는 작품이다.
<<뽀루뚜아 아저씨>>는 싸인펜을 이용한 기법과 종잇조각을 뜯어서 붙힌 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생동감있게 묘사되었다. 저자는 어릴 때 언니를 따라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저자의 이런 어린시절 경험은 주인공 다혜를 통해서 그대로 전달되어진다. 꿈에서 브라키오사우루스랑 놀았다는 언니의 말을 듣고 언니처럼 근사한 말을 하고 싶었던 주인공 다혜는 마음에 쏙 드는 말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 말이 바로 '뽀루뚜아'이다.
"뽀루뚜아가 뭔데?" 언니가 물었어요. "음........,그건........" 내가 우물거리자 언니가 말했어요. "그런 건 없어!" "아니야, 있어!" 엄마랑 아빠도 뽀루뚜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본문 中)
하지만, 다혜는 어딘가에 뽀루뚜아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바둑이와 함께 산으로 뽀루뚜아를 찾으러 갔고, 한참을 달리던 바둑이는 작은 구멍을 발견하고 그 구멍을 향해 큰 소리로 짖었다. 그러자, 그때 우르릉! 땅이 흔들리더니, 커다란 재채기 소리와 함께 산이 일어서는 것이 아닌가. 산 아저씨는 엄청나게 컸지만 무섭지 않았고, 다혜는 산 아저씨를 '뽀루뚜아'라고 부르기로 했다.
"오~. 정말 예쁜 이름이구나. 사실 나도 이름을 갖고 싶었어." (본문 中)
뽀루뚜아 아저씨는 다혜를 커다란 어깨 위에 태우고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가는 길에 사람들이 볼 때는 멈추고 안 볼 때는 달리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고, 아저씨의 친구들은 멀리서도 알아보고 인사를 해주었다. 구름은 뽀루뚜아 아저씨의 모자처럼 보였고, 바람에 나풀나풀 날리는 꽃은 뽀루뚜아 아저씨를 멋진 옷을 입은 신사처럼 보이게 해주었다. 그렇게 다혜는 솜사탕처럼 달콤한 꽃향기를 맡으며 뽀루뚜아 아저씨의 품속에서 스르르 잠이 들었다.
<<뽀루뚜아 아저씨>>를 읽다보니 생각나는 동화책이 있는데, 바로 앤드루 클레먼츠의<프린들 주세요>라는 작품이다. 새로운 낱말을 만들어내고, 펜이라는 말 대신에 프린들이라는 말을 붙히게 된 닉의 이야기였는데, 두 아이들의 모습이 왠지 닮아있다. 아니,어쩌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호기심과 상상력일지도 모른다. "엄마, 왜 달은 달이야? 엄마, 왜 피아노라고 불러? 엄마, 왜 이건 수저야?" 어린아이들은 이렇게 물건에 붙혀진 이름에 대해 궁금해한다. 왜 하필 이런 이름을 붙혔을까?라는 호기심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부추기게 되는데, 어른들은 아이들의 이런 상상력에 대해 굉장히 냉정하다. "다들 이렇게 부르기로 약속한거니까 이렇게만 불러야해!"라는 말로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다혜의 언니나 부모님처럼 말이다. 그러나 <프린들 주세요>의 그레인저 선생님처럼, <<뽀루뚜아 아저씨>>의 산 아저씨처럼 아이의 엉뚱한 질문과 상상력을 받아주었을 때,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 그리고 행복을 풍성하게 해주는 결과를 가져온다.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내는 <<뽀루뚜아 아저씨>>와 같은 그림책을 통해서 어른인 나는 또 하나를 배워나간다. 다혜의 행복한 미소가 내 아이의 얼굴에서도 떠나지 않도록 내 아이의 재미있고 엉뚱한 상상력을 끌어안는 법을 배운 것이다.
(사진출처: '뽀루뚜아 아저씨'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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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정말 멋진 책인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딸이 더할 나위 없이 아끼고 좋아하는 책이라 더욱 그런 것 같네요. 2010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국내 작가라서 더욱 반가운 소식이지요. 얼마 전 모 인터넷 서점에서 신간 평가단들에게 주목 받는 도서로 선정되어 있는걸 보고는 왠지 모를 흐뭇함이 느껴지더군요. 저 책을 내 아이도 보고 있다고 마음속으로 외쳤다지요.
