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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예스24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삼성당에서 제공 받은 책임을 밝힌다. 이 책은 원로 동화작가인 이준연 선생의 동화작가 50년을 회고하는 작품집으로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렸던 '바람을 파는 소년'을 비롯하여 각종 문학상 수상작 6편이 실려 있다. ![]() 가을나비의 표지
첫 번째 작품인 '바람을 파는 소년'의 내용이다. 7차 교육과정에서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렸을 때 다룬 추억과 함께 작품의 내용이 보다 선명하게 떠올랐다. ![]() 12~13쪽의 삽화 옛 시절 우리 할아버지네 집이 이랬었다. 초가지붕과 마루와 돌담까지 그대로 연상되면서 잠시나마 추억에 잠길수 있었다. 물론 이 책이 그림책은 아니다. 또, 성인들의 소설에도 삽화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 발간되는 동화나 동시의 삽화는 그림 자체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대부분의 동화가 그렇듯이 이 책 역시 등장인물 줄에 악한 사람이 없다. 일곱 편 모두 그렇다. 그러나 작품 속의 현실은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삶의 힘겨움을 안고 있지만, 사람들의 본성은 모두 착하다는 것, 그러니 세상은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것이 작가의 뜻인 듯하다. 어찌 아이들뿐이랴. 어른인 나도 그런 메시지를 충분히 느꼈고 받아들였다. 사족으로 덧붙인다면 이 책에 실린 일곱 편의 동화는 교과서에 실렸거나, 작가가 각종 문학상을 받을 때의 수상작들이다. 그 가치와 수준이 입증된 작품이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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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비> 이준연 / 삼성당
동화작가가 된 나는 열심히 동화를 썼습니다. 동화를 쓰는 동안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가 어느덧 50년이 되었습니다... 어른이 어린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만, 나는 가장 보람 있는 일이 동화를 써서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꿈나무를 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은이 이준연
그렇다. 어린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만 그 아이들을 위해 동화를 써오셨다는 저자의 말. 그 세월이 50년. 그간의 작품들중 일부만 선택하여 동화집으로 엮으셨다고 한다. 그 긴세월의 노고와 진심이 마음에 와 닿고, 감사하게 생각되었다. 책 표지처럼 내용 또한 순수하고 정겨운 우리네 옛 풍경들이 많고 소박한 인간모습들이 묘사되고 있어 반가우면서도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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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이 할아버지와 물건들을 만드는 할아버지와 손주의 모습이 소담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 알아주던 할아버지께서 만드신 대나무 살에 한지를 발라 들기름 칠을 하여 만드신 부채가현대판 나일론 부채에 밀리는 것에 가슴아파하는 손주의 마음이 잔잔하게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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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푸른 숲과 넓은 금모래밭과 초록빛 바닷물이 한데 어우러진 갯마을 꿈동산 같은 고요한 마을이 '아름다운 우리 고장'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부터 관광지가 되고 마을이 변해가는 모습을 어린 수동이는 마음아파 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바닷가의 산물들, 조상들부터 내려온 삶의 한 자락을 고집스레 붙들고 있네요.
"해수욕장이 너그들을 도둑놈으로 만들었구나. 시계를 주었으면 주인을 찾아 달라고 습득물 신고 센터에 갖다 주어야지. 그걸 차고 다녀?"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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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로 부모님을 잃은 한솔이가 보살 할매라 불리는 할머니 댁에 왔습니다. 할머니 댁이 낯설기도 하고, 부모님을 잃은 한솔이의 그 숨겨둔 마음까지 저자는 어루만지네요.
