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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서장(大慧書狀)』은 송나라 임제종 승려 대혜종고가 42명의 제자 및 신도들과 주고받은 편지글 62편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대혜의 사상은 고려시대 이후 한국 선종의 전개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고려 후기 수선사를 개창한 보조 지눌은 『육조단경(六祖壇經)』‚ 『화엄론(華嚴論)』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깨달음을 얻은 뒤 마지막으로 『대혜어록』을 통해 그의 깨달음을 완성하였다. 또한 조선 후기 이력에서 사집과(四集科)주7의 하나로 채택되어 승려들의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