동심의 세계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작가 덕분에 주인공 다혜는 미지의 인물인 뽀루뚜아를 찾으러 강아지와 함께 산으로 갑니다. 처음엔 언니의 잘난 체 하는 모습이 얄미워 상상 속의 인물을 만들어 냈지만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동심으로 찾아 나서네요. 숲 속에서 만나는 하늘 다람쥐, 사슴벌레를 보고 바둑이가 멍멍 짖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리 딸이 참 좋아합니다. 하늘 다람쥐는 조금 낯선 동물이지만 얼마 전부터 교육방송에 나오는 캐릭터와 닮아서 엄청 좋아라 하지요. 사슴벌레는 손가락 모양으로 집게를 만들어 흉내 냈더니 신기한지 자꾸 해달라고 한답니다. 최근에는 관찰력도 좋아져서 엄마가 찾지 못했던 나무둥지에 아기 새도 찾아내고는 이게 뭐냐고 물어보곤 한답니다. 귓가에 가서 작은 소리로 ‘짹짹~ 짹짹~’ 해주면 간지러워하면서도 즐기고 있지요.
산 속에서 바둑이가 작은 구멍을 발견하고는 신기해 하는데 재채기 소리와 함께 다혜는 커다란 산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다혜는 대뜸 산 아저씨의 이름을 ‘뽀루뚜아’라 지어주고 싶어하고 산 아저씨도 마음에 들어 하지요. 보답으로 다혜를 집까지 바래다 주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하나 하나가 모두 멋지답니다. 놀이도 하고 사람들 모르게 다른 산 친구들과 인사도 나누지요.
산이 움직인다는 아주 기발한 상상을 한 작가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보면 산을 표현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일 텐데 푸근한 인상과 다양한 색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낸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림의 기법도 종이를 찢어 붙여서 만든 것처럼(콜라주 기법) 나타내어서 장면마다 하나의 그림작품이 나타난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상을 수상할만한 작품이죠. 아이도 뽀루뚜아 아저씨를 너무 좋아해서 독후활동으로 스케치북에 그려주었답니다. 생각보단 쉽지 않았어요. 오히려 책에 있는 뽀루뚜아를 더 좋아해서 엄마가 난감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가 함께 등장해서 독서에도 흥미를 갖게 한답니다.
뽀루뚜아 덕분에 집에 무사히 도착한 다혜는 엄마 품에 안깁니다. 우리 딸은 이런 장면을 참 좋아하더라고요. 유아 책에 보면 가끔 엄마와 뽀뽀하는 장면이나 포옹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평소에는 엄마에게 스킨십을 하지 않다가 책에 나오는 장면을 따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책 덕분에 호강한답니다. 오늘도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를 향해 팔을 벌리면 다혜처럼 살포지 엄마에게 안기는 모습이 사랑스럽답니다. 아이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뽀.루.뚜.아 라는 한글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답니다. 참 잘된 일이죠? 그래서 엄마도 이 책5이 더더욱 사랑스럽고 고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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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르뚜아 아저씨 / 푸른숲 그림책 / 2010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아이들에겐 어른들이 모르는 그들만의 세상이 있습니다. 가끔은 어른들이 그것을 인정해주지 않는 오류를 범하며 그들만의 창의력을 상실시키곤 하지요. 아이들 스스로 그 세상을 등질때면 규격화된 세상속으로 들어오는 시기가 되는것이구요.