선운사 골짜기에 동백꽃이 빨갛게 피고 산새들의 맑고 고운 노랫소리가 들려와도 한솔이는 언제나 외톨이가 되어 쓸쓸했습니다. -p. 75
다시 돌아오지 못할 부모님을 그리는 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그 마음과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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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위쪽 붉은 글씨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이야기라고 적혀 있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소란스러웠던 마음이 잠잠해지고, 각박했던 마음도 너그러워지고,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값어치에 밀려나고 있는 현실의 모습도 비춰보았습니다. 나머지 한편 한편 정말 주옥같은 글들입니다. 우리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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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비 - 삭막한 삶에서 여유를 찾아보게 하는 동화집 * 제목 : 가을 나비 : 이준연 대표동화집 * 저 : 이준연 * 그림 : 김재홍 * 출판사 : 삼성당 어릴때는 동화책도 많이 보곤 했는데요. 꽤 오랜 시간 동안 동화는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또 아이들이 크면서 동화를 접하고 있습니다. 어른들 책만 보다가 아이들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동화들을 읽다보면 무엇보다 순수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저만 그런게 아닐거에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듯 하십니다. 최근들어 조금 뜸했는데 오랜만에 동화를 읽어보았습니다. 그 책은 바로 동화작가 이준연 대표동화집입니다. 표지에는 부채를 든 소년의 모습과 옆에는 할아버지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아이는 땀을 뻘뻘 흘리고 있고, 할아버지의 옆 표정은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 가을 나비란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의 여러 동화들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 총 7가지 동화가 나옵니다. - 바람을 파는 소년 - 하얀 발자국 - 소라 피리 - 오백 나한 - 가을 나비 - 까치를 기다리는 감나무 - 지워지지 않는 일기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 참여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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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파는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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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비 이준연 글 / 김재홍 그림 삼성당
이 책에는 감동적이고 읽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시골 이야기, 바람을 파는 소년 하얀 발자국 소라 피리 오백 나한 가을 나비 까치를 기다리는 감나무 지워지지 않는 일기 이렇게 일곱 편이 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두 편만 고르겠습니다. 첫 번째는 장에 직접 만든 대나무 부채를 팔러 가는 할아버지를 따라간 손자 돌쇠가 예상에 비해 부채가 나일론 부채에 가려 팔리지 않자 시무룩해져 막걸리를 마시러 간 할아버지께서 돌아오신지도 모르고 열심히 부채를 사라고 하는 돌쇠의 모습이 감동적인 <<바람을 파는 소년>> 입니다. 두 번째는 하루아침에 부모님 두 분 다 연탄가스를 마시고 사망한 사고로 고아가 되어버린 한솔이가 할머니에게 도솔암(절)이 있는 선운리 마을로 끌려가면서 절의 나한전에 있는 부처님의 제자들 오백 나한을 종이에 그려 통일이 되어 할아버지를 만나는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달라고 시주하는 이야기, <<오백 나한>> 입니다.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오백 나한을 하나 씩 훔쳐오는 한솔이의 정성과 친누나와 함께 도망가려다가 오백 나한이 그려진 종이가 여덟 장밖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울음을 터트리며 도망가지 못하겠다는 한솔이의 순수함이 감동적으로 느껴집니다. 2011.11.6. 이은우(초등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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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50년 이준연 대표 동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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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로 반백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보내신 이 준연 선생님의 작품들을 좋은 내용들을 골라서 모아놓았는데 여러 가지의 상들을 받은 내용들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용들이 교훈을 줄 수가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
1. 가을 나비 꽃들이 아름다움을 자랑을 하는 봄과 여름을 어디서 보내고 낙엽이 지는 한적한 가을에 찾아온 하얀 나비가 병원에서 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소녀를 만나서 그 소녀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자신은 소원을 하던 구름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이루어 져있는데 자신의 시간이 아닌 시간을 보내는 나비가 다른 어른들의 말을 듣고는 새로운 꿈을 간직을 하고 그 꿈을 자신의 행동을 통하여서 이루고 꿈을 이루면서 자신만이 아닌 타인에게도 행복을 나누어 줄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꿈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힘을 잘 표현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꿈이란 어떠한 환경에서도 이룰 수가 있다고 믿으면 배신을 하지 않고 성공을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2. 바람을 파는 소년 마을의 사람들이 귀신집이라고 부르는 대나무숲 사이에 위치한 오두막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이 자신의 할아버지가 만들었고 자신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대나무 부채가 시장에서 저렴한 플라스틱 부채에 밀려서 장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지만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듣고 자신이 위기를 극복을 하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모든 물건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물건들이 그 자리를 차지를 하는데 아무리 새로운 물건들이 좋아도 옛 기억을 간직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오랜 된 물건이 좋다는 사실과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성공의 분수령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예시를 하지만 갈수록 없어져가는 옛물건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인 것 같다.
3. 하얀 발자국 농촌에서 살다가 대도시로 이사를 간 형제들이 자신들이 살았던 고향의 짐승들을 위하여서 내려오고 그 짐승들을 사냥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들로 이루어 져있다. 최근에 계속하여서 뉴스에 등장을 하는 멧돼지와 농촌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고라니 토끼와 같은 짐승들도 자신의 생존을 위하여서 나름의 노력을 하는 것이고 사람들이 계속하여서 그들의 터전을 파괴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서도 생각을 할 수가 있는 기회를 주는 내용들인 것 같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고 옛 기억을 되살려 보는 내용들이 많은 책인 것 같습니다.
※ 이벤트 당첨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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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에세이같은 단편동화 7편을 편안하게 접하게 되는 동화로 이준연님의 과하지 않은 그러나 읽는이로 이가을을 사색에 잠겨 꼬옥 품을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한편이 가을 나비인데 짧은 가을에 잠깐 왔다가는 가을나비를 몸소 보듬게 되고 바람을 파는 소년의 경우는 나도 모르게 주인공의 싸한마음에 동화되어 옛 대나무부채가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처럼 스피도와 다이나믹한 줄거리는 아니어도 어른을 포근하게 만드는 매력있는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