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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속의 엄마는 우리 친정엄마보단 돌아가신 할머니 성격과 비슷한 성격의 엄마네요. 근데도 친정 엄마 생각이 많이 나서 몇번을 펑펑 울었는지 몰라요. 나도 이런데 이런 엄마를 친정엄마로 둔 우리엄마는 오죽할까요? 저는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친정엄마한테 선물로 사드렸네요. 할머니 생각하며 펑펑 우시라구요. 참 못된 불효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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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나니 말이다. 우리 엄마가 더 애틋하다. (정작 엄마한테 하는 표현은 그렇지 않다는게 함정이지만...) 이건 내가 엄마가 되고 내 자식이 예뻐서 엄마라는 존재가 자기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게 되는지를 알게 되어서, 우리 엄마가 나를 이만큼 사랑하는구나!를 알게 되어서가 아니다!!!!!!!!!!! 굳이 자식을 낳지 않아도 엄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어릴 때부터 절절히 느껴왔기 때문이다. 엄마가 애틋해진다는건... 엄마가 '엄마가 된 나'를 어떻게 애틋하게 생각하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이랄까. 음, 그러니깐 엄마라는 역할은 한 단어로 설명하기가 그렇지만 '힘들다', 그 힘듦을 엄마도 알고, 나도 알고.. 동지의식이랄까? 우리 엄마는 나를 잉태한 순간부터 환갑이 넘은 지금까지 그냥 계속 힘들 것이다. (자식을 예뻐하고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그러니깐.. 나도 내가 눈 감은 날까지 힘들거라... 그 힘듦의 동류의식에서 우리 엄마가 애틋해지는... 아 그렇다ㅠㅠㅠㅠㅠ 엄마가 보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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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토론주제를 몇가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음은 ‘엄마를 부탁해’ 본문 내용입니다.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엄마가 너의 큰오빠를 사랑하는 방식은 학교에서 야간자습을 마치고 돌아 온 오빠에게 라면을 끓여주는 일이었다. 네가 가끔 그에게 그때 이야기를 하면 라면 가지고 뭘 그래? 라고 응수 했다. 라면 가지고 라니? 그땐 라면이 최고 맛있었는데? 숨겨놓고 먹는 것이었 다니까!
『 “엄마를 부탁해” 中에서 』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자식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모든 엄마들이 자식을 사랑하는 방 식은 저마다 다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엄마는 어떠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지 자신 이 엄마의 사랑을 느낀 경험을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신에게 엄마는 어떤 존재인지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아, 엄마에게도 오빠가 있었구나! 새삼스럽게 깨달았던 것이다. 네가 엄마를 생각하며 혼자 웃을 때가 있는데, 그날의 엄마, 늙은 엄마가 어리광 섞인 목소릴 오빠! 외치며 마루를 뛰어내리고 마당을 가로질 러 대문간의 외삼촌에게 달려가던 그 모습이 연상될 때이다. 그때의 엄마는 너보다 더 어린 소녀였다. 엄마의 그 모습은 너의 뇌리에 박혔다. 엄마에게도 …….라는 상상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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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부탁해” 中에서 』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여러분에게 처음부터 엄마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엄마들에게도 첫 걸음을 뗄 때가 있었고, 소녀시절과 처녀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자신의 엄마의 젊은 날을 마음껏 상상해 봅시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유년시절의 엄마, 처녀 시절의 엄마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논제가 어려운 학생은 엄마와 대화 후 서술해 오셔도 됩니다.)
또한, 지금 자신의 엄마 모습에서 소설 속 엄마가 외삼촌을 향해 뛰어갈 때 보여 주었던 소녀 같은 모습이 느껴진 적이 언제인지 이야기해 주세요.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그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 한번도 일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 그때까지는 무슨 시험을 보아도 그는 일등이었다. 초등학교 육학년 때는 중학교 입학시험에 일등으로 붙어 입학금도 내지 않았다. 삼년 내리 일등이었으므로 그는 학교에 돈을 내본 적이 없었다. 고등학교도 그는 일등으로 합격했다. 아이구, 나는 우리 형철이 입학금 좀 내봤으면 좋겄다, 하는 것이 그를 자랑스러워할 때마다 엄마가 쓰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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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다른 애덜 같지 않게 말이 필요없는 자식이었다. 뭐든 니가 알아서 했잖어. 얼굴은 이라 잘생기구 공부는 또 얼마나 잘했구, 자랑스러워서 난 지금도 가끔 니가 진짜 내 속에서 나왔나 신기하다니까……. 봐라, 너아니믄 이 서울에 내가 언제 와보겄냐.
『 “엄마를 부탁해” 中에서 』
이 글에 나오는 어머니는 위와 같이 자신의 아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과연 여러분의 어머니는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계실까요? 지금까지 어머니의 눈과 마음에 새겨진 자신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봅시다.
♥ 2016년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3월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아래의 빈칸에 자신이 앞으로 10년 동안에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 앞에 적은 자신의 계획과 아래의 내용을 비교한 후, 자신의 계획 속에는 엄마와 무엇을 함께 하겠다는 계획이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앞에 자신이 세운 계획들을 ‘엄마’라는 단어를 넣어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앞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생각이다.
나는 중국어를 배워야겠다.
나는 돈을 많이 가지게 되면 소극장을 소유하고 싶다.
나는 남극에 가보고 싶다.
나는 산티아고 성지 트레킹을 떠나고 싶다.