글 그림 이덕화라는 저자의 이름이 낯설만큼 뽀르뚜아 아저씨를 처음 만났을땐 아주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것이 아마도 아이들만의 상상속 세상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2010 볼로냐 국제어린이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이엇던 푸른숲 그림책의 뽀르뚜아 아저씨는 그렇게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할만큼 멋진 그들만의 세상으로 묘사된 다섯살 숙녀가 산아저씨와 친구가 되었던 신났던 하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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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다혜의 눈에 " 어제 꿈에서 브라키오사우루스랑 놀았어요 " 라고 말을 하는 언니가 너무 잘나보입니다. 그래서 자기도 근사한 말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때 마침 마음에 쏘옥 드는 말이 " 뽀루뚜아 !" 가 생각납니다. 이젠 뽀루뚜아가 무엇인지 그 대상만을 찾아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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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르뚜아를 찾아 산으로 올라간 다혜는 이리저리 둘러보기에 바쁘네요. 애가 뽀르뚜아일까, 아니야, 하늘다람쥐잖아, 애는 사슴벌레이고. 그러다 드디어 뽀루뚜아를 찾아내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산 아저씨를 만난것입니다. 이름이 필요했던 산 아저씨와 뽀르뚜아라는 대상을 찾아야만 했던 다혜는 그렇게 친구가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볼때면 멈추고 , 사람들이 보지 않을때만 움직이는 산 아저씨, 하지만 그 둘을 보아주는 친구들 또한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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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멋진 하루를 보낸 다혜는 곤한 잠속으로 빠져듭니다. 꿈속에서는 더욱 멋지고 신나는 상상이 이어지겠지요. 키가 크고 알록달록한 멋진 옷을 입은 상냥한 친구와 함께요, 뽀르뚜아 아저씨는 그렇게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만의 세상을 보여주는 글이요, 그림이었습니다. 알록달록하면서도 따뜻함이 물씬 묻어나는 색감은 아이들의 감성을 덮여주었고, 그들만의 세상을 인정해주는 이야기는 창의력의 세상을 열어주면서요,
아이들이 만나게 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상상력의 세상은 아이들에게 창의력의 문을 활짝 열어놓은 세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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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았을 때 참 느낌이 따뜻하다고 느꼈다. 너무나 편안한 표정으로 누운 아잉와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이 먼저 들어왔다. 2010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이란 글이 눈에 띄였고 글,그림 저자를 보니 이덕화님이시다. 그래서 그림이 더 정겹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뽀루뚜아'는 다혜가 생각해낸 단어이다. 언니가 꿈 속에서 만났다는 브라키오사우르스란 이름이 참 멋져보였나보다. 그래서 만들어낸 '뽀루뚜아'란 단어이지만 가족들은 다들 믿지 않는 표정이다. 그래서 바둑이와 함께 뽀루뚜아를 찾으로 나선다. 산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뛰어다녀도 찾을 수 없던 '뽀루뚜아'였다. 그러다 만난 커다란 산아저씨에게 '뽀루뚜아'란 이름을 붙여주고 친구가 되어 즐겁게 논다. 뽀루뚜아 아저씨가 데려다 주는 집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즐겁다. 사람들은 모르지만 산아저씨의 자연친구들은 인사도 해주고 잠깐 잠든 사이에 집에 도착한다. 다혜는 아저씨와 또 만나기로 약속하고 엄마에게 안기며 자랑한다.
'뽀루뚜아 아저씨'는 상상력이 풍부한 다혜와 바둑이의 자연친구이다. 자신만의 친구이지만 그 친구와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을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한번 쯤은 생각했을 나만의 친구. 나 역시도 어릴 때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라 상상 속의 나만의 친구와 잘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 일들이 어린 시절 남자 형제 속에 낀 나 자신이 감성도 풍부하게 그리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이런 상상속의 친구가 더 많이 있다면 좀 더 아이들이 풍성한 감정 속에서 상상력의 날개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책 표지 뒷면의 다혜가 낸 수수께끼가 눈에 띈다. 쉿! 여러분도 누군지 알죠. 자 자신의 마음속을 깊이 들여다보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서 마음속으로 크게 외쳐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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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해 그림책을 한 두권 사모으기 시작했더니 어느새 엄청난 많은 그림책들을 만난 것 같다. 아이를 위해 하나 둘 모으면서 아이의 상황에 맞게 골라보기도 하고, 창작으로 된 옛이야기, 교훈이 담긴 이야기, 혹은 유아들에게 쉽게 개념이해를 도와주는 수학이나 과학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림책을 골라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그림책을 만나곤 했는데, 그림책은 무엇보다 가장먼저 눈길이 가는 것이 바로 '그림'이 아닐까 한다. 아무리 내용이 좋은 이야기라고 해도, 그림이 그에 걸맞지 않는다면 아마도 뭔가 부족한 그림책이 되지 않을런지. 그렇다고 그림만 좋고 내용이 빠져도 안되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사실 엄마의 눈으로 먼저 살펴보게 되는 것이 바로 그림책 속의 '그림'들이다.
