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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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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이뻐 ~ ㅋ 영화 밀레니엄이  나오고 소설 밀레니엄이 덩달아 뜨고. 갑자기 이청준의 소설이 읽고 싶어 졌다. 이 소설은 이청준의 초기 소설이다. 쓰여지기는 60년대에 쓰여지고 발간은 70년대에 됐다고 하니 곡절이 많은 소설이다. 그 땐 그랬다고 한다.   젊은 문학도로서 작가의 고뇌가 잘 나타나고 있다. 문학은 또는 예술은 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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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이뻐 ~ ㅋ 영화 밀레니엄이  나오고 소설 밀레니엄이 덩달아 뜨고. 갑자기 이청준의 소설이 읽고 싶어 졌다. 이 소설은 이청준의 초기 소설이다. 쓰여지기는 60년대에 쓰여지고 발간은 70년대에 됐다고 하니 곡절이 많은 소설이다. 그 땐 그랬다고 한다.

 

젊은 문학도로서 작가의 고뇌가 잘 나타나고 있다. 문학은 또는 예술은 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순수문학 참여문학 논쟁도 보이고, 삶과 문학의 불일치에 대한 고뇌도 보인다. 소설이 전반적으로 산만하고 사변적이지만, 젊은 작가의 치열함이 나름 보기 좋았다. 결국, 소설을 아무나 쓰는 것은 아닌가 보다. 전반적으로 작가는 현실에 대한 적극적 대응(물론 이 대응이 시류에 편승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삶과 문학의 일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어찌보면 이청준의 문학과 현실 사이의 조율은 정해진 답을 향해 가는 발걸음 같은 데, 이것도 나만의 생각이겠지. 단정짓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내가 가는 길이 아무리 옳은 길이라도 끝까지 회의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율은 회의와 동의어가 아닐까. 어느 학자의 말대로 누가 자신에게 당신은 무슨 주의자냐고 물으면 나는 회의주의자라고 말한다는 데, 이청준의 조율은 그런 회의 아닐가.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까. 우릴 모두 회의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리얼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너무 심한 여기저기 짜깁기인가. ㅋ

 

학교를 옮기고 책 읽을 시간도 없다. 책읽기도 슬럼프가 있다지만, 이번 슬럼프는 조금 오래간다. 새롭게 시작한 공부 영향도 있을까. 어떤 공부를 하든 책읽기를 멈출 수 없는 데. ㅠ ㅠ

g********m 2012.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