『 “엄마를 부탁해”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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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 이틀 연속 두 번이나 읽으면서 킬킬 되던 책. 최근에 <공부머리 독서법>을 읽고 난 후 한국으로 돌아온 후 내게 처음으로 주문해달라고 한 책이었다. (책 한 번 읽을 때마다 도장 하나, 콩이는 오니기리, 나는 버섯) ![]()
콩이는 초등학교 4학년, 나는 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유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외국어 공부에 급급했기에 한국문학과의 인연은 자연스레 멀어졌다. 방학에 한국에 오면 간혹 한국 책을 읽기도 했지만 예전에 읽었던 많은 책들처럼 수박 겉핥기 식이었다.
나는 <공부머리 독서법>을 아직 읽지 못했기에 어떤 이유에서 <완득이>라는 책을 추천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문학의 긴 공백 기간이 있었던 우리에게 이러한 청소년 문학작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점심에 내가 <완득이>를 다 읽었다고 하자 콩이는 “왜 안 웃었어?” 라고 물었다. 웃긴 부분도 있었고, 콩이가 책에 쓴 “ㅋㅋㅋ”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마냥 웃기엔 꽤 무게감이 있는 소설이었다. (리뷰를 쓰려고 근엄한 척하기)
춤을 잘 추는 난쟁이 아버지를 둔 완득이, 사람들은 완득이 아버지가 어깨만 흔들어대도 웃지만 완득이는 웃을 수 없었다. “아버지의 진지한 춤에 손님들은 미친 듯이 웃어댔다. 아버지 춤에 웃지 않는 사람은 나와 삼촌뿐이다.” (p.18) 아버지를 누가 난쟁이라고 놀리기라도 하면 몸이 바로 먼저 반응하는 완득이, 싸우고 싶지 않았지만 싸웠다. “상대가 말로 내 가슴에 있는 무언가를 건드렸고, 나도 똑같이 말로 건드릴 자신이 없어 손으로 발로 건드렸을 뿐이다. 상처가 아물면 상대는 다시 뛰어다녔지만 나는 가슴에 뜨거운 말이 쌓이고 쌓였다.(p.122).
괴짜 똥주 선생님 덕분에 기억 속에도 없던 베트남 사람인 엄마가 17년만에 나타났고......
말로 표현하진 못했지만 어머니의 낡은 신발이 눈에 거슬렸고, 한국인으로 귀화했지만 여전히 외국인 노동자 취급을 받는 게 싫었던 완득이.
옆집 옥탑방에 살면서 재수 없지만 세상 뒤에 숨어있던 완득이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담임 선생님 “꽁주”에게 겨우 마음을 열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꽁주”가 부자집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평소에 과묵하던 완득이가 퍼붓던 말들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
소설이기에 이러한 일들을 밝게 풀어내면서 희망을 줬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이럴까? 무거워지는 마음을 감당하기가 벅차서 개인적으로 이러한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은 선호하지 않지만, 냉난자지(冷暖自知)라는 말처럼 그들의 생활이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암울하지 않기를 조심스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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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내 곁을 떠난지. 세상에 엄마 없는 여자로 남겨진지 벌써 2년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엄마는 폐암 선고를 받으신지 6개월만에 세상을 떠나셨다. 나는 의과대학졸업을 1년하고 반이나 남겨둔 학생이었다. 믿을 수 없었다.
2008년. 나는 고향을 떠나 서울의 병원에 입사하게 된다. 홀로서기를 시작한것이다. 욕심많은 큰딸은 엄마가 없는 집에서 더이상 살 수가 없었다. 겨울. 추울틈도 없이 바빴던 내 유일한 낙은 공연을보고, 양서를 읽는 것이었다. 그해 겨울. 나는 내 인생 최고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엄마를 부탁해. 병원에 갇힌(?)채 인턴 생활을 하면서 하루에 소설책 한권을 읽는 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가까운 일임에도 나는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한밤중에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가슴이 아파서,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려서 탈수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하기까지 했다. 며칠밤을 그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고 또 읽었다. 동생과 결혼을 앞둔 친구에게 책을 보냈다. 그들외에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이 책을 보내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었다. 지금도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볼때면 가슴이 찌잉해온다. 그 숱한 불면의 밤은 모두 이 책 때문이었지만 나는 내가 그렇게 뜨거워질 수 있었음에 감사할 수 밖에 없다.
_천국의 책방이라는 일본 영화와 겹쳐서 더욱 가슴 애잔하게 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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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고 단 몇페이지 몇줄만에 눈물이 흘렀다 울고싶지 않았고, 그냥 소설일뿐이라 생각하고 싶었다
그냥 글인데, 아무렇지 않은 문자들인데 엄마라는 그 한마디에 모든것이 무너져 버렸다
엄마. 엄마. 너의 엄마. 나의 엄마-
우리 엄마들의 이야기 앞으로 내가 될 엄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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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라진 뒤 가족들이 그 존재를 다시 떠올리며 겪는 기억과 후회의 이야기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엄마의 삶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마음이 점점 무거워진다. 문장은 어렵지 않지만 감정이 깊게 쌓여서 읽는 내내 울림이 있다. 가족과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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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 [엄마를 부탁해] 한동안 #가족 #부모 #엄마 #아빠 등 이런 키워드에 꽃혀서 해당 주제와 관련 책들을 찾아서 읽던 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 시절 헌신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처절하게 표현한 소설이었다고 생각한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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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폭력, 차별 등 현실적인 문제 속에서 살아가는 고등학생 완득이가 담임 동주와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서서히 세상과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성장 소설.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이 남고,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의미 있는 작품.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