그런 기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의 수상작품들인데, 제법 우리나라의 작가님들의 작품이 수상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우리 그림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기여하겠구나 하는 마음에 뿌듯해지기도 하고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제법 그런 그림책들은 역시 그림책을 고르는 기준에도 우선 순위가 되는 것 같다. 물론, 그렇게 골라서 실패한 경험이 거의 없는걸로 보아 엄마도 만족하고 아이도 좋아하는 그런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그림책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이 책도 딱 보기에도 궁금해지는 그림에 마음을 빼앗겼는데, <2010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수상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제목도 독특한 <뽀루뚜아 아저씨>는, 환상적이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채가 인상적인 우리나라 작가님의 그림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답게 그림이 무척 독특하고 또 아름다웠다. 그리고 내용도 독창적인 느낌으로 유아들 눈높이에서 상상력을 키워줄 참 좋은 그런 구성이라 마음에 들었다.
다섯살 꼬마 다혜의 비밀친구인 뽀루뚜아 아저씨. 그 '뽀루뚜아' 라는 단어의 탄생 과정이, 참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어려울 그런 느낌이라, 작가님이 유아들의 심리를 아주 잘 이해하고 계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한 말을 지어내길 좋아하는 우리 아들도,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나보다. 발음하기 재미있는 '뽀루뚜아'라는 단어가 드디어 누군가의 이름이 되고, 그 누군가인 바로 산 아저씨와의 만남은 꼬마 다혜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다. 그리고 맘껏 놀고 엄마 품으로 돌아가는 다혜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있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말을 가끔 무시했던 경험이 있던 엄마인 제 자신, 아이의 엉뚱한 말을 무시하거나 화를 내거나 아니면 핀잔을 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잠깐 상상하도록 도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속 다혜처럼 말이다.
독창성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또 종이를 이어붙인 듯한 색다른 기법과 노랑과 연둣빛, 그리고 다양한 색깔로 자연의 느낌을 더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참 멋진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들도 '뽀루뚜아 아저씨'와 환상여행을 떠나보는 시간! 수상작 답게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참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작자와 해당출판사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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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에서 출간된 '뽀루뚜아 아저씨 (이덕화 글,그림)'는
2010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표지 속에서 보이는 꼬마 여자아이가 기분 좋은 꿈을 꾸듯
미소를 지으며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또한 노랑과 초록이 잘 어우러진, 마치 사람 옆모습을 보고 있는 듯한 형체에서는
나풀 나풀 꽃 향기와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엄마, 아빠한테 언니처럼 근사한 말을 하고 싶었던 다혜는
'뽕뽕방구뽕? 슈리풍쿠쭈쭈바?' 속으로 궁리를 하다
"난 뽀루뚜아가 좋아요"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게 뭐냐고 묻는 언니 말에 우물거리자 언니는 그런 건 없다고 무시하고
엄마랑 아빠도 뽀루뚜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잘 찾아보면, 어딘가에 뽀루뚜아가 있지 않을까 고민하던 다혜는
바둑이와 함께 뽀루뚜아를 찾으러 산으로 올라갑니다.
콜라주 기법과 싸인펜, 색연필을 이용한 삽화를 보며 아이들은 책을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또한 풍부한 표현력을 배울 수 있답니다.
그림책 속 다혜와 바둑이를 따라가다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그려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우연히 산 아저씨를 만나 '뽀루뚜아' 라고 이름을 붙여주게 된 다혜는
뽀루뚜아 아저씨의 커다란 어깨 위에 앉아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달리다가 사람들이 볼 때는 멈추고, 안 볼 때는 또 달리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어요.
정말 기발한 상상력이 엿보이는 작품이죠?
동화책 속 순박하고 엉뚱하지만 호기심 가득한 다혜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에겐 너무 현실을 직면하고 강요하는 건 아닌지..
아이의 상상 속 저 너머에 자신만이 알고 있는 또 다른 '뽀루뚜아'가 있다면
주인공 다혜와 감정이입이 되어 좀 더 행복하고 풍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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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루뚜아 아저씨/푸른숲주니어] 아이의 상상력과 말을 자극하는 뽀루뚜아 / 종이 찟어 뽀루뚜아 표현해보기
아이의 감성과 상상을 자극하는 창작그림책 뽀루뚜아 아저씨를 알고 계세요? 워낙에 이야뿡뽀롱뽕뽕~, 꼬로꼬케다코뽕뿌지직~ 하면서 읽어주거나, 말놀이 삼아서 얼렁뚱땅 지어낸 말 표현으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다보면 가끔 깔깔깔 거리면서 웃어주는 경우가 참 많아요.
