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이해 없이는 21세기 지금의 한반도 현실과 세계사에 대한 올바른 눈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심지어 대학에서까지 국사, 혹은 역사, 세계사 등의 과목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얼마나 거짓이며 허구인지에 대한 이야기 까지 하지 않더라도, 우리 한반도의 해방전후사에 걸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서 만큼은 다시 한번 눈을 씻고 연구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한국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 땅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민족의 일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이다. 진정 미군이 한민족에게 해방군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준다. 2002년 말 보여주었던 반미감정과 촛불시위가 아니더라도, 이제 더 이상 미국은 이남의 우방이라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전 민중적 요구가 무엇인지 우리는 광화문에서 느낄 수 있었다. 조성오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1~3권 모두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3권은 해방과 6월 민주 항쟁까지를 담고 있는데, 각 시대 별로 한반도에 일어났던 정치적 사건들을 매우 유의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이 우리가 국사 교과서를 통해 배웠던 기만적 사실들 보다 더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했으며 민족 주체적인 시각으로 쓰여져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치를 높여준다. MBC 문화방송의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연상케 하는 날카로운 통찰과 비판력이 이 책의 매력일 것이다. 특별히 ‘4.3제주 민중 항재’과 ‘한국 전쟁’에 관한 내용은 우리 한반도에서 그동안 숨겨져 왔던 역사적 사실과 민족적 대의, 그리고 미국의 만행 등을 극명하게 들어내주고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중고생들과, 지금까지 기만적 사실에 바탕한 교과서들로 공부하였던 대학생 새내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우리 역사에 대한 이 정도의 통찰을 포함한 책이라면 한반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 쯤 읽어보길 소망해본다. |
| 난 고등학교 때까지 역사를 그리 좋아하진 않았다. 물론 이야기처럼 술술 듣는건 예외였지만, 시험을 위해서 달달달달 외우는 것이 주가 되었던 국사는 정말 재미가 없었다. 대학교 1학년 때 세미나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한 장 한 장 책을 읽어 넘기면서 나는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내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국사와는 다른 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 책을 읽고 나서 친구들한테 열분을 토하며 책 내용을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어떤 것이 정말 진짜 우리의 역사인지 혼란에 빠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만이 진실인 듯 사는 것보다는 여러 측면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한 가지 시각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데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 과연 우리가 배워왔던 국사가 진실일까? 이런 질문은 해보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진실이겠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배우는 역사책은 집권층에서 의해서 쓰여진것!! 그결과 그 집권층에 유리하게 쓰여진것은 당연한 결과일것이다. 이 책은 그런점을 알려준다. 측히 4.3 항쟁 등 정말 제대로 알기힘들었던 역사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음지에 가려져있었던 많은 사실들을 알리려고 노력한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놀라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내가 이제까지 진실로 알고 있어던 일이 거짓이라니.... 책을 읽어보면 볼수록 혼란스럽다. 하지만 현재 계속해서 진실이 밝혀지고 그 진실과 이 책의 내용이 점점 일치하는 것을 느낀다. |
| 몰랐던 역사, 관심 밖에 있었던 우리 나라의 굴욕적인 과거, 그것이 우리 역사 이야기 3편의 주제였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이 가져야 하는 사고방식에 대해서 질문을 던질만한 좋은 주제였다. 물론 이런 주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겐 슬그머니 벗어난 주제가 되어 버렸다. 다들 인터넷 게임, 연애, 세속적 자본주의 적인것에 즐기며, 소비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우리 역사의 새로운 현장은 너무 따분하고 진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정말로 제주에서 빨갱이가 아닌데, 빨갱이로 몰려서 학살당하고, 반민특위의 활동 조차, 우리 민족의 손에 의해서 저지당해야 했던 아픈 기억들..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자체도 현대사에 대한 정의가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의 성격을 맞추어야 했던 비열한 현실에, 이승만의 독재, 부정에 맞선 4.19, 남한의 수십만 시민들을 빨갱이로 몰아새우면 전쟁을 했던 군부정권.... 이런 일련의 기억들이 우리가 직시해야 하는 역사이다. 이 역사는 종속적으로 미국의 지배가 차츰 차츰 노골적이 되고 강해지는 모습으로 변하였다.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현실은 위의 사건들이 얼마나 당하고만 살아왔는지, 그냥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써 화가나기만 한다. 전세계 깡패국가 미국이 수호해주는 민주주의란 미명아래 얼마나 많은 당대의 청년들의 피로, 선량한 시민들의 목슴으로 바꾸어야 했는가?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이 역사를 우리는 무엇이라고 정의해야 하는가? 아직도 친일과 친미 세력을 허세를 누리는데, 민중과 시민을 위해서 젊은 꽃을 불살린 많은 선배님들, 노동 환경, 노동 악법 개선을 위해서 한 목숨 바쳤던 전태일 형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말이 얼마나 박정희 정권때 노동자의 목숨이 한 개 목숨보다 못했다는 슬픔을 다시 새겨야 하겠다. |