이처럼 아이의 말놀이 표현과 함께 뽀루뚜아~ 하면서 말배울때 아이와 함께 보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우리 순수창작그림책 푸른숲 주니어의 창작그림책 / 뽀루뚜아 아저씨 랍니다. 2010년 국제 볼로냐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을 받을 만큼 그림의 스케치와 종이조각을 찢어 붙인 콜라주 기법이 아주 인상적인 동화랍니다.
따뜻하면서 사랑을 담아주는 뽀루뚜아 아저씨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면요.
아침에 밥 먹다가 언니의 거창한 말솜씨에 다섯살 다혜도 멋지고 재미나는 단어를 생각한답니다.
그건 바로 다혜의 입에서 "뽀루뚜아?!" 하고 말을 열지만, 아무도 그 말이 어떤 뜻인지 아무도 모르지요. 다혜와 멍멍 바둑이는 뽀루뚜아를 찾기위해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다, 어느 산에 올라봅니다. 그곳에서 발견한 구멍속에~ 간질간질 찾아낸건 바로 커다란 산아저씨 였어요. 산아저씨에게 다혜만의 멋진 이름 뽀루뚜아란 이름을 붙여주고, 산아저씨 뽀루뚜아아저씨와 함께 환상의 여행을 떠난답니다. 함께 웃고, 같이 하고, 산친구들도 만나고, 뽀루뚜아 아저씨에게 멋진 구름 모자도 씌워주고, 함께여서 꿈꾸는 세상을 보여주어요.
상상과 현실을 오가며 다혜는 엄마 품에 잘들다 깨어나지만, 뽀루뚜아란 이름은 간직한 어여쁜 꼬마소녀.
나만의 비밀스럽고 멋진 이름~ "뽀루뚜아" 그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더욱 아름답고 멋지다는것을 일깨워주는 사랑동화였답니다.
아이들이 뱉은 말한마디 얼렁뚱땅 단어에도 귀 기울이고, 함께 나눠볼수 있는 특별함이 존재하는 그림책 뽀루뚜아와 함께 읽어보면서 콜라쥬 기법과 사인펜을 활용해서 아이만의 뽀루뚜아 아저씨와 다혜,그리고 멍멍 바둑이를 꾸며보았어요.
준비물- 못쓰는 달력, 그리고 전단지, A4용지, 풀,싸인펜 이 필요해요.
달력이나, 전단지를 잘게 잘라, 엄마가 스케치 해놓은 뽀루뚜아를 함께 찢어 붙여보아요. 엄마~, 엄마랑 함께 찢고 붙이니깐 좋아요. 잘게 잘게 자르고, 쭉쭉 찢은 아이만의 뽀루뚜아. 사인펜으로 뽀루뚜아 아저씨 표정도 그려주고,
흰 용지에 다혜와, 멍멍이도 그려보았어요. 밑그림을 살리면서 색깔이 알록달록 예쁜 사인펜으로 샑칠해주니 정말 뽀루뚜아 아저씨 이야기가 여기에도 있는것 같죠.
엄마, 너무 예뻐요 하면서 뽀루뚜아 아저씨와 다혜 그리고 멍멍 바둑이까지 함께 하니 하트가 쑝숑, 꽃잎이 폴폴 날아오른답니다. 거기다 산을 품은 뽀루뚜아 아저씨와 다혜와 멍멍 바둑이 모습이 인상적인 책읽고 독후놀이, 못쓰는 전단지나 달력등을 이용해서 같은 계열의 초록색 바탕으로 바탕을 꾸미고, 잘게 찢은 종이들사이로 소근육 발달놀이와 스트레스도 팡팡 풀어보면서 아이만의 단어에도 귀기울여주고, 아이 감성을 자극하는 뽀루뚜아 아저씨 이야기로 함께 해보아서 참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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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6살 딸아이는 영어 공부를 하면서 외우기 어렵거나, 질문에 당황을 할 때면 발빠른 센스를 발휘하여 단어를 하나 새롭게 만들어내곤 해요 “%#@$%*&^% 엄마 이런 영어 알아요?” 난 슬쩍 그 상황에 맞는 생활영어를 건네며.. 우리 은지가 참 영어를 잘하네~ 하고 귀에 익숙하게끔 반복하며 알려주지요.. 이 책 속의 5살의 다혜도 언니가 알고 있는 어려운 공룡 이름 “브라키오사우르스”를 들으며, 뽀루뚜아라는 새로운 재밌는 이름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그것이 무엇일까 함께 찾아나서지요.. 산으로 들로.. 나들이 나온 다혜는 산아저씨에게 뽀루뚜아라는 이름을 지어주곤 함께 놀이를 합니다. 달리기도 하고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도 하며.. 우리 상상속의 친구이자 언제나 웃고 놀아주는 따뜻한 아저씨로 나타나주지요.. 현실에 적응하며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어른들에겐 하늘을 볼 여유가 없긴 해도, 아이들의 이러한 감성들은 많이많이 살려줄수있게끔 환경을 만들어줘야할텐데요.. 책 이야기에서만 나오는 내용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낸.. 친근하고 산뜻한 책으로 안성맞춤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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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우연한 인연으로 이 예쁜 책을 선물받아 읽게 됐는데 사실 제목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뽀르뚜까 아저씨를 연상하게 해서 곧바로 기억하게 되기도 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제제 만큼이나 호기심이 많은 꼬마 주인공에게 뽀르뚜까 아저씨 보다 더욱 재기발랄하고 다정한 친구가 생기게 된다는 점에서는 약간의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겠네요.
포근하고 훈훈한 스토리도 그렇지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다운 유니크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체랍니다. 평면적인 회화의 기법을 넘어, 색종이를 뜯어 붙여 눈으로 봐도 질감과 입체감이 살아 있는 콜라주 기법으로 제작된 일러스트라 더욱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조성을 키우는 데도 더없이 도움이 되리라 여겨지네요. 별첨된 색종이로 아이와 함께 저자를 따라 색종이아트(?)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구요.
이상, 아이가 생기면 꼭 보여주고 싶은, 어른이 봐도 미소가 지어지는 완소 어린이도서 뽀루뚜아 아저씨에 대한 짧은 서평이었습니다.^^
p.s. 작가님, 결혼 축하드려요!!! 그림처럼 잘 어울리는 두 분, 평~생 행복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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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을 보고는 외국그림책인줄 알았습니다. 표지에 있는 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이라는 금박스티커가 저에게 편견을 심어주었나봅니다. 그런데 지은이를 보니 이덕화라는 한국작가분입니다. 그녀는 자연으로부터 받았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그림책에 담고 싶었다고 합니다. 표지에서 연두빛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제가 유난히 초록색을 좋아하기에 더욱 크게 그 따스함이 느껴지나봅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 언니가 밥먹으면서 꿈에서 만났다는 공룡이름입니다. 주인공인 '나' 또한 멋진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뽀루뚜아라는 단어를 생각해냅니다. 원래부터 있었던 것에 대한 이름이 아니기에 나는 이름부터 만들어 놓고 그에 걸맞은 뽀루뚜아를 찾아나섭니다.
산으로 가서 하늘다람쥐도 보고 사슴벌레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은 원래 이름이 있던 것들이었습니다. 작은 구멍을 들어다보다가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커다란 산아저씨가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구멍은 산 아저씨의 콧구멍이었습니다. '나'는 산아저씨에게 뽀루뚜아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나'와 '뽀루뚜아'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뽀루뚜아는 아무도 모르게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었습니다. 사람들은 몰랐지만 산아저씨 친구들은 알았지요
'나'인 다혜는 뽀루뚜아 아저씨의 품에서 스르륵 잠이 들었습니다. 그 사이에 집에 도착했네요. 다혜와 뽀루뚜아는 내일 또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혜는 집으로 가서 엄마에게 뽀루뚜아를 만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상상친구라는 단어를 들어보신적 있나요? 다혜에게 뽀루뚜아아저씨는 상상친구입니다. 그런데 실제와 같은 친구이지요.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하고 우정을 나누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 또한 돌이켜보면 그러한 친구없이 삭막하게 지냈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동생은 혼잣말을 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대학생이 되어 대화를 나누다가 동생에게는 상상친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생은 저보다 훨씬 감정적으로 안정감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기질적인 부분도 있지만 상상친구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뽀루뚜아 아저씨 이 책을 읽고나서 4살 딸아이와 내 눈에만 보이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푸른숲주니어4기 모니터단 리뷰이며, 해당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